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교인들은 속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교회에 다니는 것같지만 사실은 자신의 이득을 챙기고 있다.
그러면서도 성경구절을 들먹이며 자신들을 합리화시키고,
주의 이름으로 그러한 악을 자행하고 있다.

진정한 삶의 변화, 즉 생활양식 자체의 변화가 없으면 제대로 믿는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한번 드리고 교회에 출석하고, 십일조를 드리고,
CCM음악을 들으면 예수님의 재림에 준비된 자가 될 것이라고 착각하는 수많은 교인들이 있다.

“예수 믿고 축복 받자!” 라는 이상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이러한 착각들이 난무하게 되었다.

교회는 죄인들을 죄에서 해방시켜줄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교회는 마음이 찢겨진다 해도 회개하고 죄에서 돌아서게 하는 ‘진짜 복음’을 전하지 않고,

물질적인 부와 마음의 평안을 약속하는 ‘가짜복음’을 전해왔다.

목회자들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데 주력하였다.

교인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기보다는, 그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유도해내는 일에 더욱 전력하였다.
교인들의 지금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지적해 줌으로 제대로 된 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회개를 선포하는 대신에,
구원으로 인하여 오는 축복만 강조하였다.

그래서 교인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순종함으로 따르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구원의 선물을 받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참된 예언자가 오면“주시옵소서.”의 신앙이 “따르겠습니다”의 신앙으로 바뀐다.

믿는 자들이라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바쁘다.

목회자들조차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몸을 도사리고 있다.
그들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대신에 뒤로 물러서서 대충 얼버무리는 거짓말을 지어낸다.
문제는 계속 거짓말을 하다보면 그것도 진실인 양 믿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속임수이다!

대충 넘어가는 타협의 누룩이 무섭게 번져나가고 있다.
목회자들까지도 다른 목회자에 의해서 핍박을 당하고 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개종자를 얻기가  쉬울지도 모른다.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는 말만 하면, 좋아라하고는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들어올 것이다.

상대방의 마을을 아프게하는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처음에는 쉽게 교회에 접근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되면, 나중에라도 진실이나 진리를 담대히 말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목회는 참된 회개를 전하지 않기에, 대충 얼렁뚱땅 예수를 믿는 무리들을 형성시키고 있다.
그 결과 교회는 수많은 죄들과 문제들로 범벅이 되어간다.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의 쾌락도 동시에 추구하면서 양다리를 걸치는 신종 기독교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존 비비어의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중에서...)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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