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사망이 한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21~22)

 

1.원죄의 교리에 대한 오해

① 기독교의 원죄 교리를 마치 연좌제(連坐制)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말씀과 정면 대치된다(겔18:2~4).

② 원죄의 교리를 부모의 체질을 유전 받듯이 죄가 자식에게 승계된다는 생물학적 개념에 초점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교리 또한 성경의 가르침과

     반대된다.

*히스기야 왕은 선한 왕 이였지만 그 아들 므낫세는 유다 왕 중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다. (왕하23:26~27)

③ 원죄가 도덕적 혹은 영적 성질의 유전이라는 생물학적 방식을 통해 끝없이 이어진다는 교리는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의 교리다

 

2.원죄의 바른 교리

① 인류의 조상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마음에서 선악과(善惡果)를 따먹은 인류 최초의 죄(롬5:12)를 말한다.

      원죄의 뿌리는 하나님 말씀 대신에 사단의 말을 더 확신하고 따른 것이 근원이다.

②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지고 태어나는 본질(시51:5,엡2:3,갈4:8)을 말한다.

③ 원죄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고 자기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어 행동하려는 성품, 또는 본성, 본질을 말하는 단어이다(창3:5,22)

④ 원죄란 아담 개인이 범한 역사적 최초의 죄를 지적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죄의 본질을, 나아가 죄가 진행되어져 가는 과정을 설명하는

     용어로 모든 도덕적 죄든, 실정법을 위반하는 죄든 간에 그 출발은 하나님을 배제한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

⑤ 원죄를 단순히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로 보면 죄의 본질이 행위의 죄가 된다. 또 원죄가 인간의 자기중심성이나 교만성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

     정의하면 자칫 도덕적 성품으로 제한되게 된다. 나아가 단순히 죄성(sinful nature) 즉, 실정법이나 도덕률이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자 하는 천성,

     죄를 짓게 하는 성질, 죄가 많 은 성질로 되어서 죄를 짓게 되는 가능성으로만 국한 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원죄로 인해 결과 된 상태이자 실제로 인간

     에게 적용되어 나타나는 모습일 뿐이다.

⑥ 원죄란 단순히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고 그분의 존재를 자기에게서 지워버린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인간이 사단의 종으로 묶이게 된

     것을 말한다(요8:34,롬6:17).

⑦ 원죄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상태로 태어나기에 스스로는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을 결코 가질 수 없다는 뜻을 말하기도 한다.

⑧ 원죄란 결국 “예수님을 믿지 않고”(요3:16:8~9)하나님을 마음을 두기를 싫어하여 거절하는 본질을 말한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2:1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3)

⑨ 결론적으로 원죄는 사람이 하나님을 자기 마음에 두기로 싫어한 것이다.(롬1:28)

 

3.원죄의 원리

헨리 모리스는 창3:4~5에서 첫 사람의 죄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범하므로 그의 생물학적인 생명작용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망을 선고 받았으므로 세상에 사망이 들어오고(롬5:12)그의 후손들 또한 내재된 사망의 원리를 물려받았다고 말하고 있다(고전15:22)

어린아이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죽기시작하며 마침내 사망의 원리가 생명의 원리를 이기고 그는 죽는다. 사망으로 향하는 생물학적 성향이 모든 사람에게 유전 되었듯이 죄로 향하는 성향 또한 그러하다 사람은 실제적인 죄를 짓도록 이끄는 죄악 된 성품을 물려받았으므로 고의적인 죄인이 되는 것이다 이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 각 사람은 아담의 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고의적인 죄 때문에 사망의 심판 아래 처하게 된다.

 

-창세기 강해, 헨리 모리스-

 

 

죄는 유전되는가. 전가되는가?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나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요 9:2)

 

1.죄는 유전되는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죄가 유전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맹인된 사람의 죄는 누구로 인함이냐고 물었던 것 같다.

(1)많은 사람들은 부모의 죄가 유전된다고 한다.

유전이란 부모가 가진 특성이 자식에게 전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유전이란 말은‘유(遺 남기다)’와‘전(傳 전하다)자의 합성어로서‘남겨서 전달하는 것이다.(생물학적 용어)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1:5)

많은 사람들은 이 말씀이 유전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1)원죄 유전교리에 대한 다양한 주장들

아담의 죄가 모든 사람의 죄가 되는가의 문제가 원죄에 대한 교리다

이 교리는 414년 Catago 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어거스틴의 주장으로 펠라기우스 논쟁에 반대한 것이다.

①.펠라기우스

아담의 타락을 전 인류의 타락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은 타락 이전의 상태로 태어나며, 아담은 자기 의지로 죄를 선택했다(유전설 반대)

②.어거스틴

어거스틴은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원죄 교리를 주장했다.(롬5:12) 그는 실재론적으로 원죄를 주장하며,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시51:5을 인용한다. "죄악 중에 나를 잉태하였사오며", 이는 육적 관계를 통해 태어남이 일차적인 원인이다(유전설 주장).

③. 칼빈(John Calvin)

칼빈에게는 두 가지의 견해가 모두 나타나는 것 같다. 그는 '아담의 죄는 모든 인류의 뿌리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전통적인 어거스틴의 견해를 그대로 수용한 것 같지는 않다.

④.바빙크

원죄의 교리는 성경에서 얻어지는데 이는 귀납적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바빙크는 이것을 연방체 이론(Federal Unity) 이라고 한다. 이것은 아담이 대표로써 범죄했는데, 그의 죄가 우리의 죄로 되어 있는 것이다. (연좌제 주장)

 

2).죄는 유전이 아니라 전가 된다는 주장

① 전가의 사전적 의미

잘못이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씌움이다(창3:11~13)

인류가 아담의 죄 때문에 왜 원죄를 지게 되었는가를 설명할 때 그것을 전가라고 한다.

ⓐ 죄의 "전가" "헬“엘로게오(impute) :외상거래를 하다, 계산에 넣다, 간주하다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회계)하라”(몬1:18)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롬5:13)

② 죄의 "전가"의 개념은 기독교에서 정통적으로 중요시되는 개념이며, 칭의 라는 개념과 더불어 중요한 교리이다.

③ 구약에서는 짐승에게 안수하고 사람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를 시켜서 죽이거나, 광야로 보내서 죽게 하는 것을 말한다.(레16:10).

④ 신약에선 전가의 개념은 한사람의 불순종의 대가와 한사람의 순종의 대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롬5:12-19,고후5:14-15).

⑤ 이것은 윤리적, 도덕적인 차원의 죄문제가 아니라 법정적 개념이다.

⑥ 구약의 제사는 죄를 전가하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도 당연히 전

가의 개념이 들어있다.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전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가 예수 님 에게도 전가가 되고, 반대로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가 되었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 것이다.(사53:6,12,갈3:23,히9:28,벧전2:24)

⑦ 전가의 법적 책임을 그리스도로 인해 면제받고 하나님으로부터 의(義)를 얻었을 때 그것을 칭의 혹은 의롭다하심(justification)이라고 한다. 이것은 법정에서 판사가 당신은 무죄라고 선언하는 듯한 그런 법적인 용어이다.

⑧ 죄의 전가란 죄인들은 그들의 힘이나 능력으로 그들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예수의 완벽한 의가 그들에게 전가되어 의롭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이다(슥4:6) ⑨ 로마가톨릭은 전가의 개념을 직접 적용하지 않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행한 인간의 의에 따라 하나님이 보상을 주신다고 주장하며 사람이 칭의를 받기 위해서는 성화가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2.죄에 대한 책임

(1) 죄의 책임은 조상인가 본인인가?

Ⓐ 성경은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서 죄를 지었다고 말한다.

아담이 범죄 했을 때, 그는 우리의 머리요 대표자였기에 우리도 함께 죄를 지은 것이다.이를 원죄(原罪)라고 한다.

① 사람은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롬5:12)

② 사람은 아담이 범죄 할 때 그 허리 안에 있었다.(히7:9~10).

③ 레위인 들이 아브라함의 허리에 있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린 것과 같은 원리다.(히7:9~10) 그러므로 한사람의 불순종이 모든 사람이 죄인(罪人)이 되었다.(롬17~19)

④ 사람은 아담 안에서 범죄 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죄를 범하므로 심판을 받는다.(요 3:18).이를 자법죄(自犯罪)라 한다.

⑤ 사람은 아담으로부터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성향, 성품, 본질을 전통으로 계승한 것이지 아담의 죄가 유전된 것은 아니다.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3~4)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성질을 알고 그 성향을 따라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⑥ 하나님의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전가시켰다(롬5:8)

 

Ⓑ 성경의 3가지 전가(轉嫁)

① 아담의 죄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되었다.(롬5:12).

② 사람의 죄가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 그분께 전가되었다.(고후5:21).

③ 하나님의 의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전가되었다.(롬4:6; 고후5:21).

 

Ⓒ. 죄를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은 왜 죽는가?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에게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으니”(롬5:14)

사망은 법이 없던 기간에도 죽음은 계속 존재했다. 이 사람들이 아담과 같이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을 범한 까닭에 죽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왜 죽었는가?그 답은 함축적인데 그들은 아담 안에서 죄를 범했기 때문에 죽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아담과 같은 형질의 몸을 가졌기 때문이다(창3:19) 윌리암 맥도날드 로마서주석

 

아담의 범죄로 아담에게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났다

①“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 갈 것이니라.”(창3:19)

이 말씀은 너는 반드시 죽는 다는 말씀이다(히9:27)*죽음에는 세 가지 죽음이 있다*

ⓐ 육체적인 죽음=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 왔다(창2:17,3:19,24)

ⓑ 영적인 죽음=아담의 범죄로 죽은 상태로 태어난다(엡2:1~2).

ⓒ 영원한 죽음=개인의 범죄로 말미암아 온다(계20:14~15).

②“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중 하나같이 되었으니”(창3:22)

이 말씀은 선악을 분별하는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자력이 생겼다는 것이다

③ 그 사람을 쫒아내시고 (창3:24)하나님과 영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영역을 상실 했다는 말이다이것을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한다(엡2:1)

④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매(롬1:28)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을 섬기기를 싫어하는 악한 사탄의 영향력(성품, 성질, 본질)이 침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다(엡2:3)

 

Ⓓ 성경은 부모의 조상의 죄를 연좌제나 유전을 말하지 않는다.

연좌(緣坐)는 범죄인과 일정한 친족관계에 있는 자에게 연대책임을 지우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부모의 죄를 유전 받지 않는다. 죄는 불법이다 우리가 벌을 받는 것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받는다.

①“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신24:16,왕하14:6)

②“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겔18:4)

③“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이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18:20)

④“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라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그가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겔18:23~24)

⑤“신포도주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렘31:30)

⑥“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우리의 불행이 조상이나 부모의 죄의 댓가가 아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역하였나니”(사43:27)

 

 

죄의 전가(轉嫁,imputation)란 무엇인가?

 

1. 사전적 의미

전가라는 말은 어떤 이의 공(功)이나 과(過)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을

말하는 법적 용어다. 신학적인 용어는 한 개인의 의로움이나 죄과를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우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2. 성경적 의미

헐라어“엘로게오 ellogeo”(1677) impute, put on one's account

죄의 전가는 헬라어“엘로게오 ellogeo”를 번역한 것인데“안에, 가까이”를 말하는 전치사“엔 en”과 “셈, 계산, 정리, 해결, 청산”을 뜻하는“로고스”에서 유래한 말로“외상거래를 하다, 계산에 넣다, 간주하다, 여기다”이다.

① 죄의“전가impute”의 의미는 외상거래를 하다, 계산에 넣다, 간주하다 (몬1:18

계산, 롬5:13=여기다)로 번역했다 즉 과실, 죄, 비난, 책망, 오명 등을 남에게 돌리거나 뒤집어 쉬우는 것을 말한다.

②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회계)하라(몬18)

③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롬5:13)

impute : ①돌리다, ②지우다, ③전가하다를 말한다.

 

3. 성경에는 세 가지 전가가 있다.

① 아담의 죄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가 되었다.

② 우리의 과실, 죄, 비난, 책망, 오염을 예수님께로 전가되었다.

③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의(義)를 인간의 것으로 간주(여기심)하셨다. 즉 전가 시키셨다

 

3. 여기다, 정하다

로기조마이 logizomai”(3049)

여기다 는 헬라어는“로기조마이 logizomai”를 번역한 것으로“셈, 계산, 정리, 해결, 청산”을 뜻하는“로고스”에서 유래한 말로“세다, 계산하다, 계산에 넣다, 여기다, 생각하다”이다

① 계산에 넣다, 고려하다(고전13:5, 고후5:19, 롬4:8)

② 여기다, 생각하다, 평가하다(행19:27, 롬9:8, 롬2:26)

③ 정하다(갈3:6).

*이 단어는 원래 회계용어나 금융용어로 자주 쓰였는데 예를 들면 어떤 거래를 하고 회계장부에 그 금액을 기록 한다거나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통장에 입금할 때 은행 직원이 입금 받은 사람의 통장에 기입 하는 일에 사용된 말이다.

reckon

 

“여기다”여기다 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죄 없는 의인으로 여겨주시는 것을 설명할 때 주로 쓰였다.

“정하다” 여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것을 마음속으로 그러하다고 인정하거나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 한다. 즉 하나님께서 사람을 의롭게 하시는 방법(율)을 이렇게 정하셨다는 말이다.

 

 

죄들에 대한 심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

 

1. 죄들에 대한 심판

(1). 인간의 죄에 대한 심판의 이유

① 죄는 불법이다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는 것(요일3:4).

②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잠6:12~19).

③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하는 것(롬1:18).

④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겔18:4,20).

⑤ 인간은 그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겔18:30,33:20).

⑥ 죄의 삯은 사망(死亡)이다(롬6:23,히9:27).

 

(2).죄들에 대한 심판 주

① 하나님은 모든 심판을 예수그리스도께 위임하셨다(요5:22).

② 살아 있는지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딤후4:1).

③ 살아 있는지와 죽은 자의 재판장(행10:42~43).

④ 정의로 심판하실 하나님(창18:25,롬3:5~6).

 

(3). 성도들의 죄들의 심판

① 성도들의 죄들의 심판은 이미 받았다(사53:5~6).

신자들의 모든 죄들은 정죄의 심판은 받지 않는다(요5:24,벧전1:18,롬8:1).

주님의 대신 속죄를 통하여 하나님께 사면되었기 때문이다(벧전2:24,갈3:13)

②그러나 신자들의 일상생활 가운데 범죄는 징계를 받는다(고전11:31~32,히12:1,벧전4:17,고전5:5). 세상에서 범죄할 때(요일1:9,히12:5~13,고전11:30).

③신자들의 품행은 보상의 심판이 있다(고후5:9~10,롬14:10,마16:27).

 

(4). 열방의 죄들에 대한 심판

① 주님을 거역한자들의 심판(마25:31~32,13:40~41).

② 심판의 장소: 여호사밧 골짜기(욜3:1~14).

③ 심판의 시기: 천년왕국 직전(마25:34,41).

 

(5). 천사들의 죄들에 대한 심판(고전6:3)

 

(6). 죽은 자들의 흰 보좌 심판(계20:12~15)

 

(7). 마귀와 거짓선지자들의 심판(계19:20)

 

2. 심판에 대한 오해

① 총 심판

총체적인 심판은 다양한 하나님의 심판을 오해함으로 하나님의 속성과 섭리를 모순되게 하여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위안을 믿는 자들에게 공의의 불평을 하게하고 담대함과 평안을 잃게 하여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혼잡게 하는 죄를 범하게 한다.

 

② 만민구원론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모든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창조 하셨기 때문에 마지막 때에 모든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므로 심판은 무의미하게 될 것이다.

 

③ 영혼 멸절론

사람은 죽으면 끝이기 때문에 심판이 있어도 무의미하다.

 

죄와 죄들의 차이

 

우리는 성경에서 죄와 죄들을 차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이것을 알지 못하면 구원 받은 후 극단 적인 완전 성화론에 빠지거나, 죄에서 자유라는 그릇된 오해에서 극단적 방종에 빠지기 쉽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우리의 모든 죄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지고 가셨으니 우리는 이제 어떤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오해를 하게 되고 또한 어떤 죄를 범해도 정죄 받지 않는다는 극단적 이단 교리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죄와 죄들의 차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먼저 죄(sin)는 단수이고 죄들(sins)은 복수이다.‘죄'는 우리 마음속에서 내 마음을 지배하여 범죄하게 하는 본성 또는 능력이고, '죄들'은 그 죄의 본성이 움직여서 밖으로 나타난 죄의 행동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죄는 생명에 속한 것이고, 죄들은 행위에 속한 것이다. 죄들은 우리의 손과 발과 온 몸으로 행한 것들이지만, 죄는 우리 안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일종의 본성이요 법칙이다. 영어 성경과, 흠정역 성경은 구분 되여 있으나 개역개정 성경에는 구분이 없으므로 많은 혼선과 이단들이 범람한다.

출처/ 웟치만니 전집 제 28 권 제 1장

 

1. 죄에 대한 신구약의 요점 정리

성경에서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 즉 하나님의 법이란 하나님의 속성과 권위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침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격과 속성을

모독하는 것이요 그의 권위를 침해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죄가 되는 것이다.

① 죄는 목표에서 이탈하는 행위, 표적을 빗나가는 것. 화살이 과녁에 미치지못하는 것을 말한다.

② 죄는 정상적인 관계를 벗어나는 것. 선을 넘는 것을 말한다.

③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 복종이나,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

④ 죄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을 말한다(롬14:23).

 

2. 죄를 상징하는 것

① 선악과일(창2:7).

② 문둥병(민14:4~6).

③ 누룩(갈5:9, 마13:33, 고전5:6, 마16:6~12).

④ 멍에(마11:28).

 

구분

7대 죄악

죄목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식탐

색요

영어

Pride

Envy

Wrath

Sloth

Greed

Gluttony

Lust

 

3. 죄에 대한 개념은 두 가지 단어가 있다

 

죄와 죄들.

① 죄(sin)는 단수이고, 죄들(sins)은 복수이다.

영어 성경에서는 죄(sin)와 죄들(sins)이 구분되어 있다. 우리말 개역성경은 구분되어 있지 않으나 흠정역본에는 죄(sin)와 죄들(sins)이 구분되어 있다.

 

② 죄(sin)는 인간을 범죄 하게 하기 위하여 마음속에서 지배하는 능력, 힘을 말한다. 창4:7절에는 죄가 너를 원하다고 죄를 의인화 시켰다.

이것은 곧 마귀에게서 오는 영향력을 말한다.

 

③ 죄들(sins)은 죄(sin)로 부터 오는 영향력에 굴복하여 우리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죄들을 말한다.

 

④ 죄 사함은 죄들(sins)과 관계가 있다(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개역개정).

“그런즉 너희는 회개하고 회심하라 그리하면 새롭게 하는 때가 주의 앞으로 부터 이를 때에 너희 죄들(sins)이 말소될 것이요”(흠정역)

 

⑤ 죄(sin)는 우리를 마귀의 권세에 속박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sin)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주님은 이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롬8:2).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sin)로 부터(마귀의 지배)해방되었다

(롬6:18,22).죄들로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죄들은 사함을 받아야 하고 죄로 부터는 해방을 받아야 한다.

 

⑥ 죄(sin)는 우리를 종으로 삼는다. 우리가 죄(sin)에게 순종하므로 죄들(sins)을 짓게 되었으며 마귀의 자식이 되었고,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롬6:16)

 

⑦ 죄(sin)는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고 마귀의 법을 쫒는 것을 말한다.

 

⑧ 죄들(sins)은 마귀의 지배의 악한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행하는우리의 불법적 행위들을 말한다.

 

⑨ 그리스도인은 죄(sin)에서 해방되어 그리스도께 종이 되었다 그러므로 다시는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한다.

 

⑩ 그리스도인들이 죄들(sins)에 넘어 졌을 때는 바로 회개하고 자백함으로 용서함을 받을 수 있다(요일1:8~10)

 

4. 죄(sins)사함과 관련 구절들

 

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하마르티아, 아피에미: 죄와, 용서의 합성어). 불법적인 행동에서 행한 것을 용서, 탕감, 사하는 것을 말한다.(마9:2, 5, 막2:5, 9, 막4:12, 눅5:20, 23, 7:48, 행5:31,13:38,26:18, 엡1:7,골1:14)

② 죄 사함을 받게 하는(하마르티아, 아페시스: 죄와, 사면의 합성어)죄의 권능, 힘, 세력 등에서 해방, 사면, 노임, 자유, 을 말한다.불법을 행하는 근본을 없이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죄에서 해방하다,

놓아주다.(마26:28, 막1:4, 눅1:77, 3:3, 24:47, 행2:38, 5:31, 10:41)

 

③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하마르테마, 아피에미)(막4:12)죄 사함을 허락하지 못하게 하다에서 사용 되었다.

* 죄 사함이 아니라 죄들의 사함을 말한다.

 

5. 바울은 죄들(sins)과 죄(sin)를 구분 짓는다.

“죄”란 거룩과 완전에 대한 하나님의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말한다. 그것은 표적을 잃은 것이요,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인디언이 자신이 쏜 화살이 표적에 미치지 못하자‘오, 나는 죄를 범 했네 ’라고 아쉬워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의 표현 속에는 죄를 범한 것과 표적에 미치지 못한 것이 같은 단어를 통해 표현된 것이다.

죄는 불법, 즉 하나님의 뜻에 대한 창조물의 반역이다(요일3:4).죄는 잘 못된 것을 행하는 것일 뿐 아니라 옳다고 아는 것을 행하지 않는 것도 포함한다(약4:17).믿음으로 하지 않은 모든 것이 죄이다(롬14:23). 이것은 타당한 의심을 가진 일을 행하는 것은 잘못이란 의미다. 만일 그 일에 관해 분명한 양심을 가지지 않은 채 밀고 나가 그것을 행한다면 그는 죄를 범한 것이다.

모든 불의가 죄이다(요일5:17). 그리고 어리석은 생각도 죄이다(잠24:9). 죄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격려와 부추김을 받을 때 죄는 행동으로 발산되며, 그 행동은 사망을 가져온다. 죄는 처음에 보기에는 종종 매력적이나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끔찍하다. 때때로 바울은 죄들(sins)과 죄(sin)를 구분 짓는다.

죄들은 우리가 범하는 잘못된 일들을 가리키다. 죄는 우리의 본성, 즉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가리킨다. 우리의 존재는 우리가 범하는 어떤 잘못보다 훨씬 악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악한 행실뿐 아니라,우리의 악한 본성을 위해서도 죽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신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의 죄를 용서 하신다고 성경은 결코 말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분은 육신의 죄를 정죄, 혹은 심판하신다(롬8:3). 죄와 범법(transgression)사이에도 차이가 있다. 범법은 알려진 법을 범하는 것이다, 도적질은 근본적으로 죄악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잘못이다. 그러나 도적질은 그것을 금하는 법이 있을 때는 범법이기도 하다. 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는 것이다(롬4:15).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음을 보여 주었다. 이제 그는 그 처방을

제시하는 쪽으로 나아간다. 이와 같이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켜 회심한다고 우리 마음속에 죄(sin)가 사라지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죄(sin)는 마귀가 사람을 지배하려는 악한 영향력의 본질 또는 본성을 말한다.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우리가 행한 죄들(sins)을 용서받고 그 죄들(sins)을 사면 받게 되는 것이다.

월리암 맥도날드 “죄의 소고(小鼓)”

 

6. 죄에 대한 복수와 단수 구절들

(1).복수 성경 구절들

* 너희의 죄(sins)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사1:18).

* 네 죄(sins)를 안개 같이 없이 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이오라(사44:22).

* 우리의 죄(sins)을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 아니하시며 죄악(죄악들)을 따라 처벌하지 아니하시며(시103:10).

*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죄과들)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 섰으며(시103:12)

*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sins)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 자기들의 죄(sins)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마3:6)

* 불법(불법들)이 사함을 받고 죄(죄들)가 가리움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도다(롬4:7).

 

(2)단수 성경 구절들

* 안식을 범하여도 죄(sin)가 없음은 (마12:5)

* 죄(sin)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마12:31)

* 형제가 내게 죄(sin)를 지으면(마18:21)

* 그는 죽을 죄(sin)를 지었나이다(마26:66).

* 죄(sin)를 인정 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다(롬4:8)

* 어찌 내가 죄(sin)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롬3:7)

*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sin) 아래에 있다고 이미 선언 하였느니라(롬3:9)

* 예수의 피가 모든 죄(sin)에서 깨끗게 하실 것이요 ...죄(sin)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만일 우리가 우리 죄(sins)를 자백하면 ...죄(sins)를 사하시며(요일1:7~9)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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