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39 권으로 구성되었고 역사는 약 4천년이다.

구약 성서의 지리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부터 이집트까지 광범위하며 특히 팔레스타인 지역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구약 성경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도록 시대별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1. 원역사 시대 (B.C. 4000-B.C. 2166)

 

원역사는 창조부터 바벨론 시대까지의 역사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창조를 기록한 창세기 1장부터 시작하여 바벨탑 사건을 기록한 창세기 11장까지의 역사이다.

이 시대의 중요한 사건은 다음과 같다.

 

1) 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만물을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에 안식하셨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후에 생기를 넣어 주셔서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지은 남자와 여자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셨다(창 1:27-28).

 

2) 타락

하나님이 사람을 에덴에 머물도록 하셨고 돕는 배필을 지으셔서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선악과 나무를 동산에 두셨고 먹지 말도록 하셨지만, 사단에 속은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 (창 3:6). 그 결과로 사람은 하나님과 분리되고 죄의 저주를 받아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

 

3) 홍수

노아 시대에 사람은 극도의 타락한 상태가 되었다.

셋의 후손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믿음의 혈통을 지켰지만, 가인의 후손은 하나님을 떠나 죄악 가운데 살아갔다. 그 결과로 세상은 죄가 관영하였고 하나님은 홍수로 세상을 멸하셨다. 믿음으로 순종한 노아와 세 아들의 가정만이 방주에서 구원을 얻었다(창 7:23).

 

4) 바벨탑

노아 홍수 이후에 셈과 함과 야벳이 자손을 낳아 기르며 복을 누리게 되었다. 당시에 언어는 하나였고 동방의 시날 평지에 이르러 바벨탑을 만들어 하나님께 도전하는 죄를 범하였다 (창 11:4). 그 결과로 언어가 혼잡해지고 사람들은 온 지면에 흩어지게 되었다.

2. 족장 시대 (B.C. 2166-1804 )

 

원역사 시대가 마치며 족장 시대가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민족을 세우시고 세상의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셨다. 세상에 복의 통로가 되도록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큰 복을 주셨다. 족장 시대의 주요한 인물은 다음과 같다.

1)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인 조상으로서 믿음의 본이 되는 인물이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여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정착하게 된다. 그가 받은 약속은 큰 민족을 이루고 하나님의 복을 받아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창 12:1-3).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고 그의 자손이 하늘과 별과 같이 많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된다(창 15:5-6).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낳았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되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었다.

 

2) 이삭

이삭은 약속으로 받은 아들로서 하갈이라는 첩에게서 낳은 이스마엘과는 다른 복을 누렸다.

이삭은 순종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백배의 축복을 누렸다.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동일한 약속을 받았다.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 26:4). 이삭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에서와 야곱이라는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하나님은 야곱을 영적인 복을 누리는 자녀로 택하셨다.

 

3) 야곱

야곱은 다투어 성취하려는 자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순종하여 누리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얻으려는 욕구가 강하였다. 그러한 성품으로 야곱은 에서의 장자권을 탈취하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라반의 집에서 20년간 거하며 속임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며 연단을 받았다. 야곱의 열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게 하였고, 그는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싸워 복을 얻게 된다(창 33:28). 그의 이름은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는 시점이었고 하나님앞에서 자아가 깨어지는 시간이었다. 야곱에게는 열두 아들이 있었고, 그들이 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이루는 모체가 되었다.

 

4) 요셉

요셉은 형들에 의하여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다.

야곱의 총애를 받았지만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팔려가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섬기다가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통함을 얻어 꿈을 해석하는 능력을 얻게 되고 결국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은혜를 얻는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앞으로 찾아올 기근의 문제를 해결하는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요셉으로 인하여 야곱의 자손들이 도합 70명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결국 400 년간 애굽에 거주하면서 민족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사백년 동안 이방에서 객이 되어 섬기겠다는 말씀의 성취였다(창 15:13-14). 하나님은 요셉을 사용하셔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에서 민족으로 성장하도록 하셨다.

3. 출애굽 사건 (B.C.1446-1406)

 

야곱이 가족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들어간 이후 약 사백년이 흘러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고통을 들으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준비하시고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오도록 하셨다(출 3:10).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날에 애굽에서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나오게 하셨다 (출 12:40-41). 출애굽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1) 열가지 재앙

하나님은 바로의 강팎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도록 허락하지 않자 재앙을 내려 하나님의 뜻을 보이셨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은 나일강이 피가 되는 재앙을 시작으로 개구리, 이, 파리, 질병과 독종, 우박과 메뚜기, 흑암의 재앙이었고 마지막으로 장자의

죽음으로 심판하셨다(출 11:29-30).

2) 유월절 어린양

장자의 죽음에 이르는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양을 잡아 문의 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된다.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땅에 재앙을 내릴 때에 문의 피를 보면 그 집을 넘어가 심판을 피할 수 있었다(출 12:13). 유월절에 희생된 어린양은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을 얻게 되면서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시작하였다.

 

3) 시내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지 삼개월만에 시내산에 이르게 된다(출 19:1).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장막을 치고 약 일년간을 지내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출 19:5-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지켜야 할 규범을 보여주시면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하셨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십계명과 율법을 주시면서 거룩의 기준을 제시하셨다(출 20:1-23:33).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짓도록 하셨다 (출 25:1-27:21).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려 정결함을 얻도록 하는 번제를 비롯한 다섯가지 제사의 규율을 보여주셨다(레 1:1-7:38). 또한 성막에서 섬기는 자로 아론의 후손들을 대제사장과 제사장으로 구별하셨고, 레위 지파들을 세우셔서 제사장들을 도와 성막에 관여된 일을 하도록 하셨다 (레 8:1-36). 레위지파는 이스라엘이 금송아지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죄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의 나라로서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온 세상에 비추는 사명을 감당해야 했다.

 

4) 광야 생활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사십일 간 정탐한 후에 두려움에 떨며 들어가기를 거절하게 된다.

여호수아와 갈렙 외의 모든 백성들이 열명의 정탐꾼을 따라 불평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이십세 이상의 모든 자가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도록 40년간 광야에서 지내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민14:33).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의 삶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고,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 백성들이 목말라 할 때에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믿음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젖과 꿀이 흐리는 약속의 땅을 누릴 자격을 주시지 않은 것이다.

 

4. 가나안 정복과 사사 시대 (B.C. 1405-1015)

 

여호수아는 B.C. 1405 년에 가나안 정복을 시작하여 1398년 까지 약 7년간 전쟁을 치루고 8년간 땅을 열두 지파에게 분배하게 된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정복은 여리고성을 시작으로 아이성 그리고, 북쪽으로는 하솔까지 정복하였고 동쪽으로는 바산 및 길르앗 지역, 남으로는 네게브 사막에 이르는 지역까지 정복하였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은 애굽강에서부터 북쪽으로는 유브라데까지 이르는 땅이었다 (창 15:18). 가나안 땅에는 가나안 족속을 비롯하여 헷 족속, 히위, 브리스, 기르가스, 아모리 및 여부스의 7족속이 살고 있었다. 하나님이 그들을 땅에서 몰아내신 이유는 하나님 앞에 범한 죄악이 가득했기 때문이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불순종하여 죄를 범하면 그 땅에서 옮기시우겠다고 하셨다. 그 결과로 훗날 바벨론의 70년 포로 생활과 북왕국인 이스라엘의 멸망을 가져왔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제비로 뽑아 각 지역을 할당하여 주었고, 레위

지파에게는 전 지역에 48개의 성을 구별하여 주었고 살인자들이 피하도록 하기 위하여 도피성 6개를 지정하였다.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로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가 나타나고 그들은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삿 2:10). 사사기 시대는 여호수가가 죽은 이후로 사무엘의 시대까지 B.C. 1380년에서 B.C. 1015 년으로 약 360 년간 진행되었다. 사사기 시대의 사사는 웃시엘과 에훗, 그리고 삼갈 드보라, 기드온, 아비멜렉, 돌라, 야일, 입다, 입사, 엘론, 압돈, 삼손이었고 사무엘이 마지막 사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사사기 시대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범하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무지를 보여주고 있다. 레위 사람의 첩이 기브아에서 죽임을 당하는 사건은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뿌리내렸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결과로 내전이 일어나 베냐민 지파의 남자가 거의 죽임을 당하는 고통을 가져왔다.

 

사사기 시대의 영적인 어두움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보아스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하며 선을 행하는 자였다. 그는 룻을 위하여 기업 무를 자의 권리를 행사하여 아내로 삼고 그를 통하여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룻 4:21-22).

하나님의 복의 축복이 보아스를 통하여 다윗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5. 왕조 시대 (B.C.1050 - B.C.586)

 

왕조 시대는 사울이 왕으로 세워지는 기원전 1050년부터 남왕국이 멸망하는 기원전 586 년의 기간이다.

왕이 통치하는 왕조 시대는 약 오백년의 기간이었다. 왕조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물은 이스라엘을 40년간 통치했던 다윗이며 그의 아들 솔로몬 이후로 이스라엘 왕국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고 우상 숭배 등과 같은 죄로 인하여 점점 쇠퇴기를 맞이하다가 기원전 722년에 북왕국은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하고,

남왕국인 유다는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게 된다.

 

1) 단일 왕조 시대 (B.C.1050 - B.C.930)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베냐민 지파의 사울이다.

사울은 기원전 1050년에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40년간 통치하였다. 그러나, 사울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제사장이 드려야 할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는 어리석은 일을 하였다(삼상 13:9). 또한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 백성과 짐승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아각왕과 양과 소의 좋은 것을 진멸하지 않는 불순종으로 하나님이 사울을 심판하게 된다. 또한 사울이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만나는 사건으로 사울과 그의 집이 멸망하게 된다. 이리하여 사울의 40년 통치가 막을 내리고 다윗에 의한 40년의 통치가 이루어진다.

 

다윗은 유다 지파 출신으로 양을 치는 목자에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게 된다.

그는 헤브론에서 7년간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33년간을 다스리면서 기원전 1010년에부터 970년까지 이스라엘의 왕으로 40년간 통치한다. 다윗은 여부스 족이 거주하던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는다. 다윗은 골리앗을 무너트린 믿음과 용맹으로 주위 나라를 정복하여 남쪽으로는 에돔땅인 엘랏으로부터 가데스 바네아, 그리고, 모압과 암몬, 북쪽으로는 수리아의 다메섹과 하맛어귀까지 정복하며 영토를 확장하였다.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의 나라와 위가 영원히 보존될 것이라고 하셨다(삼하 7:16). 다윗 언약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로 인하여 성취될 것이다. 다윗은 시편을 기록하였다.

 

솔로몬은 다윗의 사후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기원전 970년부터 930년까지 40년간 다스렸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얻어 명예와 부를 얻게 된다. 솔로몬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린 모리아 산의 위치인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을 7년 동안 건축하였다. 솔로몬은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경을 확장하여 북쪽으로는 유프라테스부터 남으로는 애굽의 지경에 까지 나라를 확장하였고, 에시온 게벨에 배를 뛰워 여러 나라와 교역하였다. (열상 4:21).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성취였다 (창 15:18).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이스라엘에 우상을 들여오게 되고, 그 결과로 그의 사후에 이스라엘이 남과 북의 두 왕국으로 분열하였다. 솔로몬은 잠언과 전도서,

그리고 아가서를 기록하였다.

2) 분열 왕조 시대 (B.C. 930 - 586)

솔로몬의 사후 기원전 930년에 르호보암이 왕이 된후에 북왕국의 10지파는 여로보암을 따라 세겜을 수도로 하여 이스라엘을 세웠다.

여로보암은 예루살렘으로 제사를 드리러 가지 못하도록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신상의 제단을 만들어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로 이끌었다. 그의 왕국은 19 명의 악한 왕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결국 기원전 722년에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하였다(열하 18:9-10). 북왕국의 왕은 여로보암부터 마지막 왕인 호세아인 19명이 모두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였다. 남왕국은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에 의하여 통치되었다. 남왕국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가 르호보암을 따르면서 시작되었고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까지 19명의 왕이 통치하였다. 남 유다는 아사와 요시야, 히스기야 외에 다윗과 같이 온전히 하나님을 따른 왕이 없었고 결국 기원전 586년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였다. 북왕국과 남왕국의 왕들의 이름과 통치기간, 그리고 활동했던 주요 선지자들은 다음과 같다.

남왕국

북왕국

통치기간

선지자

통치기간

선지자

르호보암

930-913

 

여로보암 1세

930-910

 

아비얌

913-911

 

나답

910-909

 

아사

911-870

 

바아사

909-886

 

여호사밧

870-848

 

엘라

886-885

 

여호람

848(853)-841

엘리야

시므리

885

 

아하시야

841

 

오므리

885-874

 

요아스(여호아스)

835-796

요엘

아합

874-853

엘리야, 엘리사

아마샤

796-767

 

아하시야

853-852

엘리사

웃시야

767(792)-740

 

요담

852-841

엘리사

요담

740(750)-731

이사야

미가

예후

841-814

엘리사

아하스

731(735)-715

여호아하스

814-798

엘리사

히스기야

715(735)-715

요호아스

(요아스)

798-782

 

므낫세

686(696)-642

나훔

여로보암 2세

782-753

요나 아모스 호세아

아몬

642-640

 

스가랴

753-752

호세아

요시야

640-609

예레미야

스바냐

살룸

752

호세아

여호아하스(살룸)

609

므나헴

752-742

호세아

여호야김

609-598

예레미야,하박국, 다니엘

브가히야

742-740

호세아

여호야긴(고니야)

598-597

예레미야 다니엘

베가

740(752)-732

호세아

시드기야

597-586

예레미야 다니엘 에스겔 오바댜

호세아

732-722

호세아

포로기 이후

538-420

학개 스가랴 말라기

     

Nelson's Complete Book of Bible Maps and Charts.

 

 

6. 포로 귀환 시대 (B.C. 538 - 444)

 

유다 민족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지 70년 만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유다 민족이 포로에서 귀환하는 배경에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바사 제국의 고레스의 칙령 (B.C. 538)이 있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와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스 1:1-3).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포로귀환의 시대를 기록한 책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번에 걸쳐 포로로 잡혀가게 된다. 포로로 잡혀간 시기는 기원전 605년에 다니엘과 귀족들이 잡혀가고, 597년에는 에스겔과 평민들이 잡혀간다. 그리고, 586년에는 시드기야를 비롯한 남은 자들이 끌려간다. 유다는 포로 생활을 마치고 바벨론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1차 귀환은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기원전 538년에 이루어지고, 에스라는 기원전 458년에 2차 귀환을 이끌었고, 느헤미야는 기원전 444년에 3차 포로 귀환을 인도하였다.

 

스룹바벨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에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독려를 받아 성전 건축을 기원전 516년에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페르시야의 아닥사스닥 왕의 술관원으로 있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벽 재건을 52 일 만에 완공하게 된다 (느 6:15). 에스라는 아론의 후손으로 제사장 겸 학사였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가르쳤다 (스 7:10).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서 말씀을 읽고 가르치는 일을 하였고, 그의 가르침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키고 이방 여인과의 통혼을 금지하며, 성전에서의 제사를 회복하였다. 에스더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 기간 중에 바사 제국의 아하스에로 왕의 통치하에 일어났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민족과 함께 하심으로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하여 유다 민족을 하만의 계략에서 구원하시는 은혜를 보여주고 있다(에 9:25-26).

 

7. 선지자들의 활동과 메시지

 

선지자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8세기에 활동했던 선지자는 엘리야와 엘리사 선지자였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왕 시대에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아합과 이세벨의 죄를 책망하였고,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 명과 대결하여 승리하였다. 엘리야 선지자를 이어 엘리사 선지자는 부르심을 받은 후에 아합왕으로부터 여호아하스왕까지 사역을 하였다. 엘리사 선지자는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쳐주고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는 기적 등을 행하였다.

 

1) 포로 이전의 선지자들

포로 이전에 활동했던 8-7세기의 대표적인 선지자는 이사야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가 죽던 해에 부르심을 받은 후에 남유다를 향하여 예언을 하였다. 그의 예언은 유다의 멸망과 포로, 그리고 회복에 대한 메시지였다. 그의 예언은 기원전 750년 부터 687 년에 이르기까지 약 60 년간 말씀을 선포하였다. 그가 사역하는 동안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지켜보았고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할 것을 예언하였다(사 39:6). 그러나, 이사야는 바사의 고레스가 유다 민족을 다시 고국으로 돌려보낼 것임을 예언하였고 (사 44:28),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으로 포로된 자들이 돌아왔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메시야에 대한 예언으로 소망을 주고 있다. 특히 이사야 선지자는 처녀의 잉태(사 7:14)와 더불어 죄를 담당하는 고난받는 종(사 53장)에 대하여 예언을 하였다. 동시에 북왕국에 대하여 예언한 선지자는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이다. 아모스는 유다의 드고아 사람으로 목자였다. 그는 유다 사람이었지만 북왕국에 대한 예언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암 1:1).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이스라엘은 부강한 나라를 이루었다. 이스라엘이 경제적으로는 부를 누리고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가난한 자를 착취함으로 공의를 행하지 않고 있었다. 아모스 선지자는 공의가 강처럼 흐리고, 의가 하수처럼 흐르도록 하라는 공의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암 5:24). 호세아 선지자는 여로보암 2세부터 사마리아가 멸망하는 기원전 722 년인 20년 동안 예언하였다. 그는 부정한 여인인 고멜을 아내로 맞으라는 명령에 순종하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였다. 고멜은 부정한 여인으로 남편을 떠나 다른 남자와 살았고 결국 창기가 되었다. 호세아는 고멜을 위하여 몸값을 지불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게 한다. 호세아와 고멜의 관계는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를 파기하고 가나안의 우상인 바알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떠났다. 호세아가 고멜이 다른 남자를 찾아갈 때에 아파했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다른 우상을 섬길 때에 아파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 그들이 회개하면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호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힘써 하나님을 알기를 선포하였다(호 6:1-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멸망했기 때문이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호 4:6). 이스라엘은 멸망하기 전에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했다.

 

미가 선지자는 요담과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예언하였고, 이사야와 호세아, 아모스와 같은 동시대의 선지자였다.

미가는 사회적 지위와 정치 권력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질책하였다. 그리고, 유다 민족의 죄악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그 후에 있을 회복의 소망을 전하였다. 미가는 메시야의 베들레헴 탄생에 대한 장소를 예언하였다(미 5:2). 미가는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하라고 선포하였다. 요엘 선지자는 요아스 왕의 통치 기간에 남 유다에서 기원전 835년경에 사역한 것으로 추정한다.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재앙의 예언을 통해서 남유다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선포한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기에 돌아오는 자를 용서하실 것이다 (욜:13). 요엘 선지자는 말세에 성령이 임할 것을 예언했고,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믿는 자에게 임하면서 성취되었다. 요엘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메시야가 재림하신 후에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열방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였다 (욜:12-13).

 

요엘 선지자의 외침은 요아스가 영적 부흥을 하도록 영향력을 끼쳤다.

요나와 나훔은 니느웨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하였다. 요나의 외침에 니느웨가 회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면했지만, 150년이 지난 후에 니느웨는 다시 죄악으로 돌아가게 된다. 니느웨의 멸망은 앗수르 군대의 잔인함과 포악으로 인한 것이다. 나훔은 앗수르의 니느웨가 물로 인하여 진멸할 것이며 흑암에 잠길 것이라고 선포했다 (나 1:8). 나훔이 멸망의 메시지를 선포한 지 50년이 지나서 니느웨는 멸망하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하여 유다를 징계하실 것을 듣게 된다 (합 1:6-11). 하박국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불의에 대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일으키셔서 유다를 징계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자, 하박국은 바벨론과 같이 이방 민족을 통하여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놀라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교만함으로 인하여 심판받게 될 것을 알게 되고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4). 하박국 선지자는 다시 유다 민족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며 수년 내에 주의 일을 부흥케 하시기를 기도한다. 스바냐 선지자는 요시야의 시대에 남 유다에서 예언하였다. 스바냐 선지자는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유다와 주변 나라들인 앗수르와 모압, 그리고 암몬의 심판에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이 유다 민족의 교만과 우상 숭배롤 심판하시게 되지만, 자비의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을 주실 것임을 예언하였다. 스바냐의 강력한 예언은 요시야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요소가 되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민족의 멸망에 대하여 예언하면서 시드기야 왕이 애굽이 아닌 바벨론에게 항복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서 유다 민족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기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항복하는 길만이 생명을 얻는 길임을 주장하였다. 그의 예언은 왕과 신하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여 구덩이에 갇히는 등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무시한 시드기야 왕은 도망하다가 결국 자녀들이 죽임을 당하고 두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된다. 그리고, 예루살렘과 성전이 황폐화가 되며 유다가 멸망하였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서의 포로 기간이 70년이 될 것임을 예언하였고 (렘 25:11), 그의 예언대로 70년 후에 유다 민족이 포로에서 돌아오게 되었다. 예레미야는 40년간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2) 포로 기간의 선지자들

포로 기간에 예언한 선지자는 다니엘, 에스겔 선지자이다.

에스겔은 기원전 597년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이 두번째로 함락한 이후에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간 후에 약 20년간 예언을 하였다. 에스겔은 유다가 멸망한 이유가 유다 민족의 우상 숭배가 있음을 환상을 통하여 보게 된다. 여인들이 바벨론의 신인 담무스를 숭배하고, 성전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유다의 우상숭배를 보게 된다 (겔 8장). 에스겔은 유다와 이방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였고, 그 후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였다. 마른 뼈의 회복과 같이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며, 성전 환상을 통하여 메시야 왕국에 세워질 성전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된다.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징조로 아내가 죽게 되는 아픔을 겪지만, 아내의 사망으로 인하여 슬퍼할 수 없었다 (겔 24:18).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긴박하게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진 자였다. 다니엘은 기원전 605년에 느부갓네살 왕에 의하여 유다의 귀족들과 함께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하면서 지혜와 총명을 받아 바벨론의 총리가 되어 바사 제국의 고레스 원년인 기원전 536년까지 사역하였다. 다니엘은 꿈을 해석하는 지혜를 얻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통하여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바벨론, 바사, 헬라 및 로마 제국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를 해석하고, 마지막 나라는 메시야가 통치할 영원한 나라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70 년의 포로 기간을 깨닫고 유다 민족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였다. 다니엘은 바사의 다리오 왕의 시대에 쉬지 않는 기도로 사자굴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안전한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다니엘은 70 이레의 예언을 통하여 앞으로 메시야와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하였고, 땅에 있는 자가 부활하여 영원히 살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다 12:2-3).

 

3) 포로이후의 선지자들

포로기간을 마치고 예언한 선지자는 학개,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이다.

학개 선지자는 스가랴 선지자와 함께 성전 재건을 독려하였다.

바사의 고레스는 유대인들이 기원전 538년에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기원전 536년에 시작된 건축은 사마리아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되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는 성전을 중건하도록 선포하였다. 학개 선지자는 성전을 중단하고 자신들의 집만을 먼저 건축하는 것이 악하다고 하였다.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그들의 농사가 풍성하도록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임을 선포하였다. 성전 건축이 마치자 학개 선지자는 하나님이 이제부터 복을 주신다고 하였다 (학 2:19).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 선지자와 총독 스룹바벨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었다. 스가랴와 학개 선지자의 독려로 성전 건축은 기원전 516년에 완공되었다. 스가랴는 성전 건축을 독려하면서 메시야의 다스림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선포하였다. 스가랴는 메시야가 감람산으로 오실 것이며, 그 때에 감람산이 갈라져 그 골짜기가 아셀인 이스라엘 북부의 지중해까지 이를것을 예언하였다 (슥 14:4-5). 거룩한 메시야가 예루살렘에 오셔서 천하를 다스릴 때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 동해와 서해로 흐르게 할 것이다. 말라기는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민족이 부패와 나태함으로 하나님을 떠나자, 그들을 책망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권면하고 있다. 말라기 시대에 이스라엘은 부패한 재물을 가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였고, 십일조와 헌물을 게을리하였고, 이방인을 아내로 맞는 죄를 범하고 있었다. 말라기는 느헤미야 시대에 기원전 432-425 년 경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사백년간 하나님은 침묵하셨고, 메시야이신 예수의 사역을 예비하도록 침례 요한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다. 오바댜 선지자는 에돔의 멸망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였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야곱의 후손인 유다 민족의 멸망에 일조한 죄를 범하였다. 그들은 높은 산에 거하며 안전을 장담하였지만, 그들이 형제 야곱에게 행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오 10).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에 에돔은 형제 야곱의 멸망하도록 바벨론을 도왔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로 인하여 그 죄가 자신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의 선포 이후로 사백년간 침묵하시다가 침례 요한을 선지자로 부르셔서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게 하셨다.

침례 요한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서 회개의 메시지와 침례를 베풀었고, 주님은 자신을 나타내시며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전파하셨다. 구약의 모든 가르침은 구원자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로서 보여주는 것이며, 결국 성경의 예언대로

메시야가 오셔서 인류의 구원을 위한 속죄의 제물로 자신을 드리고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다.

 

 

선지자들의 사역

 

1.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

연도(B.C.)

선지자

시대배경

메시지

760-730

아모스

1) 여로보암 2세의 번영하던 시대에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경고하였다(암 8:2)

2) 아모스의 경고후 30년 만에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하였다.

1)가난한 자를 억압하고 공의를 버리는 자를 책망하여 하나님께 순종하여 공의와 정의를 행하기를 예언하였다.

2)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고(암 4:12),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리게 하라(5:24).

755-710

호세아

1) 여로보암 2세부터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인 호세아 왕의 통치까지 예언하였다.

2) 이스라엘은 외적으로 번영했지만 내적으로는 도덕적 타락과 성적인 부패함이 관영하였다.

1) 호세아는 부정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부정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와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하셨다.

2)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호소하였다(호 6:1).

3) 하나님은 제사보다 사랑을, 번제보다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신다.

 

2. 유다에 대한 예언

연도

(B.C.)

선지자

시대배경

메시지

835

요엘

1.요아스 시대에 메뚜기 떼의 재앙이 닥친 후에 예언하였다.

2. 요아스가 일곱 살의 나이에 왕이 된후에, 제사장 여호야다가 실제적인 실권을 가지고 섭정하였다(왕하 11:12).

3. 요아스 재위 초기에 바알 정화 운동이 있은 후이며, 엘리사와 동 시대인이었다.

1. 요엘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에 대하여 경고하면서 큰 심판이 임할 것이며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열방을 심판하실 것이다 (욜 3:1-2).

2.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셔서 회개하는 백성을 받아주신다.

3. 하나님의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예언이 사도행전의 오순절에 성취되었다. (욜 2:28).

730

-

710

미가

1. 미가는 요담과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예언하였다.

2. 미가는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는 자들에 대한 의분으로 선포하였다.

1. 가난한 자들이 학대와 고통받는 때에 선지자 미가는 자회적 지위와 정치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을 질책한다.

2. 미가는 유다 민족의 죄악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그 후에 있을 회복의 소망을 전한다.

3. 미가는 메시야의 탄생에 대한 장소를 예언하였다 (미 5:2).

4. 핵심 메시지는 미가서 6:8절이다.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

740

-

680

이사야

1.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예언하였다.

2. 이사야는 호세아와 미가와 동시대의 사람이었다.

3.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유다를 위협하자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선포한다.

1. 앗수르의 위협에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37:36-38).

2. 앗수르의 산헤드립은 죽임을 당할 것이고, 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심판을 당할 것이다.

3. 포로로 잡혀간 유다는 고레스에 의하여 70면 만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40장 -55장)

4.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높아질 수 없다.

5. 이사야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과 그의 세우실 왕국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630

-

620

스바냐

1. 요시야 시대에 예언하였고, 요시야의 영적 부흥에 큰 영향을 끼쳤다.

2. 스바냐는 왕족 출신의 선지자로 히스기야의 현손이었다.

3. 요시야의 통치(640-609)와 니느웨의 멸망(612) 사이에 예언하였다.

1. 유다의 우상숭배와 왕들의 죄들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2.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와야 한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습 2:3).

607

하박국

1. 여호야 킴 시대에 유다를 향하여 예언하였다.

2. 요시야 왕의 죽음(B.C. 609)와 바벨론 포로의 시작된 시기(B.C. 605) 기간인 B.C.607 년으로 예상한다.

1. 바벨론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유다를 심판하기 위하여 올 것이다.

2. 하나님은 바벨론의 죄로 인하여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이다.

3.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합 2:4).

627

-

580

예레

미야

1.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와야 킴, 시드기야의 통치기간에 예언하였다.

2. 스바냐, 하박국, 다니엘, 에스겔과 동일한 시대이다.

3. 바벨론의 침략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였고, 방백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혔다.

4. 바벨론에 의하여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격하였고, 남은 자들과 함께 애굽으로 끌려가 애굽에서 예언하다 죽었다.

1. 눈물의 선지자로 유다에 임할 심판을 예언하며 슬퍼하였다.

2. 유다가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에게 항복할 것을 예언하였다.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생명을 지킬 것을 예언하였다.

3. 포로 생활이 70년이 될 것이며 그 후에 바벨론의 심판을 예언하였다 (렘 25:11-12).

592

-

570

에스겔

1.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 기간에 여호야긴 왕과 함께 잡혀갔다.

2. 에스겔은 바벨론의 포로된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말씀을 전했다.

3.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증거로 아내의 죽음을 목격해야 했다 (겔 24:18).

1. 하나님의 심판이 유다의 우상 숭배와 같이 하나님을 버린 결과임을 보여주었다(겔 8장).

2.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마른뼈의 환상을 통하여 다시 회복시킬 것이다 (겔 37:1-14)

3. 성령으로 새사람이 되는 새언약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겔 36:26-27).

4. 메시야 왕국에서 새롭게 세워질 성전의 환상을 보여주었다 (겔 40-42:20)

605

-

536

다니엘

1. B.C.605년에 느부갓네살 왕에 의하여 바벨론으로 잡혀갔다.

2. 다니엘은 바벨론이 메데와 바사에 의해 정복당한 B.C.539년 이후인 고레스 3년인 B.C.536년 까지 활동했다.

3. 다니엘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꿈과 환상을 해석하고, 사자굴에서도 승리하는 기적을 경험했다.

1.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심을 보여주면서 바벨론, 바사, 그리스, 로마의 제국을 세우실 것이다. 그 후에 메시야에 의하여 다스려질 영원한 나라를 예언하였다.

2. 다니엘은 70 이레의 환상을 통하여 메시야와 적그리스도, 그리고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언하였다(다 9:24-27).

520

학개

1. B.C. 538 년 바사의 고레스 칙령으로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했다.

2. B.C. 536년 성전이 재건되었지만, 사마리아의 반대로 B.C. 534년에 중단되었다.

3. 학개 선지자는 성전을 재건하도록 B.C.520 년에 부르심을 받아 B.C. 516년에 성전을 완공한다.

1.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우선순위로 두는 행위가 악하다.

2. 수고의 열매가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전을 재건하라.

3. 하나님이 성전을 재건한 이스라엘에 복을 주실 것이다(학 2:19).

520-

518 (1-8장) 9-14장(480-

470).

스가랴

1. 성전 재건이 절반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수십 년이 넘도록 중단되었다. 이에 스가랴는 성전 건축을 완수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2. 학개와 동시대의 선지자로서 바벨론에서 태어났고 스룹바벨과 함께 귀환하였다.

3. 스가랴는 학개의 선포가 시작된지 2개월 후에 예언하기 시작했다.

1. 스가랴 선지자는 여덟 개의 환상을 통하여 장차 임할 메시야와 4대 제국을 보여준다. 등대와 감람나무의 환상은 그리스도와 그 분의 성령의 사역을 보여주고 있다(4장)

2. 하나님의 성전은 사람의 힘이나 권능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세워질 것을 예언하였다 (슥 4:6).

3. 스가랴는 예루살렘의 회복과 메시야의 재림을 예언하였다. 예루살렘은 거룩한 산이 될 것이며 (슥 8:3), 메시야는 감람산에 재림하시며 그 산은 동서로 갈라질 것이다.(슥 14:4).

4. 메시야는 천하의 왕으로서 다스리시며 예루살렘을 대적하는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슥 14:9, 12).

432

-

425

말라기

1. 말라기는 포로귀환 후에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한다.

2. 느헤미야 시대에 제사장이 부패하여 병든 제물을 가져오고, 십일조와 헌물을 소홀히 하며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죄에 대하여 책망하였다.

3.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하나님은 400 백년 침묵하신 후에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내셨다.

1. 말라기 선지자는 부패한 제사장과 제물에 대하여 책망하였고, 십일조와 헌물에 대하여 지적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였다.

2. 이방인과의 통혼에 대하여 책망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도록 했다.

3.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셔서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3. 열방을 향한 예언

연도(B.C.)

선지자

시대 배경

메시지

760

요나

1. 여로보암 2세 시대에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2. 아모스와 호세아 전에 사역했으며, 당시에는 큰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3. 앗수르는 재앙과 일식으로 인하여 심판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1. 요나는 다시스로 가던 배에서 풍랑으로 큰 물고기에 들어가 사흘을 지내다 다시 니느웨로 가게 된다.

2. 요나는 사실일 후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는 메시지를 선포하자, 니느웨에 국가적인 회개가 일어나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게 된다.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이 아니라 열방의 죄를 책망하시며 회개할 때에 용서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663-654

나훔

니느웨는 요나의 메시지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으나, 150년이 지나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악과 교만의 길로 행했다.

나훔의 멸망 선포이후 50년이 지난 후에 앗수르는 멸망하였다.

19세기 영국의 고고학자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가 땅속에 묻힌 니느웨의 유적을 발굴하였다.

니느웨는 범람한 물로 진멸하여 흑암에 갇힐 것이다 (나 1:8). 나훔의 예언대로 니느웨는 범람한 물에 잠겨 수천년 동안 땅속에 묻혀 버렸다.

니느웨의 멸망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우상을 만들어 악을 행했기 때문이다 (나 1:2,4). 나훔 선지자는 니느웨 성을 피의 성이라고 지칭했다 (나 3:1).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지만, 이제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멸망시키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나 2:2).

586

-

539

오바댜

1.에돔이 느부갓네살이 B.C.586년에 예루살렘을 멸망할 때에 바벨론 편에서 유다를 공격하였다.

2. 에돔은 야곱의 아들인 에서의 후손이다.

1. 에돔은 야곱의 형제로서 유다를 도와야 했지만, 오히려 바벨론을 도와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다.

2. 에돔이 천연의 요새로 보호를 받았지마,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꺽으셔서 완전히 멸망시키신다(옵 10).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