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세례받는 법 - R.A. 토레이

1부 성령세례의 엄청난 은혜를 아는가?
01 성령세례란 무엇인가?
02 성령세례를 받는 법
03 성령세례를 받으면 어떤 증거들이 나타나는가?
04 왜 꼭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05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도 있는가?

2부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는가?
06 성령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다.
07 성령은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신다.

3부 성령의 특별한 사역
08 예수님에게 나타난 성령의 사역
09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나타난 성령의 사역

4부 나를 위한 성령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
10 자유롭게 하시는 성령
11 아름다운 성품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성령
12 가르쳐주시는 성령
13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인도하시는 성령
15 사명의 자리로 부르시는 성령


 
1부 성령세례의 엄청난 은혜를 아는가?


01 성령세례란 무엇인가?
1. 성경에서 성령과 관련하여 사용된 가장 뜻 깊은 표현들 중 하나는 바로 ‘성령 세례’라는 말이다. 이 표현을 제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세례 요한이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3:11)
성령세례와 불세례가 별개가 아니라 하나로서 ‘성령세례’이다.

예수님도 성령세례에 대해서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5)고 하셨다.

행2:3.4절에는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기록하여 ‘성령 충만’이 ‘성령 세례’와 동의어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집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이 성령세례라고 분명히 말한다. (행11:5-7)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이 임하셨다’(행11:15)라는 표현과 ‘성령의 선물’(행11:17)라는 표현이 ‘성령세례를 받는다’(행11:16)라는 표현과 사실상 동의어임을 알 수 있다.

성령세례라는 복된 사건을 표현하기 위한 말들은 성경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성령을 받다’(행19:2),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다’(행 19:6),‘성령의 선물’(행2:38, 히 2:4),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눅2:49) ,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우다’(눅24:49)를 들 수 있다.

2. 성령을 받는 것은 ‘당신은 성령을 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예’나 ‘아니요’로 딱 부러지게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한’ 체험이다.
에베소의 제자들이 ‘우리는 성령이 잇음도 듣지 못하였노라’(행19:2)라고 답한 것은 성령의 존재를 몰라서도 아니고, 성령세례의 약속을 몰라서가 아니라 다만 그들은 성령세례의 약속이 성취되었단 이야기를 아직 듣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3. 중생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받는데, 이 생명을 받은 사람은 구원을 받은 것이다. 한편 성령세례를 통해 우리는 능력을 받는데, 능력을 받은 사람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힘을 받는다.

4. 성령의 내주와 성령 세례는 다르다.
성령의 내주는 우리의 분명한 의식의 뒤편에서 단순히 거하시는 것이지만 성령세례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완전히 통제하시는 것이다.

5. 성령세례는 언제나 복음증거 및 봉사와 연관되며 무엇보다도 이 둘을 위한 것이다. 성령세례는 성품의 고양보다는 봉사를 위한 은사와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에 의해 탁월한 은사들을 소유한 사람이 성령에 의해 변화된 아름다운 성품을 소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고전 13:1-3 / 마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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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성령세례를 받는 법

1. 1단계 -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받아들여라
2. 2단계 - 죄를 버려라.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과 죄를 동시에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것이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에 단 한 가지라도 집착하면 성령세례를 받을 수 없다.
3. 3단계- 죄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라
(세례) 사도행전 2:38
회개를 고백하는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 바로 세례이다.
4. 4단계-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라
순종은 의지의 문제이다. 순종의 본질은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복종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5. 5단계- 성령세례를 간절히 원하라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셨다.
6. 6단계 - 성령세례를 위하여 구체적으로 기도하라
7. 7단계- 믿어라

8.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알 때까지는 사역을 시작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가? 그렇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떤 것을 인식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두 번째 방법은 체험이나 감정이다. 우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순서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얻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는 성령 세례를 받았다는 확신을 얻는다.

9. 진정한 확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어진다는 것을 당신은 잘 안다. ‘기록된 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영생이 있다는 것을 안다. (요일 5:13 :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함이라)

10. 대답하는 자가 ‘내게는 영생이 있습니다.’라고 확신있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그에게 성경말씀을 다시 제시하고 몇 차례 질문을 거쳐 그 말씀의 의미를 드러내준다. 당신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자기에게 영생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그 말씀의 의미를 확인시켜준다.

11. 요한일서 5:14,15절에서 발견되는 말씀을 직시하라. 그리고 당신에게 느낌이 생기든 안 생기든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당신에게 성령 세례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라. 그러면 장차 당신은 체험적으로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일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2. 우리는 하나님의 이러한 순서를 바꾸고 싶어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계시의 말씀을 믿을 것을 요구하신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갈3:6)라고 분명히 밝히신다.(창15:6)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라. 내가 약속한 것이 너희의 것이라고 믿어라. 왜냐하면 바로 내가 약속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신다.

13. 성령세례를 받았음을 보여주는 징후가 우리에게 주어지는가?
그렇다. 그러나 그것은 ‘전기에 감전된 것과 같았다’는 것만은 아니다. 성경에는 이런 체험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나(필자)는 사도들이 이런 체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사도들과 초대교회의 신자들에게 실제로 주어진 징후는 무엇인가? 그것은 주님의 일을 수행하게 해주는 새로운 능력이었다. (행2:4 / 행9:20-22)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역시 이런 성령세례의 징후를 기대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성령세례의 징후를 찾기 위해 지나치게 애쓸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여 그것을 구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징후가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 것인지를 결정하셔서 일하실 것이다.

14. 우리는 성령세례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기다릴 필요 없다. 사도들이 열흘동안 기다려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 성경은 분명히 밝힌다. 사도행전 2:1에는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순절 날은 성령의 오심과 교회의 모임을 위해 이미 작정된 날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날이 온전히 이를 때까지는 성령이 주어질 수 없었기 때문에 사도들은 열흘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순절 날이 도래한 다음에는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하나님을 앙망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과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성령세례를 받지 못하고 기다리는 것은 다르다.

15. 어떤 ‘특정한 징후들’이 일어나야만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말하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방언을 받아야만 된다든가, 감정적 황홀경(ecstasy)이 있어야 한다든가 하는 것은 모두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필자 나의 경우에는 계속 하나님께 간구하던 중 조용하고 차분하게 ‘성령세례의 복은 너의 것이다. 이제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 당시에 내가 가진 성경지식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연약함을 굽어보시고 그분 자신을 무한히 낮추셔서 내 마음에 직접 말씀하셨던 것이다. 내게는 특별한 황홀경이나 흥분이 주어지지 않았고, 단지 ‘성령세례의 복이 네 것이다’라는 조용한 확신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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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성령세례를 받으면 어떤 증거들이 나타나는가?
1. 성령세례는 하나님의 영이 신자에게 임하여 그의 마음을 진리에 대한 이해 특히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로 가득 채우고 그의 정신적 기능을 사로잡고 그의 본래적 능력이 아닌 능력을 부여하여 그의 사명을 감당케 하는 것이다.

2.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구체적 특징들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이는 고린도전서 12장 4-13절에서 분명히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은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에게 은사들을 주시는데, 이 은사들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도록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1) 성령 세례를 받으면 모두 방언을 하는가? 비성경적.
고린도 전서 12:28-30절을 보라.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
-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이 방언의 은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방언의 은사는 마지막 은사요 가장 덜 중요한 은사이다.
(2)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복음전도자의 능력을 얻은 것이 아닌가? 비성경적.
(3) 위와 같은 견해는 우리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또한 어떤 특정한 사명을 받지도 않은 사람이 그 사명을 받았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또한 무관심의 해악을 초래한다.
성령께서는 가장 미약한 지체에게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3. 성령은 성령세례가 각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는 결정하신다.
고린도전서 12:11은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역의 종류를 선택한 후, 성령께 그 사역을 감당하도록 능력을 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가 은사의 종류를 선택한 후, 그분께 그 은사를 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 그분은 절대적 주권을 가진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께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4. 각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능력의 종류는 서로 다를지라도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에게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 능력은 하나님이 그에게 맡기신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주어지는 능력이다. 그들 중 일부는 목사로, 일부는 복음전도자로, 일부는 선교회 일꾼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아버지로, 어머니로, 개인사역자로 일했다.

5. 성령세례의 또 다른 결과는 복음증거와 봉사를 위한 담대함이다.

6.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영적인 일들에 대한 관심으로 충만해진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별로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많이 말할 것이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영광받으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성령의 일이기 때문이다. (요 15: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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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왜 꼭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1. 기다리라
사도행전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능력을 부여하게 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이 바로 성령세례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2.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준비가 거의 완벽했던 제자들(예수님의 하신 일과 죽음과 부활을 직접 목격)조차 성령세례가 필요했는데, 하물며 우리에게는 더욱 필요하지 않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주님은 제자들이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즉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셨다.
온 세상은 죽어가고 있었고 오직 제자들만이 구원의 진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즉시 세상으로 가서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이 절박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주님은 그들에게 ‘기다리라(행1:4)’고 단호하게 명령하신 것이다. 이는 성령세례의 절대적 필요성과 중요성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3. 성령세례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
: 주님이 요단강에서의 세례를 통해 성령과 능력의 기름부음을 받으셨다는 것과, 주님이 성령세례를 받은 후에 비로소 공적 사역을 시작하셨다는 것이다.
위로부터 능력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명령이 그들에게 하달되었듯이 우리에게도 하달되어 있다. 위로부터의 능력은 성령세례를 통해서 주어진다.

4. 사도들은 그리스도인들을 만날 때마다 (행8:14-16 / 행 19:1.2) 그들에게 분명한 성령세례의 체험이 있는지를 물었으며, 그들에게 성령세례의 체험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그들로 하여금 성령세례를 받게 하였다.

5. 그렇다면 누가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
이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성경말씀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성령세례)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행2:38-39)

6.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는다면 우리를 통해 영혼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지 못한다면 그들은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세례를 받지 못했다면, 우리는 우리의 성령세례 받음을 통해 구원받을 수도 있었던 영혼들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7. 종종 나는 나 자신을 생각할 때 그리고 동료 목회자들을 생각할 때 두렵고 떨린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즉 성경에 기록된 진리를 순수하게 온전히 전하지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고전2:4) 전하지 않고 ‘지혜의 권하는 말로’(고전 2:4) 전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는 떤다.
생명이 되느냐 아니면 죽음이 되느냐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우리가 성령세례를 받았느냐 받지 못하였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8. 우리는 반복적으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신약에서 전하는 분명한 가르침이다.
베드로를 보면 사도행전 2:4에서, 사도행전 4:8에서, 사도행전 4:31에서 성령충만을 받았다. 이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과거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았으나 현재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령이 그들에게서 완전히 떠나셨다는 말은 아니다. 나는 성령이 그들에게서 떠나셨다고 믿지 않는다. 다만 성령의 임재와 능력의 나타남이 그들에게서 사라졌다는 말이다.

새로운 봉사의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새롭게 돌보아야 할 영혼이 나타날 때마다, 그리스도를 위해 새로운 일을 추진해야 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날마다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리는 새롭게 노력하여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은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며 (딤전 4:14),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딤후1:6) 해야 한다.

9.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은 사실 동의어이지만, ‘세례’라는 말에는 ‘무엇을 새로 시작한다’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령세례라는 표현을 첫 번째 체험에만 국한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욱 성경적이고, 성령충만은 여러 번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용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실제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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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도 있는가?
1. 우리로 하여금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7가지는 우리의 ‘구별됨’을 포기하는 것, 죄, 방종, 돈에 대한 탐욕, 교만, 나태한 기도생활, 그리고 나태한 말씀 묵상이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이 7가지를 경계하기를 바란다.

2. 1가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렸던 사람이 그의 ‘구별됨’을 포기할 때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을 그 사람에게서 거두어들이신다.
삼손의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삿16:19)
그들(삼손과 같은 이들)은 과거의 언젠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쳤다. 세상을 완전히 버리고 세상적 목표와 야망과 사고방식에 대해 죽었다. 그러나 그들의 삶에 들릴라가 나타나 세상이 다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시 과거의 능력을 되찾고 싶은가? 방법은 딱 한 가지. 당신의 머리가 다시 자라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다시 살아라.

3. 2가지: 죄가 들어오면 능력이 사라진다.
기스의 아들 사울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그는 한때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 임했다. 9삼상 11:6 이하) 그러나 두 번에 걸쳐 그가 하나님께 불순종했고(삼상 13:13,14;15:3,9-11,23)
그분은 그에게서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거두어들이셨다.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사역을 해본 사람이 계속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한다면 마땅히 하나님 앞에서 조심해야 한다. 그는 하나님이 하라고 명하시는 것과 하지 말라고 명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늘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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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06 성령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다.
1. 말씀 없는 성령, 성령 없는 말씀을 경계하라.
성령은 ‘하나님께 속한 능력’(시62:11)을 신자들에게 나누어주시는 분이다.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고전 3:21)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 자녀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모든 능력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 것이 된다. 그러나 그들에게 생득적으로 주어진 능력이 실제로 그들 소유가 되려면 그들 각자 안에서 성령이 일하셔야 한다.

성경은 어떤 일이 말씀의 능력 때문에 일어난다고 말하기도 하고 성령의 능력 때문에 일어난다고 말하기도 한다. 왜 그런가?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이 자신의 일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엡 6:17)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이 뿌리고 자라게 하는 씨앗이다.(눅8:11, 벧전 1:23)
당신은 성령이 우리 마음 안에서 성령의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말씀을 연구하라.

2. 성령은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고린도전서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국든지 예술르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믿어 구원을 얻으려는 사람은 성령의 증거를 구해야 한다. 성령께서 인간의 증거나 말씀의 증거를 사용하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의 증거나 말씀의 증거만으로는 부족하다.

3. 성령은 증거하는 분이시다.
당신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알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그들에게 설명하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의지하지 말라. 대신 성령께 온전히 순종하며 그분의 증거를 구하라

4. 성령은 죄를 깨닫게 하신다.
요한복음 16:8-11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세상에게 깨달음을 주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성령의 이 능력은 예수님을 계시하시는 성령의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광과 그분의 의를 계시함으로써 우리에게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깨달음을 주시기 때문이다.

성령이 깨닫게 해주시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통하여’ 사람들의 죄를 개우쳐 주신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6:7-8절을 보자.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5. 성령은 새롭게 하신다. ★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은 사람들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 성령께는 하나님의 진리를 볼 수 없는 지성, 하나님을 싫어하고 죄를 사랑하는 의지 그리고 부패하고 사악한 감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 하지만 또한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전 4:15)

6. 성령은 우리 속에 내주하신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면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기 시작하신다. (고전 3;16, 6;19)
성령은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사람 안에 거하신다. (롬8:9) 우리가 이 내주하시는 성령께 우리의 삶을 완전히 내어드리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가 전혀 성령 충만하지 못하다 할지라도, 우리가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결코 아닐지라도, 우리가 거듭났다면 우리 안에는 성령이 거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매우 영광스럽게 여겨야 한다. 그러나 또한 우리는 이 사실을 매우 진지하게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내 몸이 성령의 성전이라면(고전 6:19) 나는 이 성전을 더럽혀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7. 성령은 만족을 주신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말씀을 요 7:37-39와 비교해 보면 이 샘물이 성령을 가리켜 말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명절 끝날 곧 큰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성령은 지속적이고 영속적인 만족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

8. 성령은 자유를 주신다.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와 사망의 법이 무엇인지는 로마서 7장에 잘 나타나 있다. (7장 9-24절을 잘 읽어볼 것)

하나님은 이 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준비하셨으며 , 그것은 바로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우리의 힘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기 위한 절망적인 몸부림을 포기하고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도록 온전히 그분께 맡긴다면, 그분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실 것이다.

만일 우리의 힘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한다면 우리는 연속적인 패배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성령께서 대신 맡아서 해주시기 때문이다. (롬8:2-4)

9.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
로마서 8장은 이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신다.
능력의 성령은우리에게 순종과 승리를 주시기 때문에 이런 삶을 가능케 하신다.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한다. (롬8:4) 우리는 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인다. (롬 8:13)

★당신은 성령이 지금 당장 당신을 해방하시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당신의 모든 노력을 포기하라. 성령의 능력이 당신을 해방할 수 있다고 믿어라. 성령이 당신을 해방하시도록 당신 자신을 성령께 맡겨라. (성령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다음 바울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다.’(롬8:2)라고 승리를 선포하라.

10. 성령은 신자를 강하게 한다.
엡 3: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성령의 능력이 단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이기도록 돕는 데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마음 안에 거하시고(엡3:17), 우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진다.(엡3:17) 우리가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는다 (엡 3:18,19),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된다.(이것은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의 절정이다.엡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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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07 성령은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신다. 
1. 성령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
로마서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하나님을 닮은 형상으로 만드시도록 온전히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순종하는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의 소생(offspring)'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소생‘이다. 행17:28)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6)
성령은 우리 영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과 더불어 증거하신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거하시는가? 갈 4:6에 답이 있다.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사역의 순서에 주목하라.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롬8: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할 때’(롬 8:2) 비로소 성령은 우리 안에서 증거하신다.(롬8:16) 우리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롬8:13) 성령의 인도에 우리 자신을 맡길 때(롬8:14) 비로소 우리는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롬8:16) 성령이 주시는 온전한 확신을 맛볼 수 있다.

2. 성령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치신다.
요한복음 14:26
이 구절은 성령의 가르치시는 능력 뿐만 아니라 그분의 기억나게 하시는 능력에 대하여 말한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그리스도께서 이런 큰 약속을 하신 후에 그 다음 절에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14:27)라고 말씀하신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평안을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처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말씀을 기억나게 해달라고 성령을 의지하라. 그러면 성경말씀이 절실히 필요할 때 정말 필요한 적확한 말씀을 상기하게 될 것이다.

3. 성령은 기도를 가르치신다.
유다서 20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라’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신다. 진정한 기도는 ★‘성령 안에서의 기도’(엡 6:18)이다.
당신은 아무 생각 없이 다급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을 위해 기도하거나 누군가 부탁한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가? 만일 이렇게 기도한다면 성령 안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도는 참 기도가 아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기다리면서 우리자신을 성령께 맡겨야 한다.

로마서 8장 26,27절에 따르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안에 불러일으키시는 갈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깊다. 이런 갈망은 너무 깊기 때문에 우리가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말로 표현되지 않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이런 갈망과 관련하여 ‘성령의 생각’(롬8:27)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마음을 감찰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아신다. 우리는 성령께서 불러일으키시는 갈망이 무엇인지 모를지라도 하나님은 아신다.
성령께서 불러일으키시는 갈망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롬8:28) 갈망이며, 하나님은 그 간구에 응답하신다. 한편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우리의 기도를 돕는 성령의 인도가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게’(고전 14:15) 된다.

4.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하게 하신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5:18-20)

5. 성령은 예배를 위해 감동을 주신다. ★
예배는 하나님을 숭모하고 인정하고 깊이 묵상하면서 그분 앞에 머리 숙이는 것이다.
올바른 예배를 드리려면 ‘육체를 신뢰하지 말아야’(빌3:3) 한다.

6. 성령은 담대함을 주신다. (행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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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예수님에게 나타난 성령의 사역
1.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셨다.
2. 예수 그리스도는 흠없는 거룩한 삶을 사셨으며,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자신을 완전히 하나님께 드리셨다.
히브리서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
3.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에게 임하신 성령께 가르침을 받으셨다. 그분이 육신으로 살아야 했던 시기에 하나님의 영은 그분의 지혜의 근원이셨다.

09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나타난 성령의 사역
1.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서 나타난 성령의 일은 특별한 사역이었다. 성령은 그들에게 특별한 목적을 위해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
(고전12:28-30)
성령은 같지만 은사는 여러 가지이고 직임도 여러 가지이고 역사도 여러 가지이다. 모두가 선지자나 사도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숨겨졌던 진리, 즉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도저히 발견할 수 없었던 진리가 성령을 통하여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계시되었다.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엡3:3-5)

3. 선지자들에게 주어진 계시는 그들의 사고와는 무관하게 그들에게 주어졌다. 그들에게 계시를 주신 분은 그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셨다.
계시를 받았을 때 선지자들은 그 계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깊이 살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 상고하니라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0-12)
: 선지자들 안에 계시면서도 그들에게서 완전히 독립적이신 인격체(성령)께서 진리를 계시하셨다는 것이 이 구절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그분이 계시하신 진리는 그들의 사고와는 무관하게 주어진 것이었으며, 그들도 그 진리를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그들은 그 진리를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분의 말씀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4. 예언을 말씀하신 분은 성령이셨으며, 선지자들의 혀의 말은 성령의 말씀이었다.

5. 사도들 안에 계신 성령은 그들에게 예언의 내용(또는 개념)을 가르치셨을 뿐만 아니라 그 예언의 내용을 담을 수 있는 말의 표현까지도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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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10. 자유롭게 하시는 성령
1. 로마서 7:9-24 죄와 사망의 법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하나님의 법’: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법 / ‘죄와 사망의 법’:원하는 선을 행하지 못하고 그가 원하지 않는 악을 계속 행하는 법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법 말고 제3의 법이 있다는 것을 그는 깨닫게 되었다. (이는 ‘제3의 법’이지, 내가 ‘하나님의 법’을 알게 되고 취하게 되고 숙달되는 것이 아니다.:my opinion)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옳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의 힘과 의지력의 한계 때문에> 의를 이룰 수 없고,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법도 <우리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우리 안에서 의를 이룰 수 없지만, 이 제3의 법은 의를 이룰 수 있다.
2. 우리의 모든 생각과 목적과 욕구와 애착을 성령의 통제력에 맡기고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성령께서는 통제력을 갖고 우리를 우리 안에 거하는 죄의 힘에서 해방하신다.
3. 로마서 8:9은 바울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을 수 있는지를 말한다. 이 삶에서 우리에게는 여전히 육신이 있지만, 우리는 육신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육신을 따라 살지 않는다. 이 삶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롬8:13) 삶이다.
우리가 성령으로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갈5:16), 우리는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갈5:24)
4. 우리 안에, 다시 말해서 우리의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롬7:18) 것은 여전히 사실이다. 우리의 승리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에서만 나온다.
만일 우리가 한 순간이라도 예수님에게서 눈을 뗀다면, 날마다 하는 말씀 연구와 기도를 게을리 한다면, 우리는 육신에게 굴복할 것이다.
내가 이제까지 본 가장 슬픈 일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승리의 삶을 살던 사람들이 인간적 자신감에 빠져 말씀연구와 기도를 게을리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넘어져서 깊이 빠진 영적 수렁은 너무나 무섭다.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라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5. 내주하는 말씀의 중요성
요한복음 8:32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가르친다. 이 교훈에 따르면 우리를 죄의 세력에서 해방하고 승리를 주는 것은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시편은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라고 가르친다.
말씀의 양식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는 것이고, 따라서 육신과 죄를 이길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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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12. 바른 길로 이끄시는 성령
1.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 외부에 존재하는 거대한 규칙 체계의 지배를 받는 삶이 아니라, 우리 안에 언제나 거하시는 살아 있는 인격체(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롬8:5)라고 말했던 것이다. 자기 자신 밖의 규칙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삶은 속박당하는 삶이다. 규칙들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두려움, 일부를 자신이 방심한 순간에 어겼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늘 따라다니는 속박의 삶이다.
2.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수많은 규칙들에 얽매여 살아간다. 즉, 그들은 ‘너는 이것을 해야 한다’ 또는 ‘너는 저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규칙들을 스스로에게 강요하면서 살아간다. 만일 이런 규칙들 중 하나를 어기거나 그것을 지키기를 잊어버리면 그들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다는 두려움에 즉시 사로잡히며,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했다고 두려워한다. 이것은 기독교가 아니다. 이것은 율법주의이다. 바울은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롬8:15)라고 말한다.
3. 오히려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고 그분의 완전한 용서를 받고 죄책감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그분께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고백할 때 용서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요일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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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13. 가르쳐주시는 성령
1. ‘(성령께서)...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그들이 영적으로 매우 곤고할 때, 그들의 사명에 대해 의문을 품을 때, 전도를 하거나 남을 도우려고 하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맬 때 그들에게 필요한 성경말씀이 생각나곤 한다.
2. 당신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성령을 의지하며 ‘성령이시여, 제가 이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합니까? 제가 어떤 성경 말씀을 사용해야 합니까?’라고 물을 수 있는 특권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3. 성경 한 구절을 외우고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 그 다음에 다른 구절을 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는 또 다른 구절을 그렇게 하십시오. 그런 다음에 당신에게 필요한 때에 그 구절ㅇ이 생각나게 해 달라고 성령을 의지하십시오.
4. 요한복음 14:26은 예수님은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리라’고 약속하셨다.
요 16:12-14은 ‘..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이 약속은 일차적으로는 사도에게 향한 것이지만 사도들은 이 약속을 모든 신자들에게도 적용했다.(요일 2:20,27)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자에게는 하나님께 배울 수 있다는 특권이 주어져 있다.(요 6:45)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요일 2:27)
가장 미약한 신자라도 인간 선생들에게 종속될 필요는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령께 가르침을 받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별로 배울 것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의 인간 선생들이 누구일지라도, 그들이 우리에게 아무리 많은 것을 가르칠지라도 우리가 그들을 통해서 진리를 정확히, 완전히 깨닫는 것은 아니다. 우리말 성경이든 고대의 원어로 기록된 성경이든 성경을 아무리 열심히 연구한다 할지라도 진리를 깨닫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성령께 직접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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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14.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인도하시는 성령
1.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할 대로 기도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 즉,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며,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을 어떻게 구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고 인도하시는 기도가 참된 기도이다.
2.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무엇을 구할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줄 알며, 또한 우리는 그분이 우리가 구한 것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안다.(요일5:14,15)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이런 확신은 나중에 그것을 실제로 받았을 때 가질 수 있는 확신만큼이나 분명한 것이다.
3.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여기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것을 통해 그분의 뜻을 알 수 있다.
(2) 우리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이 모두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약속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런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고 그 뜻에 따라 우리가 기도하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즉,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최선의 것인지,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우리가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를 전혀 모른다고 인정해야 한다. 올바른 기도를 드릴 수 없는 우리의 전적 무능력을 충분히 인식하는 가운데 우리는 성령께 의지하여 기도를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성령께 완전히 내맡기면서 ‘성령이시여, 저의 기도의 인도하시고, 저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살피시고, 제가 그 소원을 제대로 아뢸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삼가는 마음 없이 하나님 앞으로 황급히 나아가 우리의 마음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을 구하는 것 또는 어떤 사려 깊지 못한 사람의 부탁에 따라 무조건 기도하는 것은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 기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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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받는법-15. 사명의 자리로 부르시는 성령


1. 우리는 성령의 부르심을 어떻게 받는가?
그분의 부르심을 받으려면 우리는 첫째 그분의 부르심을 갈망하고, 둘째 그것을 열심히 구하고, 셋째 그것을 위하여 주를 섬기고, 넷째 그것을 기대해야 한다.
2. 성령 그 분은 우리에게 어디로 갈 것인지, 어디로 가지 말아야 할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주신다. 사도행전 8:26-29절을 읽어보면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이라고 하였고 비슷한 경우로 사도행전 16:6,7절은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고 하였다.
우리의 개인적 사역을 예로 들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참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낳는다.
3. 오늘날에도 성령의 인도를 구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인도하신다.
그분은 우리가 맡은 기독교 사역의 각 분야들에서 우리를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업, 공부 및 기타 여러 가지 활동 범위에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분의 이런 인도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약속이 가장 분명히 표현된 곳은 야고보서 1장 5-7절이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질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4. (1단계) 우리에게는 지혜가 부족하다.
- 이를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아니면 적어도 우리는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5. (2단계)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알기를 진정으로 갈망해야 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해야 한다.
이것을 ‘구하라’(약1:5)라는 말씀 속에 내포되어 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의 듯을 행하겠다는 마음이 우리에게 없다면 우리의 구함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아주 근본적인 문제이다. 성령을 통해 계시되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는 사람은 마음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확신을 갖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완전히 순종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실패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성령의 인도도 받지 못하는 것이다.
6. (3단계)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길을 알려고 갈망하는 것만으로는, 순종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길을 보여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7.(4단계) 우리는 성령의 인도가 주어질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보여주실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은 그것을 당신에게 보여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는가?
8.(5단계) 우리는 인도가 주어질 때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가 어떻게 주어질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것이 주어진다는 것은 분명하다. 종종 하나님께서는 한 번에 한 걸음씩만 인도하신다. 그분께 한 걸음을 인도받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오직 그 다음의 한 걸음뿐이다.


★민수기 9:17-23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고 <떠오르면 진행>하였으니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9.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속박당하고 있다고 느끼며 괴로워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신다고 막연히 느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것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것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불순종했다고 두려워하며, 심지어는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성령께서 근심하신다고 상상한다. 그러나 그들은 전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는 ‘분명한 인도’라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일1:5)라고 가르친다.
물론 우리가 온전한 순종의 자세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자세에 이르렀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는 어떤 인도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인지를 확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아버지께 나아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제가 여기에 있나이다. 저는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인 저에게 아버지의 뜻을 분명히 보여주소서. 지금 저의 마음을 이끄는 이 일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제가 이 일을 행하겠습니다. 이 일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정오의 빛처럼 분명히 밝혀주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어떤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그분이 그것을 분명히 드러내실 것이다. 그분이 분명히 드러내시기 전에는 당신이 그것을 행할 필요도 없고 행해서도 안 된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것을 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당신 자신을 정죄할 필요도 없고 정죄해서도 안된다.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분명히 보여주시기 전에는 우리가 어떤 것을 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불순종했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것을 기대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어떤 특정 방법을 통해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권리는 없다. (‘성령이..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고전12:11))


중요한 것은 우리가 본성적으로 어떤 존재이냐가 아니다. 우리가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신체적으로, 심지어 정신적으로 어떤 존재이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시느냐 그리고 우리가 그분께 순종하느냐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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