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누구인가?

 

최근 몇해동안 세계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과거 어느때보다 더 많이 토론하고, 증거하고,

책으로 펴내며 쎄미나의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은기독교의 성령에 관한 것들입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성령에 관해서 초대교회 이후 제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세계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의문점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세계란 무엇인가? 나도 성령 체험을 할 수 있을까?

과연 어떻게 하면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 성령의 은사는 무엇이며 나도 이성령의 은사를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과 의문들이 계속 우리의 믿음의 형제들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선 성령은 누구신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령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는 성령을 인격 즉 개성을 가진 분이라고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령은 한갖 힘이나 능력이나 어떤 이것 저것 하는 사물이 아 니라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가지신 인격적인 분이라고 성경은가르쳐줍니다.

1) 인격이신 성령은 언제나 말씀하십니다. 계2:29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했으니 오늘날 우리 우리 교회와 믿음의 성도는 성령이 인격적으로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2) 인격을 가지신 성령은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밀 바를 알지 못하나니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느니라](롬8:26).

믿음의 성도들이 연학하여 환난과 고통과 죄와 악의 수렁에서 기도마저 할 수 없을때, 우리에게 다시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영적인 삶을 세워주시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간구하시는 분이 성령이라고 성경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3) 인격이신 성령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사도행전16:67에는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았고, 사도 바울은 비두니 아로 가기를 애썼지만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않았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성령은 성도들에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시간마다. 장소마다 분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에게 명령하십니다.(롬12:2).

4) 인격이신 성령은 믿는 이의 삶과 생활을 안내하십니다.

성경에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성령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 했고, 장래일까지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 속에 인격으로 내재하시는 성령의 안내와 인도를 따라 우리의 생활의 모든 영역을 성령의 통제하에 두는 끝없는 믿음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5) 인격이신 성령은 우리 믿는 이의 증거자이십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6).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경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6:11).

우리 믿음의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구원의 참기쁨과 감격 속에 산다고 하는 것은 믿음의 제일 큰 요소입니다. 그러나왜 많은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살면서도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기쁨과감격이 없을까요?

왜 5년 10년을 믿음 안에서 살면서도 많은 성도들이 구원의 확신이 없을까요? 심지어 어떤 때는 구원을 받을 것 같고 어떤 때는 전혀 자신이 없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것도, 또 거듭나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도 모두 철저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성령으로 아니하고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이렇게 성서는 못박고 있습니다.


2. 성령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것은 성서에 기록된 성령의 성품들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것으로 예외없이 이러한 성품들은 하나님 자신의 것들입니다.


3. 성령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히브리서 9:14에 보면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겠느냐] 고 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믿음의 성도와 항상 함께 계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요 약속의 영인 성령입니다.


4. 성령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니](눅1:35) 성도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죄도 이기고 악도 이기고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목숨을 걸고 수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경험과 이성과 지식과 자기 한계의 세계를 넘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생활의 증거를 나타낼 수있는 것입니다.


5. 성령은 어디든지 계시는 편재하시는 분입니다.
[내가 주의 신을 더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139:7). 믿음의 성도는 절망의 심연에서도, 고통과 실패의 밑바닥에서도, 죄와악의 구렁텅이에서도 형제를 위하여 탄식하는 성령께서 함께 계심을 알고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의 삶을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6. 성령은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게 보이 셨으니 성령은 모든것을,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영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011).

사랑하는 여러분! 함께 이삼십년을 살아온 부부 간에도 서로의 속을 안다고 하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또 자기가 낳고 기른 자식이건만 그 자녀의 속을 안다고 하는 것도 어렵기만 합니다. 하물며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속깊은 뜻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전적인 성령의 도움에 의지해야 되고 이러한 성령의 도움을 받을 때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시간마다 깨닫게 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성령은 우주 창조에 동참하신 분이며, 성경에 영감을 불어 넣어 주셨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형성에 역사하셨으며, 선택받은 자를 중생시키고 믿음의 성도가 변화되도록 역사하시는 분으로 곧 하나님이십니다.

지금까지 성령은 인격을 가지신 개성이 있는 분이요, 성령은 하나님이시고 주님이시며 삼위일체 중의 한 위라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기독교는 삼위일체설(Trinitarian)을 믿느니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데, 이 삼위일체 중 한분 이라도인정하지 않는 성도는 분명히 신앙의 기쁨과 감격과 힘을 가질 수 없습니다. 또 삼위일체 중 한 분이라도 경시하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명칭을 볼때 더욱 분명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1) 하나님의 영(요4:24).
(2) 하나님의 선한 영(느9:20).
(3) 자유의 영(시 51:21)
(4) 그리스도의 영(롬8:9).
(5) 주의 영(행8:29))
(6) 영원하신 영(히9:14)
(7) 중재자 또는 위로의 영(요14:16).
(8) 약속의 영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강조하고 싶은 요점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려면 성령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를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이 성려을 알아야 합니다.
삼위일체 중 성령의 사명은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고로 니케아 신조에는 [성령은 하나님이시다]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예배 드립니다. 이 영적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만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립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약속의 시대가 성취된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오순절에 성령을 실제로 체험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은 성취되었습니다. 이 성령의 사건으로 제자들은 자신들이알고 있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저들의 신앙적 버릇과 습관에생명과 능력이 왔으니, 그날의 영광과 역사는 오늘날 참성도들 속에도존재하고 있고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격성에 관한 분명한 이 교리를 단순한 말장난이 아닙니다.

만약 믿음의 사람이 복된 성령의 인격성을 부인하거나 불신하면 그 사실과 함께 성도의 예배의식은 허위에 지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만약 믿음의 사람이 복된 성령의 인격성을 부인하거나 불신하면 그 사실과 성도의 예배의식은 허위에 지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성령은 누구인가?


몇 년 전에 한 오 학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전기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고 물었다.

한 소년이 손을 들었다. 
 

"어떻게 설명을 하겠니? 지미" 

지미는 머리를 손으로 긁으면서 대답하기를  

"어젯밤에는 알았었는데 오늘 아침에 잊어버렸어요." 

선생은 그 소년의 머리를 슬픈 표정으로 흔들면서 반 아이들에게 말하기를, 

"이런 슬픈 일이 있니.

세상에서 전기를 이해하는 단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만 그 사람이 그걸 잊었단다."라고 했다.
 

그 선생의 입장이 아마도 삼위일체 교리를 배우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과도 흡사할 것이다. 우리는 성령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아버지이며 아들이 하나님인 것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것을 설명할 때가 되면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린다.


최근에 사람들은 성령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고 더 많은 책들이 성령에 관해 쓰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기독교 국가의 카톨릭과 개신교 외에 제 3 세력이라 불리우는 교조적 운동의 영향으로 거대하게 되어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오순절운동과 성령을 강조하는 최근의 교조적 운동이 많아지는 것은 이제는 대부분의 카톨릭주의에서 깊이 자신들을 방어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거대한 주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음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우리가 그것을 알아야 함을 나타낸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의 배우지 못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문제들을 부각시킬 것이다. 실제로 모든 대륙의 수백만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에서 그 답을 찾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세례란 무엇인가? 그것이 언제 일어나는가? 방언을 말하는 것은 가능하며 그것이 오늘날에도 필요한 것일까? "두 번째 은총"이라 불리우는 것은 어떤 경험인가? 등이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에 우리는 비평적인 질문을 할 필요가 있다.

성령은 누구인가?


 

성령은 한 인격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령이 한 인격임을 가르치고 있다. 예수는 결코 성령에 대하여 말할 때에 '그것'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요한복음 14장부터 16장 사이에 성령을 말할 때에 예수는 "그"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성령이 사물이 아니라 인격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령을 "그것"이라고 부르는 누구도 구조적이지 못하며 심지어는 식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킹 제임스 번역 성경 로마서 8장 16절에는 성령을 언급하기를 "그 자신"(itself)이라고 하고 있다. 이것은 잘못 번역된 것이다. 거의 모든 새로운 번역에는 "itself"를 "himself"라고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성경에서 성령이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본다.

이에 더하여 성경은 또한 그를 어떤 힘이 아니라 참 인격을 가진 이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행동을 묘사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 13:2)

 

 

그는 중재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그는 증거한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5:26)

 

 

그는 이끈다.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행 8:29)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그는 명령한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행 16:6-7)

 

 

그는 안내한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그는 임명한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그는 속임을 당할 수 있다.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3-4)

 

 

그는 능욕을 당할 수 있다.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 10:29)

 

 

그는 저주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그는 근심을 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30)


위에 열거한 모든 감정과 행동들은 모두 사람의 특성이다. 성령은 중력이나 자력처럼 비인격적인 힘이 아니다.

그는 모든 인격의 속성을 가진 인성이다. 그러나 그는 사람만이 아니다. 그는 또한 신성하기도 하다.

 

성령은 신령한 인격이다. 그는 하나님이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성령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성령이 성경 속에서 나타나는 속성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속성은 예외없이 하나님 자신인 것이다.

 

그는 영원하다. 
 

이 의미는 그 분이 계시지 않은 때가 없었다는 뜻이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겠느뇨"(히 9:14)


 

그는 전능하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 1:35)

 

그는 모든 곳에 동시에 계신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 139:7)

 

그는 전지(全知)하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0-11)

 

성령은 하나님이라고 불리운다.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3-4)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그는 창조주이다. 
 

성경에 성령이 처음 언급된 구절은 창세기 1장 2절로 그곳에는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라고 되어 있다.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다. 그리고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골로새교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른 놀라운 진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기를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6-17) 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세상을 지으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실제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어느 날 나는 이러한 성령에 관한 몇 주장들을 신학생들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 중의 한 학생이 내게 묻기를, "그러나 성령은 늘 나중에 언급되는데 이것은 그가 열등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로마서 15장 30절에 보면 그는 열등하게 언급되고 있지 않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롬 15:30). 그리고 에베소서 4장 4절에서 바울은 말하기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엡 4:4) 고 한다.


러나 이러한 모든 것 이상으로 신약성경에서의 삼위의 세 인성은 그들의 질서와 기능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기를 성자 예수님과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더욱이 나는 일찍이 성부 하나님이 기능적으로 첫 번째 나타나고 다음으로는 성자 예수님이 성육신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보인 바 있다. 이제는 성령의 시대로 그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때인 것이다. 그 질서는 동등하지는 않지만 단지 기능과 연대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삼위일체 
 

여러 해 전에 내가 처음으로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할 때에 삼위의 교리는 내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나는 그 신비한 점 때문에 그것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오늘날까지도 나는 그것을 완전히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령이 생명력이 있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그는 거룩한 삼위 중의 한 인성이다. 삼위일체를 묘사하고 설명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어려운 과제중의 하나이다. 데이비드 맥켄나 박사는 한 때 나에게 말하기를 그의 어린 아들 더그가 성령에 대해 물을 때에 다음과 같이 답해 주었다고 한다.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이신가요?"

 

"그래." 
 

예수님도 하나님이신가요?"


"그래." 
 

성령님도 하나님이신가요?"

 

"그래."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하지요?"

 

데이비드 박사는 재빨리 생각을 했다. 그들은 낡은 1958년형 시보레 승용차에 앉아 있는 중이었다.

 

"잘 들어보려무나. 얘야. 후드 밑에는 밧데리가 있지? 나는 그것을 사용해서 라이트를 켜고 경적을 울리며 차의 시동을 건단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수수께끼이지만 그것이 일어나고 있지!"


 

성경은 신구약 양쪽에서 우리에게 삼위일체의 진실함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그 주요한 요절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하나님께서는 점진적으로 성경에 자신의 계시를 전개하고 계신다. 그러나 성경의 처음 권인 창세기에서부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세 인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독교는 유일신격주의자가 아니라 삼위일체를 믿는 종교이다. 오직 한 하나님이 계실 뿐이므로 다신교도 아니다.


성경은 위엄 있는 주장으로 시작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히브리 학자 한 사람이 내게 히브리 언어에는 세 가지의 표현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단일, 하나 : 이중의, 둘 : 복수의, 둘 이상의. 창세기 1장 1절의 "하나님" 이란 표현은 둘 이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에 사용된 히브리어는 엘로힘이다. 성경학자 매튜 핸리는 그것을 신성의 인성의 복수형 즉 성부, 성자, 성령으로 말한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삼위일체의 교리이지만 구약에서는 그것이 희미하게 나타나다가 신약에 이르러서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창조와 관련하여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처럼 세상을 지으실 때에 한 분 이상의 신성이 구성되어 있음을 희미하게 알 수 있다. 나는 그것을 이탤릭체로 표기하려 한다. 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로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다. 더 나아가서 창세기 3장 22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11장 6절과 7절에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라고 되어 있다. 이사야가 주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 말하기를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고 대답하였다.

 

신약성경에서의 삼위일체의 교리는 구약보다 훨씬 발전되어 있다.

계시가 진행되는 동안은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시대보다 하나님 자신께서 더욱 많이 자신을 드러내고 계신 것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명령하신 말씀이 마태복음 28:18-20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여기에서 예수는 자신이 이 땅을 떠난 이후에 대해 가르치며 그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들고 온 나라에 그것을 전할 것을 명하고 있다. 성령은 그의 이름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불리울 것을 그들에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삼위일체를 믿는 이들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함께 동등하게 성령이 연관되어 있는 것을 믿는다. 그가 성령 하나님이시다.

 

예수께서 자신을 믿는 이들에게 혼자 남겨두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은 참으로 주목할만한 말씀이다. 아버지와 그가 보내신 성령을 통하여 그는 결코 우리를 떠나지도 않고 버려두지도 않는다고 하신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 13:5). 그는 모든 믿는 이들과 함께 세상 끝날까지 함께 계실 것이다. 세상 구석구석에 사탄의 세력이 만연한 이 어두운 시대에 이러한 말씀은 우리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

 

바울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2:14) 이러한 축복은 분명히 성령이 하나님과 예수님과 한 신성인 것을 말하고 있다. 하나 더하기 하나 더하기 하나가 셋이 되는 계산이 아니다. 하나 곱하기 하나 곱하기 하나가 하나라는 계산인 것이다. 성령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함께 한 분인 것이다. 만약 성부가 하나님이시면 예수님도 하나님이시고 그렇다면 성령님도 또한 하나님인 것이다. 
 

삼위일체의 교리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기독교의 문제는 일신교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다신교를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대답은 삼위일체교리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성의 연합을 보존하며 동시에 삼위가 한 본질인 것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그 하나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다.

 

이것이 우리의 심성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성경이 가장 중요하게 선언하고 있는 것이며 성경이 침묵하고 있을 때에는 우리도 침묵해야 하는 것이다. 
 

성부 하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다. 성자 하나님도 완전한 하나님이다. 성령 하나님도 완전한 하나님이다. 성경은 이것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성경은 그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설명들이 제시되고 그 중에 어떤 것은 논리적이지만 그것들이 성경의 가르침의 진리를 보존하지는 못한다.

 

초대교회의 한 기독교 이단에는 형식론이란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세 형태로 각기 다른 시간에 각기 다른 방법이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그것이 일신론의 연합이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그것은 또한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에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더 나아가서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것처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동시에 거론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그것은 예수께서 주신 대계명을 주장하는 마태복음의 삼위일체의 연합의 표현을 침해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아버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개심하고 세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였다. 희랍어 구문에는 예수께서 세 분리된 인성을 언급한 것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예수께서는 분명하게 삼위일체의 교리를 가르치신 것이다.

 

우리는 성령이 한 인성이며 하나님도 삼위일체의 한 구성임을 보았다. 누구든지 이것을 깨닫지 못하게 되면 큰 기쁨과 능력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분이기 때문에 어떤 이든 결함이 있게 이것을 바라보게 되면 이러한 결과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축복의 근원이시기는 하지만 성령은 진리이며 예수님은 축복의 통로이고 우리의 삶에 생동감 있고 활동적인 진리를 성령으로 말미암아 역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점을 요약해서 말한다면 하나님 없는 성령은 있을 수 없다. 신성의 모든 필수적인 요소들이 성령에 속하여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고대의 니케아 신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성령인 것을 밝히고 있다. 성령은 바로 하나님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앞에 절하며 그를 경배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성경이 요구하는 모든 응답을 그에 따라 드리는 것이다. 
 

성령은 누구인가? 그는 하나님이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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