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시대 재건된 예루살렘성

느헤미야는 바사(페르시아)의 수산궁에서 아닥사스다왕의 술 관원이었습니다.

술 관원은 단순히 술을 담당하는 관리가 아니라 왕의 신임을 받는 상당히 높은 지위의 관리 였습니다. 어느 날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타고 백성들은 멸시당하고 많은 고생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슬퍼 했습니다. 이를 위해 느헤미야는 몇 달 동안 기도를 하게 됩니다. 어느 날 아닥사스다왕이 얼굴 빛이 좋지 않은 느헤미야에게 연유를 물어 보고 느헤미야는 왕에게 사정을 말하고 유다지역 총독으로 부임을 명받아 그리하여 이스라엘 포로 3차 귀환이 이뤄지게 됩니다.( 1차귀환 스룹바벨, 2차귀환 에스라) 총독으로 부임한 것 뿐만 아니라 예수살렘 성벽 재건을 허락받고 재건에 필요한 재목들도 지원을 받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빠르게 성전재건에 힘을 씁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백성들도 느헤미야의 뜻을 따라 성벽재건에 힘을 씁니다. 느헤미야 3장에는 성벽어디를 누가 중수 하였는지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3장에 보면 높고 낮은 지위, 어떤 직업을 막론하고 성벽재건에 힘써 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성이 없었고, 바사의 지배를 받고 있는 지역이여서 주변 지역에서의 방해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을 필두로 예루살렘을 공격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느헤미야를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겁을 먹지 않고 절반은 갑옷 입은 병사로 지키고 절반은 성벽 쌓는 일을 했고 짐나르는 사람은 한손은 짐을 들고 다른 한손으론 무기를 들었습니다.

드디어 성벽을 쌓기 시작한지 52일 만에 성벽재건이 완료 됩니다. (느6:15)

성벽이 재건 되자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그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이뤄어 짐을 보고 크게 두려워 떨었습니다. (느6:16) 느헤미야 7장 4절에 보면 그 성읍은 광대하다고 기록합니다. 절대 작은 성이 아닙니다. 그 성을 52일만에 완공 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밖에 말 할수 없습니다.

예루살렘을 쳐들어 오려고 해고 52일만에 군대를 모집하고 전쟁 계획을 세우고 군인들이 이동 할 시간도 모자랄 시간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실로 놀랍고 대단 하십니다.

성벽의 역할은 단순히 성을 세워 백성들을 보호함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미 100여년 전에 재건 되었던 성전을 보호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은 다시 세워 졌으나 성벽이 없어 성전이 지켜지기 어려웠습니다. 실제적인 성벽이 쌓였고 성전도 백성들의 삶도 지켜졌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영적인 의미를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성벽이 완공 되 후 낙성식을 바로 하지 않습니다. 바로 영적인 성벽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8장에 보면 사람들을 수문앞 광장에 모아 학자 에스라가 율법을 읽어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하나하나가 성전 입니다. 바로 말씀으로 성벽을 쌓아야지 이 성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말씀을 알려줌으로서 영적인 성벽을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이후 느헤미야는 드디어 낙성식을 거행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기도의 힘으로 이뤄 집니다.

느헤미야가 수산궁에서 예루살렘의 현실을 들었을 때 기도를 하였고 예루살렘에 와서도 느헤미야는 기도를 하였고 주변의 적들이 위협을 할 때 그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하는자에게 어떤 일을 행하시는지 느헤미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도를 해야하는 이유를 느헤미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기별 성벽 크기 비교(솔로몬시대 성과 거의 일치함을 볼 수 있다)

3차에 걸친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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