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시대의 교회음악 

 그후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과 그의 생애를 전후로 하여 예수님의 공생애 시기의 음악은 구약의 시가서인 시편의 송영이나 영창이 주된 음악이었으며,

그저 읊조리는 형태의 음악을 즐겼습니다. 이런 음악은 주로 무반주로 기악의 반주가 없는 순수한 노래로 제한되었으며, 이런 음악은 회당 음악의 형식으로 가장

적합한 것이었습니다.

사도시대는 예수님 사망 후 약 1백년 동안을 말하는 시기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음악은 구약의 시편을 중심으로 한 음악이며 지금도 신약시대의 음악에 대한 중요성은 그리 고려되지 못하는 이유는 구약의 시편만큼 위대한 시가서를

발견 못한 것에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사도시대 이후, 313년에 이르러 밀라노 칙령에 의하여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후 교회는 억압과 핍박에서 벗어나 로마의 보호 속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교세와 재산이 불어나고 교황의 의식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로마에 예루살렘을 회복하는 성가 학교(Schola Cantorum)라는 음악학교가 설립되었고,

소년들과 성인 남자들을 정식 음악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529년에 설립된 성 베네딕트 수도원(또는 몬테카시노 수도원)은 서유럽을 중심으로 가장 크게 공헌한 수도원으로 로마 남동쪽에 자리를 잡고 수도원장과 수도승들을 중심으로 활동이 두드러졌으며 이때 수석 독창자 제도인 칸토르(Cantor)제도가 확립되었고, 이것으로 인하여 전문적인 성가교육 및 교회음악의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11세기 이후 나타나는 두 성부 이상의 복음을 연주하는 다성음악(Polyphony)으로 발전되면서,
높은 성역인 소프라노(Soprano)를 감당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때까지도 성가대는 남자만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적용되었고, 이런 요구에 의해 17세기경 이태리에서는 소년이 변성되기 전에 거세를 행하여 어른이 되서도

영원히 높은 성역을 담당하게 하는 카스트라토(castrato : 어린 남성의 아이를 변성기 전에 거세하여 어른이 되어도 소프라노나 알토의 성역을 지니게 하여 음악의 높은

성역을 담당하게 하였다.

 

소리는 소년이나 성인 여성에 비해 강하고 순수하며 또한 성역도 훨씬 넓었다)를 두었는데 카스트라토란 라틴어로 castrare(거세하다)에서 나온 말로 16세기 이후 가톨릭교회음악에서 많이 사용하다가 17∼18세기에는 종교음악만이 아닌 이태리 오페라에서도 많이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가톨릭에서 이와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를 금지시켰으며 새로이 여성이 성가대에 도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루터가 추구하는 종교개혁의 정신은 음악에 있어서도 지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는데,

그 변화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전문적인 찬양을 담당하던 성가대를 일반 평신도를 중심으로구성하게 하였으며,

성경과 찬송의 가사를 라틴어에서 모국어인 독일어로 바꾸어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예배 중 회중 찬송이 허락되었으며, 이 회중 찬송인 코랄에 있어서 4성부의 화성진행으로 성가대와 회중이 함께 화음으로 부를 수 있는 여건에도 불과하고 코랄은

유니즌(Unison : 다같이 한 선율로 제창으로 노래하는 방식을 말함)으로 부르게 하여 그 방식이 현재에 이르도록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니즌으로 노래하는 방법은 음악적으로 가장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이며,

이렇게 부름으로써 단순한 단선율에 의해 하나된 일체감과 노래 가사의 전달이 명확해짐을 볼수있습니다. 노래 가사의 내용이 '말씀'이라는 루터의 복음주의(evangelicalism, 福音主義)를 알수있으며, 복음주의는 성서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시하는 그리스도교를 말하고 있음을 봅니다.

 

미국의 찬송가는 역시 영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본뜬 것으로 초기의 찬송가는 시편 송가만을 찬양했습니다.

미국의 찬송가의 형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영국의 영향을 계속 받았으며,

미국 찬송가의 독자적 특성에 영향을 주었던 것은 오히려 흑인영가(negro spirituals : 黑人靈歌)였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최초로 찬양대가 조직된 것은 1693년 찬양대원과 오르간 반주자를 영국에서 초청한 뉴욕의 삼위일체 영국교회에서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혼성 찬양대는 윌리엄 빌링스(William Billings)에 의해 세워진 찬양학교(Sacred Singing School)의 찬양대입니다.

이 때 총 48명 중 31명이 여자였습니다.

 

그 후 1800년대 이 후 로우웰 메슨(Lowel Mason)박사가 남녀 대원수를 비슷하게 나누었는데 그로부터 얼마 안되어 각 교회들이 혼성 찬양대 제도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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