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들의 유전
유대교는 오직 모세오경에 담긴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토라'라고 하는데 문서화된 토라와 구전적인 토라가 있습니다.
문서화된 토라는 모세오경에 씌여진 토라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서화된 토라를 일상생활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참고서가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참고서를 가리켜 '장로들의 유전'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장로들의 유전'에 속한 것들로는 '미쉬나', '게마나', '탈무드', '미드라쉬', '할라카', '아가'등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장로들의 유전을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보다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쉬나(Mishna)
유대의 랍비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들에게 잘 가르치기 위해 율법을 연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을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모아진 내용들이 모여져 '미쉬나'가 만들어졌습니다.
미쉬나는 계속해서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너무나 그 내용이 방대하여서 기록으로 남길 수밖에 없었는데 2세기에 비로소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미쉬나는 총 63권인데 모두 6개의 부분으로 나눠져있습니다.
1) 제라임(Zeraim) : 이것은 농업분야에 대해서 기록되었습니다.
2) 모에드(Moed): 이것은 안식일과 성찬 등 축일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3) 나쉼(Nashim): 이것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었습니다.
4) 네지킨(Nezikin):이것은 법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5) 코다쉼(Kodashim): 이것은 여러 예배 방식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 토하로트(Toharot): 이것은 종교적인 순결과 불순결한 것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게마라(Gemara)
이것 역시 2세기 경에 만들ㄹ어졌는데 게마라는 미쉬나를 더욱 구체적으로 보충하고 확대하여 부연설명한 것입니다.
이는 미쉬나가 시대를 지나면서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게마라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되어져 있다는 것이 독특한 점입니다.
탈무드(Talmud)
탈무드는 '미쉬나'와 '게마라'를 통합해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모든 사상과 사회 생활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탈무드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예루살렘 탈무드이고 다른 하나는 바빌로니아 탈무드입니다.
예루살렘 탈무드는 4세기에 완성되었고 바빌로니아 탈무드는 6세기에 이르러 완성되었습니다.
바빌로니아 탈무드는 예루살렘 탈무드보다 훨씬 그 내용이 방대합니다.
미드리쉬(Midrash)
미드리쉬는 랍비들의 주석책이면서도 말로 전해져 내려오는 모든 율법을 모은 책입니다.
이는 문서화된 율법(탈무드, 미나쉬)와는 달리 구전으로 내려오는 율법해석과 적용에 대한 책입니다.
할라카(Halakah)
할라카는 바빌로니아 탈무드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율법을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기록한 책입니다.
할라카라는 뜻이 '걷다'라는 뜻이여서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가지고서 일상 생활에 적용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가다(Aggadah)
아가다는 전설과 민화에 대헤서 또한 우주나 꿈에 대해 기록된 책입니다.
이것은 율법과는 상관이 없는 책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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