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은사


1. 은사의 구분

 

은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主)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고전 12:4-6)

 

1) 직분의 은사
성령 강림과 함께 지상에 세워진 교회를 온전케 하시려고,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 등의 은사이다.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엡 4:7)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른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主)는 같으며" (고전 12:5)

 

2) 섬김(봉사)의 은사
하나님께서 봉사하는 직분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시려고 예언, 섬김, 가르침, 권위, 나눠줌, 지도력, 긍휼, 베품 등의 은사를 주셨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 하는 자면

권위 하는 일로, 구제 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6-8)

 

3) 성령의 은사
예수께서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① 유하라”(눅 24:49),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② 기다리라”(행 1:4),

③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요 14:17)

④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말씀하신 것을 오순절 날

⑤ 성령 충만(행 2:4)케 하신 것을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님을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33)말하였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행 10:44-45)과 또한 일곱 집사에게

⑥ 성령 충만케 하셨다(행 6:5, 8 성령 충만, πλήρης πνεύματος full)라고 말씀하신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 성령으로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방언, 통역 등의 성령의 은사이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8-11).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고전 12:4)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

 

4) 영적사역의 도구로서 은사


(1) 지혜의 말씀
성경 말씀의 의도와 섭리하심을 깨달아 바르고 슬기롭게 적용하는 은사이다.


(2) 지식의 말씀
성경 말씀의 내용과 의미를 바르게 깨닫게 하는 은사이다.  

 
(3) 믿음
구원받는 믿음(롬 10:17)과는 다르게, 믿음의 은사란 하나님께서 주시는 여러  형태의 믿음과 대언(예언)할 때에 나타나는 약속들이 믿어지는 은사이다.


(4) 병 고침
신유의 은사라고도 한다. 믿음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로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신유 은사는 안수하여 치유하는 은사이다.


(5) 능력 행함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는 은사로서 귀신을 쫓아내며 각종 권능을 행하는 은사이다.


(6) 예언
『예언의 경우에는 그 예언자의 현존하는 언어(사고) 능력을 사용하신다.』 리차드 개핀, [성령은사론], 권성수 역,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89), p. 91.
 구약의 예언자의 예언과 신약의 성령의 은사로서의 예언은 그 성격이 다르다.

구약의 예언은 장차 될 일을 말하는 것에 반하여 신약에서의 예언 사역은 덕을 세우게 하고, 안위(comfort)하고, 권면(advice)하는 것이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고전 14:4)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전 13;9-10)
“그런즉 예언하기를 사모하며”(고전 14:39)


(7) 영 분별
하나님의 의도하심과 섭리 그리고 사단의 궤교를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 은사이다 (요일 4:1)


(8) 방언
각종 방언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로서『언어 능력을 완전히 장악하여 그의 음성을 사용하시므로』 같은책, p. 91.
 발성되는 언어이다. 방언에 대해서 박윤선 박사는 성경의 교훈을 지키면서 참된 방언을 하는 운동이 있다면 반대하는 것은 조심할 일이다.

교회 시대에는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방언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방언이 교회에 세워진 하나님의 은사라고 성경은 말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전 12:28).』 박윤선, [성경신학], (서울 : 영음사, 1981), p. 193.

각종 방언(고전 12:10)들의 특성에 대하여 자세히는 알 수 없고 알아도 인간의 말과 감정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방언을 아주 단순하게  형태를 따라 구별한다면 대인 방언, 대신 방언과 대물 방언으로 나누기도 한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고전 14;4)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고전 14:39)


(9) 방언 통역
방언 통역의 은사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방언 즉시 통역되는 것과 생  각, 느낌 등으로 깨닫게 되어지는 것이다.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고전 14:27)


 

2. 성령의 은사 사역

 

1) 기본체험
성령의 은사를 권능적 차원에서 체험하므로 은사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는 단계이다.


2) 실용적 이해
초보적인 성령의 은사를 통한 질병을 치유 한다던가 죄를 깨닫게 하므로 문제들을 해결하는 체험을 통하여 실용적으로 이해되는 단계


3) 진리적 이해
단계적으로 체험해 나가는 중에 진리를 이해하게 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육신적으로 이해되어지고 진리를 지켜지는 단계이다.
 
4) 생명적 이해  
진리를 깨닫고 진리를 좇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사 사역을 믿고 신뢰 하므로 진리적 삶을 살아갈 때 생명이 흘러나오고 모든 삶이 생명이 되는 단계이다.



3.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
  
은사를 주신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하는데 있으며 개인 또는 교회를 위하여 성령의 은사 사역을 겸손한 마음으로 잘 감당하여야

한다.

 

1) 개인
성령의 은사를 주심은 실용적인 체험의 단계를 거처 성령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고 순종하게 되면 진리의 삶을 살아가는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게 된다. “덕(고전 14:4) 이란 말은 οἰκοδομὴν(오이코도멘)으로서 οίκος(오이코스)와 δομεω(도메오)의 복합어(합성어)이다. 영어 성경에서는 house build(하우스 빌드) 혹은 building(빌딩)으로 집을 짓는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신령한 집을 짓는 도구로서 은사를 사용함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한 신분의 맞는 삶과 모든 사람들과 자연을 향하여 하나님의 본래의 창조의 목적을 따라 살아드리는데 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방언의 은사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의 은사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사용하여 신령한 집으로 지어지는 것을 도우라고 말씀하신다(고전 14: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벧전 2:4-5).

 

2) 교회(공동체)
성령의 은사를 주심은 교회에 지체로서 각 지체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온전한 교회를 세우고 교회의 덕을 세우며 봉사하도록 주신 것이다.
방언의 은사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의 은사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사용하여 신령한 집으로 지어지는 것을 도우라고 말씀하신다(고전 14:4).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 하리라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 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12-31)


 “그러므로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고전 14:12)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벧전 2:4-5).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4. 성령의 은사 활용
 
성령의 은사는『하나님의 역사와 그리스도의 직임을 효과 있고 능력 있게 시행하기 위한 권능의 수단이요, 도구이다.』 안영복, [성령론의 바른 이해],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89), p. 95.


 은사를 주신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는 도구로 활용하는데 있으므로 성령의 은사 사역을 겸손한 마음으로 잘 감당하여야 한다. 대체로 은사를 개인적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하여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하나님과 교회를 위하여 활용하여야 한다.


성령의 은사를 개인적으로는 성령의 인도를 좇아 살아가므로 신령한 집으로 세워 질뿐 아니라 교회의 지체로서 지체의 특성에 맞도록 실천하여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역할을 해야할 뿐더러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거룩한 산제사를 드릴 수 있는 신령적인 지체와 공동체로서의 역할이 수행하기 위하여 은사들이 활용되어야한다.


① 가지가지 은사를 경험하는데 있다.
② 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③ 은사를 주신 목적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④ 은사를 인식한 대로 바르게 실천해야 된다.
⑤ 은사의 상호관계를 재인식하고 보다 높고 깊은 의미에서 은사를 활용해야 한다.
⑥ 신령한 집으로(진리의 말씀을 실천하므로) 세워지는 것을 알게 된다.
⑦ 신령한 집이 건축되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이 내주하심을 인식하고 그 분과 교제를 통하여 바른 가치관 안에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
⑧ 신분에 맞게 살고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간다.
⑨ 더 나아가 모든 삶이 평범하게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온전히 살아져야 한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 지라 에바브로 디도편에 너희의 주는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의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8-19)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 13:16)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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