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말에 대한 성경적 이해

개인종말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서론
 
무엇이든지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다.
 
[계]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종말론은 마지막 것들에 대한 이론이다.
종말론은 개인 종말론과 우주 종말론으로 구별할 수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죄책으로 인한 형벌로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사람은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가?

 
2. 세 종류의 죽음
 
가. 영적 죽음 : 하나님과 인간 영혼의 분리
 
영혼이 죽어 있다는 의미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를 말한다.
아담의 범죄 때, 육은 여전히 생존하고 있었으나, 영적인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아담의 후손도 모두가 영적인 죽음이 전가되어, 영적인 죽음 하에 태어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영적인 생명을 얻었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죽은 영적인 생명을 다시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하게 된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관계로 회복이 되는 것이다.
 
나. 육적 죽음 : 영혼과 육체의 분리
 
죽음은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육과 영혼이 분리된 상태이다.
죽음 이후에는 육은 없어지나 영혼은 계속 존재하게 된다.
 
육적 죽음 이후에는 존재 방식의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이다.
영적으로 살아 있는 영혼과 영적으로 죽어 있는 영혼으로 계속 존재하게 된다.
 
다. 영원한 죽음 : 하나님과 영육의 분리
 
영적 죽음 안에 있는 영혼이 당할 영원한 죽음이다.
영적으로 죽은 영혼은 마지막 때 육을 입고 부활하여, 영원토록 죽게 된다.
 
이러한 영원한 죽음은 불 못에서 영원한 고통을 누리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3. 성도의 죽음 해결 방법
 
성도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 가지 죽음이 모두 해결이 된다.
 
[롬]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고전]15: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15: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마귀는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하나님의 권세 하에서,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주어진 권세이다.

 
4. 성도가 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도는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영생을 얻은 자들이다.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나님은 왜 에녹과 엘리야처럼 죽음을 보지 않고 그냥 하늘로 올리지 않으시는가? 그러나 성도도 육적인 죽음을 겪게 하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 성도들이 죽음을 통해 연단을 이루며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한다. 성도는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일에 고통과 환난을 겪게 된다.

이러한 고난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신다. 죽음 앞에서 성도는 겸손하여 지고, 낮아지며, 성숙한 모습이 되게 한다.
 
나. 죽음은 성도의 신앙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 성도의 죽음은 죄의 징벌로서 오는 것은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통로이다.

[빌]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고후]5: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5. 죽음에 대한 우리의 태도
 
가.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성도의 육적 죽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딤후]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고후]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고후]5: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고후]5: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고후]5: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고후]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죽음 이후에는 더 이상의 슬픔과 고통이 없는 천국으로 가기 때문이다.
 
[빌]1: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빌]1: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나. 성도는 육적 생명을 낭비하거나 함부로 쓰면 안 된다. 죽음을 재촉하거나 죽음을 단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라. 성도는 죽음을 소망없는 자 같이 슬퍼하여서는 안 된다.  육적인 이별의 슬픔을 위해 울지만, 소망이 없는 자처럼 울지는 말아야 한다.
 
마. 죽음의 시기를 주님의 주권에 맡기고 담대함으로 살아야 한다. 

 
6.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가. 죽은 후에 사람은 낙원이나 음부로 간다.
 
영적생명을 지닌 영혼은 낙원으로 가고, 영적죽음을 지닌 영혼은 음부로 간다. 낙원은 좋은 곳이지만, 완성 된 곳은 아니다.
 
낙원에는 영혼이 있지만, 천국에는 몸이 부활하여 영혼과 함께 있게 된다.
영적죽음을 지닌 영혼은 부활하여 육과 영혼이 불 못에 들어가게 된다.

 
나. 죽은 영혼들이 서로 대화를 한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 (눅16:19~31)
부자와 아브라함이 낙원과 음부에서 서로대화를 한다.
 
죽임을 당한 영혼들의 기도 (계6:9~11)
 
[계]6: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계]6: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계]6: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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