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말씀을 보는 방법에는 3 가지가 있다.

 

1. 방법

 

통독

성경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끝까지 읽는 방법. 

성경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고 영의 양식을 취하는 방법. 일년에 최소 한번은 통독하는 것이 좋다.

 

조감

성경 각 권을 전체적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다. 

책 별로 저자, 기록 연대, 기록 목적, 주요 주제 등을 연구함으로써 책의 본래 의미를 보다 잘 깨닫고

성경을 전체적,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 자세한 내용은 성경 여행에 설명되어 있다.

 

분석

성경의 한 구절을 단어, 문법 및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세히 분석하여 구절 본래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해석하여

실 생활에 적용되게 한다. 귀납적 성경공부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묵상

특정한 단락을 선택하여 매일 영의 양식을 먹는 방법이다. 

묵상은 속삭이다, 심사숙고하다, 되새기다, 마음으로 평가하다는 뜻이므로 은혜를 사모하며 말씀을 읽어나가다가

감동이 오는 구절에 머무르면서 그 말씀의 의미를 되새긴다.

 

2. 묵상과 적용

 

묵상한 말씀을 실제의 삶에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크리스천의 묵상과 범신론적 명상의 차이

신자가 하는 묵상과 세상에서 말하는 요가, 초월명상과 같은 범신론적 명상에는 차이가 있다. 

  크리스천의 묵상 범신론적 묵상
과정 자신의 생각을 비우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운다 자신 속에 있는 어떤 것을 발견하려고 한다.
내용 하나님의 말씀. 그분의 속성, 그분이 행하신 일을 묵상함으로써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주문의 반복, 정신 집중, 기 훈련, 자기 암시 등을 통해 신비적인 초월감을 누린다.
 
목적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고 인격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뀐다.
 
보이지 않는 초월적 힘에 의지하여 자신을 잊음으로서 현실의 고통과 분주함을 이기려 한다. 계속하면 마귀의 영에 사로잡히기 쉽다.

 

3. 말씀 묵상의 실제 방법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한다.

가능하면 하루의 시작인 새벽 시간이 좋다.

 

마음을 준비하라

간단한 찬양과, 회개 기도를 한 후 말씀 묵상을 시작하라. 

묵상할 말씀은 어느 한 성경 책을 지정하여 순서대로 하는 것이 좋다.

 

양을 정하라

묵상은 그날의 영의 양식을 먹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통상 한 장이나 한 단락을 하는 것이 좋다. 

한 장이 너무 길면 나누도록 하라.

 

읽기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기록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자세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라.

 

- 첫째 읽기. 소리를 내어 단숨에 읽으면서 전체의 대의를 살핀다.

- 둘째 읽기. 천천히 조용히 읽으면서 영적 귀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개방시켜라. 

                      감동이 오는 단어나 구절이 있으면 더 이상 진전하지 말고 그 말씀에 머무르면서,

                      그 말씀이 깨닫게 하고 생각나게 하는 일들을 묵상하라.

- 셋째 적기. 시간이 있으면 묵상 노트에 간단히 적어보라. 

                      감동이 오는 말씀은 정보가 아니라 나의 영의 양식이자 하나님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주시는 말씀이다.

                      기록하면서 다음의 “말씀의 내용”에 따라 나의 삶에 실제로 적용한다.

 

4. 말씀의 내용

 

-위로. 위로를 받는다.

-권면이나 명령. 실천한다.

-모범. 삶의 본보기로 삼는다.

-책망. 회개한다

-약속.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원리. 삶의 원리로 삼는다.

-인도하심. 삶의 이정표로 삼는다.

 

5. 적용의 방법

 

개인적(personal)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적용시킨다. 

구체적(practical) 막연하게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적용시킨다. 

가능한 것(possible ) 일반적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방향으로 적용시킨다.

 

6. 적용 시 주의 점

 

말씀을 내 형편에 맞게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나를 말씀에 맞추어야 한다.

 

교리화를 피하라

나에게 감동 준 말씀은 나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

 

중요한 결정이나 방향 설정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 

성경 말씀은 일반적인 원리와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감동 오는 말씀이라고 하여 중요한 결정이나 방향 설정을 서두르지 말라. 

이런 경우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환경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묵상하면서 기도할 때 묵상한 말씀이 영적 양식이 되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딤전 4:5).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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