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예수 그리스도

( 마 1:18 )

  성령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성령과 예수그리스도」와의 관계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바로 알기만 한다면 성령론에 대해 더 쉽고도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은 예수님과 어떤 관계가 있겠습니까?

성령은 예수님의 사역에서 어떤 일을 하셨을까요?

성령은 예수님과 분리된 분이실까요?

예수님은 어떻게 성령의 역사를 증거하셨나요?  


첫째로,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고 성령에 의해 탄생하셨습니다.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 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렘 31:22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요 8: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잉태는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에도 있듯이, 기독교에 있어서 동정녀 탄생은 본질적이고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잉태가 무엇을 의미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肉身을 입으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조용한 진리입니다.


딤전 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빌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성령의 잉태는 하나님이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려 주시려고 이방에 오셨음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히 9:22 이하에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시인하지 않는 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이단인 것입니다.


요일 4:2-3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2. 성령잉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無罪性을 말씀해 줍니다.

  아담 이후로 모든 인간은 모두 원죄와 자범죄를 가졌으므로 모두 죄인입니다. 왜냐하면 시51:5 “사람은 죄 중에 잉태하여 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혈통으로 나지 아니하고 성령으로 잉태되셨기에 무죄임이 입증되었고, 그러기에 우리를 구원해 주신 구속주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으셔서 세상에 오신 분이시기에 세상에 사실 때도 죄가 없으셨습니다.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벧전 2:22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요일 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둘째로,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죽으셨습니다.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온 인류를 위해 대신 죽으심도 성령으로 말미암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인간의 힘이나 사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눅 23:34을 보면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처럼 말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히 10:29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예수님의 죽음은 이미 예견된 그리고 미리 아는 죽음이었기에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만일 인간에게 그런 고난이 있었다면「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이렇게 하지 아니하면 이루어지리라는 성경이 어찌 응하리요”라 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復活도 성령으로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는데 성령께서는 어떤 역할을 하셨을까요? 다음 3개의 중요한 성경구절이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의 역할에 대하여 잘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

1)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예수님은 죽음 가운데서 성령으로 부활하셨으며,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성령께서 부활케 하십니다.

2)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이 말씀에서는 성령이 내부에서부터 역사하셨다는 겁니다.

장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활 시킬 때에는 없던 성령님이 외부로부터 오셔서 부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죽기 전에도 마음속에 내재하시던 성령님이 내부에서부터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부활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성령님은 이미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요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3) 롬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보면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예수님은 聖靈洗禮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마 3: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 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HRV>

요 1:32-33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 인줄 알라 하셨기에 세례요한은 물세례를 주었지만, 예수님은 성령 세례를 주신 분이십니다.


행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눅 7:30에 보면 요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요한은 내 앞서 보낸 사자인데 많은 사람이 요한의 세례를 받으나 “오직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그 세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고 책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령세례를 거부한다면, 거듭나야한다는 주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이 되며,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근심케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영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이나 율법사들처럼 형식이나 전통이나 교리로 믿지말고 영적으로 믿읍시다.


다섯째로,   예수님이   행한   모든   奇蹟과   異蹟도   성령으로   하셨습니다.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여섯째로,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눅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행 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일곱째로, 예수님께서는 친히 ‘성령을 거스리는 罪’를 가르치셨습니다.

마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눅 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거역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여덟째로,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말씀을 주시고 생각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 10: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막 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눅 12: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아홉째로, 예수님께서는 성령 받기를 소원하셨습니다.

눅 12:49-50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요 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아니하시더라)


열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사셨습니다.

마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막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 내신지라

막 4: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열한번째로, 예수님께서 성령충만 하셨습니다.

눅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요 3: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열두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기뻐하셨습니다.

눅 10:21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열세번째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소개하셨습니다.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결 론

  우리는 이시간 성령과 예수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성령과 예수님은 삼위의 한분이지만, 특히 예수님께서 직접 성령을 가르치고, 소개하고, 기뻐하시고, 성령받기를 소원하셨음을 깨닫고, 성령에 대해 몰라서 오해했거나 거부했다면 이 시간 회개하시고, 이제는 성령충만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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