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가 어려워지는 몇가지 유형



첫째는: 영적 슬럼프에 빠진 경우입니다.

환경의 어려움과 교회 성장의 한계등으로 지쳐 있을 때

영적 슬럼프가 찾아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2주정도 성지순례나,

다른 스케줄로 교회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자신과 교회를 생각 할 여유를 갖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목회 10년째인 92년경 이런 슬럼프가 와서 93년도 성지순례를 통해 극복했습니다.


둘째로: 설교를 위한 설교를 하려고 할 때입니다.

설교는 회중과의 대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편해 질 것입니다.
선포식 설교를 하다보면 회중은 졸고 나는 땀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일 낮 예배라 할찌라도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진행하면 분위기도 좋고 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셋째는: 성령으로부터 받은 말씀만 선포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흔히들 자신이 은헤받은 말씀으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몇년 목회하다 보면 성도들은 설교자도 모르게 듣는 말씀을 계속해서 되풀이 하므로

성도들편에서는 신선감이 떨어져 영적으로 피폐해 가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한 조사 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목사들의 설교 주제가 50편에서 되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저명한 목사들의 설교를 많이 참조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선배목사님들, 인터넷에 올라있는 말씀들,

동영상 말씀들 모두가 저명하신 목사님들께서 기도 하고 만드신 영감어린 설교들입니다.
자신의 설교란 엄밀히 말해서 없는 것입니다.

모두 성경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내 설교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막힐 때는 인터넷자료, 설교집.동영상 설교를 듣다 보면 영감이 올 때가 많습니다.


넷째: 요즈음은 시청각 시대입니다.

프로잭트나, 컴퓨터와 모니터를 연결하여 수요일, 금요일, 주일오후등은

영상예배로 성경공부를 시키면 매우 효과적이고 은혜스럽고 자료가 인터넷상에 무궁무진하게 있습니다.
저역시 얼마전부터 프로잭트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주일 낮 예배를 제외하고

모두 영상예배를 실시해 보니 나도 해방되고 성도들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안되는 소형교회에서는 누구나 있는 컴퓨터와 모니터만 있어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보잘 것없는 소견드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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