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恩惠)의 열매 (Fruit of  Grace)


"모든 은혜(恩惠)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自己)의 영원(永遠)한 영광(榮光)에 들어가게 하신이가 잠깐 고난(苦難)을 받은 너희를 친(親)히 온전(穩全)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强)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堅固)케 하시리라 권력(權力)이 세세(世世) 무궁(無窮)토록 그에게 있을찌어다 아멘 내가 신실(信實)한 형제(兄弟)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簡單)히 써서 권(勸)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恩惠)임을 증거(證據)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恩惠)에 굳게 서라" (벧전 5:10-12)


쉬타르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보다 더 사람의 오만한 마음을 꺽어 놓을만한 것은 없다"하였고, Jone Dryden은 "아래로는 모두 힘이고, 위로는 모두 은혜(恩惠)이다"라는 말을 하였듯이 은혜(恩惠)란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성경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 은혜의 열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수차례 말한 바 있듯이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의 성품인데 성령충만을 받으면 은혜의 인격으로 은혜스런 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

은혜(恩惠)는 한문으로 '은혜 은;恩' '은혜 혜;惠'로  베풀어 주는 혜택(Benefit)  고마움(Gratitude)  신세(Obligation)  은총(Favour) 입니다.


 Ⅰ. 은혜(恩惠)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이 은혜(恩惠)이십니다.

Jone Bunyan은 "촛불이 스스로 불을 붙일 수 없듯이 사람도 스스로 영혼에 은혜의 불을 담길 수 없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그를 내어 주셨습니다.
"모든 은혜(恩惠)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自己)의 영원(永遠)한 영광(榮光)에 들어가게 하신이가 잠깐 고난(苦難)을 받은 너희를 친(親)히 온전(穩全)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强)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堅固)케 하시리라" (벧전 5:10)

"폐회(閉會)한 후(後)에 유대인(人)과 유대교(敎)에 입교한 경건(敬虔)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使徒)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恒常) 하나님의 은혜(恩惠) 가운데 있으라 권(勸)하니라" (행 13:43)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은혜에도 불구하고 이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맏아들처럼 아버지의 것이 전부 자기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구하지 않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히브리 기자가 말한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震動)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恩惠)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敬虔)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 12:28)라는 말처럼 영원히 변치않을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恩惠)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고 있으니 은혜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찬송가: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178장)


 둘째, 예수 그리스도가 은혜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뿌리깊은 영혼의 질병에 대한 유일한 치료책"이라고 P.케넬이 말하였듯이 우리가 믿는 주님이 바로 은혜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主)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恩惠)와 평강(平康)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살후 1:2)

"우리 주(主)의 은혜(恩惠)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豊盛)하였도다" (딤전 1:14)

"우리가 저희와 동일(同一)하게 주(主) 예수의 은혜(恩惠)로 구원(救援)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 15:11)

바울은 로마서 16장 17절이하에서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해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한다"는 말을 하였고 조금 뒤의 구절을 보면 "평강(平康)의 하나님께서 속(速)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主) 예수의 은혜(恩惠)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롬 16:20)라는 축복을 선포합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은 은혜덩어리입니다. 그분은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居)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榮光)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獨生子)의 영광(榮光)이요 은혜(恩惠)와 진리(眞理)가 충만(充滿)"(요 1:14)하신 분이십니다.

 

 셋째, 성령님이 은혜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알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속된 인간의 피와 동일시 할 뿐만아니라 우리에게 은혜로 값없이 오셔서 우리를 위해 늘 돌보아 주시며 우리의 갈길을 인도해 주시는 성령을 모욕하는 자들에 대해 히브리 기자는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自己)를 거룩하게 한 언약(言約)의 피를 부정(不淨)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恩惠)의 성령(聖靈)을 욕(辱)되게 하는 자(者)의 당연(當然)히 받을 형벌(刑罰)이 얼마나 더 중(重)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 10:29)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바울은 사도적 권위가 있는 은혜의 축도를 시작하며 부드럽게 "형제(兄弟)들아"라고 부르며 율법의 이단자들로부터 돌아서게 하려고 "우리 주(主)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恩惠)가 너희 심령(心靈)에 있을지어다 아멘"(갈 6:18)이라는 축복을 선포합니다. 즉, 은혜는 거저 받는 것을 뜻하며 우리의 구원은 주님이 수고하고 고난 당하심으로 순전히 공짜로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Ⅱ. 성경에 나타난 은혜의 언어적 고찰(考察)

 

 첫째, 은혜는 히브리어 "헨; "으로 "총애" "우아" "매력"으로 신의 사랑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은혜란 내 안에 주가 영으로 거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은 영적인 것으로 육적이고 세상적인 언어로 표현하기가 애매모호(曖昧模糊)하지만 은혜란 신과 하나되어 신의 사랑을 받는 것, 신(神)을 모시는 삶을 말합니다.

"나는 포도(葡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果實)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中)의 뼈요 살 중(中)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男子)에게서 취(取)하였은즉 여자(女子)라 칭(稱)하리라 하니라"(창 2:23)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父母)를 떠나 그 아내와 합(合)하여 그 둘이 한 육체(肉體)가 될지니 이 비밀(秘密)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敎會)에 대(對)하여 말하노라" (엡 5:31-32)

은혜받는 것은 좀 야한 표현으로 에스더가 아하수로왕의 굄을 얻은 것이요, 룻이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열고 들어 간 것으로 이 말을 받을 만한 사람만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恩惠)를 받은 자(者)여 평안(平安)할찌어다 주(主)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니…천사(天使)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恩惠)를 얻었느니라 …천사(天使)가 대답(對答)하여 가로되 성령(聖靈)이 네게 임(臨)하시고 지극(至極)히 높으신 이의 능력(能力)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者)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눅 1:28-35)
"필경(畢竟)은 위에서부터 성신(聖神)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曠野)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森林)으로 여기게 되리라" (사 32:15)

 찬송가:신랑되신 예수께서(162장)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하나되어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과 하나되어 사시기 바랍니다.

성령받은 것은 하나님께 내 몸을 바친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진 영혼이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43장을 보면 "야곱아 너를 창조(創造)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造成)하신 자(者)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救贖)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指名)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하였고 54장을 보면 "이는 너를 지으신 자(者)는 네 남편(男便)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萬軍)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救贖者)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者)시라 온 세상(世上)의 하나님이라 칭(稱)함을 받으실 것"(사 54:5)이라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레미야 선지자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背逆)한 자식(子息)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男便)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城邑)에서 하나와 족속(族屬) 중(中)에서 둘을 택(擇)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내가 또 내 마음에 합(合)하는 목자(牧者)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知識)과 명철(明哲)로 너희를 양육(養育)하리라"(렘 3:14-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言約)은 내가 그들의 열조(列祖)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引導)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男便)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言約)을 파(破)하였음이니라"(렘 31:32)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比較)하여 서로같다 하겠느냐" (사 46:5)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예수님의 확고하고 견고한 사랑에대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으며 도리어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체험할 수 있음에 대해 바울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患難)이나 곤고나 핍박(逼迫)이나 기근(饑饉)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記錄)된바 우리가 종일 주(主)를 위(爲)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羊)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確信)하노니 사망(死亡)이나 생명(生命)이나 천사(天使)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現在) 일이나 장래(將來) 일이나 능력(能力)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被造物)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으리라"(롬8:35-39)
이 말은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으로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방해할 것은 이 세상에 없으며 창조적인 사람은 환경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고통스럽고 부자유한 감옥을 기도와 전도의 장소로 성경을 기록한 기적의 장소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지 지옥으로 만들어 가는 악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가는 곳에 웃음꽃이 피고, 여러분들이 가는 곳에 소망이 보이고, 여러분들이 가는 곳에 참 사랑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아름다운 삶들이어야 합니다.

"만일(萬一)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靈)이 거(居)하시면 너희가 육신(肉身)에 있지 아니하고 영(靈)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靈)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예수님을 믿거나 입에 올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람 즉,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사람, 그리스도안에서(believe in)사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둘째, 은혜(恩惠)란 히브리어 "튜브;bWf "로 "선함" "긍휼" "좋은" "최상의 것"으로 가장 선한 것을 말합니다.
충정로에 있는 아주 작은 식당은 정오가 되면 항상 만원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날도 다른 날처럼 아주 바쁜 시간에 젊은 여승이 문을 열고 조용히 들어서서는 말없이 목탁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여종업원이 불쑥 나오더니 '우리는 예수 믿어요'라고 쏘아 붙이고는 들어갔습니다. 분명 그 식당은 예수 믿는 사람이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승은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끄덕도 하지 않고 계속 목탁소리에 맞추어 염불만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좀 전의 그 여승이 쏜살같이 달려나와 그 여승을 문 밖으로 밀쳐내며 악을 썼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어요!' 여승은 아무 표정도 없이 절을 하고는 사라져 갔습니다. 그날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편치를 않았으며 그러한 곳에 주님의 이름도 이미 거룩함을 잃고 있었답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은 은혜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종교가 다르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있는 그곳에서 과연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요? 예수믿는 사람들은 예수의 증인들입니다. 그러기에 항상 선한 일에 앞장서야 하며, 항상 최상의 긍휼함을 베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은혜(恩惠)란 히브리어 "라촌;@/xr: "으로 "즐거움" "만족" "유쾌"로 최고의 만족을 말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일을 하며, 소수의 사람들은 잠깐있는 육신의 즐거움보다는 영원한 즐거움을 소유하려고 노력합니다.
정말로 은혜받는 맛과 기쁨과 상쾌함을 받는 자들은 그 맛을 알기에 세상(世上)적이요, 정욕(情欲)적인 쾌락(快樂)보다는 은혜받기를 소망하고 삽니다.

 찬송가:성령이여 임하사(177장)


 넷째, 은혜(恩惠)란 히브리어 "라하밈"으로 가장 섬세한 사랑을 말합니다.

인간을 위해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상대에게 줄 만한 어떤 조건(條件)이나 이유(理由)없이 베푸는 자발적(自發的)으로 거져 주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救 援)을 베푸실 전능자(全能者)시라 그가 너로 인(因)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潛潛)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因)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다섯째, 은혜(恩惠)란 히브리어 "파님;!ynIP; " 즉, "얼굴"로 "나를 보아 주신 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여호와는 네게 복(福)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願)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恩惠) 베푸시기를 원(願)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向)하여 드사 평강(平康)주시기를 원(願)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4-26)하셨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얼굴을 뺏기지 마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부디 하나님의 관심을 뺏기지 마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독점력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고 싶고, 주고 싶고, 곁에 두고 싶듯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을 마땅히 보고 싶어해야 하고, 그 분과 함께 늘 동행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민요에도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섯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라는 사랑타령이 있고, 복음송에도 "고무신 아장 해바라기 해 따라가듯 나도 예수 따라 갈테야!"처럼 여러분들은 하나님 사랑하며 하나님 따라가 복을 받는 귀한 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주(主)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主)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前)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否認)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甚)히 통곡(痛哭)하니라" (눅 22:61-62)

 

 여섯째, 은혜(恩惠)란 헬라어 "카리스;cavria ", 영어 "그레이스;Grace" 로 자격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도레아;dwreav )입니다.
여기서 말한 카리스는 기쁨이나 즐거움, 쾌활, 아름다움등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로 관계되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로마서 5장 6절이하를 한 번 봅시다.

"우리가 아직 연약(軟弱)할 때에 기약(期約)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敬虔)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義人)을 위(爲)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者)가 혹(或)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罪人)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確證)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因)하여 의(義)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震怒)하심에서 구원(救援)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怨讐)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和睦)되었은즉 화목(和睦)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롬 5:6-10)

여기서는 인간의 네가지 부족한 조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경건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죄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해 주시고, 은혜주시고,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 사람의 공적을 따지지 않고, 행적을 따지지 않고, 행위를 따지지 않고, 과거를 꼬치꼬치 따지지 않고 부족함 투성이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복음송: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일곱째, 은혜(恩惠)란 히브리어 "헤세드;ds,j< "로 "자비" "긍휼" "박애" "인자"함을 말합니다.

원래 헤세드란 단어 속에는 약속을 계속 유지시키는 하나님의 배려(配慮)가 들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34장 1-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아침 전에 예비하고 아침에 시내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인적을 금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산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1-7)는 말씀처럼 우리 하나님은 인자와 긍휼이 참으로 많으신 분이십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恩惠)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救援)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只今)은 은혜(恩惠)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只今)은 구원(救援)의 날이로다" (고후 6:2)

 찬송가:아 하나님의 은혜로(410장)
"내가 노(怒)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恩惠)로 너를 긍휼(矜恤)히 여겼은즉 이방인(異邦人)들이 네 성벽(城壁)을 쌓을 것이요 그 왕(王)들이 너를 봉사(奉事)할 것이며" (사 60:10)

 찬송가:어둔 죄악 길에서(262장)


 Ⅲ. 은혜의 특징적 종류

 

 첫째, 족한 은혜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를 찌르는 가시를 없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씩이나 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은혜(恩惠)가 네게 족(足)하도다 이는 내 능력(能力)이 약(弱)한데서 온전(穩全)하여짐이라"는 말씀으로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불평하기 보다는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弱)한 것들에 대(對)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能力)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고후 12:9)고 자기의 약함을 자랑하고 죽도록 주님께 충성하며 살았습니다.

 

 둘째, 큰 은혜가 있습니다.

"사도(使徒)들이 큰 권능(權能)으로 주(主) 예수의 부활(復活)을 증거(證據)하니 무리가 큰 은혜(恩惠)를 얻어" (행 4:33)


 셋째, 풍성한 은혜가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知識)과 모든 간절(懇切)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豊盛)한 것같이 이 은혜(恩惠)에도 풍성(豊盛)하게 할지니라" (고후 8: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慈悲)하심으로써 그 은혜(恩惠)의 지극(至極)히 풍성(豊盛)함을 오는 여러 세대(世代)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恩惠)를 인(因)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救援)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膳物)이라" (엡 2:7-8)

 

 넷째, 많은 은혜가 있습니다.

유다는 어떤 나라 성읍보다도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읍이었습니다. 고대 예루살렘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접하였고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하나님의 성소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그들은 어느 나라 백성들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선택받은 무리들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경시하고 이방인들보다 더 많은 죄를 짓기 일쑤였기에 결국은 예루살렘이 파멸되는 위기까지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든 것을 너희를 위(爲)하여 하는 것은 은혜(恩惠)가 많은 사람의 감사(感謝)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榮光)을 돌리게 하려함이라" (고후 4:15)


 다섯째, 각양 은혜가 있습니다.

"각각(各各) 은사(恩賜)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各樣) 은혜(恩惠)를 맡은 선(善)한 청직(廳直)이 같이 서로 봉사(奉事)하라"

(벧전 4:10)

 

 여섯째, 넘치는 은혜가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비록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했지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인류는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능(能)히 모든 은혜(恩惠)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恒常)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9:8)

 

 일곱째, 측량할 수 없는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쌓아두신 은혜의 양은 헤아릴 수없고 측량할 수도 없이 많습니다. 바울은 그가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임을 고백하며 "모든 성도(聖徒) 중(中)에 지극(至極)히 작은 자(者)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恩惠)를 주신 것은 측량(測量)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豊盛)을 이방인(異邦人)에게 전(傳)하게 "(엡 3:8)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여덟째, 충만한 은혜가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居)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榮光)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獨生子)의 영광(榮光)이요 은혜(恩惠)와 진리(眞理)가 충만(充滿)하더라" (요 1:14)


 Ⅳ. 은혜받은 비결

 

 첫째,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恩惠)를 인(因)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救援)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膳物)이라" (엡 2:8)

 

 둘째, 겸손(謙遜)해야 받습니다.

"진실(眞實)로 그는 거만(倨慢)한 자(者)를 비웃으시며 겸손(謙遜)한 자(者)에게 은혜(恩惠)를 베푸시나니" (잠 3:34)

"그러나 더욱 큰 은혜(恩惠)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驕慢)한 자(者)를 물리치시고 겸손(謙遜)한 자(者)에게 은혜(恩惠)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 4:6)

"젊은 자(者)들아 이와 같이 장로(長老)들에게 순복(順服)하고 다 서로 겸손(謙遜)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驕慢)한 자(者)를 대적(對敵)하시되 겸손(謙遜)한 자(者)들에게는 은혜(恩惠)를 주시느니라" (벧전 5:5)


 셋째,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誡命)을 지키는 자(者)에게는 천대(千代)까지 은혜(恩惠)를 베푸느니라" (출 20:6)

 

 넷째, 정직하면 받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防牌)시라 여호와께서 은혜(恩惠)와 영화(榮華)를 주시며 정직(正直)히 행(行)하는 자(者)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 84:11)

"미련한 자(者)는 죄(罪)를 심상(尋常)히 여겨도 정직(正直)한 자(者) 중(中)에는 은혜(恩惠)가 있느니라" (잠 14:9)

 

 다섯째, 기도해야 받습니다.

미국이 독립을 선언하고 헌법을 만들려고 대표들이 모였을 때 원로인 프랭클린의 말이 생각납니다.

"여러분! 우리가 처음으로 독립을 선언하고 영국과 싸울 때는 위험을 느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고자 날마다 이 방에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 중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자비스러운 응답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 모여서 우리나라 장래 행복의 기초를 세우려 할 때 우리가 먼저 그 자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 91년을 살아온 경험상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장하시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어찌 한 나라가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빌기 위하여 아침마다 사무를 진행하기 전에 먼저 기도회를 보자고 제의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려울 때, 고난당할 때, 환난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모두 다 기도를 잘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때는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습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습관으로 성도들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祈禱)하므로 하나님이 은혜(恩惠)를 베푸사 그로 자기(自己)의 얼굴을 즐거이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 의를 회복(恢復)시키시느니라" (욥 33:26)

 

 여섯째, 전심으로 주를 찾아야 받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은혜를 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시 119:58)


 Ⅴ. 은혜에 대한 성도들이 취할 자세

 

 첫째, 은혜에 대해 성도들이 취하지 말아야 할 것

 1. 은혜에 이르지 못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히브리 기자는 히브리서 12장 15-16절 말씀에서 "두려워 말라"는 말을 세 번 씩이나 합니다. 이 말은 "염려하여 살피라"는 말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한 자,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난 자, 타락한 자, 낙심한 자, 감격이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쉴새없이 괴롭히고 무거운 짐을 주는 고통같은 것들을 두려워 말라고 합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恩惠)에 이르지 못하는 자(者)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히 12:15)

 

 2.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 합니다. 
교부 폴리캅은 여러분들도 잘 아는 분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순교장에 끌려가 마지막 죽음을 당하기 전에 핍박자들이 '지금이라도 신앙을 포기하면 살려 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내가 오늘까지 80여 년간 살아오는 등안 우리 주님께서 나를 버리신 일이 없었거늘 지금 내가 어찌 주님을 부인하리요? 저는 이대로 죽겠오!'하며 순교를 당했다 합니다. 그는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바 은혜를 헛되이 받지도 않았으며 그의 일생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을 지켜 나간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者)로서 너희를 권(勸)하노니 하나님의 은혜(恩惠)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 6:1)

 

 3. 은혜에서 떨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를 믿는 복음을 받았으니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는 권고를 바울은 하면서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만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자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그리스도를 말미암아 받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진 자가 된다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律法) 안에서 의(義)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恩惠)에서 떨어진 자(者)로다" (갈 5:4)

 

 4. 은혜를 욕되게 받지 말아야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自己)를 거룩하게 한 언약(言約)의 피를 부정(不淨)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恩惠)의 성령(聖靈)을 욕(辱)되게 하는 자(者)의 당연(當然)히 받을 형벌(刑罰)이 얼마나 더 중(重)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히 10:29)

 

 5.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判決)을 받기로 미리 기록(記錄)된 자(者)니 경건(敬虔)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恩惠)를 도리어 색욕(色慾)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主宰) 곧 우리 주(主)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否認)하는 자(者)니라" (유 1:4)


 둘째, 은혜에 대해 성도들이 취할 자세

 

 1. 은혜(恩惠)아래 있어야 합니다. 
"폐회(閉會)한 후(後)에 유대인(人)과 유대교(敎)에 입교한 경건(敬虔)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使徒)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恒常) 하나님의 은혜(恩惠) 가운데 있으라 권(勸)하니라" (행 13:43)

로마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중에 고린도에서 쓴 것으로 은혜아래 있는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며 사는 삶을 말합니다.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恩惠) 아래 있으니 죄(罪)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롬 6:15)

 

 2. 은혜(恩惠)에 들어가야 합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은 자의 결과가 하나님과의 화평임을 말하면서(롬 5:1) 2절에서는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恩惠)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榮光)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들어가다" 라는 말을 원어로 보면 "∼의 인도를 받아 가까이 나아간다"는 말로 은혜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3. 은혜(恩惠)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오직 우리 주(主) 곧 구주(救主)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恩惠)와 저를 아는 지식(知識)에서 자라가라 영광(榮光)이 이제와 영원(永遠)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 (벧후 3:18)

 

 4. 은혜(恩惠)에 늘 참예(參詣)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 무리를 위(爲)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福音)을 변명(辯明)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恩惠)에 참예(參與)한 자(者)가 됨이라" (빌 1:7)

 

 5. 은혜(恩惠)속에서 늘 강해야 합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恩惠) 속에서 강(强)하고" (딤후 2:1)

 

 6. 은혜(恩惠)는 부부가 같이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남편(男便)된 자(者)들아 이와 같이 지식(知識)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同居)하고 저는 더 연약(軟弱)한 그릇이요 또 생명(生命)의 은혜(恩惠)를 유업(遺業)으로 함께 받을 자(者)로 알아 귀(貴)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祈禱)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7)


 7. 은혜(恩惠)는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震動)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恩惠)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敬虔)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히 12:28)

 

 8. 은혜(恩惠)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주(主)의 은혜(恩惠)의 해를 전파(傳播)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9)

 

 9. 은혜(恩惠)스런 말을 해야 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德)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善)한 말을 하여 듣는 자(者)들에게 은혜(恩惠)를 끼치게 하라" (엡 4:29)
 
 10. 은혜(恩惠)가 심령에 있어야 합니다.

중국의 춘추시대 진(秦)나라의 환공이 진(晋)나라를 공격하여 왔을 때 진(晋)나라 위무자는 병이 위독하였는데 그에게는 사랑하는 첩이 있었답니다. 그녀에게는 소생이 없어 위무자는 그의 본처 소생인 아들 과(顆)에게 "나의 사랑하는 첩을 개가(改嫁)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던 위무자가 병이 더욱 위독해지자 그는 아들에게 "나의 사랑하는 첩을 반드시 순사(殉死)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죽었다 합니다. 이에 과는 "사람은 병환이 위독해지면 마음이 혼란해집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올바른 정신으로 있을 때 하신 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하면서 아버지의 첩을 개가시켰다 합니다.

보씨라는 곳에서의 싸움에서 과는 어떤 노인이 풀을 엮어 두회를 가리고 있는 것으로 인해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그날 밤 꿈에 그는 그 노인을 보았는데 그가 "나는 당신이 시집을 보낸 여인의 아버지입니다. 당신이 아버지의 옳은 정신으로 말씀하신 것을 따라 주어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여 낮에 나타났습니다"하더랍니다.

이것이 바로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말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은혜를 받았으면 어떤 모양으로라도 그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데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다 갚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마음이 아플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형제(兄弟)들아 우리 주(主)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恩惠)가 너희 심령(心靈)에 있을지어다 아멘" (갈 6:18)

 

 11. 은혜(恩惠)충만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스데반이 은혜(恩惠)와 권능(權能)이 충만(充滿)하여 큰 기사(奇事)와 표적(表蹟)을 민간(民間)에 행(行)하니" (행 6:8)


 Ⅵ. 결  론(結論)


유대는 무화과나무가, 일본은 벗꽃이, 중국은 모란이, 대한민국은 무궁화가 국화(國花)내지 국목(國木)인 것은 이러한 나무나 꽃들이 그 나라의 민족성을 잘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미꽃에서 우리는 꽃과 향기를, 포도나무에서는 열매를 원합니다. 이처럼 크리스챤들은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 격언에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하였고 플라우투스는 "은혜를 받을 줄만 알고 그것을 보답할 줄 모르는 자는 가치없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한 바 있듯이 우리들은 은혜를 받고 살아야 합니다.

 

은혜의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은혜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은혜의 열매는 조화입니다.
은혜의 열매는 호의입니다.
은혜의 열매는 총애입니다.
은혜의 열매는 긍휼입니다.
은혜의 열매는 자비입니다.

은혜받으면 은사가 임합니다.
은혜받으면 만사가 오케이(Okay)입니다.
은혜받으면 주님이 나와 함께 됩니다.
은혜받으면 나는 무조건 은혜충만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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