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치봉. 국망봉. 신로봉 산행

(경기 가평/포천)


〈산행기〉


2017. 08. 26 (토요일)


상봉역에서 경춘선 열차탑승

가평역 하차


가평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용수목행 버스 탑승

용수목 종점 하차


용수동에서 견치봉을 향해 산행 출발

우열곡절 끝에 견치봉 도착


국망봉, 신로령, 신로봉을 거쳐

광산골로 내려서서 東西를 가로지르는

산행을 마치다 


-산행거리-

용수목→견치봉 3.6km

견치봉→국망봉 1.44km

국망봉→신로령 2.3km

신로령→신로봉 왕복 0.4km

신로령 3거리→장암리 5.25km

도상거리 계 : 12.99km


-동행자-

나와 내 그림자


-산행지도-


산행지도는 웹사이트에서 옮겨옴

파랑 line과 핑크색 표시점은 덧입힌 것임



07:32 출발


08:27 도착, 건너편 용수목행 버스 탑승(08:35)


용수목 하차 (도착 09:30)


산행을 준비하는 산객들



견치봉 방면으로 오르다


산행시작 09:50




비가 내린후라 계곡에 물이 깊다


비온 뒤 물이 불어서 발뒤꿈치로 건너다

쭉 올라가다가 동네주민의 조언으로

왔던 길을 다시 내려와서 산행길을 찾다





절개지 앞과 양 옆에 오르는 길이 보이지 않다

길을 찾기 위해 잡풀이 무성한 오른쪽 임도쪽으로 가다


잡풀이 무성한 임도


계곡 쪽 여기저기 산행길을 찾아 보았지만...

다시 임도따라 쭉 아래로 내려가다 보니

임도가 산 아래로 이어지기에 뒤돌아섰다


절개지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 와 

임도 왼쪽 방향으로 내려서본다


길을 못찾으면 민둥산 방면으로 오를 생각을 하고

100m 정도 내려가다 보니 큰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어..

할 수없어 되돌아서면서 지형을 살펴본 후 

무성한 임도변의 잡풀을 헤치고 능선으로 기어오르다.


빗물이 만들어 놓은 흔적인가? 아니면 산길인가?

 더 올라가 보고,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할 문제..


아 ! 어렴픗이 길이 보이다.


잡풀과 나무들을 헤치고..


된 비탈을 만나고..


나무에 걸려있는 signal아 반가워..



드디어 이정목도 만나고..


돼지 주둥이같은 나무 밑둥치도 보고..


3거리(용수목, 민둥산, 국망봉)에 서다


-시행착오-

임도에서 우측방향으로 도보해서 붉은 점선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 것을, 

초행이라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길을 찾지 못하여 18분을 허송.

원인은, 용수목 알림 게시판을 촬영했을 때 건성으로 본 것이 禍根



견치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포천 이동을 바라보다


나뭇가지 사이로 견치봉이 머리를 내밀고..


견치봉 정상 area (도착 12:33)



이곳까지 온다고 땀 많이 흘렸다.. ㅎㅎ


3거리(국망봉, 이동면, 견치봉)


포천 이동 방면


Heliport



Heliport 쪽에서 바라본 국망봉


국망봉 정상 area (도착 13:11)











저 돌풍봉을 지나서 신로봉으로 go go..

 




Heliport에서 본 고개내민 돌풍봉


고개 살짝내민 국망봉


화악산


어미나무 속에서 아들나무가 자라고 있다


死木위에 새 생명은 자라고..



사랑하는 두꺼비 형상


이렇게 구멍이 뻥 뚤리고..


-Heliport-

여기서부터 신로봉까지 키 높이의 잡풀이 우거져 있다

보이지 않는 길을 찾기위해 일일이 잡초를 헤집고 가야하니 ..


얼마 전에 다녀온 화악산의 전경



뱀이 똬리틀고 앉아 있을까 염려가..

이 잡초 밑이 길이다..



3거리(국망봉, 국망봉휴양림, 신로령)




잡풀을 헤치고 가다가 배낭에 묶어둔 산행용 수건을 잃다..

좀 아깝다..


3거리(국망봉, 장암리 하산길, 도마봉)

신로봉으로 go  go..

신로봉 왼쪽바위 2개는 사람 얼굴모양(?)


신로봉 정상 area (도착 14:32)



-신로봉에서 바라본 돌풍봉 능선길-

돌풍봉으로 쭉 이어진 길은, 키 높이의 잡풀이 무성해

조심스럽게 길을 찾아가야 하는 능선이다.

올라가는 길은 배나 더 힘들 것 같다..


신로봉에서 3거리로 다시 내려서다

(왕복 0.4km)

-광산골 하산길-

여기도 입구는 잡풀이 무성하다..


지그재그로 내려서는 산길..


이 때만 하여도 내려서는 산길은 좋았었다..




이러한 너덜길이 자연휴양림 전까지 (전체 산길의 3/2 정도) 우와!!!



 

걷고있는 발바닥이 모두다 신통찮다.. 


신로령 방면에서 한 방울 두 방울 물이 모여서..


계곡이 깊다보니 이렇게 많은 수량이..

배낭을 벗고서 산길에 찌들은 손과 발과 얼굴을 닦고..


배낭을 열고 수납백에서 대추토마토를 꺼내다.

그러나 홀로 먹는 음식은 웬지 맛이없다.

두 개를 취하고 뚜껑을 닫다.


자연휴양림 도착


사람들은 크고 작은 Tent를 치고.. 고기도 굽고 하는데..

그러나 山客은 갈 길을 가고만 있다..


계속 맑은 물이 유입되는 장암 저수지

여기서 '별에서 온 그대' 촬영했다는 팻말 문구가..



국망봉 매표소



-생수공장에서 바라 본 국망봉의 산세-



한참을 걸어 내려가다가

다가오는 자동차를 향하여

무턱대고 손을 들었더니,


60대 初老의 분께서 승차를 허락하시어

포천 축석령휴게소 앞까지 오게됐다.


발바닥이 여의치 않아

  걷기가 많이 불편했었는데.. 


참 感謝하다.


의정부역 흥선지하도 입구 버스정류장 도착


서울행 전철에 오르다



  泰封國  王  弓裔

국망봉에 올라

자신의 處身을 바라보며 

한동안 悔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오늘

國望峰에 올라

한 페이지 歷史 속으로 사라져 간

그 過去속을 잠시 들어가 봤다.


하긴

다 그렇지..


역사는 항상

勝者의 편이였으니까... 



「오늘도 감사」



Georgebaker가

Una paloma blanca를 노래합니다


When the sun shines on the mountains

And the night is on the run

It's a new day it's a new way

And I fly up to the sun

I can feel the morning sunlight

I can smell the new-born hay

I can hear God's voices calling

Oh my golden sky-light way

Una paloma blanca

I'm just a bird in the sky

Una paloma blanca

Over the mountain I fly

No one can take my freedom away

once I had my share of losing

once they locked me on a chain

Yes they tried to break my power

Oh I still can feel the pain

Una paloma blanca

I'm just a bird in the sky

Una paloma blanca

Over the mountain I fly

Yes No one can take my freedom away

Yes No one can take my freedom away

When the sun shines on the mountains

And the night is on the run

It's a new day it's a new way

And I fly up to the sun

Una paloma blanca

I'm just a bird in the sky

Una paloma blanca

Over the mountain I fly

No one can take my freedom away


감사합니다.


    

(드래그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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