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의 후손인 아브라함에게 크고 강력한 민족을 이루리라는 축복을 주신 후(창세기 18:18)에

야곱(이스라엘)의 아들들이 12지파로 나뉘며 번성했다.

요셉을 이집트로 보내어 기아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보호하게 하였고, 그 후에 이집트를 탈출하여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번영했으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멸망하여 바벨론 땅으로 끌려갔다. 세 번에 걸쳐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으나 다시 하나님을 멀리하여 여러 대언자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핍박하고 죽였으며, 자기들을 구원하러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마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등의 악한 행위들 때문에 AD 70년경에 로마의 티투스장군(10대 황제)에 의해 멸망되어 다시 온 세상으로 흩어지게 된다.

유대인들은 야곱(이스라엘)의 아들인 르우벤, 시므온, 유다, 잇사갈, 스블론(레아 저녀), 갓과 아셀(레아의 여종 실바의 자녀), 베냐민(라헬 자녀), 단과 납달리(라헬의 여종 빌하의 자녀)까지 10명(레아소생인 아들 레위는 성전 관리로 제외)과 야곱의 손자이자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까지 12명의 후손들이 12지파를 이루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에브라임지파와 단지파가 예전의 불순종으로 인해 제외되고, 레위지파와 요셉지파가 12지파에 포함되었다.

유대인들은 이리저리 쫓겨 다니며 살다가 2차 대전 때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로 600만 명이 희생되었는데, 희생자 대다수는 폴란드, 네델란드, 헝가리 등에 살던 아쉬케나즈(Ashikenaz) 유대인들이었다. 1948년에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가나안) 땅에 이스라엘을 건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 국민의 90% 이상이 무신론자이며, 유대교 신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배반하고 반성했다가 상황이 괜찮아지면 또 다시 배반하곤 하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현재의 이스라엘도 대다수가 무신론자이며, 세계 최대의 퀴어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하나님 보시기에는 타락한 것으로 보인다.

 

유대인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윗, 요셉, 예수 그리스도 모두 셈의 후손들로 유지되었다. 유다와 베냐민지파의 유다왕국 출신들만 유대인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10지파의 이스라엘왕국 출신들은 혼혈인 사마리아사람들로 불리며 천대 받았다. 예수께서도 이스라엘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고 명령하셨다(마태 10:6, 15:24).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살면서 모계혈통으로 유대인을 분류하다보니 지금은 셈의 후손보다 야벳의 후손이 더 많아졌다.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이 1,100여만명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모계혈통으로 유대인을 구분하다보니 지금은 12지파의 구분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야곱)의 12지파를 어떻게 구분하실지 궁금하다. 현재는 크게 아쉬케나지와 세파르디계로 분류한다.

                                           ( 다윗의 별이 그려진 이스라엘 국기)

 

야벳의 후손인 아쉬케나짐(Ashkenazim, 독일 사람들이라는 의미)은 전통적으로 성경과 탈무드 연구에 주력했으며, 전체 유대인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은 독일계 유대인으로 독일, 네델란드와 폴란드, 러시아 등 동유럽, 미국,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살고 있다.

 

야벳의 아들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아들들은 아스그나스(Ashikenaz)와 리밧과 도갈마요(창세기 10:2~3, 역대상 1:5~6),

* 바빌로니안 탈무드에 고멜이 Germania로 되어 있어, 고멜의 아들 아스그나스(Ashikenaz)가 독일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정착된 것 같고, 실제로 그들은 독일지역에 거주하다가 영국, 네델란드, 동유럽, 러시아, 미국 등지로 쫒겨다니며 정착하여 살고 있다.

                                          ( 세파르디 유대인 )

 

셈계통의 스파라딤(Sefardim, Sephardi, 스페인 사람들이라는 의미)은 전통적으로 종교적 관습을 중요시했으며,

이베리아반도(스페인, 포르투갈), 북아프리카, 터키, 프랑스, 미국, 남미 등에 많이 거주하며, 유대인의 16% 정도 차지한다.

 

유대교와 유대인의 상징이 메노라(일곱 촛대)여서 이스라엘을 함락시켰던 티투스장군(10대 황제가 됨)의 로마 개선문 벽화에도

탈취한 메노라를 매고 있는 형상이 새겨져 있다. 그런데 현재 이스라엘의 국기에는 다윗의 별이 들어가 있고, 메노라는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 군대는 가나안 사람들의 땅을 사르밧까지 소유하고

예루살렘의 포로 된 자들 곧 스바랏(Sepharad)에 있는 자들은 남쪽의 도시들을 소유하리로다(오바댜 1:20).

 

그 외에도 중동, 중앙아시아, 남아시아에 거주하는 유대인인 미즈라힘(동방사람들이라는 의미), 에디오피아 흑인 유대인(이스라엘 집을 뜻하는 베타 이스라엘이나 이주한 자들의 뜻을 가진 Falasha로 불림), 인도 붐바이 거주 유대인 베네 이스라엘, 인도 코친에 거주하는 코친 유대인, 발칸반도에 거주하는 로마니오트(Romaniotes) 유대인 등이 있다.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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