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God,)  하나님의 성호 성부위격


성경 전체에서 한 분 참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의문의 여지가없다.
영감된 저자들은 하나님의 존재 증명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본성을 추상적이고 신학적인 정의로서 설명하지 않았는데,
이는 하나님은 그 하신 일과 말씀에 의해서 잘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여러 이름에서 하나님의 본성과 인간과 모든피조물과
하나님의 관계에 관한 많은 면들이 계시된다.


하나님은 영원한위격이며, 만물의 유일한 최고의 창조자이며,
지혜와 의와 능력과 사랑이완전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예배와 복종과 사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다.



1. 엘, 엘로힘 


엘로힘은 엘의 복수이며,
구약 성경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어형이다.
이것은 '하나님'으로 번역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가장 오래된 낱말인 이 단어는 하나님의 어떤 특별한 면을
구체적으로 언급함이없이 쓰인다.


이것은 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지칭하나, 다른 신에게도쓰인다.
그리고 이방 민족들도 이 단어로 자기 신들을 표시했다.


구약성경에서 복수 명사인 '엘로힘'은 거의 대부분 단수 동사와 함께 쓰이는데,
그때 이 낱말은 참하나님을 뜻한다.


그러나 열방의 신들을 의미하는 뜻으로 쓸 때는 복수 동사를 취하고 있다.
이 복수 형태에 관한 설명이 구구하나,
그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 더 나아가 삼위일체의 삼위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 복수 형태가 이교 문헌에서조차 발견되기 때문에,
이것은필시 한 인물 안에 여러 신적 능력들
또는 사람들이 완전히 신성한 것으로 생각하는 존재들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


'엘로힘'은 보다 저급한 존재들을 묘사할 경우에도 사용되었다.

70인역과 흠정역(KJV)은 시편 8:5의 엘로힘을 "천사(들)"로 번역하였다.
NIV는 그것을 "천상적존재들(heavenly beings)"로 번역하였다.

그것은 사사와 같은 인간 지도자를 의미하기도 했다(삿 21:6;시 82:6).
단수 엘(El)은 흔히 보다 서술적인 직함과 결합되어 쓰인다.


즉, 엘 로이(El Roi)는 "감찰하시는 하나님"(창 16:13), 엘 샤다이(El-Shaddai)는
"전능하신 하나님"(창 17:1;출 6:3)이라는 뜻이다. 엘은 또한 사람들의이름에도 쓰였다.

예컨대, 엘르아살은 "하나님은 도우시는 분이다"(출 6:25), 엘하난(El-hanan)은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대상 20:5)라는 뜻으로 쓰였다.



2. 야웨(Yahweh) 


흠정역(KJV)은 여호와로 표기하며,
RSV와 NIV 성경은주(Lord)로 번역하고 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네 자음 JHVH로만 되어 있다.

여호와(Johovah)에서 모음들은

히브리어 아도나이(Adonai,주)에서 취한 것이며,
야웨(Y-ahweh)의 모음은 개연적인 추정에 의한 것이다. 

 
흠정역과 RSV에서는 야웨란 낱말이 주로 대문자인 '주'(Lord)로 번역되었다.
(->'주')야웨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독특한 명칭이다.


하나님은 바로 이 이름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이 언약의 하나님곧 이스라엘을 자신의 특별한 소유된 백성으로 삼은
하나님인것을 계시하셨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하셨을 때,
엘 샤다이 라는 이름으로자신을 계시하셨으며(창 17:1,2),
또한 이삭과 야곱에게도 그 이름으로자신을 나타내셨다(창 28:3;35:11).


그러나 발전된 국가와 언약의 관계를수립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야웨("주")란 이름을 사용하셨다(출 6:2-9).


야웨란 이름이 아브라함이나 심지어는 그의 선대에도 알려진 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창 15:7) 아브라함의 연약성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능력의 하나님으로 오셨고,
이스라엘 국가(백성)에게는 사랑의 하나님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스스로 얽매이셔서 언약을 신실히 지키시는영원한 하나님으로 오셨다.


JHVH의 정확한 의미는 단정할 수 없으나,
'존재'의 개념이 그 이름의 근간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동일한 어근을 가진낱말이 출애굽기 3:14의 "나는....있느니라"에서 발견되는데,
그러나 이때에 히브리어 단어는 EHYEH이다. 이 말은 아마 15절에서 사용된
야웨란이름의 내용 중 어떤 것을 가리키고 있는 "나는....일 것이다(I will be)"이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의 모든 세대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이름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항상 이 이름으로 그들에게 참 믿음과 순종으로 돌이킬 것을 요구하셨다.


에스겔 36:22-38에서는 결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주 여호와"[Sovereign Lor-d],"주") 3. 전능자 - 엘 샤다이("전능하신 하나님")는
하나님에 대한 명칭으로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다.


샤다이는 주권적인 능력을 의미할 것이다.이 낱말은 구약에서 약 55번이 쓰였는데,
그 중 욥기에서 31번이 나온다.욥기에서는 항상 단순한 형태인
'전능자'(the Almighty)로 나타난다. 70인역은 샤다이를 'pantokrator' 즉 "전능한"으로
번역했는데, 신약에서는이 낱말이 바울에 의해 한 번 쓰였고(고후 6:18),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8번 쓰였다.



4. 주(Lord) 


주란 단어는 히브리어의 다른 두 낱말
곧 아도나이(Adonai)와 야웨(Yahweh)를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아돈(Adon)은 보통 사람들에게 존경의 표시인
'~님' 또는 주인의 의미로 썼다. 복수인 아도나이(Ado-rai)는 최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묘사하는 말로서, 영어 성경에서는'Lord'(주)로 쓰고 있다.

대문자 Lord는 히브리어 JHVH를 번역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후기에 와서 성호 야웨에 대해 지나칠 정도의 존경을 표시하여
그 이름을 부르지 않고 그 대신 아도나이로 음역하였다.


그래서 70인역은 그 낱말을 퀴리오스(Kurios)로 번역하였고,
그 결과 아도나이란 낱말의 번역과 아무런 차이가 없게 되었다.


영어에서는 "주"(Lord)가 야웨를 표시하기도 하고 아도나이를 표시하기도 한다.
NIV 성경에 자주 나오는 주 여호와(Sovereign Lord)는
 Adorai JHVH
또는 Lord Lord의 번역이다(겔 36:22 이하).


신약에서 예수님이 처음에 존경의 뜻으로 주님이라 불렸다.
그러나 그의 신적 영광이 드러남과 함께 주란 칭호는 야웨와
동등한 의미로 그에게 쓰였다.


구약에서 야웨를 지칭한 낱말들이
신약에서 그리스도에게 그대로 쓰이기까지 했다(히 1:10-12).

전능하신 하나님(God of the Almighty)이

다른 번역 성경에서는 만군의주로 번역된다.


일찍기 "만군, 전능의"는 이스라엘 군대
또는 하나님이부리시는 영적 군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선지자들에 의해 사용 된(282번)그 칭호의 완전한 의미는
우주의 모든능력들을 통제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낸다(사 6:5;마 1:14).



5. 아버지 


하나님의 부성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아버지와 같은

사랑으로 돌보시는 것이 구약 전반에 계시되었다.


하나님이 아버지라는사상은 그들의 창조주로써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의존과 그에 따른 하나님과 서로간에 대한 책임과, 택하신 백성과의
하나님의 언약 관계를 묘사하는 데만 쓰인다(출 4:22-23;호 11:1;말 1:6).


하나님은 분명히 창조주이며 열방의 주이지만,

구약 성경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특별한 인격적인 관계란 점에서

모든 사람의 아버지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이 말들은 주로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쓰였다.


하나님의 부성이 충분하게드러난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가리켜 '나의 아버지'(마 7:21)라 부르시고,
제자들에게 '너의 아버지'라는 말씀을 여러 번하셨는데,
그러나 스스로 '우리 아버지'란 말씀을 하신 적은 없다. 

 
이는성부와 그 자신의 관계가 독특하기 때문이다(마 11:27).
예수님의 기도는자기 아버지께 말씀드리는 한 아들의 기도이며(눅 10:21,22;막 14:36;눅23:46),

우리의 기도도 그와 동일하다(마 6:6-9).
하나님의 부성의 본질은 산상보훈에 잘 나타나 있는데(마 5:43-7:11),
6:32의 "너희 천부께서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는 말씀으로 요약되었다.


여기에는 믿음과 자녀로서의 순종이 요구되며(마 7:21-23),
또한 아버지로서의 징계가 수반된다(히 12:5-11).
백성들은 아버지가 행하시는그대로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참된 자녀인 것이 입증된다(마 5:43-48). 

 
하나님께서 악인과 선인에게 다 같이 친절하다는 사실이
곧 하나님이 만인의 아버지란 의미는 아니다.

그리고 성경에도 그런 암시는 없다.

이러한 관계는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권속이 될 때에만 성립되는 것이다(요 1:12,13;3:6-8;벧전 1:22,23;빌 2:15).



6. 성신, 하나님의 신 


"신(영)"이란 말은 생령을 가리킨다.
하나님의신은 세상과 사람 가운데 활동하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기운이다.
하나님의 신은 맨 처음 창조시에 혼돈에서 질서를 내셨고(창 1:2),


지혜와 재주를 주셨고(출 31:3), 힘(삿 13:5;14:6)과 예언(삼상 10:10;16:13,14)을주셨고,
예언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다(미 3:8). 

 
이 성신을 부어 주심이더 이상 특정한 개인들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장차 있을 것을약속하셨는데(욜 2:28,29),
오순절날에 이 일이 성취되었다.

성신이란 명칭이 이사야 63:10,11에 나오는데,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고 성신은 하나님의 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성은 그분의 독특한 신적 속성들의 총체이다.
따라서 성신이란 칭호는 성신도 신적인 분이란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지고의 인격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신의 활동도 반드시 인격적이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성신이 삼위일체의 한위란 사실이 암시하는 것들이
여럿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사 48:16;63:14).


신약에서 성신의 활동은 현저하게 나타난다.
처음에 구약에서는 예언의 신으로 간주되었다.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은 출생에서부터 성신으로 충만하였다(눅 1:15).
성신에 의해 사가랴는 예언했다(눅 1:67)
예수님은 성신으로 잉태되었으며(눅 1:35),
그의 사역도 성신으로 준비되었다(눅 3:22;4:1,18).
예수님은 성신으로 세례받았으며(마 1:8),
제자들에게도 성신을 약속하셨다(눅 11:13;행 1:4,5).
요한복음에서 성신의 역할은 확대되어 나타나는데, 새 생명을 창출하고(요 3:5-8;7:38,39),
특히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고
그 자리를 대신 맡게 된 것이 부각된다(요14:16-18,26;15:26;16:7-15).
이 구절들에서 성신이 신적이고 인격인 것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분은 '다른 보혜사'(상담자)인데, 예수님이 처음 보혜사이다(요 14:16).
성신은 예수님이 이미 하신 일을 그들을 위해하실 것이며,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밝히 드러내시고

세상에 확신을 주심으로써 이제 그들안에서 일하실 것이다(요 14:17).


성신에 의해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효과적인 증인이 되었다(행 1:8;5:32;고전 2:4,5).

그리고 여러 방식으로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증거하였다.
성신이 한분 하나님 안에서 한 위란 사실이 사도행전 5:3-5에서 확증되는데,
이 구절에서 보면, 아나니아는 성신 곧 하나님을 속이려 했다. 

 
성신의 인격적인 활동은 사울과 바나바를 파송하고(행 13:2-4),
그들의 사역을 지시하는 데(16:6)서 나타난다.


또한 성신께서 택하여 세운 자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데서도 나타난다(고전 12:4-11).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구원으로 받아들였다는 표시로써
그들에게 성신을허락하셨던 것이다(행 10:44-47).


거룩한 품성이 사람 마음 가운데 생긴것은

성신으로 말미암은 것이다(갈 5:22,23).



7. 알파와 오메가 


이 낱말들은 헬라어의 맨 처음과 맨 끝 철자이다.
그명칭은 하나님은 영원하시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에게는 이전도 이후도없다.

따라서 만물이 그분의 통제하에 있다. 그분은 전능자이다.
성부하나님과 예수님 두 분이 똑같이 이 칭호를 주장하신다(계 1:8;21:6;22:13,16).



8. 메시야 


'메시야'란 낱말은 요한복음 1:41과 4:25에만 나온다.

이 히브리어는 다니엘 9:25-26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자"로 번역되었다.

이 히브리어는 "기름 부음"을 뜻한다.

사람에게 기름을 부음으로써 특별한 사역 곧

대제사장(제 21:22),

왕(삼상 24:6,10),

선지자(시 105:15)로 성별되었다.


후기에는 이 칭호가 하나님께서 수세기 동안 자기 백성의 회복과구원을 위해 약속하신

위대한 구원자에게 적용되었다. 이 약속은 예수님에게서 성취되었다.

그래서 그를 '그 그리스도'라고 불렀다(그리스도는메시야에 해당하는 헬라어이다. 요 1:41).

구약에서 이 인물은 신적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시 110편;72:5-7).

신인인 예수님은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무를 완전하게 성취하셨다. 

 

사도들은 이 예수님이 대망하던 그 그리스도일 뿐만 아니라

주(하나님의 이름)라고 선포했다(행 2:36;17:3).

9. 하나님의 아들 - 이스라엘은 장자로 불렸다(출 4:22-23;호 11:1;1:10)
천사들이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 불렸다(욥 38:7).


후기에 구약 외의 작품들에서 대망의 메시야에게 이 칭호가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 명칭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암시한다.

그런데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그는 하나님만이 그에게 계시할 수 있는 그런 높은 진리를 발하였다(마 16:16,17).
이 칭호는 구약에서 담고 있던 의미보다 더 풍부한 것이었다. 

 
이 분은 그 자신이 신이면서하나님과 독특한 관계에 있는 영원한 아들이었다.
신성과 인성의 결합은그의 독특한 출생에서 확증되었다. 

 
그때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 1:35)
고 말했다. 마귀는 예수님의 신적 본성을 깨달았는데,
그는 말하기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참조 8:29)고 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시는 창조주의능력을 보았을 때
두려움 가운데 이 칭호를 사용했다(마 14:33).


요한복음의 목적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요 20:31).
따라서 이 복음서에 예수님의 신성이 가장 완전하게 계시되었다.


독생자(one and only son)란 말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이 참된 신인 것을 확실하게 보여 준다(요 1:14,18;3:16).
본래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됨이 독특하고 신적이란 것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씀을 거의 쓰지 않으셨고,
다만 다른 사람들이그렇게 말씀하실 때 승인하셨다(마 16:16;26:63,64).

사도들에게는 그 칭호가 예수님이 자기들의 최고의 믿음과 경배의 대상이며,
영원한 구원의근원이라는 의미였다(롬 1:3,4;갈 2:20).



10. 인자 


이 명칭은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가장 즐겨 쓰신 것이다.
이말은 단 7:13-4에서 유래된 것 같은데, 거기에 이런 말이 있다;
"인자 같은 이가....그에게 권세와....주고....영원한 권세라.
" 예수님은 자신을가리켜 메시야란 칭호를 쓰지 않으셨는데,
이는 사람들이 메시야는 곧 정복하는 전사 - 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인자란 칭호는 메시야적개념을 상당히 많이 내포하고 있으면서도
(다니엘서에서 처럼)사람들의 잘못된 기대에 휩쓸릴 위험이 없었다.
예수님이 그 이름을 쓰신 것은 그의고난과 부활로 오심(막 8:31)
과 그의 신적인 영광과도 관련이 있다. 인자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막 2:7-10)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
그는안식일의 주인이다(막 2:28).
그는 또한 영광으로 다시 오셔서 보좌에 앉으실 것이다(마 16:27;24:30;25:30).

그 명칭은 그의 인간 생활의 실체와그의 신적 신분의 가장 높은 권위를 겸비하고 있다.



11.말씀(The Word) 


헬라어 로고스가 요 1:1-14에서 "말씀"으로 번역되었는데,
이 의미는 말뿐만 아니라 말의 내용, 이성, 발언한 말에 표현된지혜를 가리킨다.
사람의 말이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분의 인격 그 자체는 그의 말에서 나타나며, 그 말로써 그의 목적들이 발효된다.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님의 인격으로 세상 안으로 오셨을 때
보이지않는 하나님의 인격이 보이게 나타났으며 그분의 구원하시는 목적이 발효되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정확히 '말씀'으로 불려진 것이다.
그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있는 중간 존재가 아니다. 그는 하나님이되,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분은 아니다.

'말씀은 하나님'이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요 1:1).
말씀으로 하나님은 천지를지으셨는데,
그 까닭은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 33:6,9)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와 똑같이 요한은 말씀에 대해서 쓰기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라고 했다(요 1:3).
헬라와 유대인 철학자들도 이 로고스란 말을사용했지만,
요한이 이 말을 그들에게서 얻어 낸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아들에 해당하는 이 칭호의 기원은 오히려
시편 33편과 잠언 8장과 같은구약에 있다.
잠언에서는 지혜가 그의 창조 능력에 있어서 거의 하나님과동등한 인격으로 간주되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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