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하나>

 

바울이 (고전 12:2)에서 말하는 세 번째 하늘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많은 설명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하늘이 7계층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 신앙은 유대 랍비들과 조로아스터 교에서 발견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바울 시대에 지배적이었는지에 대한 것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바울이 말한 세 번째 하늘이란 개념은 7계천이란 유대적 개념에서 빌려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 어디에도 하늘이 7계단으로 되어 있다고 말한 곳이 없으며, 또한 위로 하늘이 4계단이나 더 있었다면 바울이 세 번째 하늘에 갔다온 것을 그렇게 자랑스럽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12:2)을 보면 바울은 자신이 세 번째 하늘에 갔다온 이을 진술하면서, 자신이 가장 탁월한 영적인 세계에 갔다온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개념은 하늘을 몇 개로 구분하던 구약 성경에서 빌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이 여러 계층으로 되어 있다고 암시하는 구절은 구약 성경에서 몇 군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신 10:14)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신10:14).

여기에 보면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이 구분되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 구절에서 앞에 언급된 "하늘"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늘을 말하고, 뒤에 나오는 "모든 하늘의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초월적인 하늘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표현이 (왕상 8:27)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왕상 8:27)"

 

특히 (시 68:33)을 보면 하나님께서 "옛적"(창조 전?)에 "하늘들의 하늘"(창조 전의 하늘?)을 타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을 보면 구약에 나오는 "하늘들의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대기권과 별이 있는 하늘)과 구별되는 하늘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초월적인 하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약 성경에도 눈에 보이는 하늘과 구별되는 초월적인 하늘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마가와 누가, 그리고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서 부활 후에 "하늘로 올리우셨다"(막 16:19, 눅 24:51, 행 1:10-,3:21, 벧전 3:22 등)고 말하고 있으며, 바울도 예수께서 "하늘 위에 오르셨다"(엡 4:10)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과는 다른 초월적인 하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생각해 볼 때에 (고후 12:2)에서 바울이 말한 세 번째 하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월적인 하늘로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의인들의 영혼이 있는 곳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바울이 뒤에서 세 번째 하늘을 '낙원"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고후 12:4).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낙원은 그리스도와 죽은 의인들의 영혼들이 거하는 처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왜 바울은 영적인 하늘을 둘째 하늘이라고 말하지 않고 세 번째 하늘이라고 말했을까요?

아마도 바울은 대기권을 첫째 하늘로 보고, 별이 있는 광활한 천체를 둘째 하늘로 보았으며, 그리고 그리스도와 의인들의 영혼이 있는 초월적인 하늘을 세 번째 하늘로 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인터넷 매일성견연구원/최영찬 목사

 

 

<의견. 둘 >

 

에베소서 6;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했습니다. 잘 보세요 '하늘에 있는 악의 영'이라니, 그럼 하나님도 하늘에 계시고, 악한 영들도 하늘에 있다는 말인데, 하나님과 악한 영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하늘'은 세 종류의 하늘이 있고 각 하늘마다 일어나는 일이 다 다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하늘이라고 해서 다 같은 하늘이 아니라 3개의 하늘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개역성경은 세 단어를 모두 '하늘'이라고 번역해 버려서 하늘을 뒤죽박죽(?)만들어 놓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3층천-우라노이스(헤븐)

피조물계를 초월한 영원한 하늘, 거기에는 타락된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이 온전히 존재하고 계신 가장 높은 하늘(왕상8:27,역대하2:6,시148:4)

 

2층천 -에프라니우스(스페이스)

대기권을 더 벗어난 그 위쪽에 타락한 악한 영들이 지배하고 있는 하늘. 그러니까 우리의 기도가 1층천 우라노이스의 하늘까지 정확하게 올라가지 못하면 악한 영이 있는 데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하시라 그 말이에요. 그렇게 기도를 많이 하고 여러가지 신비한 체험을 했다던 사람이 막판에 이단 교주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왜 그렇습니까? (영 분별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금방 알지요.)

기도하면서 하도 뭘 보기를 원하고 체험하기를 소원하니까 중간 하늘(계8;13)의 마귀가 기도를 가로채 뭔가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면서 뭘 봤다, 뭘 받았다는 사람은 일단 조심해야 됩니다.

 

1층천 -이에르(스카이)

시간세계의 하늘. 인간이 바로 숨쉬며 살 수 있는 대기권, 우리가 눈을 들어 보는 저 파란 하늘입니다. 이 하늘 역시 에베소서 2;2 '공중(이에르)의 권세 잡은 자' 들에게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악한 영의 영향이 미치고 있는 곳입니다. 가장 수준이 낮은 곳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돌덩이나, 그 안에 우글거리는 벌레 밖에 없는 고목(古木)이나 달이나 해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종교는 가장 수준이 낮은 종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정확하게 "하나님의 하늘에 계신 분에게 기도해라." 악한 영이 지배하는 그 하늘도 아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기권도 아니고, 하나님이 계신 그 곳을 향해서 기도해라고 정확하게 주소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출처 : 햇볕 같은 이야기/ 최용우

 

 

< 의견. 셋>

 

하늘 [히] i!yim'v;(shamayim) [아람] @yim;ve](shemain) [그] oujranov"(ouranos) [영] Heaven

구약성경에 의하면, 하늘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고, 여러 하늘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창 1:8,14, 신 10:14 기타). [하늘]로 역된 대표적인 히브리어 명사 [샤-마임]은, 복수형으로서, [물의 장소], [높은 하늘의 대양]을 뜻하고, 그리스어의 [우라노스(복수, 우라노이)]는 하늘, 또는 대기를 뜻하는 말이다.

 

복수형들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하늘이 생각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름의 하늘(왕상 18:45), 새의 하늘(창 7:23), 그 위에 하늘이 있는데(창1:20), 그것은 투명한 원형천정으로, 거기에 해와 달과 별 등의 천체가 자리를 잡고 있다(시8:3). 그 위에 하나님께서 거주하시며, 나타나시는 하늘이 있다(시11:4;신26:15;왕상22:19;마 5:12,16,45,48,23:9). 그 곳에는 천사도 살고 있고(마24:26,28:2;막13:32;눅22:43), 구속된 자들이 최후로 이르는 곳이다(마5:12,6:20,18:10;엡3:14;벧전1:4;계 19:1).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내려오시고 (요3:13), 부활 후 하늘로 올라가셨다(행1:11;엡4:10). 그리스도는 거기서 성도들을 위해 중보하시며, 죽은 자와 산 자를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그 곳에서 오신다(마24:30;살전4:16;히6:20,9:24).

 

이 하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으로서(창1:1;1:8,14), 종말시에는 새롭게 된다(벧후3:13;계21:1,2).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인데서, 예수는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시고, 하늘을 향하여 가리켜 맹세하는 것은, 하나님께 맹세하는 것으로 의미하셨다(마14:19,23:22;눅18:13).

 

후대의 유대인은, 하늘을 7층으로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모든 하늘 위]로도 불리웠다(엡4:10). 바울은 [세째 하늘]에 올라갔던 경험을 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행해져, 첫째, 둘째, 셋째의 하늘 등으로 구별하기도 하나, 바울이 그 구별을 생각하며, 쓴 것으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칼빈(Jean Calvin 1509-1564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신학자)이 설명하고 있는 대로, '3 이라는 숫자는, 여기서는 지극히 높은, 아주 완전한이라는 말 대신에 씌어져 있는 것이다'.

 

성경적 의미에서의 [하늘]은, 초자연적 세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의 총체로서,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거룩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나라를 말한다. 특히 신약에서는 현재의 하늘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더럽혀져 있고, 땅이나 바다와 함께 마침내 소멸될 운명에 있다(마24:35).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임을 말하고(엡6:12), 요한계시록은, 하늘에 있어서의 천군과 사탄의 군세와의 우주적인 처절한 싸움의 광경을 모사하고(계12:7-12), 또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실현과 동시에,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될 것을 말해 주고 있다(계21:1-4). [하늘]로 역된 원어는 히브리어와 아람어에 있어서는 모두 셋이 보여진다.

 

1. [샤하크 qj'v'(shachaq)](시68:34)는 명사로서, [잘게 부순다, 가루(모양)로 만든다](beat fine, pulverize)는 동사 [샤-하크 qj'v;(shachaq)]에서 온 말로서, [티끌](사 40:15)로도 역되어 잇는데, 거기서 얇은 것으로서의 [구름]을 의미하고, 복수형 [셰하-킴 !yqij;v](shechaqim)]에 의해 [구름](clouds)을 가리켰다(욥38:37). 이것은 문맥에서 공간을 의미하는 경우에는 다음에 나오는 [샤-마임]과 동의어로서, [공중](욥36:28), 또는 [하늘](시68:34)로 번역되어 있다.

 

2. [샤-마임]은 [높아진다](be high, lofty)는 어근( hm;v;)에서 온 말인 듯하고, 복수형 [ !yim'v;(shamayim), pl.]만으로 표현 되어 있다(일반적으로 heavens로 역).[셰마인]은 아람어 명사로, 역시 복수형으로 씌어져 있는데, [공중](단 2:38, 4:12,21), 또는 [하늘](스;5:12,6:9,10,7:12,21,23,23;단2:18,19,28,37,44,4:11)로 번역되어 있다.

 

3. [우라노스 oujranov"(ouranos)](복수 oujranoiv)는 [하늘] 또는 [대기]를 뜻하는 헬라어 명사로서, 우주의 일부분으로, 또는 하나님의 거처(보좌)에 대해 씌어져 있고(마5:18;23:22), [공중](마6:26), [하늘](마3:16,17,5:12,16)로 번역되어 있다

 

 

< 의견. 넷 >

 

1. 좁은 의미의 궁창

궁창(히브리어 '라키아', 헬라어 '스테오마', 라틴어 'Firmamentum')은 '두들겨 펴다', '때려 확장시킨다'는 '라카'에사 파생된 말로 곧 '두들겨 넓게 편 판'이란 뜻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이 판이 단단한 금속판일 것이라고 믿었습니다.욥기 37장 18절

땅 위를 에워싸고 있는 궁창이 하늘에 대량으로 축적된 물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단한 고체여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창세기 7장 11절;시편 78편 23절

즉 궁창은 단단하고 고정되어 있는 땅의 천장 혹은 지붕으로 이해하였고, 이 지붕은 기둥 역할을 욥기 26장 11절하는 높은 산들에 의해 지탱되고사무엘하 22장 8절 있는 줄로 믿은 것입니다.욥기 38장 22절

 

2. 넓은 의미의 궁창

궁창은 넓은 의미에서 '하늘' 전체와 같은 개념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 때의 궁창은 대기권의 하늘을 의미할 뿐 아니라, 가시권의 천계 및 비가시권의 높은 하늘까지도 포함하는 말입니다.

여기서부터 궁창 즉 하늘의 층 개념이 형성되었는데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三層天의 하늘이 있는 것으로 믿어졌습니다.

 

1)우리의 머리 위쪽에 있는 공간의 하늘

사람들이 호흡하는 공기를 포함하고 있는 대기권의 하늘. 공중의 조류들이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다니며, 또한 비, 바람, 우뢰, 이슬 등이 내려오는 장소로 이해하였습니다.시편 147편 8절;욥기 38장 29절

 

2)광대한 우주 공간으로서의 하늘

해와 달과 별 및 뭇 유성들이 붙어 있는 궁창 판과 그 거대한 양의 물을 포함하는 광대한 우주 공간으로서의 하늘로 이해하였습니다.욥기 9장 9절,38장 31절;시편 33장 6절

 

3) 하나님과 천사들의 거처로서의 하늘

비록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무한성과 편재성을 언급하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극히 높은 하늘이 분명 하나님의 거처일 것으로 소박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 의견. 다섯 >

 

세째 하늘:Third heaven [그] trivton oujranon'(triton ouranou) [영] Third heaven뜻은 [하늘의 최고처(가장 높은 곳)]. 랍비들은 파라다이스와 동의어로 썼다. 신구약성경에 있어서 하늘은, 복수형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하늘은 몇 겹의 두터운 층으로 되어 있고, 그 [최고의 하늘] t/br;[} ('raboth)이 하나님의 거처로 생각되었다(시2:4,11:4;사40:22).

 

엡 4:10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모든 하늘] 위에로 올라가셨다고 말해져 있고(히4:14), 바울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한 사람이 일찍이 [세째 하늘](third heaven)에 끌려 올라간 일이 있었음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고후12:2).

이 [세째 하늘]이란, 랍비들의 해석으로는 파라다이스이고, 바울도 그렇게 이해한 듯하다(고후12:4). 파라다이스는, 본래 공원,정원을 뜻하는 폐르샤어인데, 그리스어역 구약성서(칠십인역 Septuaginia)가 히브리어에서 번역할 때, 에덴동산을 파라다이스로 역하여 하나님의 동산, 천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되었다. 이 파라다이스는, 신약에서는, 이것 이외에 눅 23:43, 계 2:7에 나올 뿐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하늘'이라는 의미의 히브리어는 복수이다. 성경에는 세 가지의 하늘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 세 가지 하늘은 모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첫째 하늘-새들과 구름의집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무릇 혈기 있는 자가

거기서 식물을 얻더라"(단4:12).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6:26).

 

둘째 하늘-해와 달과 별들의 집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19:1).

 

세째 하늘- 천사들과 죽은 성도들의 집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2).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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