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성경의 이름 타낰(Tanakh)(히브리어 : תנ"ך Tanakh, Hebrew Bible, 유대교 성경)는 유대교의 경전으로, 기독교의 구약성경에 해당한다. 경전의 이름인 '타낰'은 성경을 구성하는 세 분류명을 늘여서 쓴 형태이며 [ תורה 토라(Torah) , נביאים 네비임(Nevi'im) , כתובים 케투빔(Ketuvim)], 각 분류명의 맨 앞글자를 따서 약칭으로 '타낰(תנ"ך)'가 된 것이다.

히브리 경전

기독교 구약성경

토라(Torah)

(율법서)

(1권으로 됨))

(1) 창세기

(2) 출애굽기

(3) 레위기

(4) 민수기

(5) 신명기

율법서

(모세오경)

(5)

(1) 창세기

(2) 출애굽기

(3) 레위기

(4) 민수기

(5) 신명기

네비임

(Nevi'im)

(예언서)

전기

예언서

(4)

(6) 여호수아

(7) 사사기

(8) 사무엘기(·)

(9) 열왕기(·)

역사서

(12)

(6) 여호수아

(7) 사사기

(8) 룻기

(9)(10) 사무엘상하

(11)(12) 열왕기상하

(13)(14) 역대기상하

(15) 에스라

(16) 느헤미야

(17) 에스더

후기

예언서

(4)

(10) 이사야

(11) 예레미야

(12) 에스겔

(13) 소예언서(1권)

소예언서

① 호세아

② 요엘

③ 아모스

④ 오바디야

⑤ 요나

⑥ 미가

⑦ 나훔

⑧ 하박국

⑨ 스바냐

⑩ 학개

⑪ 스가랴

⑫ 말라기

지혜서

(5)

(18) 욥기

(19) 시편

(20) 잠언

(21) 전도서

(22) 아가

(17)

대예언서

(5)

(23) 이사야

(24) 예레미야

(25) 예레미야 애가

(26) 에스겔

(27) 다니엘

소예언서

(12)

(28) 호세아

(29) 요엘

(30) 아모스

(31) 오바댜

(32) 요나

(33) 미가

(34) 나훔

(54) 하박국

(36) 스바냐

(37) 학개

(38) 스가랴

(39) 말라기

케투빔

(Ketuvim) (성문서)

시가서

(3)

(14) 시편

(15) 잠언

(16) 욥기

지혜서

(5)

(17) 아가

(18) 룻기

(19) 예레미야 애가

(20) 전도서

(21) 에스더

기타

(3)

(22) 다니엘

(23) 에스라·느헤미야

(24) 역대기(·)

 

유대인 성경과 개신교 성경의 공통점과 차이점

유대인 성서의 타낰에는 “역사서”(historical books)로 구별되는 책들이 따로 있지 않다.

유대인들은 전통과 역사에 남다른 비중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전을 보는 시각은 역사적 관점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들은 경전을 교훈(율법)과 기도로 된 영속적인 가르침으로 간주한다.

개신교 성경에는 없고 카톨릭에 외경으로 포함되어 있는 책들이 있다.

역사서에 토비트, 유딧, 마카비전후. 지혜서에 지혜서, 집회서가 예언서에 바룩서 6권이 포함되어 있다.

히브리 성경에는 외경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종교개혁 당시 마틴 루터는 외경을 포함한 70인역이 아닌 히브리 성경을 채택하였고,

가톨릭은 트렌트회의(1545-1563)에서 70인 역을 채택함으로 에스더1,2서, 므낫세 기도를 제외하고 외경을 다시 인정했다.

유대인 성서인 타낙은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열왕기서를 역사서로 부르지 않고 “예언서”로 간주한다. 가나안에 정착하게 된 배경이라든지, 그후 일상적인 삶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사건의 객관성보다는 토라(율법서)의 가르침에 의해 판단된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적 행위는 율법의 준수를 촉구하는 예언자의 시각에서 이해되며, 그것은 곧 야훼의 명령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의 차원에서 서술된다. 결국 이스라엘의 역사관은 야훼와 그의 백성 사이에 발생하는 상호관계에서 조명된다.

이런 취지에서 70인역의 역사서에 해당되는 여호수아-열왕기하에 이르는 책들은 마소라본문(MT)에서는 “전기예언서”로 불려진다. 전기예언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된 배경으로부터 출발하여 남왕국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포로로 끌려가기까지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어 후기 예언서는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예언서들을 말한다. 대예언서에 속하는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에 이어 12예언서가 한 권의 분책으로 엮어져 있다. 전기예언서와 후기예언서는 포로기 혹은 포로후기에 편집되어, 오경이 완전한 모습을 갖춘 이후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것이다(주전 586년 이후).

성문서(Writings)는 성전제의에 필요한 중요한 문헌들을 포함하고 있다. 성문서는 성전의 기도서로 알려진 시편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우리 성서의 예레미아애가가 단순히 애가(Lamentation)라는 이름으로 시가서 가운데 하나로 소개된다.

욥기, 잠언, 전도서 등의 지혜서는 솔로몬 이전 시대로까지 그 뿌리를 거슬려올라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지혜서들의 내용은 고대 근동의 바벨론과 이집트의 지혜문학과 많은 점에서 유사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서들이 경전의 권위를 지니고 편집되기에는 많은 세월을 필요로 한것 같다. 이 지혜서들은 주전 2-3세기 경에 성문서들이 수집될 때 다른 문헌과 함께 그 대열에 낀 것으로 여겨진다. 성문서는 동시에 유대인들의 여러 축제에 활용된 다양한 신앙서(Scrolls)를 소개한다.

우리말 성서의 역사서에 포함되는 룻기, 에스더서가 축제일을 위한 경전에 포함되어 있다. 70인역과 우리말 성서에서 대예언서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는 다니엘서는 묵시문학으로 성문서에 포함되어 있으며, 한 권으로 되어 있는 에스라-느헤미아서는 포로후기의 유대역사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성문서는 역대기서를 포함한다.

우리말 성서와 달리 역대기서는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와 함께 상하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 권으로 되어 있다. 역대기서는 창조 때부터 포로말기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새로운 안목에서 기록하고 있다. 바벨론포로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귀향하도록 조치한 고레스칙령을 소개하고, 귀향한 유대인에게 성전재건의 임무를 강조한다. 역대기서는 창세기에서 열왕기하에 이르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재평가하고 포로후기의 유대적 민족주의에 입각하여 새롭게 역사를 기술한 것이다. 따라서 역대기와 에스라-느헤미아 등에서 나타난 포로후기의 역사서들은 자연히 신명기사가(Deuteronomistic Historians)에 의해 기록된 역사서(여호수아-열왕기하)와 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주전 2-3세기 경에 수집되어 편집된 성문서는 포로 이후의 유대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기록된 것으로서, 유대 중심적이며 민족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성문서의 역사설화(historical narratives) 북쪽 이스라엘보다는 자연히 다윗혈통을 잇는 남왕국 유다의 역사에 더 관심을 둔다.

참고. 70인역 분류표

70인 역

맛소라(MT)

오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역사서

여호수아

사사기(또는 판관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기상

역대기하

에스라 1(외경)

에스라 2(에스라,느헤미야)

에스더

유딧

토비트기

마카베오 1

마카베오 2

마카베오 3

마카베오 4

   

시가서

시편

송시

잠언

전도서

아가

욥기

지혜서

집회서

솔로몬의 시

   

예언서

호세아서

아모스서

요엘서

오바댜서

요나서

나훔서

하박국서

스바냐서

말라기서

이사야서

예레미아서

바룩서

애가

예레미아의 편지

에스겔서

수산나

다니엘서

벨과 뱀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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