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에 나타난 5대 제사



1. 번제- 완전히 태워드리는 것.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 생명도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기에 내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을 의미. 
'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번제'에는 '자기부인'(in 신약의 자기십자가)의 신앙고백이 담겨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를 드린다. 
"성도는 누구든지 자기 무덤을 갖고있다"
(=자신의 옛사람이 죽은 무덤.)

제사에 제사장이 번제단에 피를 뿌리는데 
이 피뿌림의 의미는 : 피흘림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거룩하게 됨을 하나님께서 인정)

=>1. 하나님께 나아감-대속, 화해, 인간의 자기 위탁. (헌신의 삶)


2. 소제-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 유일하게 피없이 드리는
전제( 기름, 포도주를 부어 향을 내는 행위로 부어드리는 제사는 의미)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사도바울의 고백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빌2:17)

=> 2. 하나님과 동행- 섬김, 봉사, 희생 (선행의 삶)



3.화목제-내장과 기름(먹지 말라고 하셨던)만 태움. 


여기서 내장은 '
우리들의 찌든 마음을 의미'
하나님과 나의 관계의 문제가 생겼어서 
화목제를 드릴 땐, 다 드리고 
제물을 
이웃과 나누어먹는다. 
당시 이스라엘은 폐쇄적 이웃 공동체인데, 
비록 그중에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이 있을 지라도 화목제를 드린 후엔 다 초청해서 모여서 다 함께 먹는다. 

"하나님과 화목한 이후엔 이웃과 화목"
이것이 화목제의 정신이다. 
화목: '나'+ '하나님' / '나'+ '너'+'우리'
'하나님'과 '나'의 사이가 죄 때문에 끊어져 있을 때. 예수님께서 화목제물로 오셨다. 
하나님과 이웃 사랑은 = 
"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님"이 핵심이다. 

=>3. 하나님과 이웃 사랑- 서원, 자원의 경험(나눔의 삶)

화목제는 반드시 하나님과의 소통/ 나&너 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그 폐쇄적인 이웃 공동체에서 드려진 제물을 남기지 않으려면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일지라도, 다 와서 먹아야 한다. 
결국, 
화합이 목적이다.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다 화목하는..
미운 사람이 있을지라도 '화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3:25)

 개인적으로 가장 나에게 크게 다가온 구약의 제사가 화목제 이다. 화목제의 목적은 죄 때문에 멀어졌던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시켰으면 그 다음은 그 은혜로 나와 사이가 좋지 않은 내 이웃, 내 형제와의 화목인데.. 이 설교를 들을 때에 그렇게 나의 마음에 불편함을 주었다. 여전히 나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나를 넘어지게 하는 부분이다. 
십자가의 의미를 세로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 가로로는 나와 이웃의 관계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어째서 그렇게 항상 시험에 드는 것인지.. 그럴 때 마다 죄를 깨닫게 하는 이러한 말씀이 나를 불편하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종 못하는 연약한 나의 육신의 깨어지지 않는 아집, 고집이 나의 영을 자유롭지 못하게 잡고 있다..


마태복음에 
만달란트 빚진 자를 불쌍히 여겨 탕감해 주었더니 백 데나온 빚진 자에게 가서 목을 잡고 빚 독촉을 하고 옥에 가두기 까지 한다.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18:32-35)
라고 분명히 이야기하는데, 나는 도대체 언제 어떻게 그것을 풀어 나가야 하는 것인지..
언제쯤 복음을 받아들인 자의 삶으로 완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깨어지고 싶다.


4.속죄제-범죄하였을 때 & 1년에 한 번( 대속죄일: 대제사장이 모든 백성의 죄를 안고 지성소로 가져감. 

=>4. 하나님의 임재를 계속-부지중에 지은 죄 회개속죄와 용서(겸손의 삶)



5.속건제-손해배상, 재산적 가치를 훼손
( 하나님의 것(성소의물건을 깨뜨리거나..)이나, 
이웃의 소유권을 침해 했을 때(이웃의 재산을 훼손했을 때) 반드시 그대로 물어주는.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혀서 하나님께 회개를 함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상처받거나, 망가진 이웃의 물건을 변상해 주어야 한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그 부분에 대해 그 사람에게 사과 또는 변상하지 않는다면,
-> 이럴 땐 하나님께서도 용서 안 하신다. 
그렇다면 죄사함 받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 계속-부지중에 지은 소유권 침해 죄 회개, 속죄와 용서
(채권자가 아닌 채무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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