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도란 무엇인가 ?

 

기도란 단순히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기도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 즉 하나님과 인간과의 대화다. '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그 유명한 '긴급 통화선'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이 '긴급 통화선'은 워싱턴과 크렘린 사이에 설치된 것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통화를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주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하나님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이 같은 긴급 통화선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통화선을 사용하는 적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2. 누가 기도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기도할 수 있다. 인간들은 본능적으로 기도한다. 심지어는 나무나 돌로 세운 사신(邪神) 들에게조차 기도한다. 비극에 직면한 경우, 슬픔과 비탄에 빠질 경우, 또는 위험에 부딪칠 경우 모든 인간은 기도한다.

 

이런 무지한 기도 속에는 심각한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 사람들은 보통 그들이 숭배하는 대상의 도덕적 성격을 닳는다는 것이 철학적이며 역사적인 기정사실이다. 욕망의 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된다. 피의 신에게 기도할 때 사람들은 호전적이 되고 무자비해지며 자학하게 된다.

똑같은 원칙이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볼 때 우리는 영광에서 영광에 이른 것 같은 형상으로 변하게 된다. ' 성경은, 예배와 기도는 진리이시고 의롭고 거룩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께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일한 길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온 자가 기도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을 자가 없느니라'

아마도 이 말씀이 너무 독단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사람들을 위해 죽으러 오셨다는 것을 나는 상기시키고 싶다. 그리스도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쉬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생전에 하나님을 무시했던 많은 사람들이 생의 종점에 도달하게 되면 그 들은 너무 당황해서 기도하지 못한다. 그들은 '나는 생전에 하나님을 무시해 왔으니 지금은 너무 늦었다. '라고 한다. 이렇게 되지 않기를 나는 바란다. 이 사실만은 분명하다. 즉, 유일한 중보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나 그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는 한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여섯 번이나 약속하셨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4)'

  

청결한 마음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가 기도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뿐만 아니라, 또한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에 임해야 한다는 데 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 18) '고 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의 생활에서 어떤 죄가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빵을 구울 때 어떤 성분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실패하듯이 알고 있는 죄를 고백하지 않게 되면 기도의 결과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용서하는 마음

용서하는 마음을 가진 자가 기도할 수 있다. 기도를 방해하는 것 중의 하나는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막 11:25)' 그러므로 고백이 따르지 않는 기도는 응답받을 수 없으며, 그 기도는 고통이 따른다.

주기도문 속에는 '주옵소서'와 '용서하옵소서'가 같은 문장 안에 나온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 6:11.12)' 그러나 '글세, 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 '라는 식의 진부한 절충은 우리의 기도를 실패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떠하신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그의 등 뒤로 돌려 놓고 다시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기도의 응답을 받기를 원한다면 용서하는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야 한다.

 

믿음으로 기도함

믿음 안에 거하는 자가 기도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기를 원한다면 믿음을 소유해야만 한다.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8: 18)'라고 말 씀하셨고.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고 말씀하셨다. 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4)'고 하셨고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고 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 9:29)'하신 이 말씀을 진실로 믿는 자도 드물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풍성하게 약속하신 것을 감히 주장할 줄도 모른다.

 

 복습과 토의 문제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어떤 사람의 기도를 응답하시는가?

요 9:31

시 66: 18

막 11:25

잠 15:29

 

기도할 때 믿음은 왜 중요한가?

 

어떤 기도는 왜 응답되지 않는 것같이 보이는가?

 

다음 성구에서는 기도하는 방법엔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시 145 : 18

마 6 :5∼7

마 1 22 :22

빌 4 :6 

 

행 4 :24∼30에서 볼 수 있는 활력있는 기도의 요소는 무엇인가?

  

3. 왜 기도하는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고 하셨다.

 

또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기도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으며, 그는 우리와의 교제를 기뻐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는 곤란에서 헤어나고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얻으려는 기독교인의 탈출구만은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선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또한 신약 성경에서 다음과 같은 명령의 말씀을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깨어 있어 기도하라(마 26:41)',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영으로 기도하라(고전 14:15)', '항상 기도 하고 낙심치 말라(눅 18:1)',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딤전 2:2)'. '입을 벌려 기도하라(엡 6:19)', '담대히 기도하라(행 4:29)'

 

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사 십자가에 죽게 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해 하셨으며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의 마음이 냉냉하고 메마르며 감격이 없을 때 그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주님과 나만의 시간에 자신의 요구만을 염두에 두곤 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의 어떠한 감정과도 상관하지 않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더 많은 기도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의 두 아들이 나에게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들이 나 와 이야기하기를 원했을 때 나는 매우 바랐지만 모든 것을 제쳐 놓고 그들과 기꺼이 놀아 주었다. 나는 나의 두 아들 을 사랑했으며 나는 그들과 함께 있기를 원했고. 또한 그들도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물며 무한한 사랑이신 하나님은 얼마나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겠는가 !

 

 그리스도를 본받음

예수님께서 친히 본을 보이셨기 때문에 기도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그의 생활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심한 곤경과 막중한 책임으로 꽉 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가장 중요시하셨다. 그는 군중들을 가르쳤고 병을 고쳐 주었으며 개인 면담을 하고 여행을 다니며 제자들을 가르쳤다. 예수님도 그의 아버지 하나님과의 교제함에 있어서 온전히 기도에 의존하셨으니 하물며 우리는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또 제자들과 다른 사람들의 예를 본 받아서 우리는 기도한다. 제자들과 전 세기를 통해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했던 기독교인들의 전기에는 모두 기도의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 몇몇 사람은 긴 기도의 특권을 누리도록 되어 있기도 하지만 기도하는 데 날마다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로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도록 명령받았다. 기도하는 사람은 축복받게 되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게 될 것이다.

 

기도의 결과

기도의 응답을 얻기 위해서 기도한다. 기도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는 자기 암시와 적극적인 사고 방식에서 나오는 유일한 심리적인 움직임이라고 믿는다. 또한 기도는 기도하는 자를 변화시켜서 하나님 자신의 뜻을 마음대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기도가 자연의 법칙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요 11:43). 엘리야는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했다. 그리고 나서 비가 오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 때 곧 비가 쏟아졌다(약 5 : 17,18).

 

 하나님께 먼저 고함

기도는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서 중요하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선 사람들에 관하여 하나님께 고하고 다음에 하나님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것이다. 전도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들의 기도와 그들이 계속해서 해 온 기도가 결실을 맺는 것이다. 내가 크리스찬이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의 기도였다. 또한 우리는 영적 양식을 얻기 위해서 기도한다. 우리는 기도로서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하나님은 그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마치 어린 아이가 육체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음식이 필요하듯이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도 양식이 필요하다. 우리가 한끼 정도 굶는 것은 우리의 몸에 심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일주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지낸다면 우리는 곧 허약해질 것이다.

우리의 영적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다. 우리는 어떤 뚜렷한 나쁜 영향 없이 하나님 말씀을 먹지도 않고 기도도 하지 않은 채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만일 계속해서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영양 부족이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힘도 잃어 버리게 될 것이고 그리스도를 중 거할 수 있는 담대함도 잃어 버리게 될 것이다. 

 

4.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한다. 우리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근거가 되어 성령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전달된다. 그러나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예수님께 또는 성령께 기도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삼위일체의 세 인격 사이에는 질투가 없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하나님께 전달된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주 예수님과 성령께서 둘 다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일 것이다. 롬 8:3,4에서 바울은 말하기를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이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했다.

  

성령이 함께 하심

위에서 이미 말했듯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 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 :26, 27)'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다.

우리가 기도하는 분은 만왕의 왕이시며 모든 주의 주이시며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앞에 존경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그분은 물론 우리를 돌보시며. 하늘에 계신 사랑하는 아버지이시며,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 편안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할 그리고 또 앞으로도 우리를 사랑할 그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은 우리를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복습과 토의 문제

왜 기도하는가 ?

왜 기도해야만 하는가 ?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어떻게 보시는가?

대하 7 :14, 15

잠 15:8

벧전 3 : 12

딤전 2:1∼3

요 17장의 예수님의 기도 속에 포함된 중요한 기도의 요소는 무엇인가 ?

전도할 때 기도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마 6 : 9∼13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의 요점을 설명해 보라.

   

5. 언제 기도해야 하는가?

 

하루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이야기하면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다. 나는 매일 많은 결정을 해야 할 때마다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다. 나는 친구들과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또 병든 자가 회복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며, C.C.C.의 모든 영적인·물질적인 충족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C.C.C.의 직원들과 다른 기독교 단체의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나는 또 우리의 지도자와 관계 당국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심지어는 내가 만나게 되는 모든사람들에게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한다. 

 

경건의 시간

그러나 기도를 위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 즉. 이는 하나님 앞에 조용히 성경을 펴고 읽음으로써 하나님과 이야기할 때를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조용히 하나님의 실제를 명상할 때 성경과 영감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성경을 읽기 전에 성령께서 내가 읽는 것이 의미있고 유익한 교훈이 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한다. 성경을 읽는 동안 나는 하나님께 그의 사랑과 구원에 대해 감사하고, 나의 생활에 있는 부족한 점들을 성경에 의거해서 고백하며, 그의 제자들이 가졌던 담대함과 그러한 신앙을 요구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온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하나님의 성스러운 계시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기도 한다. 우리는 기도로써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하나님은 그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이 진실한 기도이다. 기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다음에서 말하는 것이 진정한 기도의 기본이다.

  

그룹 기도

그룹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기도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직도 어떤 모임은 보통 일반적인 그룹 기도 모임보다 훨씬 지루하고 매력 없고 권태롭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모임에 참가한 개개의 그리스도인의 대부분 이 혼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기도하는 방법을 배웠던 옛 그리스도인들의 기도 형식에 따라 하는 것 외에는 공중 기도로서 하나님께 이야기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룹 모임에서 하나님이 실제로 함께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실제로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이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는 대화식 기도를 포함한다. 그 기도속에서 성령이 마음 속에 기도 제목을 줄 때 찬양과 기원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대화식 기도

이렇게 보면. 한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로 기도를 시작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주님, 당신이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들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알고 당신께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한다. 또 다른 사람은 '우리들의 죄를 위해 주 예수님을 보내 주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며, 또 다른 사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기도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또 간구한다. "주님, 저는 오늘 저녁 여기에 오고 싶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 온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미 당신이 저에게 말씀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 다른 사람이 "주님, 제 친구 짐을 인도 하서서 곧 그가 새로운 삶을 체험하고 당신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해 주읍소서."라고 기도한다. 또 다른 사람이 기도한다. "아버지, 우리가 어떠한 복음을 가지고 그에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옵소서."

이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는 대화식 기도는 가끔 같은 사람이 여러 차례 기도하는 인상을 느낄 수도 있다. 어쨌든 개개인의 기도는 짧아야 하고 초점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기도이어야 한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내 자신도 가끔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지만. 내 개인으로서도 좋지 않게 생각되는 되풀이되는 말이 있다. 기도하는 동안 '주 예수님', '주님'이라는 말을 반복할 때가 있다. 이런 오류는 당신의 친구와 이야기할 때 알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대화를 상상해 보자. "톰, 네가 와서 참 반 갑다. 톰, 선물 참 고맙다. 톰, 들어오지 않겠니? 톰. 이것은. 톰, 저것은?" 만일 당신이 2,3분 대화에서 상대방의 이름을 10번이나 부른다면 그는 매우 불편해 할 것이고. 당신 또한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도 기도할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 끝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을 부른 다음 찬송이든, 감사든, 간구 흑은 간청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기도를 드리고, 그의 말씀에 근거해서 기도를 들어 주심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나 예수님의 이름을 너무 자주 반복하여 부르는 것을 피하라. 마치 당신이 하나님을 깨우려고 하는 바알의 예언자처럼, 흑은 하나님의 주의를 끌려고 하는 것과 같은(왕상 18:26, 27) 그러한 기도는 다른 사람들, 특히 믿지 않는 사람이나 새로운 그리스도인에게는 거슬릴 것이다. 나아가서는 새로운 그리스도인도 당신의 본을 받아 그런 기도 형식을 따르게 될 것이다.

  

6. 기도에는 무엇이 포함되어야 하는가?

 

기도에 포함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가 있다. 이 요소는 쉽게 'ACTS'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이것은 다음 단어들의 첫머리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찬양(Adoration), 고백 (Confession), 감사(Thanksgiving), 간구(Supplication)이다. 그러나 이 'ACTS'는 단지 기준선이지 반드시 따라야 할 고정된 순서는 아니다.

 

하나님 <- 찬양 고백 감사 간구

 

그러면 이것들은 무엇을 뜻하는지 잘 생각해 보자.

  

찬양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곧 예배이며,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입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기도를 거룩하고 두려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막연하고 신비적인 요소라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신다고 말한다.

하늘의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는 완전한 신뢰와 믿음과 순종이어야 한다. 우리는 찬양과 경배, 경외하는 마음과 떨리는 마음,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향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것은 행위가 아니라 경험이다. 시편의 찬양 구절과 다른 성경 구절을 읽음으로써 기도 시간을 좀더 풍성히 가질 수 있다. 냉냉하고 감사하지 않던 마음이 곧 따뜻해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경배함

내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을 우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인격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내가 경배하는 하나님은 곧 나의 명예와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는 전능하시며 거룩하시며 만물의 창조주이시다. 나는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완전히 열고 마음 속 깊이 있는 나의 소망을 말씀드린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매우 사랑하시고 나를 잘 이해하시며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나를 더 믿고 계신다.

눈을 뜨고 있을 때나 눈을 감고 있을 때나, 걷고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나, 무엇을 듣고 있을 때나 조용히 있을 때나 어떤 상황 하에서도 나는 기도한다. 그러나 내가 가장 즐겨하는 기도 자세는 무릎을 꿇고 하는 것이다. 아침에 깨어나서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예수님은 나의 생활을 지배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내 속에서 사시며 나를 통해서 사신다는 것이다.

나는 성령 충만을 확인하고 나를 통해서 잃어 버린자를 찾으시는 일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또한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면 그 방법이 무엇이든지 내가 부름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나는 주님의 종이며 또한 주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예배와 찬양의 형식으로 주님 앞 에 무릎을 꿇는다.

  

고백

주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고백으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한다(요일 1:9). 시편 66:18에서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으며, 이사야 59:2에는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했다. 죄를 고백함으로써 비로소 우리의 마음은 찬양과 감사와 간구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일 기도가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찬양으로 시작된다면 성령에 의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깨닫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거룩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볼 때에 우리는 우리의 죄와 무가치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해 줌으로써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지은 죄도 함께 고백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죄를 깨닫기 위해서는 매일 주님을 모심이 필요하다.

마치 어두운 석탄장에서 일하는 광부가 그가 입은 흰 옷이 더러워진 것을 어둠 속에서는 알지 못하고 햇빛 속으로 나와야 비로소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빛인 그리스도 앞에 자신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자신의 죄를 알 지 못한다.

 

절대 정직

항상 하나님께 절대로 정직해야 한다. 겉치레를 하지 말라. 항상 당신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주님께 아뢰라. 만일 당신이 영적이 아니라고 느끼거든 그대로 하나님께 고하라. 만일 당신의 마음이 냉냉하다면 그대로 고백하라. 만일 불순종했다면 그것을 고백하라. 죄 사함과 깨끗함을 받고 주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히브리어로 고백은 '있는 그대로를 말한다'라는 뜻이 있이 있다. 요한일서 1:9에서 가르쳐 준 대로 당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고백할 때 우리는 우리 행동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당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가 십자가 위에서 사해진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회개하라.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행위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동으로 바꾸어라.

우리의 죄를 고백하기 위해서 영적일 필요는 없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인식하는 순간이 곧 죄를 고백하는 순간인 것이다.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지 말라

고백은 구체적이고 정직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죄 사함을 믿고 그리스도와 그의 사랑과 그가 당신을 받아들인 것만을 생각 하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죄 사하심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 행동을 그 사실에 맞춰서 바꾸어야 한다. 결코 똑같은 불순종의 행위를 다시 고백하지 말라. 이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며 죄 사하심과 깨끗케 하신다는 약속을 믿지 않는 것을 뜻한다. 당신이 고백한 죄가 당신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당신이 진심으로 죄를 고백했는지, 또는 거기에 필요한 보상을 치뤘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당신이 이 두 가지를 다 했는데도 그렇다면 문제는 사단 때문이다. 이때는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을 입었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예수님께 사단을 물리쳐 주시도륵 간구하라.

  

감사

우리의 끊임없는 믿음의 표현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한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는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히브리서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다(히 11:6). 또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신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 이다(살전 5:18). 감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매일의 축복 뿐 만이 아니라 어려움이나 불행에도 감사할 수 있다.

매일의 축복에 대해 조용히 명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 를 들면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일, 죄 사함에 대한 확신, 주님께 봉사할 기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축복, 건강, 사랑받는 존재, 좋은 직업, 의복 등등의 축복이다. 이런 여러 가지를 하나하나씩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고 여러 문제와 실망과 비탄과 불행을 정리해 보고 그 각각에 대해서도 명령받은 대로 하나님께 감사하라. 감사는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믿음을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이 당신을 대신하여 당신 속에서 강하게 역사하심을 뜻한다. 반면에 비판적이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며, 주님의 축복과 풍성한 생활을 방해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도 않을 것이다.

  

간 구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는 마치 진열장 안의 물건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그들은 구경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만 어느 것도 사지는 않는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할 수 있다. 바울은 이렇게 권고하고 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 :6)' 간구는 우리 자신의 요구를 간청하는 것과 다른 사람에 대한 중보의 기도를 포함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중보 기도의 중요성을 가끔 잊어 버린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밤낮으로 꾸준히 기도했다(엡1: 15,16). 그리고 그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엡6 : 19) .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 기도하라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고무해야 한다.

 

간청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라. 그러면 당신의 속사람은 거듭난 생명을 얻게 되고, 기민하고 생명력이 넘치며, 참신하고 항상 성령에 민감하며, 성령으로 힘입어 권능을 얻게 된다. 당신의 어려운 문제들을 기도하라. 지혜와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라. 유혹을 이길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 슬플 때는 위로를 구하는 기도를 하라. 무슨 일이나 기도하라. 주님께 기도하는데 그 기도가 크고 작고, 흑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은 없다.

  

중보 기도

매일 남편 혹은 부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자식들과 부모를 위해서 기도하라.

당신 교회의 목사님과 전도사님을 위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특별한 책임을 맡은 형제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또한 그들의 권위를 위해서도 기도하라.

특히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매일 사람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전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라. 우리 세대에서 지상 명령을 성취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당신의 학교나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라. 서로 상대방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한 두 사람의 그리스도인 친구를 발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기도가 위대한 모험이라는 것을 발견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독특한 책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는 기도 제목과 기도한 날자와 응답된 날자가 적혀 있다. 당신의 모든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을 때 이와 같은 방법을 씀으로써 당신의 신앙을 북돋아 줄 수 있다. 때로는 하나님의 지혜와 뜻에 따라서 당신의 기도가 전혀 응답받지 못하거나 당신이 바라던 대로 응답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7. 어떻게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가 ?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어떠한 응답을 기대할 수 있는가?

우선 다음 네 가지 명령을 따라야 한다. 첫째는 거하라(Abide). 둘째는 간구하라(Ask), 셋째는 믿으라(Believe). 넷째는 응답을 받아들이라(Receive)이다.

  

거하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예수 그리스도는 그 안에 거하는 것이 기도를 성공으로 이 끄는 지름길이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기만 한다면, 즉 그의 말씀이 항상 우리 안에 거 하여 우리가 주님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면 주님의 뜻이 곧 우리의 뜻이므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 -> 나 -> 거함 / 구함 / 믿음 / 응답

 

거한다는 것은 우리의 죄를 모두 고백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단지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뜻대로 기도하면 그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안다(요 15:7).

  

구하라

주님께 구하라. 우리가 응답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구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2,3)'고 하셨다. 우리 주 예수님은 굉장한 권위자이시다. 그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 14:14)'고 말씀하셨고,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려니 너희 기쁨이 충만 하리라(요 16:24)'고 말씀하셨다. 또 '구하라 그러면 너희 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 라 (마 7 : 7.8) '고 하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병든 사람, 그리스도를 모르는 영혼들, 부패된 정치, 경제적인 부를 장악한 사람, 계속 범해지고 있는 부정 등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하지 않는다.

  

믿으라

믿음으로 구하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을 다 받으리라(마 21:22)'고 예수님은 약속하셨다. 바로 이것이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이다. 그러나 어떻게 믿음을 가지겠는가? 당신은 어떻게든 믿음과 같은 상태를 마음 속에 이루려고 노력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창한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은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 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 리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고 말씀하셨다. 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 1:6)'고 명령하셨다. 왜냐 하면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이 믿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엡 2 :8. 9). 믿음은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당신이 계속해서 믿고 순종할 때 성령이 부어 주는 그러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성령께 주파수를 맞추어야 한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다. 그래서 믿음의 생활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순종하며 사는 사람에 의해서만 경험될 수 있다. 신뢰를 명령하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서 크신 하나님 안에서 믿음이 있는 사람을 만나 볼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성령은 기도 속에서 다음 세 가지 기초적인 방법으로 믿음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

첫째,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한다. 성경을 공부함에 따라 하나님의 인격. 즉 그의 사랑 그의 지혜, 그의 능력, 그의 사업, 그의 통치권에 대해 더욱 더 알게 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욱 신뢰하게 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둘째, 성령은 다른 그리스도인과의 교제나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과 믿음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을 통해서 믿음을 주신다. 예를 들면, 믿는 자들의 생활과 환경 속에서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봄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이 자라난다. 그리스도를 전하도록 부름받은 그리스도 인에게서 그의 체험을 우리가 듣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도 부르실 수 있다고 믿는 데 용기를 준다.

  

큰 감명

셋째, 성령이 믿는 자의 마음에 믿음을 주는 방법은 성령이 주는 강한 감명이나 확신을 통해서다. 빌립보서 2:13 에서 바울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받은 감명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고 그 인상이 계속해서 커진다면 위의 세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성경적이다. 그리고 이기적이거나 정욕적인 동기가 없어지게 되며,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그리스도를 안 믿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써 지상 명령 성취를 돕는 것이 된다. 

 

믿음에 대한 실례

다섯 명의 고등학생들이 마태복음 28:18∼20을 읽고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느끼게 되었다. 각각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은 친구 세 명의 이름을 적었다. 첫 번째 주에는 그들이 매일 같이 모여서 하나님께 대한 갈망을 느끼도록 기도했다. 두 번째 주에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도록 기도했다. 세 번째 주에는 그리스도를 전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다. 그 주에 15명의 학생들이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했다. 이 약속에 의하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에 국한될 필요는 없다. 무기력하고 열매맺지 못하며 평범함에 만족치 말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21:22)'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으라. 이것이 나의 이 이야기의 마지막 핵심이다. 

 

응답받는 기도

믿음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으라. 만일 당신이 주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라 기도하고 있다면 당신은 기도 응답을 기대할 수 있고 응답받을 준비를 할 수 있다. 당신이 간구했던 기도 가운데 응답받은 것을 지금 바로 생각해 보고, 기도의 응답에 대해 하나님에 감사하라.

1954년, 로저 반니스더는 1마일에 4분 기록을 깨뜨렸다. 이 기록은 전세기를 통해 볼 때 기록사상 결코 깨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로저 반니스더는 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항상 그는 마음 속에 4분 기록을 깨뜨리는 모습을 상상했었고, 또 실제로 깨뜨렸다. 1954년 이후에 수백의 다른 경기자들이 이 4분 기록을 깨뜨렸다. 그것은 로저 반니스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폭탄적인 힘

툴란 대학의 이름있는 두 그룹에서 불가능하다는 한 실험 경기가 행해졌다. A그룹은 이 실험이 지금까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들 역시 실패하리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는 실패했다.

그러나 B그룹은 소집된 후 실험하는 동안 초자연적인 힘을 줄 수 있다고 알고 있는 특별한 'Power pills (폭탄적 인 힘)'을 받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가지고 그들의 기록을 이루었다. Power Pills란 바로 보통 분필이었고, 그것은 아무런 힘도 제공하지 않았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 암시적인 어떤 힘이나 적극적인 사고 방식에 의거하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인 사고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그러나 인간이 단지 인간의 재능으로만 그러한 비상한 업적과 힘을 성취할 수 있다면, 하물며 전지 전능하시며 무한한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성경의 권위

우리가 생생하게 그려 보고 열심히 바라며 간절히 믿고 열심히 행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필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지극히 간단한 사실이다. 물론 여기에는 성경적인 권위가 개재한다는 가정 아래서다.

예를 들어,지상 명령을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이 세계적인 사업에 대한 꿈을 준 이후 나는 수년동안성령께서 대지상 명령이 우리의 세대에서 성취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주위의 분위기로 보아서는 확신은 없었다. 그러나 처음의 강한 느낌 때문에 계속해서 이 명령 을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 -> 비전, 욕망, 믿음, 행함 -> 성취

  

생생하게 마음에 그림

나는 대(大)지상명령이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를 마음속에 그려 본다. 즉, 세계 40억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 해 100만 명의 제자들을 훈련시켜 210개국에 각각 전략상 대표를 파견하고, 현대 기술 방법인 과학, 라디오, 텔레비전, 인공위성, 비행기, 초스피드 신문, 모든 시청각 기재 등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매일 나는 멀지 않은 미래에 지상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죄 사함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있다. 지상 명령 성취는 곧 하나님의 뜻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 일뿐 아니라 그 마음 속 깊이 바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지상 명령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진실한 믿음

더 나아가서 나는 이 지상 명령이 성취되리라는 것을 진실로 믿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이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분명 인간이 조작해 낸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 주님이 우리가 지상 명령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 주시지 않고서, 또 필요한 원천을 주시지 않고 서 이 명령을 하셨다고는 믿기 어렵다. 당신은 우리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그의 삶을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지상 명령을 성취하도록 이 세상에 보내실 때 "복 있으라. 너의 최선을 다하라."고만 하셨을까? 아니다! 그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의 중인이 되도록 힘입혀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열성적인 행동

나는 결국 이 세대에서 지상 명령이 성취될 것을 생생하게, 그리고 절실히 원하고 진실로 믿고 있기 때문에 나 자신과 다른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서 이 일을 열심히 수행할 것이다.

우리는 C.C.C.의 사역을 통해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복음으로 물들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울 것이라고 믿는다. 당신은 이것이 불가능하고 건방지고 대담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성령의 강한 감동,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 주위에서 얻은 확신의 증가는 믿음으로 반드시 될 것이라고 선언하도록 했다. 

 

개인의 행동

당신은 당신의 가정, 지역 사회, 국가, 당신과 관련된 세계에서 성경에 기초하여 하나님은 당신을 생생하게, 그리고 열광적으로 전도의 지상 명령을 이루도록 하신 것을 확신하라.

하나님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개인적인 사업 외에 라디오 방송국이나 텔레비전 방송국 혹은 신문사의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할는지도 모른다. 또 하나님은 당신으로 하여금 고등학교나 사무소나 지역 사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도록 하거나 혹은 당신의 집에서 1마일 내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혹은 도시의 가정 가정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기도하며 지적으로 증거하는 훈련 요원으로 방문하게 할지도 모른다.

  

더욱 위대한 것

당신이 기도하려고 머리를 숙일 때 당신은 역사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힘의 원천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라. 만일 당신이 단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 사랑, 지혜, 은총은 당신에게 유용할 것이다. 예수님은 그가 하시던 똑같은 기적을, 아니 더 큰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약속하셨다.

지상에 계셨던 동안의 주님의 본을 따라,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가졌던 권위와 능력의 중재자로서의 주님을 볼 때 기도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커다란 특권이며 사람에게 알려진 혁명적인 힘의 원천이라고 결론 지울 수 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우리가 약속받았던 모든 것과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줌으로써 역사의 방향이 바뀔 것이고, 미국과 전 세계에 성취될 지상 명령을 보게 될 것이다.

 

나와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 "아버지, 우리는 당신의 명령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현재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자에게 영광을 약속하셨던 승리를 기도로 구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합니다. 능력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와 함께 기도로 참여할 맡은 동역자들을 하나님께 구하고 있다. 당신은 하나님께 여러 종파의 지역 교회에서 일할 많은 사람과 C.C.C.와 같은 목적을 가진 운동과 조직에서 일할 사람을 보내어 주시도록 함께 기도하지 않겠는가? 성령이 전 세계로 흘러가도록, 그리고 돈과 이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위해 기도하라. 매일 하나님의 이 특별한 은총을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데 쓰여질 수 있기를 기도하라. 그래서 복음화의 완성을 도우라.

  

복습과 토의 문제 

 

언제 기도해야 하는가 ?

당신이 기도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언제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경건의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경건의 시간에 포함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기도할 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 인가 ?

사 65 : 24

마 6:6

요 14 : 13 14

눅 11 :9∼13

딤전 2:1에 의하면, 기도의 네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

각각 의미를 간략하게 설명해 보라

고백하지 않은 죄가 기도 생활을 방해하거나 못하게 하 는 이유는 무엇인가 ?

다음 성구에 의하면. 기도에서 중요한 선행 조건은 무엇인가 ?

요 15 : 7

마 21 : 22

약 1 :6

기도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도 응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지상 명령을 성취하는데 왜 기도가 필수적인가?

지상 명령이란 무엇인가 ?

약 5:16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인 가?

보다 효과적인 기도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하나님께 간구하고 싶은 특별한 기도 제목 몇 가지를 적어 보라.

각 기도 제목들과 관련있는 약속의 말씀들은 어떤 것 일까?

 

학습 지침 

 

이 신앙 개념에 제시된 원리를 당신의 삶에 꾸준히 적용함으로써 당신의 기도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되고.

그의 도구로 쓰여지게 될 것이며, 이것은 당신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 다.

또 당신으로 하여금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 부흥 운동에 참여하게 할 것이다.

 

다음 성경 구절을 암송하라.

마태복음 21 :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5 :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루에 모두 외우려고 하기 보다는 일주일 동안 매 일 복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앞서 암송한 성경 구절도 복습하라.

다음 사항을 실행함으로써 '기도하는 방법'을 생활화 하라.

 

적절한 시간을 택하여 매일 일정한 성경 공부시간과 기도시간을 가지라.

많은 사람들은 이른 아침을 택하며, 그들 나름의 시간을 원하는 분도 있다.

간단 한 기도로 시작하라. 그리고 성경 공부를 하고 기도로 끝마치라.

기도 속에 찬양, 고백, 감사, 간구의 요소를 포함시켜라.

위해서 기도할 대상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라. 성 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라.

기도 일지를 쓰라. 그 일지에 기도 제목을 쓰고, 각각 기도하기 시작한 날자를 기록하라.

기도 응답받은 날자도 기입하라.

당신의 기도 제목에 전세계를 휩쓸 영적 신앙 부흥 을 위한 기도와 지상 명령의 성취를 위한 기도를 포함시켜라.

 

어디에 있든지 기도의 자세를 잃지 말고 구하라.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