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사람들은 두 가지 경우에 기도한다.

미신적인 두려움을 느낄 때, 위기에 부딪쳤을 때.

믿는 사람도 위기에 처했을 때만 기도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은 어떠한가?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관계를 키워간다.

기도는 의식(ritual)이 아니라 관계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이다.

수직적인 대화이다.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혹은 우리 자신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에 있어서는 관계가 중요하며, 우리가 기도할 때는 성삼위 모두가 귀를 기울이신다.

크리스챤의 기도는 '아버지께 하는' 기도이다.

마태 6:9,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인성을 넘어서신 분이면서 인격이신 하나님,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그 분 앞에 나아갈 수 있고

그를 아바(Abba)라고 부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권리를 가졌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다'.

그는 전능하신 힘을 가지신 분이시다. 

기도할 때 우리는 우주의 창조자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기도의 힘은 기도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를 이해하는 데에 온전히 달려 있다'(앤드류 머레이).

기도할 때 우리는 우주와 시간을 초월하여, 그 모든 것에 내재해 계신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우주보다 더 크고 강하시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그곳에 우리와 함께 하신다. 

크리스챤의 기도는 '아들을 통한다'.

에베소서 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우리 자신은 하나님께로 나갈 자격이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끝맺음은 형식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크리스챤의 기도는 '한 성령 안'의 기도이다.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그는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안에 사시면서 기도하는 것을 돕도록 하셨다. 

로마서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왜 기도하는가?

기도는 생명이 걸린 행동이다.

기도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기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관계를 키워가는 길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다 아셔도 대화가 없으면 관계는 발전돼지 않는다.

간구 외에 감사, 찬양, 경배, 고백, 경청 등의 기도가 있지만

우리가 간구함으로 응답 받는 것을 볼 때 그분과의 관계가 자라난다.

그 다음으로 예수님께서 기도하셨고 우리에게도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마가복음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관련:누가복음6:12; 마태복음 6:7). 

 

또 예수님은 기도에는 그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지막으로 기도는 우리 자신을 바꿀 뿐만 아니라 상황을 바꾸기도 한다-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우리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안다.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기독교를 증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왜냐하면 냉소자들은 언제나 우연이라고 설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우연이 쌓여갈수록 우리의 신앙이 깊어진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는가?

마태복음 7:7-8과 전체적인 성경의 관점- 기도의 응답을 막는 장애물이 있다.
그것은 먼저 고백하지 않은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장벽을 만든다. 

 

이사야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하나님은 그와의 관계 속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 적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를 기대하기 전에 먼저 그 벽이 없어져야 한다.

크리스챤이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는 죄나 불순종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그것을 깨닫는다면 고백하고 그로부터 돌아서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되며 그분께 확신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요한 1서 3:21-22)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


기도의 동기도 구하는 것을 받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야고보서 4:2-3,)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때로는 우리의 간구가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응답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오직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 자체로도 좋은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즉각적으로나 혹은 궁극적으로 유익하지 않다면 하나님께서는 '안 된다'고 대답하실 것이다"(존 스토트). 


기도의 응답은 '좋다', '안된다', 혹은 '기다려라' 중에 하나이다.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성경의 약속은 때로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요한은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고 기록했다.

 

(요한 1서 5:14)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그 분의 뜻을 더욱 잘 알게 되며 더 많은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될 것이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기도하는데 정해진 방식은 없다.

다만 의미 없는 말을 되풀이하지 말고 솔직하고 정직하게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신다.

 

방법의 실례 - ACTS. 

 

Adoration       :  하나님의 성품과 그가 행하신 일들을 찬양
Confession     :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함
Thanksgiving : 건강, 가족, 친구들에 대해서 감사
Supplication  :  자신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간구                  

주기도문, 합심 기도 (마태 18:19), 통성 기도 (사도행전 12:5)

 

언제 기도해야 하나?

'항상'(데살로니가전서 5:17, 에베소서 6:18). 어디에서나,

가능하면 이른 아침에 성경 읽기와 기도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기도는 기독교의 중심부에 있다.

기독교의 중심부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인 것이다.

 

사탄은 우리의 말을 비웃는다.
사탄은 우리의 수고를 조롱한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의 기도에는 벌벌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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