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사도 베드로가 곧 다가올 대환난 곧 네로 황제에 의한 본격적인 기독교 박해를 예견하고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굳게 잡음으로써 닥쳐올 핍박을 이겨내라고 보낸 서신입니다.

 

1. 제목: ‘베드로의 첫 번째 편지’

이는 ‘페트루 알파’라는 헬라어 원제목에서 유래되었으며, 저자의 이름이 반영됨.

 

2. 저자: 사도 베드로

본서의 내증(1:1)과 초대 교부들의 증언, 본서의 여러 구절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베드로의 설교와 유사함 등이 베드로의 저작설을 뒷받침함.

한편, 대필자 실라의 유창한 헬라어와 바울 사상이 드러남.

 

3. 기록연대: A.D. 64년경.

베드로의 로마 도착(A.D. 63년) 이후, 순교(A.D. 68년) 이전으로, 네로의 기독교 박해(A.D. 64년) 직전 혹은 직후로 추정됩니다.

 

4. 기록장소: 로마

베드로가 그의 노년을 로마에서 보냈다는 점에서 로마가 유력하다는 점에서, 바벨론으로 비유된 로마(5:13)로 추정됨.

 

5. 기록대상: 소아시아의 다섯 교회들(1:1)

본서 1:1에 나타난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 다섯 교회들을 포함한 소아시아 전체의 성도들이 수신자로 간주될 수 있음.

 

6. 기록목적:

1)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2) 다가올 박해와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믿음과 용기를 갖게 하도록.

3)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산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7. 배경:

베드로가 설립, 양육한 것으로 여겨지는 1:1의 교회들이 외적 박해에 직면한 채 위축될 위기에 처하자,

(베드로가) 재림의 소망으로 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본 서신을 집필했습니다.

 

8. 특징:

① 소망의 서신, 격려의 서신: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자 기록한 서신.

② 신약과의 유사성: 바울서신과 야고보서 등과 그 내용이 유사함.

③ 교리적 서신: 창조, 기독론, 속죄론, 삼위일체, 종말론 등 많은 교리를 다루고 있음.

④ 유려한 문체: ‘허리를 동이라’(5:5), ‘우는 사자’(5:8) 등 회화적인 묘사들이 나타남.

⑤ 구약과의 깊은 연관: 구약과 그리스도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음.

 

9. 주제:환난을 이기는 산 소망

로마로부터의 가혹한 박해를 이기는 길을 오직 산 소망이신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뿐입니다.

 

10. 핵심단어:고난

본서의 핵심적인 주제는 고난에 대한 성도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베드로는 지금까지 있었던 박해보다 훨씬 더 심한 핍박이 곧 닥쳐올 것을 미리 이야기하면서,

성도들로 하여금 고난 중에서도 동요하지 말고 이겨나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1. 핵심장: 제4장

여기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당하게 되는 박해와 고난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12. 본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의 산 소망이요 영원한 기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3. 본서의 개요:

제1부: 성도의 구원 / 1:1~2:12
1. 인사말 1:1,2
2. 성도의 구원 1:2~12


①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산 소망) 1:3,4


② 당면한 여러 가지 시험과 환란 1:5~9


③ 이 구원에 대한 옛 선지자들의 연구 1:10~12
3. 성도의 성화 1:13~2;12


①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13~21


②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1:22~25


③ 순전하고 신령한 말씀을 사모하라 2:1~3


④ 신령한 제사를 드리라 2:4~10


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2:11,12
제2부: 성도의 복종 / 2:13~3:12
1.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해 순종하라 2:13~17
2. 사환들에 대한 교훈 2:18~25
3. 남편과 아내에 대한 교훈 3:1~8
4. 범사에 대하여 3:9~12
제3부: 성도와 고난 / 3:13~5:14
1. 고난 중에서도 선을 행하라 3:13~17
2. 그리스도의 모범 3:18~4:6
3. 고난에 임하는 태도 4:7~19
4. 고난 중의 사역 5:1~9


① 장로들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양무리를 치라 5;1~4


② 젊은 자들아, 이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라 5:5~9
5. 축복의 인사 5:10~14

 

<핵심 구절, 단어 및 내용 연구>

 

제1부

 

성도의 구원(1:1~2:12)

1. 인사말 1:1,2
2. 성도의 구원 1:2~12


①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산 소망) 1:3,4


② 당면한 여러 가지 시험과 환란 1:5~9


③ 이 구원에 대한 옛 선지자들의 연구 1:10~12
3. 성도의 성화 1:13~2;12


①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13~21


②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1:22~25


③ 순전하고 신령한 말씀을 사모하라 2:1~3


④ 신령한 제사를 드리라 2:4~10


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2:11,12

 

1:1~2:12 성도의 구원:

베드로는 문안 인사 후 성도들이 말세에 얻게 될 영광스러운 유업을 소개함으로써, 외적 시련에 대한 인내를 촉구합니다. 왜 입니까? 그리스도와 영생에 대한 산 소망을 소유할 때에라야 비로소 현재의 시련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1:6~9). 또한 베드로는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을 비유로 들어, 성도들에게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한편(1:10~12), 성도들로 하여금 성결한 삶을 살고,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 사랑과 화목을 도모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3 산 소망:

산 소망 썩지 않고 더럽지 않으며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4절)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4절)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배하신 구원(5절)
주의 재림 때에 얻게 될 칭찬과 영광, 존귀(7절)
영혼의 구원 곧 구원의 완성(9절)
옛 선지자들이 부지런히 살피고 연구하던 바(10절)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바(12절)

 

1:13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이는 전투 차비를 하는 군인처럼, 신자들 역시 영적 전투를 위한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1:13 근신하여: 이는 술 취한 상태에서의 깨어남(살전5;16), 또는 방심의 상태에서 긴장하는 자세로 돌아섬(살전5:8) 등을 의미합니다.

1:17 두려움으로 지내라:

여기서 ‘나그네로 있을 때’는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을, ‘두려움’(헬, 포보스)이라는 말은 ‘긴장’, ‘경외’란 뜻으로, 고대 시대 상전 앞에서 그의 수하들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정신 자세를 가리킵니다. 여기서는 성도가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영적 성장(구원)을 이루어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17절)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2:1 버리고:

우리가 거룩한 삶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혹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와 같은 것들이 내게 있지 않습니까?

악독 남을 해하려는 여러 가지 악한 마음
기만 겉으로는 선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을 속이려는 계획
외식 악한 생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가장 또는 조작하여 행동하는 것
시기 질투, 또는 샘을 내면서 미워하는 것,
비방하는 말 남을 헐뜯고 비난하여 말하는 것  

 

2:2 순전하고 진령한 젖을 사모하라:

중생(거듭남)은 살아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1:23). 중생 이후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듭난 이들이라 할지라도 (갓난아이들처럼) 하나님의 순전하고 신령한 젖, 즉 말씀을 사모함으로써, 날마다 자라가야 합니다. 어디에 이르도록 말입니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입니다.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2절)

 

2:4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 계셔서 하나님의 교회의 초석이 되신다는 점에서 보배로운 ‘산 돌’이십니다. 우리 역시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서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나가야 합니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를 이 같이 종종 ‘돌’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모퉁잇돌 등 말입니다. “성경에 이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벧전2:6)

보배로운 산 돌 하나님의 교회의 초석이 되심
모퉁잇돌 유대인과 이방인, 즉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키심
부딪치는 돌 의인에게는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나, 악인에게는 걸리는 바위, 즉 함정과 올무가 되심.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
머릿돌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는 유일한 근거가 되심

 

제2부

 

성도의 복종(2:13~3:12)

1.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해 순종하라 2:13~17
2. 사환들에 대한 교훈 2:18~25
3. 남편과 아내에 대한 교훈 3:1~8
4. 범사에 대하여 3:9~12

 

2:13~3:12 성도의 복종:

베드로는 여기서 성도들과 세상과의 관계성,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세상과 조화롭고 정의로운 관계를 이루는 것과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가지고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성도들의 고난의 표상으로 제시함으로써, 성도들의 인내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구요.

 

2:13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영역 주권론>

정의 1 하나님께서는 세상 통치를 위한 자신의 대리자로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이를 위해 인간 사회에는 각기 독특한 기능과 역할을 갖는 각종 단체나 제도가 존재하는데, 이것들은 하나님 안에서 고유한 독립성과 동시에 긴밀한 유기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주권 하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단체나 제도가 다른 것을 예속시키거나 지배할 수 없습니다.
정의 2 교회와 세상 권력은 서로 지배, 예속의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독자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건설적으로 견제, 비판하여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해야 하는 유기적 관계에 있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
독립성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단체나 제도는 주 안에서 각자의 독립성이 보장되므로, 이를 무시하고 침해하거나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인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까지 말살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같은 독립성은 비단 정권과 교회의 관계만이 아니라 가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인간 생활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기성 독립성만을 강조하다 보면 각 제도 간의 조화롭고 공동적인 선의 추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사회 발전을 저해하여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각각의 영역들은 독립성을 유지하되, 한편으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의 겸손과 부족을 보완하며, 비판, 협력 등의 방법을 통해 공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건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18~25 그리스도인의 고난:

당시 교회에는 많은 노예 계층의 신자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신앙을 빙자한 채 주인의 신분을 무시하려는 사람이 있었으며, 이는 곧 교회를 박해하게 하는 구실이 되곤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모범을 들면서 주 안에서 순복할 것을 가르칩니다. 물론 이는 노예 제도가 옳기 때문이 아닌, 오히려 복음 전파가 방해 받지 않기 위함이며, 어떤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해야 함이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덕목이기 때문에 그리 권면한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은 성도가 선을 행하다가 고난당하는 것을 아름답게 여기십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19절)

 

3:1~6 아내들을 향한 권면:

초대 교회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불신 남편을 둔 여성도가 많아서 신앙생활과 가정생활의 조화가 큰 문제였으며, 종종 기독교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베드로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가정 내에서의 부부간의 합당한 도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7 지식을 따라 동거하고:

이는 단순히 아내를 성적 욕구의 충족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여 더불어 가정생활을 영위해가라는 말씀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아내는 남편보다 ‘더 연약한 그릇’이라는 점을 말입니다.

 

 

제3부

 

성도와 고난(3:13~5:14)

제3부: 성도와 고난 / 3:13~5:14
1. 고난 중에서도 선을 행하라 3:13~17
2. 그리스도의 모범 3:18~4:6
3. 고난에 임하는 태도 4:7~19
4. 고난 중의 사역 5:1~9


① 장로들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양무리를 치라 5;1~4


② 젊은 자들아, 이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라 5:5~9
5. 축복의 인사 5:10~14

 

3:13~5:14 성도의 고난:

베드로는 임박한 환난과 핍박을 예견하면서 성도들에게 이를 대비, 굳건한 믿음과 올바른 행실을 지키라고 권면한 후, 그리스도의 대속적 고난을 실례로 들어 성도의 고난에 적극적인 의미와 영적 교훈을 부여하고 있습니다(3:13~22).

 

한편, 4장에서는 그리스도 재림의 임박성과 심판의 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영적 은사를 활용하여 봉사하는 가운데 서로 사랑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5장에서는 주의 사역자들의 임무 및 태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물론, 성도들에게 깨어 근신함으로써 사단의 궤계를 물리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3:15 소망에 관한 이유:

당시에 불신자들은 극단적인 핍박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자신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순교까지도 감내하는 모습에 강력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베드로는 항상 이들의 의문에 대답할 것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말입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3:16 선한 양심:

하나님 앞에서 진리와 거짓을 바로 분별하는 영적 식별력을 의미합니다.

 

3:19,20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선포하시니라:

로마 가톨릭은 이 부분을 ‘예수께서 죽으신 후 부활하시기까지 죽은 자들이 거처하는 음부에 내려가서 구약시대의 저주 받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연옥설’의 성경적 근거로 삼고 있는데 이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그리스도의 부활 자체가 지옥에 있는 영들에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신 사실을 선포하는 의의를 갖는다’고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왜 입니까? 22절 ‘가서’(헬, 포류데이스)는 승천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으며, ‘전파하시니라’라는 말을 ‘복음을 전파하다’의 의미가 있는 ‘유앙게리조’가 아닌 단순히 ‘전파하라’라는 의미가 있는 헬라어 ‘케루소’(헬)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4:1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입으라:

박해와 유혹을 극복할 신앙무장에 대한 권고입니다(엡6:11~17).

 

4:5 사실대로 고하리라(직고):

심판 때에 불신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앞에 자신들의 죄를 낱낱이 토로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 대로 고하리라.”

 

4:6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5절의 ‘죽은 자’와는 달리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죽음이 결정된 존재(엡2;1), 즉 지금은 살아 있으나 곧 죽게 될 자연인을 가리킵니다.

 

4:12 불 시험:

이는 성도들의 믿음을 더 굳건하게 하려는 연단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 같은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온전히 기쁘게 여기면서 감내해 나가는 것(약1:2,3)은 물론, 또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이 자체만으로 즐거워해야 합니다(13절). “...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1:2,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13절)

 

5:1~7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이 부분은 극심한 핍박기에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들이 취해야 할 자세는 물론, 이 같은 장로들에 대한 젊은 성도들의 합당한 자세 언급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아(1~4절)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가 아닌 자원함으로, 더러운 이득이 아닌 기꺼이 그리하라(2,3절)
양 무리의 본이 되며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라(4절)
젊은 자들아(5~7절)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6절)
장로들에게 순종하라(5절)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5절)

5:12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이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에 참여했던 ‘실라’를 가리킵니다. 한편, (본절로 보아) 바울은 실라를 통해 본서를 대필 또는 전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5:13 바벨론에 있는 교회:

여기서 ‘바벨론’은 ‘로마’의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5:13 내 아들 마가:

이는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도중 하차한 마가 요한으로써, 그는 베드로의 친 아들이 아닌 믿음의 아들이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기독교 이야기 >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세 오경 주요 내용 도표  (0) 2021.08.18
베드로의 두 번째 편지  (0) 2021.08.11
레위기  (0) 2021.07.29
레위기 장별 요약  (0) 2021.07.05
마태복음에서 요한 계시록까지 요약  (0) 2021.05.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