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경기 포천 / 강원 철원))

 

〔명칭 유래〕

명성산은 일명 울음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전설에 의하면 궁예(弓裔)가 건국 11년 만에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이곳에 피신하다 1년 후 피살된 곳으로 알려져 있고,

 궁예의 말로를 이곳의 산새들이 슬퍼해서 명성산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일자

2014.7.4

 

산행 코스

9 Km

주차장-비선폭포-등용폭포-억새풀 능선-팔각정-삼각봉-명성산 정상-산안폭포-산안고개 입구 

 

〈산행시간

4시간 20분

   주차장(09:10)-샘터(10:07)-팔각정(10:41)-구삼각봉(11:13)-삼각봉(11:44)

-명성산 정상(12:02)-산안고개 입구(13:30)

 

동행자

나와 내 그림자

 

 

열차 승강장 앞쪽으로 이동해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해 지상으로 나올 것.

그렇지 않고 지하상가 쪽으로 나갈 경우는 

길 건너 쪽에서 다시 큰 도로를 건너와 내려가야 함

 

 

의정부 역사 왼쪽 작은 건널목

 

직진

큰 도로 건널목 지나서 직진

 

바로 이 곳 앞이 산정호수로 가는 138-6번 Bus 출발지 정류장이다

 

07:00 출발 Bus에 오르다

(Bus 운행 소요시간 약 2시간)

 

 

BUS 운행시간표

 

산정호수 공용 주차장

앞에 보이는 산이 명성산의 일부이다

 

 

 

 

입산 출발(09:10)

 

여기서 오른쪽으로 산행

 

산행 입구의 거리

 

 

 

 

 

원래는 이곳으로 오르고 싶었으나 어제 비가온 관계로 산행코스 변경

 

등산로 입구에 있는 이름모를 작은 폭포

 

계곡에 흐르는 물이 황토빛이구려...

 

잘 정돈된 초입 등산로

 

 

겨우 촬영했다

 

조용한 산길

 

 

 

쉼터

 

 

 

 

 

비선폭포

 

 

 

 

 

 

저 계곡물 좀 봐?

 

등용폭포

 

 

 

 

 

 

 

 

저 바위 위를 보라

마치 갑순이가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

 

 

 

 

 

 

 

 

 

샘터

그러나 마시지 말라는 경고(?)

(10:07 도착)

 

 

억새밭 초입

 

 

 

 

 

 

영화인가 아니면 연속극에 나왔던 장소 같다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

(10:41 도착)

 

 

여기가 정상?

정상은 아직도 멀었는데...

 

 

 

 

 

 

걸어온 길을 내려다 보며

 

쉬지않고 올라가다

 

나리가 만발

 

 

산정호수?

호수가 왜 이래요?

빼짝 말랐네

 

 

주변 산세

 

 

뉴스에 자주 나오는 국군 포 사격장

 

 

 

앞만 바라보고...

 

(11:13 도착)

 

올라온 길, 뒤 돌아보고...

 

 

갑자기 구름이 끼네...

 

정상을 바라보고...

 

 

여기도 억새밭

 

저 끝 봉우리가 명성산 정상

 

 

 

앞의 삼각봉과  뒤의 정상이 보인다

 

 

내 스틱만 세워놓고서 한 컷.

여기서 오늘 처음 물을 마셔보고 또한 허리도 한 번 펴 본다.

 

등룡폭포 위로부터는 사람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11:44 도착)

 

 

 

정상이 저긴데 발길 속도가 좀 느려진다

 

 

 

 

왼쪽은 산안고개 /오른쪽은 정상

 

아! 정상이 보인다

 

점점 더 가까이...

 

정상 area

(12:02 도착)

 

명성산 정상 표지석

 

여기 정상에서

궁예가 믿었던 부하 왕건의 반기에 

통곡을 했다고 하는 역사적인 현장이다.

괜히 마음이 무겁다

 

 

 

 

주변 산세들

 

궁예봉 쪽으로 하산

 

 

 

팬티만 입고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을 만나다.

그 분에게 부탁하여 한 컷

앞에 보이는 산이 궁예봉

 

참고로

위에서 아래로 깔고 사진을 찍으면

본 사진처럼 보나마나 가분수가 된다.

 

 

 

왼쪽→ 계곡/오른쪽→ 궁예봉

원래는 궁예봉 쪽으로 가서 하산을 하려 하였지만

결국은 왼쪽 계곡을 택하여 하산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뱃속의 태아 얼굴(초음파 사진)을 발견하다.

아주 흡사하다.

 

안녕

 

다래나무가 다른 나무를 고사

 

물개 형상 같지 않습니까?

 

길도 없다

그냥 계곡만 따라 내려가다

 

제법 폭포 흉내를 내고 있다

 

여기서 길을 잃고 한 동안 난감했다.

물에 젖은 오른쪽 바위를 조심조심 기어서 내려갔다.

이런 곳에는 필히 산악회의 리본이나 이정표가 있었으면 한다.

 

꼭 필요한 곳에는 산악회 리본이 없고

불필요한 곳에는 산악회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왜? 폼으로 달았습니까?

 

저 바위에 흐르는 물길이 참 좋아 보인다

 

사실은 구경거리가 있는 폭포가 있다기에 이 어려운 계곡 하산을 택했다.

그러나 보고싶은 폭포는 통행금지란 팻말만 붙어있고...

좀 아쉽기만 하다.

 

오랫만에 평길을 만나다

 

안녕?

 

임도가 나타나고...

하산의 끝이 보이기 시작

 

4 거리 도착

오늘 산행이 여기서 끝나다

(13:30)

 

어! 앞에 아가씨들이 지나가고 있네...

그리가면 산정호수 나와요?

그렇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왼쪽 그늘에서 김밥 한 줄을 먹다.

(나의 산행 습관은 보통 산행 끝날 즈음에 식사하는 것)

그것은 배가 적당히 고파야 속도가 나기 때문이다.

 

 

'산안고개'입구  

왔던길을 되돌아 본다.

오른쪽 산정호수 방향으로 가세 → → →

 

내려 온 길과 가야할 길

 

궁예봉이 보인다

 

산정호수를 향해 퇴약볕 속에서 아스팔트 길을 34분 걸었다

여기는 그늘도 있군...

 

산정호수 초입에 나타난 팻말

 

 

〈산정호수〉

 

산정호수(山井湖水)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02(산정리 194)에 위치한 호수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불리고 있으며,

1925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인데,

조각공원, 보트장, 놀이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면적은 0.25평방km, 최고수심은 23.5m이고 둘레는 4km로

호수주번의 산책로(산정호수 둘레길)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건강 산책코스로 아주 적합한 곳이다.

 

산정호수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로 드리우면 한폭의 산수화를 옮겨 놓은 듯 하다.

주변에는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이 있고

호수 뒤편에는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 기슭에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이 서린 명성산이 있다.

명성산 위에는 10만평의 억새꽃 군락지가 있어 매년 10월이면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이건 뭐꼬?

호수가 빼짝 말라버렸다

 

하나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 빼짝마른 호수 앞에서 누군가가 사진 한 장 찍어보란다

역시 역광이군먼!

 

 

 

 

 

 

〈조각 공원〉

 

 

 

 

 

 

 

 

 

 

 

 

 

우-와-

 

 

〈역사 이야기〉

 

궁예코스 둘레길 전망데크 일곱 곳에는 궁예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생애를

7단계로 나누어 그림판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月虹誕生(월홍탄생)​
​궁예는 신라의 제48대 왕인 경문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의 외할아버지인 헌안왕의 아들이었다​는 말이 전해진다.

 

5자가 거듭된 단오날(5월 5일)에 후궁에 의해 태어난 궁예는 태어날 당시

궁궐 지붕에는 긴 흰 무지개가 하늘높이 드리웠고 태어나면서

터 이가 나 있었다. 모함을 계획한 왕비는 일관을 시켜 이는 변괴라하여

장차 나라에 이롭지 않는 일이 생길까 두려우니 마땅히 기르지

않으심이 좋을 줄로 아뢸 것을 권하게 된다.​

 

왕은 고민끝에 태어난 아기를 즉시 내다버리도록 명했고 ​벼려진 과정에서

 아기는 정자에서 떨어지게 ​되었는데 어느 한 시녀가 받아내다가 잘못하여

손가락이 아기의 한쪽 눈을 찌르게 되었다.

이때 궁예가 한쪽 눈을 잃은 것은 그 때문이었다.

한밤중에 시녀는 아기를 안고​ 멀리 산골짝으로  달아났다.

彌勒佛(미륵불)​
임금이 된 궁예는 불쌍한 어머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과

자기를 버린 신라 왕실​에 대한 분노가 뒤섞여 광기를 부리곤 했다.

그는 흔들리고 있었다.

지난 날의 겸손함과 명석함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전혀 엉뚱한 행동을 해서 신하들을 혼란에 빠뜨리곤 했다.

궁예는 이미 예전의 궁예가 아니었다.

우을증과 광기가 심해 사람을 의심하고 성격마저 포악해졌다.​

거기다가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에게 부처님이 내려와 백성을 잘 다스려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바로 ​미륵불이라 하였다.

弓裔逃隱(궁예도은)​
궁예가 임금으로서의 자질을 잃어가고 있을 때

신하들이 뜻을 모아 반역을 도모하여 왕건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게 된다.

처음에 망설였던 왕건은 불의를 치는 것은 반역이 아님을 깨닫고 의연이 이를 받아 들인다.

이 사실을 들은 궁예는 옷을 바꾸어 입고

명성산으로 도망치게 된다.

 

(웹사이트에서 옮겨옴)

 

 

〈꽃 구경〉

 

 

 

 

 

 

 

 

 

 

 

 

 

 

 

 

 

 

 

 

 

 

 

고향 앞으로

 

산정호수 출발(15:40 차편 이용)

 

 

대중교통 편

산정호수는 수유리 시외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의정부 등에서 71번, 10번, 138-6번,

138-9번 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데 산정호수와 의정부역의 138-6, 9 버스의 운행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노   선

 산정호수

 의정부역

 경유지

 산정호수

 의정부역

 경유지

 138-9

  5:00

  6:25

 양문공단

 13:30

 15:20

 양문공단

 138-6

  5:30

  7:00

 

 14:40

 16:30

 

  6:00

  7:35

 

 15:40

 17:30

 

  6:40

  8:25

 

 16:20

 18:10

 

  7:30

  9:20

 

 17:10

 19:10

 

 138-9

  8:50

 10:40

 양문공단

 18:10

 20:10

 양문공단

 138-6

  9:50

 11:40

 

 19:00

 20:50

 

 10:50

 12:40

 

 20:00

 21:40

 

 11:50

 13:40

 

 21:00

 22:40

 

 12:40

 14:30

 

 22:10

 23:50

 

 

 

산정호수 상동주차장과 의정부역 앞 의정부 버스정류소의 138-6, 9번 버스 운행 시간표

 

의정부 GS 25 앞

아침에 출발한 Bus정류장으로 되돌아 왔다.

 

 

의정부 전철역사 

 

승강장으로 내려감

 

 

  

 

 연속촬영

(따따따따따따)

 

인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음악은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Op.73

"Emperor"

이다

 

 

    

 

 

 

오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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