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God)  

 
하나님(God)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인격적이고, 초월적인 존재.

 

기독교에서 믿는 하나님은 유일신으로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영원하시며, 인류와 만물을 섭리로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의와 사랑이 충만하신 인격적 존재로서, 무소부재하시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신데, 그 제1위이시다. 특히 성서에 있어서의 하나님이, 다른 여러 종교의 신신과 다른 현저한 특징은 그는 유일 무이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시 18:46, 시 42:2),

성경에서 하나님은, 자연에의 신비감이나 공포심에서 발생한 자연종교의 신신과는 전혀 다른 분이시고, 또한 인간의 이성에 의해 형성되거나 혹은 도달된 철학적인 신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창 1:1, 사 44:24), 전능의 신(창 17:1, 대상 29:11)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같은 육체를 지니지 않은 영이시다(요 4:24). 그러나 성경은 우주와 인간을 섭리하며, 조금도 쉬지 않고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요 5:17)을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때로는 의인적 표현을 많이 쓴다(출 15:17,  신11:12, 왕상 8:42, 시 8:6).


온 세계 만물에서 구별되는 지극히 높으신 본이며(행 7:48), 인간의 온갖 능력을 초월하시는 거룩하신 이시다(출 3:5, 시 47:8). 그러나 이 거룩하신 하나님이 동시에, 그 자신을 인간에게 친히 알려주시고, 교제를 원하여, 인간의 역사 속에 그 뜻을 나타내심으로써, 구원의 성업을 행하시는 것이다. 인간이 이 하나님을 아는 것은 신앙에 의해서이다. 그런데서 그는 신앙의 대상이시다.


구약에 있어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리고 이 민족을 통하여 세계에, 그 자신을 보여주셨다(신 7:6-11,사 66:18-21). 하나님은 먼저 족장 아브라함을 불러 특별한 애고(愛顧)와 뜻을 전하시고, 이 소명에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신뢰와 복종에 의해서만 일을 행하셨다(창 12:1-4). 이러한 족장의 하나님에 이미 극히 인격적인 신의 이해가 보여져 있다(출 3:15). 계속하여 출애굽기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기를 여호와(야웨)라는 이름에 있어서 모세에게 나타나 보여주시고(출 3:14), 선조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모세에 의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출 3:13-17).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란 뜻으로 영원한 존재자가 되신다. 특히 이스라엘의 위기에 있어서,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진실하신 하나님, 백성이 전적으로 신뢰해야 할 분으로서, 그 자신을 보여주시고, 이스라엘을 구출하여, 그은혜를 명시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을 유일한 주 하나님으로서 예배하고, 그 뜻에 절대 복종하여 은혜에 응답할 것이 요구되었다(출 20:2-).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사랑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은 또한 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시 9:8, 시 50:6), '질투하는 하나님'(출 20:5)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다른 신신에 달려가 불의를 행하는 때에는, 이것을 엄히 심판하신다(신 28:15-).


예수는 하나님을 친히 '아버지'라 부르시고(마 11:25-27), 인간들을 위해 깊이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 해 보여주셨다(마 6:26).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동시에 인자(人子)로 불리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 있어서 그 자신의 성질과 계획을 온전히 나타내신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자애, 의, 또는 하나님의 지배의 뜻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과 부활에 있어서, 그 참으로 깊으신 뜻을 명시하셨다. 하나님은, 이 그리스도로 인해, 믿는 자를 사하시고(롬 4:4-8), 이들을 자기 아들로 삼으신다(요 1:12, 13).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있다(I요 4:10). 그리고 이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해 인간에 실현된다. 성령에 의해, 인간도 또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다(롬 8:14-16).

 

 

1. 종교사에서의 개념:

하나님은 기독교 신학에서 신에 대한 고유한 명칭이며 추상명사이다. 이 이중적 의미는 여러 분야의 신학에 근본적이 문제를 일으켰고, 신이라 불리는 세계의 절대적이고 근본적인 능력이라고 기도할 때 호칭되는 하나님에 관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이 근본적이 능력이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없거나 불변하고, 무한하고, 무감각하고, 전지하고, 전능한 존재로 생각될 때에 특별히 심각해진다.


왜냐하면 이둘의 경우에서 개인의 상징에서 표현되는 신앙이 신화적 경건의 이해할 수 없는 분이 상징에서 추상적이 신학과 철학의 무감각하고 전지하고 전능한 절대자를 반영하는 신앙과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딜레마에 빠진다.즉 만일 개인적 상징을 중요하게 취급하면 기독교는 신인동형론으로 퇴보하는 것이 되고, 다른 한편으로 만일 절대의 상징을 결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성서적 종교의 신경은 절단된 것이다. 초대교회의 기독교 신학자들은 기독교의 신앙를 희랍철학의 범주 내에서 해석하려고 하였다. 희랍의 철학적 전통에는 신의 본질과 신의 세계와의 관계를 해석하기 위하여 실제로 두 개의 기본적 형식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신을 진.선.미의 최고의 원리로 그리고 모든 것의 태초의 기원이 되시는 분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신을 궁극적인 원리로 세상을 창조하신 최고의 조물주로 이해했다. 반어적으로 전자의 개념은 오리게네스를 뺀 초대 기독교 신학자들에게 대부분 적용된것 같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전적으로 초월하시고,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절대적인 분으로, 플라톤의 선의 구조와 같이 위엄과 능력의 초월적 존재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속성을 거의 나타낼 수 없었다. 이 분의 속성은 대개 부정적으로 정의 되었다.


그분은 단순하시고 (삼위일체 이외에는 복잡하거나 구별이 없다. ), 변함이 없으시고 (변화의 가능성이 없다.)영원하시고 (시간의 제한을 안받는다.) 어디에나 계시고(공간의 제한을 안받는다.)무한하시고(제한이 없다.) 전능하시고 (능력에 제한을 안받는다)원인이 없으시다(자존성을 가지고 계신다)


2.  구약의 하나님 개념 :

인간 사색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주가 되어서 자신을 알리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 자신이 그분의 백성과의 역사적인 상관성에서 계시하신다.

그러므로 구약신학은 근본적으로 역사신학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지를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알리시고 또 자기 백성에게 결단과 충성과 책임적인 행동을 요구하였다.


3.  신약의 하나님 개념 :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이다. 비인격적인 용어를 거부하고 인격적인 용어를 채택하였다.

하나님은 빛이시며 사랑잇다라고 표현하였다. 신약성서에서 가장 전형적인 인격적 표현은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임다. (마 11:27)


4.  교회사에서의 하나님 개념 :

신학의 역사에서 신론의 주안점은 삼위일체에 있었다. 이미 신약성서에서 삼위일체의 방향이 제시되어 있지만 교리 형성에는 많은 문제와 논쟁이 있었다. 이 문제는 언제나 기독론과 결부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통과 이단의 대립과 논쟁이 그칠 사이가 없었다.결국 니캐아 공의희와 칼메톤 공의회의 신조가 삼위일체론의 기초가 되었고, 아다나시우스 신조가 고전적인 표현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마르틴 루터는 삼위일체론을 인정하였으나 그 용어에 불만이 있었고, 칼빈은 이 교리를 전적으로 지지하였다. 종교개혁 이 후 개신교에서는 삼위일체론을 깊이 연구하지 않았으나, 칼 바르트의 변증법적 신학에서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들 26개


1) 야훼(Yahweh), 여호와(Jehova)자존하시는 자 -

'나는 - 이다'라는 뜻. 자존자요, 영존자(중국어 번역) '나는 - 이다'는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

그 분 자신을 떠나 아무 것도 의지하지 않는 분임을 가리킨다.

이 이름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됨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참 포도나무'요, '생명의 떡'이요, '빛'이요,. 모든 것의 모든 것이시다.

이 이름은 하나님의 인격을 나타내는 적절한 이름이다.

(출3:14-15참조, 창12:8, 13:4, 26:25 출6:3, 20:2, 33:19, 34:5-7, 시68:4, 76:1, 렘31:31-34, 요8:24,28,58(원문참조))


2) 여호와 이레(Yahweh Yireh) -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창22:8-14)


3) 여호와 닛시(Yahweh Nissi) - 여호와는 나의 기(旗)이시다(출17:15)


4) 여호와 살롬(Yahweh Shalom) - 여호와는 평강이시다(삿6:24)


5) 여호와 사바오트(Yahweh Sabbaoth) - 만군(군대들)의 여호와(삼상1:3, 17:45, 시24:10, 46:7,11)


6) 여호와 마카데쉠(Yahweh Maccaddeshem) - 너희를 거룩케하시는 하나님(출31:13)


7) 여호와 라아(Yahweh Raah)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23:1)


8) 여호와 치드케누(Yahweh Tsidkenu) - 여호와 우리의 의(義)(렘23:6, 33:16)


9) 여호와 엘 게몰라(Yahweh El Gemola) -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렘51:56)


10) 여호와 나케(Yahweh Nakeh) - 치시는 여호와(겔7:9)


11) 여호와 삼마(Yahweh Shamma) - 여호와는 거기 계시다(겔48:35)


12) 여호와 라파(Yahweh Rapha) - 치료하시는 여호와(출15:26)


13) 여호와 엘로힘(Yahweh Elohim) - 여호와, 전능하신 하나님(삿5:3, 사117:6)


14) 아도나이(Adonai) - 주, 주인, 여호와대신 사용된 하나님의 이름(출4:10-12, 수7:8-11)


15) 엘로힘(Elohim) - 전능하신 하나님(복수형)(창1:1,26-27, 3:5, 31:13, 신5:9, 6:4, 시5:7, 86:15, 100:3)


16) 엘 엘리온(El Elyon) - 지극히 높으신 분, 문자적으로는 아주 강력한 전능자의 의미함(창14:18, 민24:16, 사14:13-14)


17) 엘 로이(El Roi) - 감찰하시는 전능자(창16:13) 1


18) 엘샤다이 (El Shaddai) - 모든 것을 충족케 하시는 하나님. 엘(El)은 강한자, 능한 자를 뜻하고,

    샤다이(Shaddai)는 유방,가슴, 곧 모든 것을 충족케함을 뜻한다.

    유방은 젖을 내며, 젖은 물과 무기질과 많은 비타민과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한 모든 것을 충족케하는 공급이다(창17:1-20)


19) 엘 올람(El Olam) - 영원하신 하나님, 영생하시는 하나님(창21:33, 사40:28)


20) 엘 엘로헤 이스라엘(El Elohe Israel) -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창33:20)


21) 예수(Yeshua) - 여호와 구원자, 이 이름은 하나님이 사람되신 이름으로 신성과 인성을 포함한 이름이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이름이다(마16:13-16, 요6:42, 행2:36, 딛2:13, 벧후1:11)


22) 임마누엘(Emmanuel)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사8:8,10, 마1:23)


23) 크리스토스(Christos) - 그리스도, 메시아, 기름 부은 자(마16:13-16, 요1:41, 20:31, 행2:36, 롬6:23, 딛2:13, 벧후1:11)


24) 퀴리오스(Kurios) - 주(主), 주인(눅1:46, 행2:36, 유4)


25) 소테르(Soter) - 구주,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눅1:41, 2:11)


26) 데오스(Theos) - 하나님,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말하는 보통명사(눅1:47, 요20:28, 딛2:13, 벧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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