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가 예배의 중심인가?    


글쓴이 / 봉민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란 무엇을 뜻하는가?

많은 종교에서 자신들의 신을 향하여 경외심을 표현하며 나름 예배를 한다.

이슬람인들은 메카를 향하여 하루에 5번 기도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의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배를 드리는 행위가

극히 설교 편향주의로 바뀌어 있음을 볼수 있다.


교회에 지각을 하여도 설교만 들으면 예배드린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나타는 현상은 그날 예배를 통하여 무엇을 찬양 했는지 어떤 기도를 했는지는

전혀 기억조차 하지 않아도 설교는 듣고 기억하려 하며 은혜 받았다고 말들을 한다.


예배는 설교 듣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예배에는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치유와 회복과 회개와 결단이 아우러져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축복된 시간이요 거룩한 변화 산상의 체험을 누리는 시간이다.


특히 각종 모임에서의 예배 형태는 과관이라 할 정도로 설교 중심적이다.

경배의 모습이나 경건성은 어디로 가고 설교에만 집중하는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찬송도 하고 기도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찬송과 기도는 설교를 위한 들러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예배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있다.


때론 찬양만을 중시하여 경배와 찬양이란 변형된 예배 형태가 유행처럼 번진 적도 있다.


금요기도회에는 어떠한가?

설교는 들러리가 되고 찬양과 기도만 강조가 됨을 종종 보게 된다.


장례식장에서의 예배하는 모습을 보았는가?

그것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라 할 수 있는가?

돐잔치 회갑잔지 예배들의 모습을 보면 극히 인간 중심적인 짜퉁 예배가 진짜처럼 행세를 하고 있다.


기도는 기도답게 예배는 예배 답게 하나님께 거룩되게 경배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겠지만

한국교회에 잘못된 예배의 모습은 좀처럼 고쳐지지를 않는다.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배하는 것이

예배의 기본정신 이다.


가톨릭도 미사 시간에 무릎을 꿇는 시간이 있으며 타종인 불교인들도 예불을 드리기 위해 꿇어 엎디어 절을 하며 경배를 한다.

이슬람이나 세상의 모든 종교의 예배 행위에 무릎 굻음과 간절한 기도가 함께 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기독교에 그런 무릎 꿇음의 예배가 있는가?


예배 시간에 성도의 교제라는 시간에 인도자의 인도에 띠라 옆사람과 인사 한마디가 진정한 성도의 교제가 될 수 있는가?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오늘 날의 예배는 경배 중심으로 그 어느것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고

예배의 전체가 골고루 균형있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


설교들으러 교회에 가는것이 아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받으시는 예배가  설교 중심이라면 진정으로 그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겠는가?

우리의 중심이 드려지는 예배, 진정한 경배가 있는 예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가 어서 속히 회복 되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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