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산행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산행

(서울 중랑 / 경기 구리)

〈산행기〉

-일시-

2019. 11. 02 (토요일)

-산행코스-

묵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12.6km)

-동행자-

나와 아들(대은)

전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를 나와서..

묵동천으로 내려서다

동행한 아들이 사진모델이 되어주다

길게 이어진

서울 둘레길 2번 코스를 걷다

갈대꽃

Clove flower

인공분수와 늦게 핀 코스모스

morning glory

4년 전에도 없었던 다리가...

 

다리 밑에는 교문리로 나가는, 서울로 들어오는 널다란 차도가 있는데..

 

망우공원 관리소 앞에서..

아! 박인환 시인..

가난과 외로움속에서 살다간

천재화가 이중섭..

언젠가 한 번은 그의 영면처를 찾아보고싶다..

길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아! 崔선생의 탈출기가..

60년대에 요절한 가수..

그의 노래를 들어본다.

차중락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출처 youtube

mein music이 끝난 뒤 재생해 보시지요..

여러 어르신들께선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선다

아들의 뒷태..늠름하군..

미세먼지로 시야가 가린 오늘의 풍경

용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아들과 함께..

용마산정

돌담에 피어있는 국화..

 

아차산정을 바라보고..

서정시인 목월선생의 詩木板..

아차산 4보루

옛날 전쟁터 보루가 지금은 휴식공간이 됐다

 

4보루에서 바라본 용마산정과 가을..

아차산 3보루

여기가 아차산 정상이라고?

잠실 롯데타워..

미세먼지로 덮혀 아주 흐리게 보이다

 

고려정밑 넓은 바위엔 이런 여러가지 그림(?)들이 셀 수없이 새겨져 있다

신기할 수밖엔..

「오늘도 감사」

Alain Morisod & Sweet People가

River Blues 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옛 pop song 이지만

새롭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