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교회의 절기

안식일(사바스-Sabbath);

창 2:2절, 출 20:11절, 31:7절, 신 5:14-15, 막 1:21-25절 등에 나타나 있다.
종교적인 날이다. 예배에 참여하며 제물과 기도와 찬송을 하나님께 드린다.
유대교는 금요일 해가 지면서 다음 토요일 해가 질 때까지를 안식일로 하고 있으나 그리스도가 부활 한
이후부터는 안식일의 주인은 그리스도임으로 부활하신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골 2: 16절,고전 16: 1-2, 행 20: 7절, 계 1: 10절, 요 20: 19, 막 16: 9절)
유대교는 허다한 규칙을 제정하여 형식적으로 변하였다. 예수님은 이것을 부인하셨다.
유대인이 얼마나 형식적인지 예를 들면 안식일에는 전등의 스위치를 켜지 못하여 남의 도움을 청한다.
그럼 다 유대인이면 누구에게 부탁 할 것인지, 그리고 남은 해도 되는 것이지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쉬기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안식이 필요하여 만들어 주신 것이다.

월삭(New Moon):
민 28: 11-15절, 삼상 5: 6, 18, 24절에 기록되었다.
속죄제, 번제를 드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나팔을 불었다. 주의 선지자를 찾아가 일신상 문제를 의논하였다.(왕하 4: 23절)

속죄의 날:
7월 10일 금식을 하며 대 제사장은 희생제사를 드렸다.(레 1: 6절, 현 달력 9-10월)
속죄양에게 죄를 씌워 들로 내몰았는데 이 양을 아사셀이라고 한다.

나팔절(feast trumpets):
성회로 모이고 말씀을 읽었다. 이 날을 신년으로 나팔을 불었다.
현 7월 1일로 민 29:1-6절, 레 23:23-25에 기록되었다.

안식년:
7년마다 1년이 안식년이고 안식년 7번 째되는 다음해가 희년으로 50년 되는 해이다.
안식년에는 사람과 땅이 쉬고, 희년에는 연속 2년 쉬며 종을 놓아주며 저당 잡힌 땅과 모든 소유를 되돌려준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 가난한자도 부자도 없게 되는 좋은 제도이다.
레 25: 8-17절, 출 21: 2-7, 23:10절에 기록되었다.

유월절(pass over):
출 12장에 기록되었다. 이 날은 재앙이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유대인을 넘어간데서 유래한다.

이날에 유대인이 애굽의 손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으로 가게되었다.
출애굽을 기념하는 날로 너무나도 급하여 누룩이 들지 않은 빵을 먹고 애굽을 떠난 것을 기념하여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맛없는 떡(빵-무교병)을 먹고 시편 113-114장을 노래한다.
그리스도는 유월절의 어린양이다.(고전 5: 7절) 현 4월 10일

오순절 (pente cost):
50일의 뜻으로 유월절 다음날(4월 11일)로부터 50일 후의 맥추기간을 말하므로 맥추절, 칠칠절(7x7), 초심절이라고도 한다.

율법을 받은 것을 감사한다.
현 6월 첫 일요일로 출 34: 18-26절에 기록되었다.

장막절(feast of tabernacle):
7월 15일(현 9-10월)로부터 7일간 들에 나가 장막을 세우고 광야생활을 기념하며 체험하는 날이다.

추수생활과 소박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초막을 세워 초막절이라고도 하고 수장절이라고도 한다 (출 23:16절, 레 23: 24절).

부림절(feast of lots):
유대인을 하만의 음모(에 9: 21-28절)로부터 구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금식으로 시작한다.

부림(purim)은 놀이의 기구 주사위와 비슷한 것으로 히브리어로 제비뽑기의 뜻이다.
이 날은 양일을 지킨다. 유대력 12월(아달) 14, 15일을 지킨다.
부림절 회당에서 에스더(에스델)서를 낭독하고 선물을 교환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풀며 즐긴다. 후에

'하만타셴'(하만의 귀들)이라고 하는 세모꼴 과자를 굽는 관습이 생겼다.

헌목절:
유대력 1월 15일로 성전에 쓸 나무를 드린다(느 10: 34절).

사순절(lent):
부활 전의 금욕기간으로 재수요일(Ash Wednesday-재의 수요일은 타고남은 재를 말하나 여기서는 재생의 뜻이다)부터

부활절(Easter)까지의 주일(일요일)을 제외한 40일간을 말한다.

사육제(카니발, 謝肉祭):
카니발의 기원은 로마는 이날을 동지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지제는 사투르누스(Saturnus;농업의 신)의 제사의 날이다.
동지제는 카니발과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되었는데 이유는 그리스도교도가 계승할 때 12월 25일부터
시작해서 신년 축제와 12일제의 양쪽을 결합시켰다.
이것이 유럽의 남국에서는 옥외 축제를 주로 하는 카니발이 되었고, 북국에서는 종교적 의의를 가진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사육제는 종교와는 관련이 적으나 '재의 수요일(사순절)'기간이 시작되기 전 3일간(일요일, 화요일, 스페인은 수요일까지)의 독일인의 축제를 말한다.
사육제(謝肉祭)의 한문을 풀이하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순절을 생각하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뜻하는 말이다. 사육제가 끝나는 날에는 모든 고기를 먹어 치웠다.
사육제(謝肉祭)는 라틴어로 'carneval‎‎!!'이라고 한다.
'carne(고기)'와 'val(격리)'를 합친 합성어로 '고기를 사양하는 잔치(辭肉祭)'를 말한다.
그래서 본래의 뜻인 사육제(辭肉祭)로 써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사육제의 정확한 역사적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이 축제는 특히 마인츠(파스트나흐트)와 뒤셀도르프 등의 도시 것이 유명하며,

쾰른(카르네발)에서는 이미 1234년에 정착되었고 이 도시가 가장 성대하다.
이 지역에서만 열리는 이유는 이 지역은 카톨릭 지역이며, 나머지는 신교지역으로 너무 무절제하다는
이유로 금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행사가 시작 된 것은 나폴레옹이 프랑스의 안전을 위하여 16주를 떼어내어

'라인연방(동맹)'이라는 중간 완충지대를 만들 때부터 시작된다.
1815년 독일(프로이센)이 다시 점령하여 프랑스에게 충성한 지배계급을 조롱을 하여도 좋다고 허락을 한 것이 전통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보같은 군주, 여자군주가 가장행렬에 등장하는 이유이다.
검소하고 무뚝뚝한 독일인은 온데 간데 없고 바보와 광대들의 세상이 되며, 요란한 가장행렬과 대규모
가면무도회, 풍자적이고 파격적인 연극과 연설 그리고 신문 칼럼 등 광적인 행위들도 이 축제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모든 것은 현재의 사육제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는 요소들이다.
사순절이 시작되면 금욕생활을 해야 하므로 그전에 실컷 먹고 마시고 놀아보자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고 본다.

같은 날 브라질에서도 벌어지는 '리우 카니발'은 유럽인의 이주가 많았고 또한 카톨릭이 많았기 때문이다.

리우 카니발은 세계에서 가장 환락과 광란의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다.
우리에게도 한번쯤은 이런 바보처럼 미치는 축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종려주일(palm Sunday):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요 12: 13절)

수난주간:
부활 성일 전의 일주일간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는 주간이다.

성금요일(good friday):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생각하며 초대교회는 금식하고 애도하였다.
오늘날에도 이 날에는 종을 울리지 않고 엄숙히 보낸다.

부활절(Easter):
Easter는 '봄의 여신'이란 뜻으로 가장 기쁜 날이고 희망의 날이다.
영어명 'Easter'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8세기 앵글로색슨족의 사제 비드는 이 말이 앵글로색슨
족이 숭배하는 봄의 여신 '에오스터'(Eostre)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하였다.
부활절은 춘분(3월 21일경) 무렵이나 춘분 다음의 만월(滿月 : 부활절 달)이 지난 후 첫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기념한다. 부활절에 세례를 받는 것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관습이었다.
세례예비자들(catechumens)이 세례받을 준비를 하는 기간이었으며, 당시 세례는 1년에 1번, 즉 부활절에 받을 수 있었다.

예수님이 새벽에 무덤에서 부활 한 것을 기념하여 새벽에 예배를 가졌으나 요사이는 오후에 예배를 보기도 한다.

개신교는 이 날에 대개는 성만찬식도 겸한다.

승천절(Ascension day):
일명 성목요일로 부활 주일 후 40일되는 날이다.
성령강림절(white sun tide): 승천 후 10일 부활 후 50일(출애굽 후 50일에 율법을 받음과 의미가 같음)
되는 날이다.

어린이 주일(children's day):
1856년 매사추세츠주 세주첼시의 유니버설교회에서 레오나드 목사가 5월 첫 일요일에 시작하였다.

1922년 우리 나라는 방정환 선생님이 5월 1일에 시작하였으나 해방 후 1946년 날짜를 5월 5일로 바꾸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하였다.

어버이 주일(mother's day):
1907년 안나 M . 쟈비스 부인이 시작하였다.
5월 제2 목요일로 정하였으나 지금은 제 2 일요일을 '어버이 날로' 정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감사절(Thanksgiving day): 1621년 가을 플리머스의 총독 윌리엄 브래드퍼드가 수확의 풍요함을 감사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를 3일 동안 열고 근처에 사는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초기의 개척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국경일로 선포하였다.
칠면조 고기와 호박 파이의 축제는 고유한 풍습으로 정착되었으며,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기념하였으나

1941년 법령으로 11월의 4번째 목요일로 정하였다.
캐나다는 1879년 11월에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선포하고 지금은 매년 10월의 2번째 월요일에 축제를
열고 있다. 우리 나라의 교회에서도 감사절은 지키고 있으나 미국의 감사절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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