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에게 이러십니까?"
욥은 자신이 겪는 억울한 고난에 대해 하나님께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욥이 당한 고난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 주시기보다는 전혀 다른 주제로 약 60개의 질문을 하셨다.
첫 번째 질문은,
"내가 땅을 창조할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여기서 땅이란 하나님의 거처인 하늘과 대비해 사람이 거주하는 세계(우주와 지구)를 말한다.
땅을 창조할 때 욥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60개 질문을 하셨는데 정답을 기대하신 것은 아니다.
욥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대부분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답에 대한 논쟁이 목적도 아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신 목적은 무엇일까?
욥은 억울하게 고난을 받고 있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른 곳을 바라보게 하셨다.
무엇을 바라보는가?는 중요한 관점이다.
자신인가? (자아, 소유, 가족, 평판, 지위...)
하나님인가? (하나님의 영광, 비전, 나라, 순종)
창조라는 질문을 통하여 욥의 관점은 자신에게서 하나님 중심으로 이동한다.
창조는 성경에서 구원과 함께 중요한 두 가지 주제이다.
하나님은 가장자리에 계신 분이 아니다.
그분은 모든 존재하는 것의 근원이시고 중심이시고 시작과 마지막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을 삶의 중심에 놓으려고 한다.
인간은 무지하다.
하나님의 비전에 집중하기 보다 욥의 세 친구들처럼 이것이 옳으니 저것이 옳으냐? 사소한 것을 두고 논쟁한다.
이런 사실을 가장 극명하게 깨닫는 곳이 천국이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이 만물의 중심이며 홀로 영광 받으실 분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욥은 마침내 자신이 겪는 고난을 포함하여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와 신비안에 놓여 있음을 깨닫고는 입을 다문다.
창조주의 신성과 경외감 앞에서 피조물은 더 큰 진리를 알게 된다.
그리고 고난과 폭풍 속에서 불완전한 자아가 다듬어지는 신비를 깨닫게 된다.
다음 60개의 질문에 현대 과학은 많은 지식을 알아냈다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존재하는 것의 현상을 알아내는 지식과 그것을 존재하게 하는 창조의 능력은 너무나 다른 것이다.
하나님과 피조물의 차이다.
마치 냉장고를 만든 사람의 지식수준과 단지 냉장고를 사용하는 사람의 지식수준은 매우 다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주와 지구를 만드실 때 어느 것이 더 난이도가 높았을까?
우주가 거대하여 더 난이도가 높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주는 하루 만에 창조하셨지만 지구는 지구환경과 생명체를 채우는데 4일이 걸렸다.
지구에는 약 600만 종이 생명체가 있는데 화성에는 단 한 종도 발견되지 않았다.
지구에는 600만 종이나 있지만 새로운 생명체가 저절로 생겨나거나 진화가 관찰되지 않으며
현대 과학은 단 한 종도 만들어 낼 수 없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그 모든 것들을 조화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도 6일이나 걸려 우주와 생명체를 만드셨다는데 저절로 생겨났다고 믿는 사람들은 무지 그 자체다.
6일 만에 만물이 진화되었다고 믿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30억년이라면 가능할까? 바보들은 가능하다고 믿는다.
유형 | NO | 하나님의 질문 | 의미 |
우주 창조 | 1 | 내가 땅을 창조할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 땅 = 우주와 지구 |
우주 창조 | 2 |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느냐? | 도량법 = 물리법칙 |
우주 창조 | 3 |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 행성의 운동 |
우주 창조 | 4 |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느냐? | 공간과 중력 |
우주 창조 | 5 |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 동서남북 |
지구 창조 | 6 |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 물의 기원, 바다와 육지의 분리 |
지구 창조 | 7 |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 | 낮과 밤 |
지구 창조 | 8 |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 | |
지구 창조 | 9 |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 |
우주 창조 | 10 |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 |
스올의 세계 | 11 |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 |
스올의 세계 | 12 |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 |
지구 창조 | 13 |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 |
태양계 | 14 |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 태양의 궤도와 지구의 자전 |
태양계 | 15 |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 |
태양계 | 16 |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 |
태양계 | 17 |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 |
자연의 순환 | 18 |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
대환난에 대형우박이 떨어진다는 예언 |
자연의 순환 | 19 |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느냐? | |
자연의 순환 | 20 |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 바람의 근원 |
자연의 순환 | 21 |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느냐? | |
자연의 순환 | 22 |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 |
자연의 순환 | 23 |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느냐? | |
자연의 순환 | 24 |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 |
자연의 순환 | 25 |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 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자연의 순환 | 26 |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 이슬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자연의 순환 | 27 |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 얼음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자연의 순환 | 28 |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 서리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우주 창조 | 29 |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느냐? | 은하와 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우주 창조 | 30 |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 은하와 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우주 창조 | 31 |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 은하와 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우주 창조 | 32 |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 은하와 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우주 창조 | 33 |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
은하와 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우주 창조 | 34 |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 우주법칙 |
자연의 순환 | 35 |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 대기순환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자연의 순환 | 36 |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
얼음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37 |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 지혜의 기원 |
생물과 생태계 | 38 |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 생물의 DNA설계 |
자연의 순환 | 39 |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 구름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자연의 순환 | 40 |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 흙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자연의 순환 | 41 |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 원소들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2 |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3 |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4 |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5 |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6 |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7 |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8 |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49 |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50 |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51 |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52 |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53 |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54 |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사람의 도리 | 55 |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 인간설계 |
사람의 도리 | 56 |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 | 인간설계 |
사람의 도리 | 57 |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 인간설계 |
사람의 도리 | 58 |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 인간설계 |
생물과 생태계 | 59 |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누가 잡을 수 있겠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생물과 생태계 | 60 | 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 생물의 창조설계와 미세조정 |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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