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과 목회철학


글 / 하용조 목사


제1강 목회사관학교의 취지


-목회자의 역할과 사명-


1. 목회자란 누구인가?


1) 그는 목자이다(시 23, 요 10장).
2) 그는 사도이다(엡 4:11).
3) 그는 선지자이다(엡 4:11).
4) 그는 전도자이다(엡 4:11).
5) 그는 목사와 교사이다(엡 4:11).


2. 목회란 무엇인가?
1)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이다(엡 4:12)-양육
2) 성도를 봉사하게 하는 일이다(엡 4:12)-사역
3) 성도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우는 일이다(엡 4:12)-교회


3. 목회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1) 성경 중심의 목회
2) 성령 중심의 목회
3) 전도 중심의 목회
4) 선교 중심의 목회
5) 인격 중심의 목회


4. 현대목회에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
1) 성령집회를 분기별로 가져라.
2)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라.
3) Networking과 Small group을 사용하라.
4) Vision과 Leadership의 중요성을 강조하라.
5) 평신도 사역자를 세워라(Teamwork).
6) 젊은이의 코드를 배워라.
7) 전도의 열정으로 가득 차게 하라.
8) 예배와 찬양사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라.
9) 가정과 상담과 치유사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라.
10) 기도학교를 개설하라.
11) 양육의 기초과정을 철저하게 가르쳐라.
12) 선교의 문을 넓혀라.



제2강 교회론


-교회의 본질과 사명-


1. 도입


온누리교회는 예수님께서 의도하시고 사도행전에서 보여준 ‘바로 그 교회’를 오늘 이 시대에 재현하려는 순수한 꿈을 가지고 시작된 교회이다. 교회론은 시대의 문화와

정신에 영향을 받아 시대마다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성경적인 교회론의 뼈대는 변하지 않는다. 2000년 교회의 역사 속에는 많은 교회론이 있지만,복음서에 나타난 교회론,사도행전과 서신서에 나타난 교회론의 모델이 온누리교회 ‘바로 그 교회’의 비전이다.


2. 성경적인 교회론


1) 복음서의 교회론(마 16:13-20)
예수님께는 두 가지의 꿈이 있었다.첫 번째 꿈은 십자가이다.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십자가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이었다.
두 번째의 꿈은 교회 공동체이다. 십자가의 구원을 온 세상에 알리는 방법으로써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을 위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의 이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복음서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의도하신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 신앙고백이 분명한 성도공동체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교회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구원의 공동체이다. 교회가 어떤 구제사업과 의료사업,사회참여,사회선교,세계선교를 한다고 할지라도 이 고백이 없다면 교회가 아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와 그들의 교제권이 교회이다.교회의 능력은 이 신앙고백에 있다.


(2) 예수님이 주인이신 예수공동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16:18).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시는 예수님의 교회이다.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교회는 사람이 세우는 인간적인 조직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시는 주님의 교회이다. 주님이 교회를 세우셨다 는 뜻은 세상의 어떤 세력도 교회를 허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부름을 받은 것이고, 그분이 원하시는 교회를 위해 순종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3)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능력공동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로다”(마 16:18).
세상의 권세와 사탄의 권세, 죽음의 권세가 하나님의 교회를 둘러싸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나가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교회의 파워(power)이다. 교회는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생명과 영생의 세계로 나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죄악의 세상에서 전투하며 영적 싸움을 하는 것이 교회의 모습이다. 죄, 세상, 사탄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의 면류관을 쟁취하는 영적 권위와 하나님의 영광을 소유한 곳이 교회이다.


(4) 천국열쇠를 가지고 있는 전도공동체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 16:19).
교회는 천국열쇠를 갖고 있다.천국열쇠를 갖고 있다는 것은 세 가지 의미가 있다.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치고 선포할 수 있는 특권이 교회에 있다는 것이다.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것이 천국을 여는 것이다.


둘째는 용서와 기도이다.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해서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용서와 기도가 있을 때 교회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기적이 일어난다.


셋째는 교회에 전도의 사명이 맡겨졌다는 것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는 지상명령으로 갖고 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한다.전도를 통해 한 영혼이 천국을 가는 것,이것이 교회가 가진 전도의 비밀이다. 전도는 교회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그리스도의 빛이 되는 것이며, 이것은 교회의 영광스러운 특권이다.


2) 사도행전의 교회론
예수님이 복음서에서 말씀하신 교회는 씨와 같다.나무가 자라고,열매가 맺힐 때 까지는 그 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알기 어렵다. 복음서에 나타난 교회의 씨가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난 것이 사도행전의 교회이다. 사도행전의 교회는 마치 아기가 태어날 때 엄청난 해산의 고통이 있는 것처럼 불이 임하고 바람이 부는 격동적인 사건과 함께 태어난 교회이다.


(1)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성령공동체(행 2:1-4)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의 교회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교회였다. 성령을 경험한 그들은 연약한 사람들이었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들을 감당하였다. 예수님을 믿지만 성령의 체험이 없는 교회는 진정한 교회라고 말하기 어렵다. 성령이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의 통치와 지배 아래 있다는 것이다. 성령을 믿을지라도 성령의 역사를 제한한다면 성령의 충만은 경험할 수 없다.성령이 개인에게,공동체에, 교회에 임하기 시작하면 성령 사건은 끝없이 전개될 것이다.


(2)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증인공동체(행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사도행전의 메시지는 십자가와 부활이다. 진정한 치유를 가능케 하는 것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주는 것이다. 죽음과 고난 겪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믿기 때문이다. 사도들이 십자가와 부활을 전했을 때 믿음의 공동체는 하나가 되었고 구제와 선교사역이 일어났다. 교회가 증거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다.


(3) 제자들을 세우는 양육공동체(행 2:37-47)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 쓰니라”
사도행전의 교회는 말씀을 배우는 생활을 했다. 성령을 체험한 사람이 말씀을 배우지 않는 다면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초대교회가 사도들에게서 말씀을 배운 것은 신앙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이다.교회는 체계 있는 말씀훈련으로 성도들을 양육해야 한다.또한 사도행전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와 전심을 다하는 기도가 있었다.교회는 말씀을 배우고,성도의 교제가 있고, 전심으로 기도에 힘쓰는 원형의 모습을 지켜가야 한다.


(4) 고난에 참여하는 교회(행 4:32-37)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사도행전의 교회는 고난에 참여하는 교회였다.성령이 임하면 선교와 구제가 일어난다.성령이 충만하면 물질관이 변한다.중요한 것은 ‘소유’가 아니라 ‘관리’이며,‘독점’이 아니라 ‘나눔’이라는 원리를 체득하게 된다.우리는 물질,생명, 재능, 소유를 관리하도록 위탁받은 청지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성령이 충만한 교회는 긍휼이 가득하게 되고 서로의 필요에 응답한다.교회의 진정한 모습은 고난을 겪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는 것이다.


(5)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공동체(행 13:1-3, 1:8)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행 13:1-3).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성령이 임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성령을 받으면 눈으로 본 것보다 더 확고한 확신을 가지게 된다. 선교란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땅 끝까지 증거하시는 일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목적이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때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온누리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다.이것은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선교가 되었을 때 가능하다.복음을 위해 고난 받고,복음을 위해 떠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3) 서신서의 교회론
(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그리스도는 만물의 머리가 되시는 동시에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만물 통치의 그릇이고 통로이며,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지배한다.만물의 충만이 있기 전에 교회의 충만이 있어야 한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몸인 교회의 내적인 생명관계가 충만할 때 만물의 충만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세상에 대해 초연하고 완전한 존재이다.


(2)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엡 5:25-32)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예수님의 관점에서 보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도의 관점에서 보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몸의 특징은 거룩이고,신부의 특징은 순결이다. 그래서 교회가 교회되는 본질은 거룩과 순결이다.교회의 거룩과 순결은 교회의 영적 지도자,교회 공동체, 성도들의 포기와 희생,순종과 헌신의 삶을 필요로 한다.


(3) 교회는 은사공동체이다(엡 4:7-11)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하나님은 각 사람마다 독특한 은사를 선물로 주셨다. 은사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으며 다만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은사와 직분은 서로 협력하여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며 봉사하게 하려고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며 교회를 완성시키는 데 은사의 목적이 있다.


(4) 교회는 연합과 일치의 공동체이다(엡 4:4-6)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삶의 실천 강령 중 첫째는 교회의 일치이다. 성령이 한 분이기 때문에 교회는 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하나 됨을 위해 필요한 덕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고 기다림이다.겸손으로 순종하고,온유로 절제하며, 오래 참음으로 용납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모습이다.


(5) 교회는 성도를 세우는 곳이다(엡 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는 교회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기도 한다.함께 모여서 교제하고 교육하며,훈련하는 ‘교육을 위한 교회’의 기능을 갖기도 한다.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것은 훈련을 통해 세상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견고한 성도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훈련을 통해 성도는 예수님처럼 세상을 섬기는 것을 배우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숙하게 된다. 우리의 삶과 가정과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것이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시는 목표이다.



3. 교회의 영성 패러다임


(1) 말씀 중심의 영성
말씀 중심의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이며, 십자가를 중심으로 한 영성으로 나아간다.큐티와 일대일 제자훈련 등이 말씀 중심의 영성에서 비롯된다.


(2) 성령 중심의 영성
은사와 기적 중심의 영성이며,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성으로 나아간다.역사상 모든 부흥운동의 중심에는 기도가 있었고 성령의 은사가 나타났다. 성령의 사역을 제한하는 교회는 진정한 교회의 능력을 체험할 수 없다.


(3) 공동체 중심의 영성
공동체 중심의 영성은 수도원적 영성과 교회중심의 영성으로 나누어진다. 수도원적 영성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를 강조하지만 교회 공동체는 개인적인 교제만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교제도 강조한다. 교회 중심의 영성은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라는 확신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4) 사회참여의 영성
사회참여의 영성은 건강한 세상을 꿈꾸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사역하며,부정부패와 싸우며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등이 다 여기에 속한다.이 영성은 두 흐름으로 분류할 수 있다.자유주의에는 사회참여로 나아가고,복음주의에서는 긍휼사역의 형태로 접근한다.조직의 형태도 NGO와 NPO로 나눌 수 있는데 교회는 NPO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5) 선교 중심의 영성
선교 중심의 영성은 선교단체에서 잘 나타난다. 선교사를 파송하고 훈련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다.선교 중심의 영성은 말씀 중심의 영성,성령 중심의 영성, 교회 공동체 중심의 영성이 충실하게 다져져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선교중심의 영성은Output이기 때문에 충분한 Input이 있어야 한다.



<교회의 영성 패러다임>


4. 교회의 본질


교회의 생명은 교회의 영적 태도에서 나온다.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목표는 성도들의 마음에 올바른 영적 태도가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조직을 바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적 태도를 바꾸어 주는 것이다. 성도들의 신앙이 율법적이고 피상적인 기초위에 세워지지 않고 복음적이고 본질적인 기초 위에 세워지도록 해야 한다.


(1) 거룩과 순결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무슨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어 가는 가이다. 교회가 얼마나 거룩하고 성도가 얼마나 순결한가가 그 분의 관심이다. 수많은 우상들과 돈의 위력 속에 돌아가는 복잡하고 음란한 이세상 가운데서, 과연 교회가 창녀처럼 살지 않고 거룩한 하나님의 신부로 존재하는가 하는것이다.거룩과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한다.교회가 크냐 작냐가 중요하지 않고,얼마나 거룩하고 순결하냐가 중요하다.계시록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 세상은 창녀와 신부의 싸움이다.음녀가 바벨론을 타고 있고,두 짐승과 혼음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우리가 보고 있는 미래사회이다. 미래사회는 신부가 어떻게 광야에서 존재할 수 있는가 가 관건이다.여기에는 외로움과 고독과 갈등과 신음소리가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의 본질은 거룩과 순결이다.


교회의 거룩과 순결을 위해 세 가지 각도에서 질문을 할 수 있다.


교회공동체
중심
말씀
중심
사회참여
중심
성령
중심
선교
중심


첫째,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은 거룩하고 순결한가?
목회자들이 진심으로 자기의 옥합을 깨뜨렸는가 하는 문제이며, 목회자들이 정말로 헌신했는가 하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완전한 거룩과 순결의 모습으로 살지는 못하지만 과연 그렇게 되도록 애쓰고 고민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둘째,교회공동체는 거룩한가?
교회공동체가 추구하는 목표가 거룩하고 순결한가 하는 것이다. 교회의 고민은 숫자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얼마나 영향력을 주고 있는가가 되어야 한다.유명한가,아닌가, 얼마나 소유했는가,아닌가는 중요하지 않다.아무리 작아도 정말 거룩하고 순결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도하시고 사도행전에서 보여주셨던 그 교회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다면 기적이 일어나고,사람이 변하고,그 시대에 영향력을 주게 된다. 교회의 사역이 얼마나 거룩한가가 관건이다.


셋째,성도들의 삶이 거룩하고 순결한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리라”(엡 1:2)
성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흠 없고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교회의삶 가운데 클라이맥스는 공동체적 삶이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삶처럼 공동체에 헌신하고 순종하는 것이 성도의 거룩과 순결이다.사탄은 이것을 알기 때문에 먼저 통일교,오대양,신앙촌 등을 만들어서 공동체에 대한 좌절감을 우리의 마음에 심어놓았다. 그러나 사실은 세상을 변화시킬 근본적인 힘은 헌신된 공동체적 삶에서 나오는 것이다.


(2) 회개와 부흥
부흥의 근본은 통회하는 눈물의 회개에서 비롯된다. 외적으로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부흥이 아니고 삶이 변하는 것이 부흥이다.회개 없는 부흥,고백 없는 부흥은 거짓이다. 회개란 십자가 앞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말씀 앞에서 정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순도 100%의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결단하는 것이다. 회개 없이는 성도로서의 삶이 시작되지 않는다.부흥은 회개로부터 시작되어 희생과 포기로 열매 맺는다.삶의 부흥이 있는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포기가 있어야 한다. 많은 갈등과 자기 투쟁을 겪으면서 새로운 단계를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전진하는 것이다.


(3) 순종과 헌신
“그러므로 내가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롬 12:1)
순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주인이시라면 모든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해야 한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한다.순종의 클라이맥스는 헌신이다.헌신은 마음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몸까지 드리는 데 있다.이것이 교회이다.교회 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예수님께서 의도하신 교회는 그런 교회가 아니다.헌신 없는 교회, 헌신 없는 공동체, 순종하지 않는 교인들은 불필요한 논쟁에 휘말리고 분열하고 싸우는데 관심을 갖게된다. 교회가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삶을 드리는 헌신과 순종을 통해 교회는 그 본질을 이 세상 가운데 구현할 수 있게 된다.



5. 교회의 아름다움


(1) 자원봉사
교회의 아름다움은 모든 성도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며 땀 흘려 봉사하는 데 있다.연약한 사람들을 섬기며,화장실을 청소하고 주차를 안내하는 모습들은 아름답다. 사회적으로 충분히 대접받으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대접하는 일에 솔선수범할 때 우리는 아름다움을 보게 된다. 겸손하게 봉사하는 모습 속에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것이다.
교회가 커지면 흔히 사람들은‘다른 사람들이 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교회가 커지면 커질수록 봉사의 필요는 더 많아진다. 봉사는 이벤트가 아니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언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구약의 성막과 성전은 기쁨으로 자원하는 사람들이 드린 예물과 자원하는 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교회는 자원봉사로 세워지는 공동체이다. 하나님은 자원함으로 봉사하는 심령에 거하시며 그들을 통해 영광받으신다.


(2) 다양성과 조화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고전12:14)
몸은 하나이지만 몸에는 온갖 다른 종류의 여러 가지 지체들이 있다. 각 지체들은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조화는 다양성에 기초한다.다양함이 없으면 조화도 없다.

교회는 오케스트라와 같다. 각기 다른 악기가 고유한 소리와 음을 내지만 전체가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연주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교회는 각기 다른 배경과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다.



6. 교회의 능력


교회의 능력의 근원은 성령님이시고 성령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능력을 행하신다. 성령님께서는 목회자에게 교회에 대한 꿈을 심어주신다. 만일 교회에 대한 꿈과 이상이 없으면 교회에 기적이 없고 변화가 없다. 지울 수 없는 교회에 대한 꿈이 있다면 두 세 사람이 모여도 기적은 일어나고 교회는 성장한다. 하나님의 교회의 기적과 부흥의 법칙은 어느 시대나 똑같다.교회에 대한 확신,교회를 위해 생명을 바치고 피로 사신 예수님처럼 교회에 대한 사랑이 있는가,교회를 위해서 생명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전을 삼킬만한 열심이 있어야 한다.이러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면 창의적 생각과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다. 성경에서 말하고 예수님이 의도하신 교회의 핵심을 잡으면 교회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고 하나님이 쓰시는 교회가 된다.


교회는 변화는 세상 가운데 불변하는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통로이다. 교회는 이 사역을 위해 계속 존재하는 것이고,따라서 진정한 교회는 피어리어드(.)가 아니라 콤마(,)이다.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교회가 아무리 분열하고 타락한 것처럼 보여도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대안으로 주신 공동체이다. 우리는 예수님께 대한 확신을 가진 것처럼 교회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이다.



제3강 목회철학


-목회의 다섯 가지 영역-


1. 도입


조각가가 조각을 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Imagination, Picture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화가는 오랫동안 생각해 온 그림에 대한 Imagination을 붓으로 소화해 낸다. 주님이 원하시는 이상형의 교회가 성경적 교회론이라면 이것에 기초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회의 뼈대와 지침방향을 만드는 것이 목회철학이다. 목회철학이 없는 목회는 설계도 없이 건축을 하는 것과 같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울 수 있는 교회는 건강한 목회철학을 가진 교회이다.


2. 이상적인 교회의 특징


성경적 교회를 꿈꾼다는 것은 사도행전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교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다. 오순절날 임하셨던 성령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임하신다면 사도행전과 같은 동일한 사건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본질적인 교회가 되도록 움직이는 요소는 세 가지가 있다.


(1) 성령님이 움직이시는 교회
시대를 초월하여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그 교회가 성령님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인가?’라는 것이다.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교회는 없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는 교회는 많다.목회의 능력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성령님께 있다.교회는 철저하게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성령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고,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예수님의 심정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게 된다.사도행전은 단순하게 성령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의 역사였고,그래서 성령행전이라 말할 수 있다.
성령님이 계시는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있다. 성령님이 살아 있는 설교는 사람들을 변하게 한다.이것이 부흥이다.‘성령사역’이라는 말이 하나의 프로그램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령사역은 성령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역한다는 의미이다. 성령님이 움직이시는 교회는 성령 받은 목회자와 성령 받은 성도들이 있어야 한다. 성령 받은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교회, 성령의 역사가 우선하는 제도로 운영되는 교회가 바로 이상적인 교회이다.


(2) 평신도들이 능동적으로 사역하는 교회
이상적인 교회는 전문 목회자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들이 능동적으로 사역하는 교회여야 한다.그러나 평신도주의는 성직자주의 만큼이나 위험하고,그 위기는 둘 다 똑같다. 성령세례 받은 평신도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교회는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그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를 통해 교회가 움직여지고 세워질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평신도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거름이 되고,품어주는 어머니처럼 양육하고 돌보는 사람이다.평신도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비전을 주어야 한다. 양이 양을 잘 낳도록 꼴을 먹이고 키우는 목자의 역할을 해야 하며, 경기하는 선수들이 시합을 잘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작전을 세우는 코치와 같다. 목회자와 평신도간의 팀웍이 잘 이루어지려면 교회론,목회철학,성령체험이 같아야 한다. 성령 충만한 평신도들이 능동적으로 자기 역할을 하고, 교회의 리더십이 세상의 리더십이 되었을 때 세상은 변화하는 것이다.


(3) 비전이 이끌어가는 교회
교회의 사명은 성도를 온전케 하고,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다.동시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모든 사람을 제자 삼는 것이다.그리고 그 시대의 세상에 영향력을 끼쳐 변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어느 특정 사람들이나 전통이나 제도,건물이나 행사 등에 의해 움직여서는 안 된다.그것들은 교회에 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방법일 뿐 교회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아니다. 교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두 기둥은 말씀과 성령이다.말씀과 성령은 똑같이 중요하다.교회의 영원한 원천은 기도이다.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명에 맞추어질 때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3. 온누리교회 공동체 성격


이상적인 교회란 흠이 없는 완전한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원리와 방법을 그대로 실천하는 교회,성경적인 공동체를 의미한다.성경적인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신 공동체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하는 공동체이다.온누리교회는 예배공동체, 성령공동체,선교공동체를 이루어 이 시대의 참된 성경적 공동체로 존재하기를 추구하고 있다.


(1) 예배공동체
교회공동체는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고,그 몸을 움직이는 심장이 예배이다.심장이 건강한 사람은 잘 움직이고 피가 온 몸의 모든 세포,모세혈관까지 골고루 흐르게 마련이다.


그래서 예배가 살아 있으면 공동체의 모든 조직이 살아 있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는 예배가 살아 있는 교회이다.예배가 건강하지 못한 교회는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이고,죽어 있는 교회이다.


전통적인 교회의 위기는 예배가 형식적이고 굳어져 있다는 것이다. 예배는 사람이 형식을 만들었을 뿐이지 결코 예배가 형식 안에 갇혀질 수 없다. 기독교는 익숙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어서는 안 되고 살아 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믿어야 하는 것처럼 예배는 익숙해져서는 안 되고 살아 있는 생명이 있어야 한다. 예배가 살아 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의미를 새롭게 하고 개선해 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교회의 부흥은 예배에서부터 시작된다. 성도들은 일주일 동안 세상에서 피투성이가 되도록 투쟁하고 싸우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교회에 온다. 예배는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신령과 진정으로 예배가 드려지면 교회는 비 맞은 잎사귀들처럼 파릇하게,생기 있게 움직이기 시작한다.교회의 비밀은 주일예배에 있다. 하나님이 꼭 주일에만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일예배가 살아 있고 주일 설교가 능력이 있으면 교회에 은혜가 있고 평안이 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Key는 예배이고 예배의 가장 중요한 Key는 성령님의 임재이다.


(2) 성령공동체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부터 시작되었다.오순절날 충만하게 임하신 성령님은 2천년동안 교회가 생길 때마다 계속 새롭고 더 크고 광범위하게 역사하셨다. 교회가 성령님에 의해 이끌림을 받을 때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온누리교회는 성령님에 의해 세워지고,성령님에 의해 운영되고,성령의 열매를 맺기 원하는 성령공동체이다. 생명체가 날마다 생명을 호흡하듯이,살아 있는 교회공동체는 성령으로 호흡한다.그래서 교회공동체에서 영적생활이 둔하고 성령이 기름 부으심이 없을 때 지치게 된다. 하나님의 사역은 성령의 힘으로,성령의 능력으로 해야 한다.


성령의 사역은 성령의 은사로 되어야 하는데 성령의 은사에는 세 가지 중요한 개념이 있다.
첫째는 성령의 은사는 은혜라는 것이고,둘째는 성령의 은사는 선물이라는 것이고,셋째는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의 덕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인격이 변화하고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통한 성령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 교회는 일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하나님의 영광은 성령 받은 사람들이 맺는 열매를 통해 나타난다.


(3) 선교공동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리라”(행 1:8)
교회의 존재 이유는 복음을 전달.전승하는데 있다.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한 사람의 인생 한복판에 파고 들어가서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소식을 전하고 삶의 위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선교이다. 증인공동체로 위임받은 교회는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천국 열쇠와 음부의 권세를 이길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때문에 교회는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온누리교회는2천 1만 비전을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4. 온누리교회 목회철학의 5가지 뼈대


(1) 성경 중심의 교회
온누리교회는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다. 성경은 성도의 삶의 기준이며 모든 사역의 판단기준이 된다.


(2) 복음 중심의 교회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사건이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영원하고 유일한 하나님의 구원방법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을 가르치며,복음을 전하는 것이 온누리교회의 사명이다.


(3) 선교 중심의 교회
온누리교회는 세계 선교로 부르심을 받았다. 모든 성도들은 보내는 선교사가 되든 가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온누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무릎선교사가 되어 기도로 선교를 돕는 사역을 해야 한다. 온누리교회는 2010년까지 2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4) 긍휼을 베푸는 교회
우리가 존재하며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세상이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빛과 소금의 의미이다. 예수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현실의 문제를 변혁해갈 때 건강한 세상이 이루어 질 것이다. 가난한 자를 돌보고 장애우들을 돌보며 세상의 문제에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때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될 것이다.


(5)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는 교회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세상의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각 시대에 맞게,상황에 맞게 복음으로 문화를 변혁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쇠퇴하고 복음의 능력은 상실될 것이다. 사람은 문화 속에서 문화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따라서 문화를 반대하는 것이 기독교의 역할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신 그리스도의 문화를 창조하고 새로운 문화를 세상에 심는 역할을 해야 한다.문화는 복음전도를 위한 중요한 도구이다.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로 변화되기를 원하신다.

온누리교회는 이 시대의 문화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는 일에 헌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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