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를 믿는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1) “예수를 믿는다”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지의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① 행16:31>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요,

② 요6: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따라서 예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며 하나님의 일이고 또 성도의 기본 생활입니다.

 

2) 만일 성도가 “예수를 믿는다”하면서 예수 믿는 생활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거나 잘못 안다면, 결국 가짜 물건을 사는 사람처럼

믿음생활의 바른 목적을 성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3) “예수를 믿는다”는 뜻은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자기의 왕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① 예수님을 바로 아는 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요1:1,18, 14:9, 빌2:6), 하나님의 아들이시며(요3:16,17), 구세주이시고(마1:11),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요14:6), 인간의 모범자이시고(요13:13-15), 신성과 인성을 겸하신 분이며(마1:16, 요1:1,14), 또 창조, 통치, 심판하시는 절대자란 사실들을 아는 것이요,

② 그 예수님을 자기의 주(왕)로 영접하고 모심에 있어서 자신의 옛사람과 인간적인 정욕을 죽이고(롬6:6, 골3:9), 예수님을 영접하여(요1:12), 자기 마음 속에 계시게 한 다음(엡3:17), 그분의 인격과 생활을 본받고(요13:13-14, 롬8:29), 그분의 지배를 받아 복종하며(요13:16), 섬기는 생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③ 다시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예수님의 신분을 바로 알고, 믿음으로 영접하여, 본 받고, 복종하고, 섬기는 생활이 바로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2. 예수를 믿는 원리가 있습니다

 

1) 예수 믿는 원리란 예수를 잘 믿는 방법으로서 예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입장과 자신의 입장을 바른 위치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자 시요, 자신은 피조물이며, 예수님은 구세주이시오,

자신은 죄인이며, 예수님은 왕이시요, 자신은 그의 백성이며, 예수님은 완전하신 스 승이요, 자신은 그의 제자이며, 예수님은 주인이시요, 자신은 그의 종이란 사실을 알아서 예수님을 그 신분대로 섬기고 자신을 자신의 위치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2) 예수 믿는 생활이 기독교 의식(예배 참여)을 가지므로 다 되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종교이건 형식적인 의식보다는 정신적인 문제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 믿는 원리도 바른 신앙고백(마16:16)과, 하나님(예수님)을 경외하는 정신이 중요한 것입니다(마22:37).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셨을 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이 예수를 믿는 신앙의 기초요 (마16:16), 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하신 말씀이 정성에 관한 말씀입니다.

 

3)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생활이 있어야 하는데(마7:21), 이 하나님의 뜻이란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요5:39, 고전2:10,11, 딤후3:16).

 

요6:40>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살전4:3>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벧전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 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결론적으로 예수 믿는 원리는,

①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정립함이요,

② 정신적인 신앙고백과 경외하는 정성이 있어야 하며,

③ 오직 성경에 입각한 하나님의 뜻을 복종하는 것을 그 원리로 삼아야 합니다.

 

3. 성도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까요?

 

성도와 신자는 같은 대상을 의미합니다.

누구나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으면 신자가 되고, 성도라고 일컬을 수 있기 때문입 니다.

성도란 말은 구약이나 신약에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신33:2, 시30:4, 마27:52, 행9:13).

“신자”란 행10:45에서 “피스토스”란 용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믿음을 가진 자” 이므로, 확실하게 믿기를 시작한 사람이면 신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란 “하기오스”란 말로서 거룩, 순결의 뜻이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직접 관계가 없을 때는 세속(거룩의 반대)에 속하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여 자기의 백성을 삼으신 때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세속에서 구별이 되고, 또 속죄의 은혜를 힘입어 의로워지며, 말씀과 기도로 더욱 거룩하여지 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의미는 ① 세속에서 구별되었다, ② 하나님의 은혜로 순결해졌다, ③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되었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성도란 명칭에 합당한 긍지와 소망을 갖고 순결을 지키며, 구별된 생활을 영위하셔야 할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구원하십니까?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구원하시는지를 알 수만 있다면 전도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세의 시간을 알리지 않으심 같이(마24:36) “누구를 구원하신다”는 예고도 하신 일이 없습니다. 말세의 날을 숨기신 이유는 성도가 모든 인류를 전도의 대상으로 삼아 진리의 빛을 발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마5:45). 그러나 말세의 시간은 몰라도 여러 가지 징조를 통하여 시기를 짐작할 수 있음 같이(마24:14,32-33) 구원의 대상도 짐작할만한 근거를 나타내주셨습니다.

 

1) 하나님은 구원하실 자를 미리 선택하셨습니다(엡1:4, 행13:48). 이 “선택”이란 의미는 인류를 다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뜻이요,

또 구원의 길(생명의 길)은 좁은 길이기 때문에 찾는 이가 적다고 하셨습니다(마7:13-14). 이 말씀은 복음에로 이끌려 오는 사람의

수가 적어도 낙심할 필요가 없음을 예고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수를 기뻐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고전10:5, 벧전3:20).

 

2) 위 질문에 가장 적절한 대답은 하나님이 노아같은 사람을 구원하신다고 하면 좋을 것입니다(벧전3:20). 또 “롯”도 구원을 하셨습니다(창19:16). 노아와 롯을 구원하실 때 그 가족도 함께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롯의 아내처럼 말씀을 불순종하고 뒤를 돌아본 사람은 중도에 탈락시켰습니다(창19:17,26). 롯이 멸망의 도성에서 나오게 된 사실을 “구원”으로 간주하는 것은 영적 해석에 의함입니다.

 

3)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마9:13)하심은 의인인 체하는 자를 구원하시지 않고 구원 받을 자가 죄인인체 하며 구원의 필요를 느낄 때에 믿음으로 나오게 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슬기있는 자(교만한 자)에게 복음을 숨기시고 어린 아이 같은 자(겸손하고, 순종하며, 죄인인줄 아는 자)에게 나타내신다는 뜻입니다(마11:25-26).

 

4) 예수님도 아무나 다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자에 한하여 구원의 중보를 이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요17:8).

 

5) 한 가족으로 있으면서 기독교신앙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구원의 대상이 되기에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나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나를 위하는 자라”하셨고(눅9:50), 또 믿는 아내가 남편을, 남편이 아내를 믿게 할 수 있는 경우를 말씀하셨으며(고전7:13-14). 구약시대에 가족적인 할례를 행한 것이나(창17:10-13), 행16:34에서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음”이 그 가족 전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6) 하나님의 구원대상이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 이전까지는 특정인을 지목하신 바가 없다가 아브라함을 선민의 조상으로 세우신 다음에(창17:4,8-9) 그 후손인 이삭과 야곱의 후예들에게(전체라는 뜻이 아님; 창17:19, 갈4:23, 롬 9:13) 우선적 구원의 상대자를 삼으셨고(간간이 이방인도 구원하셨음; 마1:5),

 

7) 예수님은 같은 민족이라도(마15:24) 비천한 백성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파하셨으며(마4:12-16)

 

8) 신약시대에 와서 오순절 이후부터 모든 족속 모든 계층에게 차별없이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마28:19, 막16:15, 행1:8). 따라서 구원대상은 비밀에 속한 것이나, 선택자는 그 사람의 선이나 행함에 근거한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의하여 정해진 것이며(롬9:4), 처음에는 하나님만 아시는 선택자를, 그 다음에는 선민의 부족들 중에서, 또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 중에서(롬11:25) 작정된 자를 구원하셨습니다. 야곱의 열 두 지파라 하여 다 구원이 작정된 것은 아니고, 그 중에서 구원하셨으며, 그 계열을 통하여 구원약속의 과정을 밟으셨고(아브라함의 자손 예수님; 마1:1),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특별한 통치를 통하여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고 구원의 약속(메시야 언약)을 역사적으로 이행하신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5. 성경중심의 신앙생활이란 어떤 것입니까?

 

기독교의 신앙생활은 성경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중심 신앙에 정착하지 못한 성도가 많은 것이 큰 문제입니다.

 

성경중심의 신앙은,

① 성경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연(만물) 계시와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셨지만(롬1:20, 요5:18,14:9) 자연계시는 창조섭리 이상의 자세한 계시가 없고, 예수님은 세상에 계셨을 때만 나타내셨으며, 현재 인간에게 하나님을 자세히 알리신 계시는 성경 뿐입니다.

② 성경 66권만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계시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만큼의 계시를 주셨고(요21:25), 또 끝내신 분이며(히1:1-2, 유3), 성경 66권 이상을 가감하는 것을 용납지 않으셨습니다(계22:18,19).

③ 성경을 하나님과 예수님의 인격과 권위로 동등하게 믿는 것입니다.

요1:1, 행13:48,20:32은 성경을 하나님의 인격과 동등시 하셨습니다.

④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와 능력을 나타내시는 줄로 믿는 것 입니다.

성경은 능력의 말씀이요(창1:3, 시107:20, 마8:8), 구원의 말씀이며 (행13:26), 영생의 말씀(요6:68)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가진 성도는 성경으로 하나님을 믿고 성경만 믿으며, 성경 66권의 내용으로 만족하고, 다른 계시를 추구하지 않으며, 성경의 권위만 최 고로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성경을 소극적으로 대하며 다른 신비한 계시나 능력이나 체험을 앞세운다면 이런 것은 성경 중심의 신앙에서 아주 반대되 는 것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성경이 변하지 않는 한(벧전1:25) 성경 중심의 신앙도 역시 든든하며, 질서가 있고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6. 참된 성도임을 알아보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1) 참된 성도는 우선 성품이 착합니다.

요10:4에서 성도를 양으로 비유하셨고, 또 딤전1:19의 “착한 양심”, 딤전3:9에서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졌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성품이 착하고 진실해야 할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2) 성경대로 살기를 소원하는 목표가 뚜렷해야 합니다.

고후13:8에서 “우리는 진리를 거스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또 의롭게 살려는 간절한 소원이기도 한 것입니다(시1:1-2).

 

3) 성경을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인 만큼 성경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으니까 성경 배우기를 노력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행17:11).

 

4) 항상 회개와 겸손의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아무리 주의를 한다해도 부족과 실수가 없을 수 없으므로 늘 자신의 연약을 알아서 회개하기를 노력하고 또 그만큼 겸손한 자세를 취하여야 할 것이요

(요13:10, 마18:22).

 

5) 예수님이 종의 형상으로 오셔서 섬기신 것처럼(눅22:27) 항상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취하고 많은 봉사를 하였을지라도

“나의 할 것을 한 것 뿐이라”고 한 겸손한 청지기처럼(눅17:9) 봉사자의 자세를 취하여야 할 것이요,

 

6) 자기를 부정하며 사욕에 뜻을 두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성도가 자기를 앞세우려 하면 옛사람의 냄새를 풍기는 일이 됩니다. 또 신앙생활의 목적이 어떤 사욕이나 기복에 있음이 아니요,

하나님의 영광에 있기 때문에 사욕을 외면해도 하나님의 주실 것은 다 받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마6:32,33).

 

7) 내세와 하늘의 상급, 신령한 복을 궁극적으로 사모하는 성도가 되셔야 합니다.

 

7. 예수 믿는 성도는 어떤 특징이 있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선민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얻게 된 일에 대하여 큰 만족과 긍지를 갖고 사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상의 신령한 복들이 다 천하보다 귀한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2) 성도는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다”는 강한 목표와 그 성취를 위하여 진력하는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늘 영광돌리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분별하여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자신의 옛사람은 죽었고 그리스도가 자기 속에서 주인이 되어 살아주신다는 사실을 늘 인식해야 합니다(롬14:8).

 

4)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 그 자체를 큰 복으로, 큰 보람으로, 또 큰 보화로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시119:56, 고후13:8).

 

5) 신령한 은혜와 내세의 복을 현실의 모든 것보다 더 귀히 여겨야 하며 (롬8:24-25, 고후4:18),

 

6) 회개하는 자세와 의를 추구하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여야 하며(시66:2)

 

7) 천국과 지옥은 물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으므로 잘잘못에 대한 분별과 손해로운 일에 대하여 너그럽게 참고 넘어가는

특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일곱 가지 특징이 있으면 믿음이 성숙한 좋은 성도로서 믿음생활의 큰 보람 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8. 기독교 신앙생활의 핵심을 어디에 둘 것입니까?

 

매사의 핵심을 아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 또는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신 목적, 또 독생자를 보내어 죄악의 인생을 구원하신 목적 등을 잘 아셔야 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하여 기독교의 핵심, 교회생활의 핵심, 자기생활의 핵심 등도 연구의 과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성 취하여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것이라”고 함이 좋을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 는 기독교생활의 핵심을 잘못 택하는 경 향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분명히 필요한 것이지만 최종목적이 아닌 것을 핵심으 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수주일, 예배(찬송, 기도 등)시설, 사무적인 행정 등을 핵심처럼 중요하 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방법이지만 사실은 은혜 받 은 결과가 아니고 과정에 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수주일이나 예 배의식을 신앙생활의 핵심처럼 중요하게 여겼을지라도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면 더 중요한 것이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신다”(삼상15:22) 하셨고, 또 “순결이나 변화없이 제사드리는 일을 자신의 마당 밟는 일이요,

역겨운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사1:11-14).

이 말씀에서 성도의 예배 의식에는 더 중요한 책임을 동반하게 하시 는 것입니다. “예물을 드리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가다가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을 때 에는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형제와 화목한 후에 예물(예배)을 드리라” (마5:23-24)는 말씀을 깊이 음미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가 기독교 신앙생활의 핵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입니까?

1) 진리를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마7:21-23을 음미해 보십시오. 기도, 설교, 권능이 있었지만 “주님은 그를 모른다”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그가 주님을 바로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는 자 의 불행에 대하여 호세아 선지자는 “멸망이라”하셨고(호4:6), “하나님은 제사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신다”(호6:6)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 아는 지식 (이는 곧 믿음임)을 신앙생활의 핵심으로 아셔야 하며,

 

2) 자기 변화에 두셔야 합니다. 성경에 “변화를 받으라”(롬12:2),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으라”(롬8:29), “거룩하라”(고후7:1, 엡1:4)는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믿음생활을 할 때에 성품과 언어와 생활목표와 생활방법에 반드시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변화 받는 것을 핵심으로 여기셔야 하며,

 

3) 평상시의 생활이 항상 밝아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주일에만 하는 것도 아니요, 예배당이나 교회 단체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빛을 발하는 것이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언제 어디서나 계명순종, 사랑, 빛을 발하는 생활”이 중요한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하여 얼마나 헌신하며 소금 역할을 잘 하는가에 관심 을 두어 소금 역할을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 생활의 핵심이 성수 주일, 예배의 열심, 힘있는 찬송과 기도, 그리고 많은 헌금만 있으면 잘 되어가는 줄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네 가지 핵심적 생활이 없다면 그 핵심이 빠진 기독교 의식이나 유형한 시설들은 다 빛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9. 믿음의 성장 단계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믿음은 자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막4:28에서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하시므로 신앙의 성숙단계를 싹과 이삭과 익은 열매로 비유하셨고, 고전3:2에서는 젖먹는 아이와 밥먹는 어른으로 비유하셨습니다.

 

1) 믿음의 성장단계를 표현할 때 두 가지 종류의 성도가 있습니다.

① 구원 받는 기본신앙을 가진 성도가 있습니다. 복음적 신앙을 깨닫고 세례를 받으므로 천국갈 준비를 확보한 성도입니다. 사도신경을 알고 고백하는 정도이면 이 신앙단계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② 신앙의 질을 높인 단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더 많이 아는 신앙, 하나님 과의 관계를 더 긴밀하게 갖는 신앙, 실천을 많이 하는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롬10:13에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하신 말씀이 구원 받는 믿음이라면 히11:6에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하신 말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신앙고백으로 구원을 받고 더 좋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더 좋은 믿음의 실례는 말씀의 능력을 믿는 신앙(마8:8-10), 고난에 동참하는 신앙(계1:9), 헌신하는 신앙(마26:13)이라 할 것입니다.

 

2) 성도의 믿음이 성숙하는 단계를 자각하려면

① 신령한 은혜, 특히 말씀 연구하는 은혜에 이끌려야 하고,

② 죄를 두렵게 여기게 되어 어떤 좋은 대가를 받는다 하여도 죄를 거절하게 되며, ③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④ 현실적 생활의 향락이나 특권을 좋아하지 않게 되며,

⑤ 모든 면에 소망과 자유와 만족과 감사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0. 말씀중심의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1)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이기 때문에 성경 중심의 신앙과 같은 것이요,

 

2) 성경을 믿되 단회적으로 주시고 끝내신 66권의 말씀만 믿는 것이요(요21:25, 엡3:5, 히1:1-2, 유3, 계22:18,19),

 

3) 성경을 하나님의 인격적 권위와 동일시 함이요(요1:1, 행20:32),

 

4) 성경은 믿음과 행위의 표준이므로 그 권위를 절대 유일로 높이는 것이요,

 

5) 말씀에 능력이 동반함을 믿음이요(창1:2, 시107:20, 마8:8, 눅1:37, 행10:44),

 

6) 성경을 사모하고 상고하는 것을 하나님 가까이 하는 것으로 믿고(시130:5), 성경을 열심히 상고함이요(시119:97,103,111),

 

7) 성경에 집착하는 생활을 기도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한줄로 앎이요 (기도는 사람이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임; 눅 10:39-42),

 

8) 말씀이 흥왕할 때 전도와 능력과 부흥이 이룩되는 줄로 믿는 것이요(행19:20),

 

9) 말씀따라 살고 말씀에 붙잡혀 사는 생활이요(창12:4, 행18:5),

 

10) 말씀의 뜻에 따라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수1:7) 다 준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창7:5).

따라서 말씀중심에 선 성도는 성경만으로 모든 신앙생활을 충족할 수 있는 것입니다.

 

11. 신앙생활의 필수요건이 무엇입니까?

 

1) 첫째는 교회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은 주일을 중심으로 공예배와 성도간의 친교와 성경공부와 봉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입문하고

신앙생활에 관한 모든 일들을 교회를 통하여 배우게 되기 때문에 교회생활이 필수요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생활 속에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받지 못한 교인들의 잘못된 신앙(교리에 관한 것)이나, 사랑 없는 태도나,

진실치 못한 일이나, 또는 불법이나, 부덕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그런 일을 반드시 이해하고 경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어디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음을 미리 아시고, 신앙생활에 유익한 것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2) 둘째 필수 요건은 성경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씨앗과 같아서 마음 속에 믿음으로 심겨질 때(깨달을 때) 감동과 의지적 결단과 실천의 힘을 주게됩니다. 씨앗에 생명력이 있듯이 말씀에도 무한한 생명력이 있어서 믿음생활을 발전(자라남)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의 근거요, 영혼의 양식이며, 생활방도의 지표(指標)임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3) 셋째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계명의 목표입니다. 신앙 생활 중 사랑실천을 뺀다면 할 일은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사랑 없는 예배나 기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5:23-24, 사58:4-5).

따라서 신앙생활의 필수요건은 교회생활, 성경공부, 사랑 실천임을 명심하십시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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