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덕목은 분별력(discernment)이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항상 잘못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어느 시대든 간에 최대의 도덕적 논쟁은 도덕적 이론의 차이가 아니라 분별력의 차이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분별력이라는 덕목은 바울의 권면의 본질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두 번째 덕목은 용기(courage)이다.

용기란 분위기가 거칠고 상황이 힘들어질 때 잘해낼 수 있는 힘이다.

용기란 유혹이 오고 고통이 찾아올 때 잘해내는 인격을 갖는 것이다.

아기가 우유를 먹으면서 깔깔거리고 좋아할 때는 어머니가 되는 게 쉽다.

그러나 아이가 치료할 수 없는 심한 장애로 고통당할 때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란 당신의 생명, 당신의 안전, 당신의 미래가, 당신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이 위협당할 때 잘해내는 힘이다.

구약성경은 ‘용기’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다루는 하나의 교향곡이다.

세 번째 덕목은 절제(temperance)이다.

절제란 자신의 삶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을 관리하고 제어하며 조율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자신의 삶을 제어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뜻이 아니다.

절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통제권을 맡기며, 그 대신에 진정한 책임을 하나님이 주시는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절제하는 사람은 환경이나 물질이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제어하게 하지 않는다.

성경의 다른 은사들의 경우처럼, 우리가 절제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절제를 실천해야 한다.

네 번째 덕목은 정의(justice)이다.

정의로운 사람은 언제나 공정하기로 결심하여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주장을 말하면서 정의를 요구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이 외에도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기르기를 원하시는 성품들이 많이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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