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바른 예

 

1. 수식어와 붙여 쓴 경우 관형어나 관형격 어미를 수반한 단어와는 띄어 쓴다.

    예) 올초 (X) ->  올 초 (O)

         이날 (X) ->  이 날 (O)

         할일 (X) ->  할 일 (O)

 

2 한자어로 된 단어를 우리말로 고치면서 띄어 쓰면 더욱 의미가 분명해지는 경우가 있다.

    예) 건대구 (X) -> 말린 대구 (O)

         고습 (X) ->    오랜 습관 (O)

         내경험 (X) -> 주관적 경험 (O)

         인읍 (X) ->    이웃 고을 (O)

 

3 의미를 분명하게 하려면 단어 사이를 띄어 써야 좋다.

    예) 이같은 (X) ->    이 같은 (O)

         자주만나 (X) -> 자주 만나 (O)

         제문제 (X) ->    제 문제 (O)

         텅빈듯이 (X) -> 텅 빈 듯이 (O)

 

4. 의존명사 띄어쓰기

   ① 의존명사(형식 명사)도 하나의 독립된 품사로 보기 때문에 띄어쓰기도 일반 명사와 같다.

      즉 앞에 오는 단어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예) 것 - 새 것을, 많은 것을, 마실 것, 내 것, 어떤 것

           내 - 기간 내에, 지역 내, 한도 내

           외 - 그 외에도, 생각 외로

           간 - 가족 간에는, 남녀 간이란, 대륙 간에, 민족 간, 서울 부산 간, 이웃 간, 부족 간, 지역 간

           중 - 기간 중에, 십이월 중이라서, 일 년 중, 회의 중

           초 - 사건 발생 초부터, 20세기 초

           말 - 1월 말에, 19세기 말, 고려 말, 이달 말, 학기 말

           개월 - 육 개월, 십오 개월

           적 - 올챙이 적

           곳 - 두 곳에서

           등 - 성격이나 행동 등 울산, 창원, 구미 등과 같은 공업도시

 

   ② 또한 문장 성분이 다른 단어나 명사가 덧붙을 때는 각각의 단어를 띄어 씀이 바르다.

     예) 다섯개가량 (x) ->     다섯 개가량 (o)

          그럴리가 없다 (x) -> 그럴 리가 없다 (o)

          생각하는바가 (x) ->  생각하는 바가 (o)

          할바있다 (x) -> 할 바 있다 (o)

          할바를 (x) ->    할 바를 (o)

          할수가 (x) ->    할 수가 (o)

          할테다 (x) ->    할 테다 (o)

          한셈치다 (x) -> 한 셈 치다 (o)

          먹은거고 (x) -> 먹은 거고 (o)

          먹은거냐 (x) -> 먹은 거냐 (o)

          온듯도 (x) ->    온 듯도 (o)

 

   ③ 어미에 붙는 조사는 의존명사로 보고 띄어 씁니다.

     예) 시키는대로 (x) -> 시키는 대로 (o)

 

5. 복합명사는 붙여 쓸 수도 있지만, 쉽게 읽고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띄어 쓴다.

 

6. 부사는 뒤의 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예) 곧돌아오마 (x) ->    곧 돌아오마 (o)

        부디건강해라(x) ->  부디 건강해라(o)

        어서오십시오(x) ->  어서 오십시오(o)

        꼭성공하기를 (x) -> 꼭 성공하기를 (o)

        꽉잡으세요 (x) ->    꽉 잡으세요 (o)

        꽝소리가 (x) ->       꽝 소리가 (o)

        꽤크구나 (x) ->       꽤 크구나 (o)

        꾹눌러라 (x) ->       꾹 눌러라 (o)

        썩물러서거라 (x) -> 썩 물러서거라 (o)

        안먹는다 (x) ->       안 먹는다 (o)

        이미지난일 (x) ->    이미 지난 일(o)

        잘못가르치다 (x) -> 잘못 가르치다(o)

 

7. 수관형사는 뒤에 오는 명사 또는 의존 명사와 띄어 쓴다.

     (수관형사: 사물의 수나 양을 나타내어 체언을 꾸미는 관형사)

  예) 몇 개월, 십오 년, 한두 마리, 서너 명, 반 시간, 두 가지, 여섯 가지, 몇 가지, 두어 개, 십여 달

 

8. 보조용언과 본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

     그러나 보조용언이 2개 이상 붙어 있을 때는 읽기 쉽게 띄어 쓰는 것이 좋다.

  예) 덤벼들어 보아라. 이루어져야 한다.



9) 다음 명사와 결합한 단어는 복합 명사로 보기 어려우므로 띄어 써야 바르다.

  예) 앞 -  건물 앞에서, 맨 앞에 서라, 문 앞, 시청 앞

       뒤 -  건물 뒤에는, 한 시간 뒤

       전 -  3년 전에, 졸업 전

       후 -  퇴근 후에, 저녁 후

       옆 -  그 옆에, 양 옆

       안 -  가게 안에서, 골목 안으로, 몸 안, 열흘 안, 차 안

       밖 -  굴 밖으로, 그 밖에, 담 밖, 성문 밖, 이 밖에

       속 -  산 속에, 어둠 속, 입 속, 책 속

       위 -  산 위, 장대 위에는, 돛대 위로

       밑 -  바퀴 밑으로

       끝 -  마루 끝, 세상 끝까지

       날 -  마지막 날까지

       땅 -  강원도 땅

       때 -  장마 때, 방학 때, 썰물 때가 되다

       떼 -  양 떼, 젊은이 한 떼

       막 -  근육성 막

       맛 -  조미료 맛, 국물 맛이 시원하다

       면 -  양쪽 면

       밤 -  그날 밤, 여름 밤

       변 -  한강 변, 우측 변에서

       빛 -  한 가닥 빛, 단풍 빛이 곱다

       탓 -  성격 탓, 조상 탓, 날씨 탓만 하다

 

10) 용언 앞의 명사가 조사가 생략된 채로 쓰이면 각각을 띄어 쓰거나 그 명사의 문장성분에 맞는 조사를 되 

    살려 쓰면 의미가 더욱 명확해진다.

 

  ① 주어와 용언을 붙인 예

      물묻다 (X)  -> 물 묻다, 물이 묻다 (O)

      말많다 (X)  -> 말이 많다 (O)

      탈많다 (X)  -> 탈 많다, 탈이 많다 (O)

 

  ② 목적어와 용언을 붙인 예

      기능하다 (X)  -> 기능 하다, 기능을 하다 (O)

      땅찾다 (X)     -> 땅 찾다, 땅을 찾다 O)

      자리뜨다 (X)  -> 자리 뜨다, 자리를 뜨다 (O)

      행위하다 (X)  -> 행위를 하다 (O)

      팔흔들다 (X)  -> 팔 흔들다, 팔을 흔들다 (O)

 

  ③ 보어와 용언을 붙인 예

      학습되다 (X)    -> 학습 되다, 학습이 되다 (O)

      목달아나다 (X) -> 목이 달아나다 (O)

 

  ④ 부사어와 용언을 붙인 예

      패기차다 (X)  ->  패기 차다, 패기에 차다 (O)

      학교가다 (X)  ->  학교 가다, 학교에 가다 (O)



(옮겨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