좌방산(座防山) 산행

(강원 춘천)

 

〈산행기〉

 

2014.11.29 (토요일)

 

집을 나서다(07:57)

 전철 7호선이용하여 상봉역 도착(08:15)

경춘선 이용하여 상봉역 출발(08:37)

 강촌역 도착(09:48)

가정리행 Bus로 강촌역 출발(09:55)

발산1리 첫 번째 정류장 도착(10:15)

태평사와 등산로 갈림길(10:48)

정상도착(11:25), 하산(11:53)

소남이섬 인근에서 산행 마감(12:43)

충의대교 Bus 정류장 도착(12:59)

충의대교 Bus 정류장 출발(13:09)

춘천 명동 Bus 정류장 도착(14:03)

춘천역 출발(15:38)

상봉역 도착(17:04)

전철 7호선 이용하여 귀가(17:28)

 

-산행시간- 

 2시간 44분

산행시간=1시간55분

도보걷기=49분

(걷고, 먹고 마시고, 영상 담기, 돌 세우기)

 

-산행거리-

발산1리→태평사 3거리=0.8 km

3거리→정상=1.1 km

정상→소이섬 인근=1.6 km

소남이섬 인근→충의대교=1.3 km

계: 4.8 km

 

-동행자-

나와 그리고 청하선생

 

 

(지도는 웹사이트에서 옮겨옴)

파랑 line은 오늘 산행한 코스 임

 

 

강촌역 앞 정류장

춘천시내 버스 5번을 기다리다(가정리 행)

 

발산1리 첫 번째 정류장에서 하차

(발산 1리는 버스 정류장이 2곳이 있다)

 

 

 

노인회관

 

태평사 방향으로 걷다

우리는 좌편으로 걷다

 

운무가 서려있는 정상

 

 

 

고속도로 밑 水路

굴다리

 

태평사 일주문

 

터널이 보이다

 

청하선생은 기분이 좋으신가 보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어제 비가 내린고로  낙엽이 물끼를 머금고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청하선생이 힘을 내어 올라가는 모습

 

 

청하선생 Cafe에서 옮겨옴

 

산길이 가파라서 지그재그로 오르다

 

 

길이 많이 미끄럽다

 

갈참나무와 소나무의 이웃 사랑

 

 

바윗길

 

(삼거리)

정상이 300m 남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마워...

 

 

길이 낙엽에 파묻히다

 

항상 정상 밑은 가파르기만 하다

아이! 휴!!

 

산(生)자와 죽은(死)자

 

정상이 보이다

 

 

정상 표지석이 눈에 들어오다

  

정상 area

 

삼각점

 

 

여기에 앉아서 아침(食)으로 toast와 과일을 먹고 잠시 쉬다

 

 

청하선생

 

 

청하선생이 낑낑대며 안고 온 돌 2개를 세우다

워낙 무거워서 세우기도 힘들었다

 

 

 

소남이섬 쪽으로 발길을 돌리다

 

정상 바로 아래는 암릉길

 

로프잡고 암릉길 하산하는 모습

(청하선생 Cafe에서 옮겨옴)

 

 

 

청하선생 촬영

초행자는 조심 요

 

 

기분좋은 청하선생

 

청하선생! 추운가요? 마려운가요?

 

어이구!!!

내려오기 혼나다. 미끄러워서...

 

떨어진 나뭇닢들이 포근한 이불같다

 

 

쉬어가라고?

미안해

 13:00까지 충의대교까지 내려가서

가정리에서 춘천가는 Bus를 타야 하거든...

30분도 채 않 남아서 그래.

 

 

 

뒤돌아 본 정상의 모습

 

지리산 하동바위처럼 생겼다

 

엄동설한을 잊은듯 진달래가 피고있다

 

 

삭막한 겨울 속의 나무들

 

 

 

나무가 훌렁 벗었다.

이파리가 도망가서...

 

 

여기도 삼각점이...

 

촉촉히 젖은 산길

 

빈 의자와 겨울산객

 

 

겨울속에 파묻힌 山道을 걷는 남자,

그런데

오늘은 좀 쓸쓸해 보이는 것은!!!

 

오늘 산행 종착점이 눈 앞에 다가서다

 

 

걸어온 산길을 뒤돌아 보고...

 

 

 

충의대교를 향해 부지런히 걷다

 

소남이섬을 바라보고...

 

 

멋진 풍경

 

청하선생 Cafe에서 옮겨옴

 

 

시간이 10분 밖에...

 

충의대교는 왼쪽으로 가야해?

달아빼는 친구!

 같이 가세...

여기 강물은 빼짝 말랐군!

 

 

(충의대교의 모습)

 

 

餘韻 

 

물 그림자 바라보다가

얼굴 디밀어

 

水波에서 아주 힘겹게

人路를 찾다

 

대나무 작대기처럼 긴줄로만 알았던 旅程이

那라는 것을 알다

 

안개낀 두 눈을 비비며

石岩에 걸터앉은 가랑잎을 보다

 

그리고

 

숨바꼭질 할 때 감았던 눈으로

時空에 아른거리는 것도 보다

 

파랑 微笑가 예뻐 보였다

빨강 微笑도 예뻐 보였다

 

 

-아촌-

 

충의대교 Bus정류장에 도착하다

 

 

5번 시내버스 內

 

춘천 명동까지 우리를 태우고온 시내Bus

 

오늘도 춘천역사를 바라보고...

 

상봉역까지 우리를 태워다 줄 열차

 

 

청하선생!

오늘

우리

가벼운

산행 한 번 잘했지요?

 

 

「오늘도 감사」

 

 

 

Henri Seroka의

'Sunrise' 연주 음악이

잔잔히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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