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윈(Charles R. Darwin/1809-1892)

(영국의 생물학자 /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이 그의 노후에 거듭해서 예전의 성경적인 신앙을 부여잡으려고 했었다는 것을 진화론을 배우는 학생들이 알면 놀랄 것입니다. 

영국 노스필드의 레이디 호프에 따르면 그를 자주 찾는 한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화창한 가을 오후였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영국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

다윈은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베개에 기대어 멀리 펼쳐져 있는 숲과 옥수수 밭의 정경을 응시했습니다. 장엄한 저녁놀의 빛으로 숲과 옥수수 밭은 빨갛게 불타는 듯 했습니다.

 

"자네,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가?" 라고 제가 물었습니다.

"히브리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고귀한 책이라고 부른다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때 그가 어떤 구절을 짚으면서 덧붙여서 말했습니다.

 

"나는 창세기의 첫 장에서 기록하는 창조 역사와 그 설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강한 견해를

어느 정도 인정했었지."그는 괴로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손가락을 초조하게 당기고 있었고 그의 얼굴에는 고뇌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항상 의문들과 가정들과 미심쩍어 하는 모든 것들을 벗어 던졌다네.

놀랍게도 (진화에 관한) 그 사상들은 마치 등불과도 같이 번졌다네.

사람들은 그것을 종교로 만들어 버렸지."

 

그는 잠시 있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우리 정원에는 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피서용 별장이 있다네.

바로 저기지(열린 창문 밖을 가리켰다). 나는 자네가 여러 마을에서 성경을 읽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네. 내일 오후 나는 그 곳에 하인들과 소작인들과 몇몇 이웃들을 모이도록 할 것이야.

자네 그 사람들에게 말 좀 해 주겠나?"

"무슨 말을 하지?" 제(레이디 호프)가 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그리고 그의 구원하심. 이것이 최고의 주제가 아닐까?"』

[John Myers,Voices from the Edge of Eternity (Old Tappan:Fleming Revell,1968). 247~248]

이것이 다윈의 마지막 생각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명백히 자신의 진화론을 포기하면서 "저는 무식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젊은이였습니다." [Myers,Voices,249]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은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브리서 3장 4절)

이것은 다윈이 고귀한 책이라고 말했던 히브리서에 나오는 성경구절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도서 12장 1절) 그리고 이것은 역사상 최고의 지혜자인 솔로몬 왕이 모든 젊은이에게 주는 진심 어린 권면입니다.

 

 - 좋은 씨와 맑은 물/변승우 편저  p257~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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