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聖靈洗禮)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5)는 말씀에서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구별하여 두 가지 세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 성령세례란 무엇인가? 「성령이 임하였다」 「성령으로 충만하다」「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성령의 은사를 부으심」 등등의 모든 말씀들은 같은 체험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성령을 독립적인 어떤 神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일이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일이나, 성령을 받는 일이 같은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성령을 받지 못했다고 하면 삼위일체 신앙을 깨뜨리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음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함께 계신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롬 8:9)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6) 이상의 사실을 잘 정리하여 혼돈이 없도록 해야 한다.

1.성령세례란 무엇인가 ?

「성령충만」이라는 말과 병행해서 많이 사용된 용어로 성령 하나님께서 특별한 자기계시를 나타내실 때, 그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들이 성령을 만나기 전과 이후의 변화 받은 사실을 성령세례로 표현하고 성령의 능력을 강하게 경험한 사람들은 「성령충만」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성령의 역사를 뜨겁게 경험한 사람들은 불세례를 받았다고 표현했고, 강하게 경험한 사람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충만」이라는 용어나 「불과 같은 성령」 「바람 같은 성령」등의 표현 때문에 성령을 물질적인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고, 또 이상한 神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령은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며 성부, 성자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함께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성령 하나님을 독립적인 이상한 神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2.성령의 중생 역사와, 성령의 부가적인 역사

성령의 세례는 부가적인 것으로 중생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중생의 사역을 통해서 생명을 받게 되고, 성령의 세례에 의해 능력을 받는다(행 1:5,8).

이것은 중생과 동시에 능력을 받는 사람도 있고 중생한 성도들에게 능력을 받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행 8:2, 15-16).

3.성령세례는 자신이 성령의 존재와 능력을 확실히 경험한 사람에게 붙여주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자신이 그 실상을 분명히 증거할 수 있다는 말이다(행 19:2).

4.성령충만 또는 성령세례는 반드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교회를 위해서 유일한 봉사를 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5. 성령 세례는 은사를 동반한다.

이 은사는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능력과 재능을 의미하는 것이다(고전 12:4-14).

결론적으로 성령의 세례는 성도들이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여 그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와 이웃과 세계를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을 계속적으로 받도록 계속적으로 헌신해서 성령께서 온전히 나를 사로잡아 쓰시도록 순종해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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