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유래 및 일반상식 

 

1.성탄절(Christmas)- 단어의 뜻 


성탄절은- 영어로 크리스마스(Christmas), 프랑스어로는 노엘(Noel), 독일어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그리스도(christ 메시야)'와 ’마스(mass 예배)'가 합쳐진 말이다.

 

다시말해서 ‘크리스마스’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을 축하하고 예배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기뻐해야 한다.

 

2.성탄절 축제의 유래 


기독교 성립 이후 처음 300년 동안에는 성탄절 축제가 없었다.

왜냐하면 온 교회의 관심이 오직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 승천하신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성육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 사상가들이 주님의 인성에 대해서 좀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교회도 성육신의 심오한 의미에 눈을 돌리게 되었으며, 특별히 동방의 기독교인들이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사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다. 
역사적 예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회는 성탄절을 기쁨과 경이로써 축하하기 시작했다.

 

1)4세기초 이집트 파피루스 기록- 오늘 우리에게 알려진 성탄절에 대한 기록 중에 최초는 4세기초의 이집트 파피루스에 남은 기록이다.

이 파피루스에는 수많은 손자국들이 찍혀 있는데 이것은 이미 그 파피루스가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파피루스는 4세기초의 성탄절이 1월 6일 저녁부터 7일 저녁까지 축하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 성탄절을 1월 6일에 지냈을까? 


2세기에 있었던 이단 분파인 알렉산드리아의 영지주의 추종자들은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신 날(1월 6일 또는 10일)을 축제일로 지켰다.

그들은 예수께서 세례를 통하여 신성의 그리스도가 되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날을 에피파니(Epiphany) 또는 ‘현현’이라고 불렀다. 
한편 정통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가 되었다는 것을 믿지는 않았지만 그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의 세례받으심과 탄생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1월 6일을 축제일로 정했다.

 
2)성탄절이 1월 6일에서 12월 25일로 바뀐 것은 언제였을까? 
여기에는 두가지 유력한 학설이 있다. 


⑴첫번째 학설 
A.D325년에서 354년 사이에 로마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학설이다.

그리고 A.D.336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일이 12월 25일로 증명되고 모두가 그것을 지키도록 공포되었다는 것이다. 

12월 25일이 로마에 있어서는 정복되지 않는 태양신을 경배하는 이교도들의 축제일 이었지만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 빛의 축제가 세상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드려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다.

밀란의 감독이었던 암브로스(340-374)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새로운 태양‘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탄절을 12월 25일로 확정지은 것은 크리스소톰(347-407)이라고 한다. 


⑵두번째 학설 
로마에는 12월에 3대 절기가 있었다.

사터(사트르누스, Saturnus, 로마 신화에 나오는 농경과 계절의 신)신에게 제사하는 사터날리아, 어린이에게 인형을 주어 놀게하는 시기랄리아(Sigillalia), 동지절인 브루말리아(Brumalia)가 있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숭배와 깊이 관련된 명절이라 참여하지 않았다. 

그대신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영광돌리고, 교회의 절기로 만들고자 정한 날이 12월 25일을 성탄절로 만들게 되었다.

리베리우스의 역사책에는 기원 2세기부터 성탄절을 지켰다고 하며 주후 336년 콘스탄틴 황제가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공식적인 로마의 휴일로 정했다.

그후 성탄절을 12월 25일로 확정하기는 주후 6세기경 디오니시우스에 의해서라는 것이다. 


⑶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것은 분명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성경에 나와있지 않다.

날짜보다는 예수님 자신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어느 날이든지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과 하나님의 자녀는 날마다 구원의 축복을 누리며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은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다.

 

3.산타 클로스(Santa Claus)의 유래 


1)지금으로부터 약1,700년전- 네덜란드의 ‘니콜라스(Nicholas)’라는 사람은 아이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아주 많이 도와 주었다.

착한 일을 많이 한 니콜라스가 죽자 사람들은 ‘산타(saint 성스러운 사람, 성자)’라는 호칭을 붙여서 그의 선행을 기념하게 되었고 산타 니콜라스처럼 불쌍한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을 산타클로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2)그러나 산타클로스가 성탄절의 주인공은 아닙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착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산타클로스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고, 구원하지는 못한다.

참된 왕, 참된 선지자, 참된 제사장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이다.

 

4.캐롤(Carol)의 유래

 
캐롤은 찬송가도 시(詩)도 아니다.

 ‘캐롤’이란 단어는 ‘코로스(Choros)라는 그리스어에서 온 듯하다.

그것은 춤(성가대의 춤), 무용가들, 성가대, 합창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춤이 캐롤의 심장이다. 
춤은 고대에 있어서 예배의 한 부분이었고, 초기 교회는 이것을 예배의 한 요소로 가지고 있었다. 
오래된 캐롤의 대부분은 1400-1647년 사이에 쓰여졌다.

 

5.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의 유래

 
일반적으로 마틴 루터가 전나무를 가져다가 자기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보다 100여년 전부터 애굽과 희랍, 로마인들이 나무를

가지고 장식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일 때 이 풍속도 토착화하여 함께 받아들이게 되었다. 


상록수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새 생명을 주시는 것을 상징하는 뜻으로 사용하였다.

16세기경에 이르러 독일에서 마틴 루터에 의해서 널리 퍼지게 되어 전 독일에 유행하게 되었으며, 19세기에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등의 스칸디나비아 반도까지 퍼지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이 독일인이었으므로 1841년에 그에 의해서 시작되어 점차 퍼지게 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832년에 하버드 대학 교수인 폴렌(Follen)이

자기 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만든 것이 시초였다.

 

그후부터 교회마다 세우게 되고, 큰 길 네거리에도 세우게 되었으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다가 별을 달며, 북유럽에서는 별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교회와 가정 장식의 중심이 되며, 남유럽에서는 말구유와 교회와 가정 장식의 중심이 되었다.  (별에 대한 성서의 근거- 민24:17, 마2:10)

 

6.크리스마스 씰(Christmas Seal)의 유래 


크리스마스 씰은 덴마크의 우체국 서기였던 ‘아이날 홀보엘’에 의해 시작되었다.

홀보엘은 결핵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성탄절 우표를 만들었고 크리스쳔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1904년 처음으로 그것을 우체국에서 팔도록 했다.

그리고 그 해 4백만장이 팔려 결핵 환자들의 병원을 세우게 되었다.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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