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속담

 성속담이 이렇게 많은 걸 보면 우리의 선조들은 정말 거시기를 좋아했던 모양이다

 하기야  동서고금을 통털어 거시기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겠냐만.....

 

가구는 빌리면 망가지고, 여자는 돌리면 버리게 된다.
가구는 남을 빌려 주면 망가뜨리고, 여자는 외부 남자와 접촉하게 되면 몸을 버리게 된다는 뜻.

가만 바람이 고목 꺾고, 모기 다리가 쇠 씹한다.
대소롭게 여기지 않았던 것한 테서 변을 당하게 되었다는 뜻.

가재는 작아도 바위를 지고, 여자는 작아도 남자를 안는다.
여자각 아무리 작아도 남자를 안고 성교하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뜻.

감은 늦감이 더 달고, 바람은 늦바람이 더 세다.
감은 올감보다 늦감 맛이 더 달고, 바람은 젊어서보다 늦게 피우는 바람이 더하다는 뜻.

감은 접붙여서 씨도둑을 하지만, 사람은 씨도둑질을 못한다.
감은 고욤나무에 접을 붙여서 감이 열리도록 씨도둑을 할 수 있지만,

사람은 간통을 하여 낳는 자식은 샛서방을 닮게 되므로 발각이 된다는 뜻.

갓난아이는 어미 젖 먹고 살고, 어미는 남편 좆 먹고 산다.
갓난아이는 어머니의 젖을 먹어야 살고, 젊은 여자는 남편이 있어야 산다는 뜻.

겁은 나도 도둑씹 맛이 제일이다.
유부녀와의 간통은 스릴이 있기 때문에 성감이 매우 좋다는 뜻.

겉물에 씻겨 나온 놈이다.
사람이 똑똑하지 못하고 바보스러운 사람을 조롱하는 말.

계집과 말은 타봐야 안다.
말을 타봐야 실력을 알게 되고 여자는 방사를 해봐야 방사의 실력을 알게 된다는 뜻.

계집과 숯불은 쑤석거리면 탈난다.
여자는 남자가 계속 유혹하면 결국은 빠지게 된다는 뜻.

계집과 옹기 그릇은 내돌리면 깨진다.
가정이 있는 여자가 외부 출입이 잦으면 바람이 들기 쉽다는 뜻.

계집과 장작불은 쑤석거리면 탈난다.
여자는 자주 접촉하면 가깝게 되어 친해진다는 뜻.

계집과 화롯불은 건드리면 탈난다.
얌전한 여자도 자꾸 접촉하게 되면 가깝게 되고 화롯불은 자꾸 쑤석거리면 꺼지게 된다는 뜻.

계집 못된 것이 아래위로 주전부리한다.
살림도 못하는 여자가 양식을 주고 주전부리를 하고, 밤이면 외부 남자와 방사를 한다는 뜻.

계집 싫다는 놈 없고, 돈 마다다하는 놈 없다.
사내는 여자와 교제하는 것을 싫다는 사람은 없고, 돈도 마다다하는 사람은 없다는 뜻.

계집 엉덩이가 한짐에는 못 지고, 짐 반은 되겠다.
여자가 살이 찌면 엉덩이는 더욱 비대하게 된다는 뜻.

계집은 돌면 못 쓰고 그릇은 돌리면 깨진다.
여자는 바람끼가 있으면 아내로는 못 쓰게 되고, 그릇은 빌려 주면 깨지기 쉽다는 뜻.

계집이라면 절구통에 치마 두른 것도 좋아한다.
계집에 환장한 사람은 아무리 못난 여자라도 좋아한다는 뜻.

계집이라면 회로 집어먹으려고 한다.
여자라면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성교를 하려고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고자가 하룻밤에 열두 번 배에 오른다.
성불구자가 성교는 못해도 더 밝히듯이, 먹어 보지 못한 음식이 더 먹고 싶다는 뜻.

고집 센 년은 몽둥이가 약이고, 골난 년은 가죽 방망이가 약이다.
말로 해서 안 듣는 여자는 매로 고쳐야 하고, 화가 난 아내는 밤에 품어 주면 풀린다는 뜻.

고추를 넣으면 화끈한 맛이 있어야 한다.
성교를 할 때 여자 성기에 남근이 뿌듯하게 들어가야 성감이 좋다는 뜻.

*고추:여기서는 남근을 의미함.

공동변소다.
공동변소에는 뭇사람들이 출입하듯이, 한 여자가 여러 남자들과 성교를 한다는 뜻.

공씹하고 비녀 빼간다.
의리도 없고 인정도 없는 뻔뻔한 도둑놈이라는 뜻.

구멍 동서다.
형제관계로 맺어진 동서간이 아니라 한 여자를 두 남자가 관계한 외구멍 동서라는 뜻.

국 쏟고, 뚝배기 깨고, 보지 데고, 서방한테 매 맞는다.
신수가 사나우면 한 가지 일을 잘못한 것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뜻.

군밤과 젊은 여자는 곁에 있으면 그저 안 둔다.
맛있는 군밤이 곁에 있으면 먹듯이, 여자와 단둘이 조용히 있으면 친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뜻.

굶어도 엉덩방아 맛으로 산다.
가난한 사람의 유일한 낙은 부부간에 성교하는 일밖에 없다는 뜻.

그릇과 여자는 돌리면 깨진다.
그릇은 돌리면 깨지듯이, 가정이 있는 여자도 외부 출입이 잦으면 바람을 타게 된다는 뜻.

그릇은 돌리면 깨지고, 여자는 돌리면 바람이 든다.
그릇은 빌려 주면 깨지게 마련이고, 여자는 외부 출입이 잦으면 간통을 하게 된다는 뜻.

기와집이 서방이고 쌀밥이 좆이냐?
돈만 있다고 젊은 여성이 독신으로 살 수는 없다는 뜻.

꿀보다 더 단 건 진고개 사탕, 초보다 더 신 건 여편네 밑구멍.
식초 맛이 아무리 시다 해도 성교 과정에 느끼는 성감처럼 시지는 못하다는 뜻.

꼬리를 치는 여자는 밟힌다.
여자가 바람기가 있게 되면 남자가 따르게 된다는 뜻.

꼴도 보기 싫은 년이 속곳 벗고 덤빈다.
보기 싫은 사람이 친절을 베풀며 덤벼든다는 뜻.

꽃도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아니 온다.
여자도 늙게 되면 찾아오던 남자들도 점점 찾아오지 않게 된다는 뜻.

꽃도 십일홍이면 오던 나비도 아니 온다.
꽃도 피었다가 질 무럽이 되면 나비가 아니 오듯이, 여자도 늙어지면 남자들이 접근하지 않는다는 뜻.

꽃뱀에게 물리면 <아야> 소리도 못한다.
못된 매춘부에게 걸려서 패가를 하고도 부끄러워서 아무 소리도 못한다는 뜻. *꽃뱀: 매춘부.

꽃뱀에게 잘못 물리면 좆만 잘린다.
오입질을 잘못하다가는 패가 망신을 하게 되므로 조심하라는 뜻.

꽃 보면 꺾고 싶은 것이 사내의 심정이다.
여자를 보면 정복하려고 하는 것이 남성의 심정이라는 뜻.

꽃은 남의 집 꽃이 더 붉고, 여자는 남의 여자가 더 예쁘다.
꽃은 남의 집 꽃이 더 고와 보이듯이, 여자도 자기 아내보다 남의 아내가 더 곱게 보인다는 뜻.

꽃은 남의 집 꽃이 더 붉다.
꽃이나 여자나 남의 것이 더 곱게 보인다는 뜻.

꽃 탐하는 나비는 거미줄에 걸려죽는다.
꽃을 찾아 다니는 나비가 거미줄에 걸려죽듯이, 남자가 계집을 밝히다가는 큰 봉변을 당하게 된다는 뜻.

꿈에 서방 맛 본 것 같다.
(1) 허무하기가 짝이 없다는 뜻. (2) 좋다가 만다는 뜻.

나 낳은 후에야 어미 씹이 마르거나 말거나.
일을 자기 본위로만 하고 남의 사정은 돌보지 않는다는 뜻.

나라님도 여자 앞에서는 두 무릎을 꿇는다고.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도 성교를 할 때는 여자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는 뜻.

나무도 고목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
(1) 젊어서는 사랑하려고 접근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늙어지면 없다는 뜻.

(2) 세도가 있을 때는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지만, 몰락하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는 뜻.

나 좋고 너 좋고 했는데 광목 한 통은 무슨 광목이냐?
일제시대 중국인 옷감장수가 광목(옷감) 한 통을 주기로 하고 어떤 여자와 성교를 하고 나서는,

서로 좋아서 한 화간이지 광목을 주기로 한 매음이 아니라고 한 데서 유래된 말로서,

매음도 잘못하다가는 보수도 못 받게 된다는 뜻.

남녀가 입을 맞추면 배꼽도 맞추게 된다.
남녀간에 입을 맞출 정도로 가까워지면 성교도 하게 된다는 뜻.

남의 말 다 들어 주다가는 화냥년 된다.
여자가 남자의 사정을 다 들어 주다가는 신세를 망치게 되듯이,

남의 사정을 너무 봐주다가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남의 사정 보다가 아이 밴다.
지조가 없고 마음씨가 약한 여자는 남자의 유혹을 거절 못하고 간통을 하게 된다는 뜻.

남의 씹 보듯 한다.
자기에게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일은 무관심하게 본다는 뜻.

남자는 늙어도 문지방 넘을 근력만 있으면 씹한다.
여자보다도 남자는 늙어서 기동할 때까지는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

남자는 돈으로 때우고, 여자는 몸으로 때운다.
무슨 일을 할 때 남자들은 돈으로 해결하지만, 여자는 돈대신 몸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는 뜻.

남자는 팔십이라도 그것 생각은 못 버린다.
남자는 늙어서 성생활을 못하게 되어도 성에 대한 생각은 못 버린다는 뜻.

남자 마흔아홉 넘으면 사내 구실 못하고, 여자 서론아홉 넘으면 계집 행세 못한다.
옛날 사람들은 못 먹고 과로하였기 때문에,

남자 오십, 여자 사십이 되면 얼굴이 늙어 볼품도 없어지고 성생활도 감퇴된다는 뜻.

남자 코는 커야 하고, 여자 입은 작아야 한다.
남자는 코가 크면 남근이 크고, 여자는 입이 작으면 성기가 작아서 좋다는 뜻.

낫으로 좆 가리는 놈이나 또아리로 씹 가리는 년이나.
일을 해도 아무런 효과도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낮거리하다가 들킨 것 같다.
대낮에 성교를 하다가 들킨 것처럼 몹시 부끄럽다는 뜻.

낮에는 큰소리치고, 밤에는 굽신거린다.
줏대가 없는 남자가 낮에는 큰소리를 치다가도 밤이 되면 아내에게 꼼짝도 못하고 굽실거린다는 뜻.

낯짝이 반반하면 얼굴값을 한다.
여자가 얼굴이 예쁘면 남자들이 따르게 되므로 예쁜 여자들 중에는 바람을 피우는 여자가 많다는 뜻.

너 좋고 나 좋고 했는데 광목 한 통 왜 달라나?
일제시대 어떤 여자에게 중국인 옷감장수가 광목(옷감) 한 통 주겠으니 성교를 하자기에 허락하였더니,

성교한 뒤에는 서로가 다같이 기분을 풀었는데 옷감은 왜 달라느냐고 하면서 주지 않았으나,

여자는 말도 못하고 떼였다는 데서 유래된 말로서 제 것을 주고도 보수를 받지 못하였다는 뜻.

넉살 좋은 강화년이라(강화도).
강화도 여자들이 넉살이 좋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사실은 옛날 강화 사람들과 배천 사람들이 매년 연싸움 경기를 하였는데 매번 강화연이 이긴 데서 유래된 말로서,

 즉 <강화연> 이 <강화년> 으로 와전되어 <넉살 좋은 강화년> 으로 되었다.

논 이기듯, 씹 이기듯.
논에는 물을 대고 논바닥을 잘 이겨야 하고, 성교에서는 동작을 계속 오랫동안 해야 한다는 뜻.

놀다 가는 것이 정분인가? 자고 가는 것이 정분이지.
한자리에서 노는 것만으로는 정든 사이에 불만족스럽다는 뜻.

놀던 계집은 결딴나도 엉덩잇짓은 남는다.
화류계에서 놀던 여자는 패가를 해도 한 가지 재주는 남듯이,

어떤 일에 실패를 해도 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 중에 무언가 남는 것이 있다는 뜻.

누어서 주나 앉아서 주나 주기는 일반이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주기는 마찬가지이므로 이왕 줄 바에는 편하고 기분 좋게 주라는 뜻.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경사났다.
두 사람이 다 좋아하는 일이 이루어져 경사가 나서 기쁘다는 뜻.

눈만 맞으면 부처도 암군다.
이성관계는 신분이나 지위나 가문 등과는 관계 없이 이루어진다는 뜻.

눈 맞으면 배도 맞춘다.
서로 뜻이 맞으면 욱체적 관계도 하게 된다는 뜻.

늦게 난 바람이 잘 줄 모른다.
40대 이후에 바람이 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빠지게 된다는 뜻.

늦게 심은 모는 땅내를 쉬이 맡고, 늦게 시집간 처녀는 서방 맛을 쉬이 안다.
늦모가 땅내를 쉬이 맡듯이, 노처녀도 시집을 가게 되면 이성관계를 쉬이 알게 된다는 뜻.

늦바람난 여편네 속곳 마를 여가 없다.
40대 여자가 바람이 나면 젊은 여자보다도 더 심하게 바람을 피운다는 뜻.

늦바람에 머리털 세는 줄 모른다.
40대 이후에 늦바람이 들게 되면 자식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한다는 뜻.

늦바람에 문전옥답 다 날린다.
늦게 바람이 들면 끊지 못하고 패가하는 경우도 있다는 뜻.

늦바람은 못 막는다.
올바람은 부모가 막을 수도 있지만, 늦바람은 막을 사람이 없어서 못 막는다는 뜻.

늦바람은 원님도 못 잡는다.
젊어서 피우는 바람은 고칠 수 있지만, 40대가 되어 피우는 바람은 막을 도리가 없다는 뜻.

늦바람이 더 무섭다.
30대 이전에 피우는 바람은 바로 끊을 수도 있지만,

50대가 되어 피우는 늦바람은 끊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무섭다는 뜻.

늦바람이 용마를 벗긴다.
늦게 바람이 나면 집안이 망하게 된다는 뜻.

다른 도둑질은 다해도 씹 도둑질은 못한다.
물건 도둑질은 주인 모르게 하지만, 성교는 본인 모르게 할 수가 없다는 뜻.

달걀과 여자는 굴리면 깨진다.
달걀은 굴리게 되면 깨질 수 있고, 여자는 외부 남자를 만나게 되면 바람이 든다는 뜻.

달라는 것이 고마워서 준다.
버림당한 여성에게도 찾아 주는 남성이 있어서 반갑게 맞이한다는 뜻.

담 너머 꽃이 더 곱다.
자기 아내보다 남의 아내가 더 곱게 보인다는 뜻.

도라지 못된 것이 양바위 틈에서 난다.
여자 못된 것이 삼각연애를 하여 남자를 괴롭힌다는 뜻.

도랑 새우도 삼 년이면 씹꽃이 돋는다.
아무리 못난 여자라도 나이만 들면 제구실을 할 수 있다는 뜻.

도화실 낀 계집이야 오가는 길손 허기나 꺼주고 살수청이나 들어 주면 된다.
술집 접대부는 나그네에게 술을 대접하고 밤이면 몸도 팔게 된다는 뜻.

돈 닷 돈 벌려고 보리밭에 따라갔다가 안동포 단속곳에 물개똥칠만 했다.
돈 닷 돈에 매음하려고 보리밭에 따라갔다가 옷만 버리고 망신만 당했다는 뜻.

돈 닷 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곳만 찢겼다.
(1) 돈 닷 돈에 매춘을 하려다가 더 큰 손해만 당했다는 뜻.

(2) 돈을 벌려다가 손해를 당했다는 뜻.

두 번 만에 물 싼다.
(1) 성교를 시작하자마자 끝내듯이, 망신만 하였다는 뜻.

(2) 무슨 일을 시작하다가는 중지한다는 뜻.

뒷동산 딱다구리는 생나무 구멍도 뚫는데, 우리 집 저 멍텅구리는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남편이 성적으로 너무 무지하여 답답함을 호소하는 말.

뒷산에 딱다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이웃집 총각집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이웃집 총각을 짝사랑하고 있건만, 이웃집 총각은 너무 무심하여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드문드문해도 아이만 밴다.
아이를 낳는 것은 성교를 자주 한다고 포태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

등 뜨시고 배 부르면 음탕하게 된다.
의식주가 넉넉하게 되면 음탕하게 된다는 뜻.

딱다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우리 집 낭군은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예전에 조혼하던 시절에 어린 남편과 결혼한 색시가 성적으로 매우 고민한다는 뜻.

딱다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이웃집 총각은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딱다구리는 생나무에 구멍을 뚫는데, 이웃집 총각은 짝사랑을 하는 자신을 상대해 주지 않는다는 뜻.

떡을 친다.
성교하는 것을 떡치는 데에 비유한 말.

떡판이 크면 요분질 못한다.
여자 엉덩이가 떡판처럼 크고 넓적하면 동작이 빠르지 못하여 요분질이 서투르다는 뜻. *떡판: 엉덩이.

떴다 감는 눈짓은 정들자는 뜻이고, 감았다가 뜨는 눈짓은 나를 보라는 뜻이다.
연애하는 사이에 말은 못하고 서로 눈짓 신호로 만나기를 약속한다는 뜻.

뜨물에도 아이 선다.
(1) 장난 끝에 어쩌다가 성교한 것이 임신이 되었다는 뜻.

(2) 하찮은 일이 뜻밖에 성공하였다는 뜻.

뜻만 맞으면 부처도 암군다.
(1) 뜻만 서로 맞으면 신분의 구애 없이 결혼을 할 수 있다는 뜻.

(2) 뜻만 맞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마누라보다 떡판이 더 좋다.
아내의 얼굴보다도 성교하는 기교에 만족한다는 뜻.

마음만 맞으면 부처도 암군다.
남녀간의 관계는 신분의 고하와는 관계 없이 서로 마음에 맞으면 성관계를 하게 된다는 뜻.

만만한 년은 제 서방도 못 데리고 잔다.
만만한 사람은 자기의 소유물도 마음대로 못하고 간섭을 받게 된다는 뜻.

말과 계집은 바꿔 타봐야 새 맛을 안다.
말이 좋고 나쁜 것은 이 말 저 말 바꿔 타봐야 알 듯이,

성감도 여러 여자와 상대해 봐야 안다는 뜻.

말과 계집은 올라타 봐야 한다.
여자의 성적 기교는 실제로 행사해 봐야 안다는 뜻.

말뚝 동서다.
두 여자로 맺어진 동서가 아니라, 한 여자에게 두 남자가 혼음하는 동서라는 뜻.

말하고 여자는 타봐야 안다.
말이 좋고 나쁜 것은 타봐야 알고, 여자의 성감이 좋고 나쁜 것도 성교를 해봐야 안다는 뜻.

망신을 하려면 뜨물에도 아이가 밴다.
망신을 하려니까 하찮은 일이 말썽을 일으킨다는 뜻.

맷돌거리다.
맷돌짝은 곡지가 달린 수짝이 아래에 있고,

구멍이 있는 암짝이 위에 있듯이, 성교할 때 맷돌과 같이 남자가 밑에 눕고,

여자가 위에서 덮쳐서 성교를 한다는 뜻.

*맷돌:곡식을 가는 데 사용하는 기구로서, 맷돌은 꼭지가 달린 수맷돌이 아래에 잇고,

구멍이 잇는 암맷돌이 위에 얹혀서 돌게 되어 있음.

맷돌 씹에 좆 빠지듯 한다.
정상적인 성교를 못하고 남자가 밑에 눕고 여자가 남자 배 위에 덮쳐서 성교를 하게 되면

남자 성기가 자주 빠지듯이, 빠져서는 안 될 것이 자주 빠져서 지장이 있다는 뜻.

*맷돌 씹:맷돌은 꼭지가 아래쪽에 있고 구멍이 위쪽에 있듯이, 맷돌식의 성교라는 말.

머리는 춤추고 이불은 물결치고 방바닥은 먼지를 낸다.
남녀가 한창 성교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말.

먹는 것과 여색에는 염치가 없다.
굶주린 사람은 음식에 염치를 가리지 않으며,

성교에서는 남녀가 염치를 가리지 못한다는 뜻.

먹자는 놈하고 하자는 놈은 못 당한다.
음식을 보고 먹자는 사람은 주어야 하고,

성교를 하려고 덤비는 사람은 거절하기가 어렵다는 뜻.

먼저 누워도 나중에 일어나는 것이 여자다.
(1) 성교할 때 여자가 먼저 눕고도 일어날 때는 나중에 일어난다는 뜻.

(2) 일을 먼저 시작하고도 마무리는 나중에 한다는 뜻.

명태는 빨랫방망이로 두드리고, 여자는 가죽 방망이로 두드려야 한다.
명태는 빨랫방망이로 두드려야 부드러워지고, 여자는 남편과 애정이 좋으면 상냥하게 된다는 뜻.

모기 밑구멍에 말 좆 박겠다.
(1) 무지막지하고 미련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

(2)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다는 뜻.

못난 년이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못난 사람이 남들이 싫어하는 짓만 한다는 뜻.

못된 말이 수레를 결딴내고, 못된 년이 집안을 결딴낸다.
못된 말이 마차를 부수고, 못된 여자가 집안을 망친다는 뜻.

무릎을 벗겨가며 자삭 헛 낳았다.
힘들게 성교해서 낳은 자식이 못되게 되어 자식 농사를 버리게 되었다는 뜻.

무하고 여자는 바람들면 못 쓴다.
무는 바람들면 못 먹게 되고, 여자는 바람이 나면 신세를 버리게 된다는 뜻.

물동이 인 여자 귀 잡고 입맞추기(흥부전).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못된 짓을 한다는 뜻.

물 많이 나오도록 잘 좀 박아 주이소.
성교는 성적 쾌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뜻.

물보리 한 말에 숫씹만 버렸다.
보릿고개 때 너무도 굶주렸기 때문에,

풋보리 한 말을 받기로 하고 처녀가 매음을 했다가 큰 후회를 한다는 뜻.

물 사발하고 여자는 울타리 밖에 두지 말랬다.
가정이 있는 여자는 외출이 잦으면 바람들기가 쉽다는 뜻.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물에 빠진 사람은 건질 수 있지만, 여자에게 반해서 미친 사람은 못 고친다는 뜻.

물장수 십 년에 엉덩잇짓만 남았다.
술장수 10년에 돈은 못 벌고, 성교하는 재주만 배웠다는 뜻.

미녀는 낮친구고, 추녀는 밤친구다.
(1) 예쁜 여자는 낮에 남들이 보는 앞에서 즐겁게 지내는 것이 좋고,

못난 여자는 밤에 두 사람이 잠자리에서 즐긴다는 뜻.

(2) 여자는 고우나 미우나 다 쓰인다는 뜻.

미운 년이 벌리고 덤빈다.
미운 여자의 유혹은 더욱 싫증이 난다는 뜻.

미운 년이 속곳 벗고 덤빈다.
(1) 미운 사람은 미운 짓만 한다는 뜻.

(2) 미운 짓을 하기 때문에 미움을 받게 된다는 뜻.

미운 년이 예쁘냐며 덤빈다.
미운 여자가 아양을 떨면서 접근한다는 뜻.

미운 년이 혀 내밀며 덤빈다.
미운 여자가 미운 짓을 하면서 접근한다는 뜻.

미운 아내도 밤이면 생각난다.
밤에 외로울 때는 미운 아내라도 있으면 고독을 면할 수 있다는 뜻.

미인을 보면 음탕한 생각이 든다.
사내는 예쁜 여성을 보면 성욕이 일어나게 된다는 뜻.

밑구멍에서 불이 나겠다.
음란한 행동을 심하게 하는 여자를 보고 조롱하는 말.

바가지와 여자는 돌리면 깨진다.
바가지는 내돌리면 깨지듯이, 여자도 외부 남자들과 접촉을 자주 하게 되면 탈이 난다는 뜻.

바다에 배 지나간 자리 없고, 여자 배에 좆 지나간 자리 없다.
물 위에 배 지나간 흔적이 남지 않듯이, 여자도 성교한 흔적은 남지 않는다는 뜻.

바닷물 고운 것과 계집 고운 것은 바람 탄다.
바다가 고요하게 되면 바람으로 파도가 일게 되며,

여자가 예쁘면 뒤따르는 남자가 많기 때문에 바람나기가 쉽다는 뜻.

바람도 올바람이 낫다.
바람을 피우는 것도 젊어서 피우는 것은 바로잡을 수 있다는 뜻.

바람둥이 여편네 속곳이 물 마를 새 없다.
여자가 너무 심하게 음란한 행동을 한다는 뜻.

박기만 하고 뺄 줄은 모른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답답한 사이라는 뜻.

반한 것 고치는 약은 없다.
이성간에는 한번 반하게 되면 뗄래야 뗄 수가 없다는 뜻.

발가락으로 쑤시어 만든 놈이다.
사람이 정상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비정상적으로 태어난 사람이라 사람 구실을 못한다는 뜻.

밤송이는 익으면 저절로 벌어지게 된다.
밤송이가 익으면 저절로 벌어지듯이,

처녀도 나이를 먹게 되면 성에 대하여 저절로 눈을 뜨게 된다는 뜻.

밤에 배고 낮에 낳는다.
부부간의 성교는 밤에 하여 임신을 하게 되면, 낳는 것은 대부분이 낮에 낳게 된다는 뜻.

밤에 쌀보기, 남의 계집보기.
밤에 쌀을 보면 더욱 희게 보이고, 남의 아내는 자기 아내보다 더 예뻐 보인다는 뜻.

밤이면 벙거지 쓴 놈이 들락날락한다.
밤이 되면 남녀간에는 성교를 하게 된다는 뜻.

방사는 일 착, 이 온, 삼 치, 사 요본, 오 감창, 육 지필이다.
성교에는 여섯 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음부가 좁아서 뿌듯하게 들어가야 하고,

둘째는 음부 속이 따뜻해야 하고,

셋째 음부로 남근을 질근질근 씹어야 하고,

넷째 요분질을 상하좌우로 고루 접촉되도록 해야 하고,

다섯째 여자가 성감에 도취되어 울부짖도록 되어야 하고,

여섯째 오랫동안 계속해서 남녀가 다같이 성적 만족을 느끼게 되어야 한다는 뜻.

배꼽 밑이 곪았다.
(1) 성욕이 일어났다는 뜻.

(2) 성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

배꼽을 맞춘다.
남녀가 성교를 하게 되었다는 뜻.

배 떠나간 자리다.
배가 지나간 자리는 아무 흔적이 없듯이,

무슨 일을 했어도 아무런 흔적이 없다는 뜻.

배 밑에 바람든다.
총각이나 처녀가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는 뜻.

배 부르고 등 뜨시면 음란한 마음이 생기고,

춥고 배 고프면 도둑질할 마음이 생긴다.
생활이 부유하게 되면 음란한 행동을 하게 되고,

굶주리고 고생을 하게 되면 도둑질도 하게 되므로 이런 행동들은 삼가라는 뜻.

배 지나간 자리나, 배 지나간 자리나.
물에 배 지나간 자리 없고, 여자 배 위에 남자 배가 지나간 흔적은 없다는 뜻.

배 지나간 흔적 없고, 성교 흔적 없다.
바대에 배 지나간 흔적 없고, 여자가 성교한 흔적은 남지 않는다는 뜻.

배추 밑에 바람들었다.
배추에는 바람이 들 수 없듯이,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닌데도 어쩌다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는 뜻.

밴대질에 불만 나고, 물은 안난다.
여자끼리 성교를 하면 마찰로 불이 날 지경이 되어도 물은 안난다는 뜻.

*밴대질:여자끼리 성교를 흉내내는 짓.

뱃대 밑에 바람이 들었다.
바람기가 들어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벌려 줘도 못한다.
모든 조건을 다 만들어 주어도 본인이 무능하여 할 일을 못한다는 뜻.

벌여 놓은 쌈판이요, 벗겨 놓은 계집이다.
이왕 시작한 일은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여 마무리를 하라는 뜻.

벙거지 쓴 놈이 하룻밤에도 몇 놈씩 드나든다.
행실이 부정한 여자가 하룻밤에도 여러 남자들과 음란한 행동을 한다는 뜻.

보기 싫은 년이 더 덤빈다.
보기 싫은 여자가 따라다니며 성가시게 접근한다는 뜻.

보기 싫은 여편네도 빈방보다는 낫다.
독수공방에서 외로운 때는 보기 싫은 여자라도 있으면 고독을 풀게 된다는 뜻.

보지 길나자 과부 된다.
신혼하여 한참 좋을 때 불행하게도 과부가 되었다는 뜻.

복 없는 가시나는 봉놋방에서 자도 고자 곁에서 자게 된다.
복이 없는 여자는 여러 사람이 자는 여관방에서 자도 하필이면 성불구자의 곁에서 자게 되듯이,

복 없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성사되는 일이 없다는 뜻.

볶은 콩과 계집은 곁에 두지 말랬다.
볶은 콩이 있으면 먹게 되고, 여자가 곁에 있으면 넘어서는 안 되는 선도 넘게 된다는 뜻.

볶은 콩과 기생첩은 옆에 두고는 못 견딘다.
볶은 콩은 곁에 있으면 먹게 되고, 예쁜 기생첩은 옆에 있으면 성교를 하게 된다는 뜻.

볶은 콩과 젊은 여자는 곁에 있으면 그저 안 둔다.
젊은 남녀가 한방에 있게 되면 정을 통하게 된다는 뜻.

봉지도 안 떼고 아이 나란다.
결혼하여 성생활도 하기 전부터 아이를 재촉하듯이, 사리도 모르고 재촉한다는 뜻.

부처도 씹 얘기만 하면 돌아앉아 웃는다.
부처같이 점잖은 분도 성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돌아앉아서 웃듯이,

성교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다 좋아한다는 뜻.

불이 나도록 박아대면 물을 확 싸서 끈다.
남녀가 온 힘을 다하여 한창 성교를 한다는 뜻.

불하고 시집간 색시는 쑤석거리면 못 산다.
결혼한 여자라도 외간 남자가 자꾸 유인하게 되면 탈이 난다는 뜻.

비지땀 서 말을 흘려도 각시 품 마다 않는다.
하루 종일 고된 일을 한 날 밤이라도 부부간에는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는 뜻.

빗장거리에 맷돌거리다.
남녀가 정상적인 성교를 못하고 십자형으로 하거나, 또는 여자가 남자배 위에서 성교를 한다는 뜻.

빼도 박도 못한다.
(1) 시작한 성교를 끝내야 하겠는데 사정이 끝내지 못하게 된 난감한 처지에 있다는 뜻.

(2) 무슨 일을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이 곤란한 처지에 있다는 뜻.

(3) 진퇴양난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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