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4:3)
모든 문제의 해결은 성경(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느냐가 대답이다.
성경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표준이 된다는 것이다. 

조상들의 전통이나 장로들의 전통과 규례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님을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라고 물었다.

그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고 반문 하셨다.

이 말씀은 영생의 길은 예수님이 새로 운 방법을 제시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율법에 계시 되었다는 의미다(눅10:25~26).

그러므로 율법을 알면 영생의 길도 알 수 있다.

아브라함를 통한 예증(例證)하심
①“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
②“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바 되었느니라”(롬4:3)
③“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갈3:6).
④“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약2:23)


성경학자 잭 헌터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첫 번째 의로운 사람이 되거나 첫 번째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라고 한 것을 지적했다. 어떤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그를 의롭게 하였다고 말하나 그것은 오해다.


“믿음이 의와 동일시된다거나 의를 대신한다는 뜻이 아니다. 믿음은 그러한 지고한 가치를 지니지 않았다. 그것은 그에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지위를 부여한 그러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속에 담긴 그분의 약속에 대한 신뢰이라고 주석 했다.


어떤 사람은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은 장래 그 씨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나 온 세상의 죄를 제거하실 것을 미리알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런 약속을 하시지 않았다. 다만“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라라”(창15:4)하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창15:6).

개역 개정 역본대로 말하면 그것을 “의로 정하셨다”라는 말이다.
“정하다, 여기다”
“여기다”는 히브리어로 “하샤브”이다. 생각하다, 숙고하다, 간주하다, 계산하다.
“정하다”는 헬라어로 “로기조마이”로 세다, 생각하다, 여기다, 정하다 이다.
이것을 종합해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여려 방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판단하여 결정하신 것을 말한다.
정한다는 말은 어떤 것을 마음속으로 그러하다고 인정하거나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은 죄인을 어떻게 의롭게 여길까 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를 택하셨는데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로 결정하셨다는 뜻이다. 그것을 “본, 표준, 방법, 율”로 삼으셨다는 의미다.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다. 그가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었겠지만 의를 얻은 것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 은혜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없다.“너희는 그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엡2:8~9)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그를 의롭게 하지 못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전에 지은 죄(예수님 오시기 이전시대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에 나타나셔서 세상의 모든 죄를 제거하실 것을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그들의 죄들을“용서”하신 것이다(롬8:29).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히9:15),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의 사람들을 죄들을 앞으로 주님이 육신을 입고 세상의 모든 죄를 당당하실 것을“신용을 바탕으로”(on credit :크레디트) 그들을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이다. 우리도 그들과 똑같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 즉 하나님의 의를 얻고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매”가 핵심이다. 천하에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고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형식과 사람은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매 이것을 의로 여기시고”에 있다. 즉 하나님께서 신자를 의롭다 여기심은 변하거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구원하실 수 있었을까? 그 대답은“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실 일을

미리 아심을 근거”로 하여 그들을 구원하셨다는 것이다(롬8:29).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하신 일에 대해 거의 혹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미리 아셨으며 그분이 자기 자신을 그들에게 어떻게 계시하시든 그 계시를 믿을 때에 그들에게 유익이 될 그리스도의 사역의 가치를 올바로 평가하고 계셨다.


첫 언약 아래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의 부채가 쌓여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죽음을 통해 이러한 죄의 빚으로 부터 이전의 섭리 아래 있던 신자들을 구원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미래 사역에 근거하여 그들을 구원하실 방법은 로마서3:25~26절에서 그들의 죄를 간과하신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자들의 말대로 그리스도 이전 시대 사람들은 백지 수표 어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그리스도 이후 사람들은 예수님의 피 값의 현금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말은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