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불변하는 절대자


그러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존재이실까?

물질계 (Universe, 우주, 시간과 공간) 를 규명하는 물리적 법칙은 시공간 연속 (Space-Time Cortinuum) 이론으로서 시간과 공간에 의해서 규명될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I am that I am…) " (출 3 : 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주의 영 (Spirit) 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 (liberty) 이 있느니라” (고후 3 : 17) 


하나님은 자기의 존재를 “I am that I am(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라고 표현했다. 시제를 ‘현재'로 사용한 것이다.

우주 공간의 모든 변화는 시간의 함수이다. 현재라는 개념은 미래와 과거의 경계, 즉 정확하게 시간이 정지된 상태, Zero-Time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간이 영 (Zero) 이라는 정지의 개념은 불변의 의미로서, 절대성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에 언제나 현존하는 변화하지 않는 절대성을 가진 존재이시다.

언제나 현존하는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 곧 구속을 초월하는 영 (Spirit) 이며, 자유 (Liberty) 인 것이다. 이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은 무한한 존재이시다.



유한한 우주, 무한한 하나님


일찍부터 이 거대한 우주를 연구, 관찰해 온 인류에게는 우주는 유한한 것일까, 무한한 것일까? 하는 것이 커다란 의문점으로 남아 있었다. 고대 희랍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22)에서 시작해서 코페르니쿠스(1473-1543), 갈릴레이(1564-1642), 뉴톤(1642-1727), 칸트(1724-1804)에 이르기까지 이 논쟁은 계속되었으며, 그 해답은 우주는 무한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무한'이란 말의 개념 그 자체가 풀 수 없는 수수께끼였다.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이라는 뜻을 설명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특히 만유인력설을 주장한 뉴톤은 무한정 퍼져 있는 절대공간과 절대시간이라는 소위 ‘절대시공간'이론을 주장했지만 20세기 초 그 당시 젊은 과학자였던 아인슈타인은 절대 시공간 이론을 부정하고 앞에 언급한 상대성 이론의 근간이 되는 시공간 연속 이론을 발표하여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 : 8)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시 90 : 4) 


위의 두 말씀이 상대성 이론의 기본 개념이다. 상대성 이론을 쉽게 이야기하면, 관찰자의 위치나 마음상태에 따라서 시간의 흐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똑같은 시간이라도 즐거울 때는 빨리 흐르지만, 괴로울 때는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면 물질이 존재하는 시공간은 휘게 되고 (Curvature of Space), 이 휘는 성질 때문에 중력(만유인력)장이 생긴다는 것이다.


물질이나 빛(힘)의 존재에 의해서만 규제되는 우주의 시공간은 휘게 되고 따라서 이 거대한 우주는 유한하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이 거대한 우주를 붙들고 있는 ‘만유인력'을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 : 3) 


유한 우주의 개념은 적어도 두 가지 조건, 즉 우주의 중심 (Mass Center) 과 우주의 가장자리 (boundary) 가 설명되어야만 성립된다. 오늘날 천문학자들은 인간의 모든 과학 지식을 총동원해서 우주의 중심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결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결코 찾을 수도 없으며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다. 물리적으로 유한한 물체에는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중심을 유한한 우주에서는 찾을 수 없다면(확실히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 4 : 5-6)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 1 : 17)
 

성경 말씀 속에서 천문학자들이 수십세기 동안 찾아 온 해답을 쉽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하는 이 거대한 우주는 유한하며, 창조자 하나님만이 무한하다는 결론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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