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과 6일 창조  


    구약성경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은 온 우주와 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했다”고 나타나 있다.

이러한 성경의 내용을 일반인들은 믿지도 않을 뿐더러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릴 때부터 ‘진화론 일변도’로 교육을 받아왔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줄곧 그 사상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지구의 나이는 45억년 정도이고, 우주의 나이는 약 150억년 등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 가운데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들과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는, 기독교인들도 일반인들과 같이 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을 받아오면서 똑같이 세뇌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독교인들은 ‘창세기 1장의 6일 창조’를 올바로 이해하여 그것을 사실로 믿고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릇되고 허황된 ‘진화론 사상’에서 벗어나 비기독교인들에게도 ‘6일 창조’를 올바르게 이해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기독교인의 도리요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창세기 1장의 내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있는 성경학자들과 창조과학자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창세기 1장의 내용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창세기는 성경 66권 중의 첫 권이며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책 중에 하나이다.

창세기에는 온 우주와 천지 만물의 기원,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구원 계획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또 성경의 모든 진리는 창세기에 그 토대를 두고 있으며, 창세기 자체는 또한 창세기 1장에 기초를 두고 있다.


성경의 맨 처음 구절인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씌어 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시간(태초, 맨처음)과, 공간(하늘, 천)과 물질(땅, 지)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이 스스로, 우주를 생성시킨 최초의 행위자이며 원인자임을 선언하고 있다.


    이 처럼 창세기 1장 1절은 “초월적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시간, 공간, 물질로 구성된 우주를 존재케 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도 신약성경 마태복음 19장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사실을 기록한, 창세기 1장을 특별히 인용함으로써 창세기의 역사성을 인정하셨다(마19:4). 따라서 창세기 1장의 내용은 예수님 말씀대로 사실인 것이다. 만약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창세기 1장을 인용한 예수님은 그야 말로 거짓 증인이거나 사기꾼에 불과할 것이며, 따라서 소위, 세계 3대 성인 중에 한사람으로도 추앙받을 수 없는 존재로 여겨도 무방할 것이다.


    이전부터 성경을 신뢰해 왔던 사람들은 창세기의 내용을 사실로 알아 왔다.

그러나 비기독교인들은, 창세기의 내용은 단지 신화나 전설에 불과하고 비과학적이며 역사적인 오류들로 가득차 있다고 믿고 있다. 만약 이런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창세기의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창세기 외의 다른 성경들도 믿기 어려울 것이며 따라서 성경은 신뢰할 만한 책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면에서 사실일 뿐만 아니라 과학에 있어서도 수많은 법칙들이 저명한 과학자들에 의해 과학적인 사실로 밝혀져 왔다.

 

    예컨대 창조과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미국 창조과학 연구소 소장이었던, 헨리 모리스 박사는 그의 책에서 다음을 예로 들었다.

즉 성경에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사40:22), 질량 에너지 보존법칙(벧후3:7), 물의 순환(전1:7), 무한한 숫자의 별(렘33:22), 물질과 에너지의 동등성(히1:3),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시 102:25~27), 대기의 순환(전1:6), 중력장(욥26:7) 등등이 기록되어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이 현대과학의 전문용어로 기록된 것은 아니고, 일상적 경험세계의 용어이지만 현대 과학의 사실들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류역사나 과학이나 그리고 성경자체에서나 단한번도 성경내용 가운데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증명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6일 동안 창조했다”고 나타나 있다.

또한 출애굽기 20장에서도 “나 여호와는 6일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쉬었다(출20:11)”라고 씌어 있다. 이 처럼 두 번씩이나 문자 그대로 나타나 있는, 6일간의 창조를 오랜 세월동안 기독교인들은 믿어 왔다.


그런데 19세기 이후에 나타난 진화론 사상의 영향으로, 창세기의 6일 창조에 대한 믿음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저버렸으며, 그리하여 6일 창조 외에 두 가지 학설이 더 생겨났다. 다시말해 원래의 문자적 6일 창조론 외에, 점진적 창조론과 유신론적 진화론이 추가된 것이다. 그러면 도합하여 3가지로 나타난 이 학설들은 각각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먼저, 본래부터 있었던 문자대로의 6일 창조, 즉 문자적 창조론에 대해 살펴 보면, ‘문자적 창조론’은 ‘젊은 지구 창조론’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6일만에 창조했다고 성경에 쓰여진대로 믿는 학설이다.


따라서 6일 창조가 문자 그대로 사실이면,  성경에 나타난대로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나이를 계산해 볼 때 지구의 나이는 불과 60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성경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어릴 때부터 진화론에 세뇌되어 지구의 나이는 45억년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에, 지구의 나이가 6천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 한편으로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충격과 함께 경악을 나타내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수많은 창조과학자들은 지구의 나이를 6천살 정도로 인정하며 믿고 있다.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근거에 대해서 창조과학자들은 다음을 그 예로 들고 있다.

   

    첫째, 과학자들은 우주의 먼지가 매년 1400만톤 정도가 외계로부터 달에도 떨어지고 있으므로, 달의 나이가 45억년이라면, 적어도 달의 표면에는 6미터 이상의 먼지가 쌓여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969년에 아폴로 11호가 달나라에 갈 때 착륙선의 다리를 그에 맞추어 길게 설치하였는데, 실제로 달에 착륙해 보니 우주 먼지가 겨우 4센티 정도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먼지의 두께를 역산하면 달의 나이는 1만년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과 지구의 나이가 생각보다 훨씬 젊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지질학에서는 바다 밑으로 유입되는 진흙의 양으로 지구의 나이를 추정하는 방법이 있다.

따라서 지질학에서는 오랜세월 동안 이 진흙의 양이 연간 평균 200억톤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여 바다밑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확인된 진흙 퇴적물의 두께는 약 400미터 정도로, 이는 약 5000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셋째, 천체 과학자들이 수백년 동안 광속을 측정해 본 결과 빛의 속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별도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는 수억 년이나 수십억년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불과 수천 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은하계 잔해의 수로

미루어 볼 때 우주의 나이는 수백억 년이 아니라 7000년 정도로 내다 보았다.

 

   넷째, 현재의 대기 상층권에서 형성되는 비평형 상태의 대기자체가 형성되기 시작했던 시기는, 실제로 측정해본 결과 수만년이 걸린 것이 아니라 불과 6000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섯째, 인구 증가율로 계산해 볼 때 지구상에 현재의 인구가 생성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000년전인 아담이후의 시대인, 노아홍수 시대(4300년전)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 진화론에서 처럼 인류의 시작이 20만년 전이라고 하면 현재의 인구는 몇조나 되어 지구 전체를 꽉 채우고도 남게 되기 때문에 도저히 계산이 맞지 않는다.  

   

   여섯째, 광물안에 남아 있는 헬륨 원소의 양을 확인하여 광물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는데, 최근 선캄브리아기 화강암의 헬륨을 확인한 바 그 암석의 나이는 수억년이 아니라 6000년 정도로 추정되었다.

  

   일곱째, 인류학자들은 현생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시기를 20만년 전쯤으로 잡고 있다.

그런데 약 19만 5천년 동안은 인류가 원시적인 생활을 해 오다가 마지막 5000년에 와서야,  왜 갑자기 지능이 발달해 지면서 문명생활로 접어 들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여덟째, 지난 160여년 동안 지구의 자기장이 지속적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지구 자기장의 세기는 약 1400년마다 절반씩 줄어든다.

따라서 이로부터 추정되는 지구의 나이는 1만년 내외 정도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대양의 소금, 혜성의 붕괴, 우주내의 수소, 짧은 반감기를 가진 달의 동위원소, 층리면의 생물활동 흔적의 결여, 달의 분화구의 보존, 젊은 토성의 고리 등등이 지구의 나이가 생각보다 훨씬 젊다는 증거들이라고 창조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창조과학자들은 말하기를,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6일이 아니라 6초 동안에도 우주를 창조할 수 있는 분으로서, 말씀 한 마디로도 충분한데 굳이 기나긴 150억년 이란 세월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예로써, 예수님은 복음서의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리지 말고 거두어들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한 내용을 상고해 볼 때, 이처럼 하나님은 불필요한 낭비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에, 우주의 창조에 있어서도 그러한 맥락을 엿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음으로, ‘점진적 창조론’은 ‘간격 이론’이라고도 하는데, 이 이론은 창세기 1:1과 1:2 사이에 간격이 존재한다는 학설이다.

이 간격 이론은 19세기 초에 스코틀랜드의 신학자인 토마스 찰머스가 주장하면서 대중화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에 의해 요구되는 엄청난 연대들을 수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그러니까 이것을 믿는 사람들은 창세기의 6일간의 창조를 믿지 않고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수십억년의 오랜 기간이 있었다고 믿는 학설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창세기 1장 1절에 우주의 첫 번째 창조가 있었고 그 후 수십억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1장 2절부터 재창조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간격이론은 창세기 1장 2절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라는 표현의 해석에서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이론은 1814년 찰머스가 처음 간격이론을 발표한 이후부터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본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게 창조된 땅이 천사의 타락으로 인하여 황폐하게 되어 재창조가 필요했다고 여긴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창세기 1장 2절의 ‘혼돈과 공허’를 대 지각변동을 포함한, 소위 지질학에서 말하는 지질시대를 위한 진화론적인 시간을 맞추기 위해 고안해 낸 학설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학자들은 ‘혼돈과 공허’는 단지 ‘땅이 비어있는 형태의 단계’로서, 창조주 하나님이 거주할 것들을 채우기 위한 ‘빈 공간’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6일 창조 가운데 처음 3일 동안은 공간 설정을 위한 설계였고, 나머지 3일간은 빈 공간을 채우는 작업이었던 것이다.


래서 현대인의 성경은 창세기 1장 2절을 “지구는 아무 형태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라고 씌어 있고, 신구교 학자들에 의한 공동번역에도 “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 것도 생기지 않았는데”라고 씌어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최신 성경의 대부분도 ‘텅 비어 있는 공간’으로 번역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유신론적 진화론’은 ‘날 시대 이론’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우주창조가 이루어진 6일간을 오늘날의 24시간의 단위가 아니라 6일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오랜 세월을 뜻하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와 같은 지질학적 시대’로 본다. 그런데 일반 학자들은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라고 쓰여진 구절은 문맥상으로도 분명히 하루의 시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날’은 분명히 오늘날과 같이 24시간의 하루라고 말한다.


즉 6일간의 창조사역을 마칠 때마다 창조주께서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를 6번씩이나 강조한 이유는 시간에 대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질학적 시대’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은 그런자들이 어릴 때부터 진화론 사상에 세뇌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을 지질학적 시대인 긴 시간으로 여길 경우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모순이 야기된다.


   첫째, 아담은 여섯째 날에 태어나서 오랜 지질시대를 한번 지나고 일곱째 날을 지나 930년을 살다가 죽은 것으로 해석되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

   둘째, 식물이 창조된 후 수백만 년이 지나 동물이 창조되었다면 식물은 생존할 수 없게된다. 동식물은 상호 의존관계로 생존하기 때문이다.

   셋째, ‘6일동안 일하고 제7일 안식일은 쉬라’고 모세에게 명했는데, 이 ‘날’이 지질시대라면 6억년은 일하고 1억년은 쉬라는 의미가 되어 언어도단이다.

   넷째, 성경에는 지구가 태양보다 먼저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 사이의 수백만 년의 공백은 모순이 된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6일 창조에 대한 학자들의 세 가지 견해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가운데 문자적 창조론을 제외한 나머지 ‘점진적 창조론과 유신론적 진화론’은 살펴본대로 성경과는  동떨어진 것이며, 당시의 진화론의 주장에 밀려나 진화론과 타협한 이론으로써 비성경적인 것이다. 또한 점진적 창조론이나 유신론적 진화론은 과학이라는 고정된 관념 속에서 인본적인 사고를 하나님의 말씀에 접목시킨 편법이며 거짓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한 논리로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깨닫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진리를 거스리는 큰 장애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것은 미약하고 유한한 인간의 사고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축소시키고 제한시키는 것으로써, 실로 어리석은 행위인 것이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6일간의 창조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랜 세월을 필요로 하는 진화론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적용해 왔다. 진화론은 최초의 원인이 오직 우발적인 ‘우연에 의해 발생’했다는 비과학적인 가설에 의지하기 때문에 수십억년의 오랜 세월을 필요로 하지만, 창조론은 오랜 세월과는 무관하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설계에 따를 뿐이다.


창세기 17장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창17:1)”고 씌여 있다. 여기서 그분은 스스로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유한하고 미천한 인간이 자신의 본분을 알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며 인간의 본분이다. 과거에 하나님을 믿지 않고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았던 수많은 창조과학자들이, 뒤늦게 하나님을 믿고 창세기 1장의 6일간의 창조를 인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참고 도서)


1. 기원과학, 두란노, 한국창조과학회편 

2. 창조는 과학 진화는 비과학, 갈릴리, 김치원

3. 창세기의 과학적 이해, 한국창조과학회, 김준 

4. 창조과학의 이해, 영문사, 허성욱

5.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전도출판사, 헨리 모리스

6. 태초에 하나님이, 예영, 배용찬

7. 창세기 믿어 말어, 말씀과 만남, 김무현 

8. 창조과학 콘서트, 두란노, 이재만

9. 창세기 강해 상권, 전도출판사, 헨리 모리스  10. 기타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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