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배의 구성은 단순히 오늘의 시대 사람들만을 위한 예배 배려나 특정인들을 상대로 한 예배 프로그램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대예배는 예배의 본질에 밀접하게 접근하고 예배에서 놓치지 말아야될 중요한 것들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현대 예배의 특징은 3가지 I를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① immediacy 성령의 즉각적 임재

② intimacy 친밀감

③ informality 비형식적

 

현대 예배의 구성은 어떠한가?

 

① 균형 잡힌 예배

 

앞으로 예배의 초점은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다양성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형태와 지성과 감성과 영성을 충분히 포함시킨 균형 있는 예배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것은 예배 투자 없이는 안 되는 것으로 예배의 준비부터 시작, 진행,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소홀함이 없이 매주일 드려지는 노력의 예배에 열매가 있습니다.

 

② 축제적인 예배

 

구약의 제사 형태의 예배와 신약의 예배는 다릅니다. 구약의 예배는 죄의 고백과 사죄의 차원에서 드리는 예배라면 신약의 예배는 구원의 감격과 부활의 찬양과 승리의 영광을 드러내는 축제의 예배입니다. 우리 문화는 예식을 중요시 여기는 민족입니다. 그런 물결이 예배 문화에도 그대로 영향을 끼쳐 형식과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는 예배 방식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예배가 웃음과 감격이 있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과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 모습으로 서로가 느끼는 감동 있는 예배, 축제의 예배라면 누가 지루하게 느끼고 그런 예배를 드리고 싶어하지 않겠습니까? 격식과 형식보다는 내용이 좋아야 합니다. 너무 억압되고 긴장되는 예배를 벗어야 합니다. 잔치를 벌리는 예배를 만들면 교회도 잔치 집과 같이 활발하고 생기가 있습니다.

유럽교회나 미국교회의 흐름은 우리보다 앞서는 교회 패러다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성장하는 교회들의 특징은 예배의 축제성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전통적 예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예배는 경건, 회개, 거룩을 강조하지만 기쁨과 감격과 성결한 삶은 약했습니다.

형식이라는 차원에서 한국 교회의 예배를 진단한다면 묵도에서 축도까지 성경에 예시된 예배 형식도 아니고 개혁주의적인 예배 형식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역사적으로 흘러 내려오면서 형식이 굳어진 것이 마치 원칙 예배가 된 것입니다.

 

신학자 하비 콕스(Harvey Cox)는 교회를 세 가지 유형으로 설명했습니다.

 

 ⓐ 자유와 정의를 지향하는 출애굽기의 교회

 ⓑ 감사와 축제가 있는 시편의 교회

 ⓒ 새 하늘과 새 땅을 지향하는 계시록 교회

 

또한 예배에도 세 가지 유형을 말했습니다.

 

 ⓐ 구원 감격

 ⓑ 감사와 축제

 ⓒ 미래에 대한 소망

그는 예배에 대해 심각한 말을 남겼습니다.

‘예배에서 축제성이 상실된 다음부터 하나님의 죽음의 신학이 나왔다.’

 

③ 질 높은 예배

 

예배의 차별화에서 질이 나옵니다. 현재 모든 예배의 중심이 목사의 설교입니다.

예배의 신선함이 없습니다. 예배에 변화가 없습니다. 예배에 질이 없습니다. 오히려 양적으로 예배가 짜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구별시키십시오.

*주일예배는 신선함과 생동감이 있는 현대예배와 100주일 예배로 드립니다.

예배의 분명한 Topic과 Target을 정하여 형식이 있고 평안함과 감격이 함께 하는 HIB가 있는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저녁예배나 오후예배는 목회예배로 드립니다.

주일예배 외의 예배들 차별화 시켜 예배의 중심을 설교 중심에서 찬양과 기도를 기초로 목회를 주제로 하는 테마(Theme)의 예배와 시리즈(Series)의

예배를 드립니다.

 

*수요예배는 찬양의 뜨거움과 성령의 폭발을 주는 능력예배로 드립니다.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성령이 강하게 역사 하는 체험 중심의 예배를 드립니다.

기도학교의 기도 프로그램의 다양한 적용과 성령집회의 형태로 드립니다.

이런 다양하고 차별화 된 예배를 통해서 사람들의 모든 필요들을 충족시키고 예배가 단순히 신자들의 은혜 체험이나 신앙 성장 뿐 아니라

교회의 사역을 이해하고 교회에 대한 꿈을 주고 헌신된 일군들로 세워 가는 역할을 하도록 질 높은 전략적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④ 아름다운 예배

 

예배는 한 폭의 그림이며 드라마이며 작품인 종합예술입니다. 모든 재능과 기술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어 완성된 아름다움입니다. 예배는 살아있는 그림이며 생동감 있는 음악이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 내는 합창이며 오케스트라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는 관람자가 없어야 하며 함께 힘을 모으고 함께 은혜에 참여하는 member 들입니다. 아름다운 예배를 만들려면 나 한사람의 재능과 힘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리는 모습들로 가득해야 합니다. 감동적인 예배는 예술적인 아름다운 예배의 열매입니다. 예를 들어 찬양을 인도하는 사람과 연주자 그리고 회중 모두가 모든 에너지를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하는 찬양의 시간을 만들면 예배의 능력과 은혜는 교회를 성령의 불이 임하는 것들을 보게될 것입니다.

 

⑤ 좋은 예배자의 예배

 

예배는 사람의 행위입니다. 아무리 좋은 악기와 신 기기들이 가득할지라도 그 것을 다루는 사람에 의해서 살아있는 음악과 영감이 있는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어떤 사람이 기도하느냐가 기도 내용보다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언어를 사용해서 기도문을 만들었어도 기도하는 사람이 바로서 있지 않으면 그 기도는 허공을 맴돌다 말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예배 자세가 예배를 만듭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좋은 예배자로서 예배를 드리는가에 의해서 좋은 예배와 의미 없는 예배가 결정됩니다. 이것은 한국교회에 시급히 시행되어야할 사역중의 하나입니다. 정기적으로 예배훈련을 해야합니다. 예배학교를 개설하여 적어도 분기별로 3달에 2번 정도는 예배에 대한 전문적인 훈련과 의식 개혁을 시켜야 합니다. 훈련은 보다 더 나은 좋은 예배자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좋은 예배자가 좋은 예배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 예배 순서의 단계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존 윔버(John Wimber, Vineyard Church in Anaheim)

 

1. 초청의 시간(invitation phase)

초청의 노래를 부르며 손뼉치고 몸을 흔들며 회중들이 웃으며 서로 바라보고 인사합니다.

 

2. 나아감의 시간(engagement phase)

회중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으로 하나님께 향하여 경배 찬양을 부른다.

 

3. 경배의 시간(adoration phase)

이전의 활발하고 다양한 분위기에서 진지하고 조용한 톤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4. 영적 만남의 시간(intimacy phase)

가장 조용하고 개인적인 시간으로 주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기대합니다.

일어서서 손을 올리고 눈을 감고 조용히 부르거나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엎드리며 마음을 쏟아 놓습니다.

 

5. 정리하는 시간(closeout phase)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분위기를 바꾸는 찬송을 합니다.

 

6. 말씀의 시간 (sermon phase)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칩니다.

 

예배 갱신을 위한 7단계에 대해서 로버트 웨버(Robert E. Webber, stage of worship renewal)는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①인식단계(awareness stage)

②분석단계(analysis stage)

③지식단계(knowledge stage)

④자료단계(resourcing stage)

⑤실험단계(experimental stage)

⑥갱신단계(renewal stage)

⑦계속적 갱신 단계(semper reformanda)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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