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아야 할 몇 가지



여기서 저는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당신에게 기독교에 대한 오해 내지 잘못 된 인상 몇 가지를 지적함으로서

신자로서의 새 출발을 하는 당신에게 혼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1. 기독교(基督敎)에 대한 오해 몇 가지

①기독교는 또 하나의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유교, 불교, 천도교, 단군교 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의 군소 종교들이 있습니다만 기독교는 이런 종파(宗派)들과 비교되는 종교가 결코 아니며,

그것은 한번 믿어 보다 내어버릴 성질의 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독교는 생명력(生命力)이 있어 사람들의 생명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키는 종교입니다.  

②기독교는 미신이 아닙니다.
이제 당신은 예수님을 믿었으니 토정비결(土亭秘訣)로 보던 것을 성경에서 찾고 점쟁이에게 묻던 말을 예수님께 묻는 정도의 변화가 아닙니다.

③기독교는 단순한 윤리가 아닙니다.
즉 부모를 공경하고, 처자를 사랑하고, 좋은 일 많이 하고,(물론 이러한 일들이 중요합니다만)

소위 선행(善行)을 주장하는 것이 기독교의 전부도 아니며 예수님을 믿는 목적도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것은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삶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④기독교는 신체적 내지 물질적인 보상을 조건으로 하는 종교도 아닙니다.
흔히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병자는 병을 고쳐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장사가 잘되나요?
      교회에 나가면 아들을 낳을 수 있을까요?
      수님을 믿으면 집안에 우환이 떠날까요?」


기독교인들에게 놀라운 물질적 축복도 있습니다.

물론 아들을 낳을 수도 있고요. 우환 질고도 떠나지요.

그러나 그것은 제 이차적인 문제일 뿐 이러한 모든 질문들은 기독교에 대한 오해에서 나온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①당신의 생활의 기준을 자신에게 두지 않고 하나님께 두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나의 옛날의 생각들은 다음으로 미루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심한 마음이 우선이 되는 것입니다.
②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다음에는 죽음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집니다.
죽음이란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고 완전한 삶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죽음이란 사실상 없으며 육신의 죽음도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③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영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자가 된다, 아들을 낳는다, 병을 고친다,

등의 문제보다는 죄의 형벌, 죽음, 용서, 영생 등의 문제를 취급하여 먼저 해결한 후 신체적이고 물질적인 문제의 해결도 하게 됩니다.


3. 앞으로 당신에게 찾아오는 문제들

당신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이해와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미리 말씀을 드림으로 유익하게 하고자 합니다.
①예수님을 믿기 시작할 때 싹이 튼 신앙이 갑자기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심이 한꺼번에 풀리고,(사실 그랬으면 좋겠지만) 사업이 확장되고, 마음속에 평안함이 늘 깃들이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낙심하거나 의심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하나의 싸움을 시작하였다는 것과 같습니다.

죄의 습관과 더러운 생각들과 대항하여 싸우게 되는데 이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때로는 믿기 전보다도 더 심한 고통과 충격, 불가사의한 일들과, 의심 등이 겹겹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은 당신이 실패했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앙의 개척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럴 때마다 성경을 가까이하면서 기도 중에 예수님께 매어 달리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필요한 용기와 힘을 주실 것입니다.
  
②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후 곧 찾아오는 실망 중의 하나는 다른 성도들이나 장로 목사에게서 오는 인간적인 실망입니다.

   「목사가 저럴 수가 있을까? 
    장로가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는가?
    집사도 별수 없군.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그런가?」


등의 말은 힐난보다는 오히려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당신이 교회에 나가면 목사님이 설교를 하십니다.
그래서 당신은 목사님이 성경 말씀과 하시는 설교 그대로만 생활하는 줄 믿다가 어느 경우에 그렇지 못한 점을 발견하게 되면 곧 실망이 올 것입니다.

③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후 곧 찾아오는 실망 중의 또 다른 하나는 교회의 냉랭한 분위기입니다.
원칙적으로 생각할 때 한 사람의 새 교인이 들어오면 기뻐해야 할 것이나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 인해 실망케 되면 당신은 첫 싸움에서 진 것입니다.


목사 장로 집사 모두가 당신과 같은 인간입니다. 그들도 인간으로서의 모든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다만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분들이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당신은 오직 저 앞날의 영생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걸림돌과 같은 일들은 믿음으로 이기셔야 합니다. 이상 기술한 것이 당신의 위대한 선택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01,02)



주 기 도 문(Lords Prayer)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아멘)



사 도 신 경(Apostle Creed)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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