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론의 교리적 역사에 대한 간단한 개요  
 
1. 니케아전기시대


니케아 종교회이(325) 이전에 성령에 관한 견해는 성령의 신격에 집중되어 있었다.
당시의 관심은 신학적이기 보다는 실제적이며 영적인 면에 치중되었다.
성령론의 교리는 1) 세례형식, 2) 사도신경, 3) 초기 찬양과 예배 기도문들 4) 초기의 교리적 오류에 대한 교회의 자극적 반응에서 나타남.
* 이때의 교리는 성령의 신성을 확정하려는 모습을 나타났다.
 
-당시의 성령의 신성에 대한 여러 주장들
1) 피셔(Fisher): “성력의 인격성과 구별된 직임이 이그나티우스(Ignatius)에 의해 분명하게 주장되었다.”
2) 로마의 클레멘트(Clement of Rome): “우리는 한 하나님, 한 그리스도, 울에게 허락된 한 은혜의 영을 소유하고 있지 아니한가?”
3) 저스틴 마터(Justin Martyr): “성령의 뚜렷한 인격성은 확실한 증거가 있다
4)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xandria): 성부, 성자, 성령을 거룩한 삼화음이라고 불렀다.
5) 터툴리안(Tertullian): 선성을 묘사하기 위해 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함.
 
이런 정황들을 토대로 초대교회 초기의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실제적인 신앙을 의심할 여지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 초대교회 초기시대에 성령론이 도외시 된 이유.
2~3세기 이단들의 세력 확장으로 인해 초대교회는 교리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게 되었다.
초기 이단들은 주로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한 공격에 치중되어 있었다.

그로인해 성령의 인격에 대한 논의는 관심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당시에 성령론과 관련된 이단문제는 몬타니즘(Montanism)에서 처음 등장했다.
 
몬타니즘에서의 성령론에 대한 이단적 주장 내용
- 사도들의 영적 은사와 능력, 특별계시를 받는 능력, 사도들을 활성화시킨 성령을 그들이 받았다고 주장함

 이 운동은 초대교회의 조직에 대한 반발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많은 추종자들이 있었다.
 
사벨리우스 주의(Sabellianism)의 이단적 주장 내용
삼위일체 하나님의 개념을 단일신론적인 관점으로 이해함. 그리스도는 단지 인간이었으나 하나님께 선택되어 양자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주장함.

이런 형식의 (일신삼현론:modalism)인본주의적형태는 2세기에 소멸됨.
 
- 정통교리의 견해

성령의 교리와 관련하여 이 운동을 계기로 성경은 완성되었으며, 성령의 사역은 성경을 떠난 새 계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조명(照明)이라는 진리가 정착됨.

즉 성경으로 계시는 완성되었다는 견해이다.
 
 
2. 니케아시대
 
아리우스 주의(Arianism)의 이단적 주장 내용
아리우스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개념을 단일신론의 관점으로 이해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유사본질로서 완전한 하나님으로 보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성령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성령의 교리와 관련하여 아리우스는 성령이 성자에 의해 피조된 것을 주장하여 성령을 피조물의 피조물인 듯 말한다.


325년 니케아종교회의에서 비롯된 토론은 아리우스로 하여금 성령은 피조물이라는 공개적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아리우스의 이 선언의 배경에는 만물이 성자로부터 지어졌다는 성경적 근거가 있었다.


니케아회의에서 성부와 성자하나님에 대하여는 명확히 했으나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는 나는 성령을 믿는다라는 선언만 있었다. 이후 50여년간 성령의 인격의 교리를 이해하는데 성숙하지 못해서 성령과 관련된 다른 논쟁과 이단의 출현이 있고 난 뒤에야 성령에 대한 바른 견해를 정리할 수 있었다.
 
 
 
3. 니케아 후기시대
 
시대 구분
첫째시기-(325~381, 니케아회의에서 콘스탄티노플회의까지)
둘째시기-(381~451, 칼케돈회의까지)
 
첫째시기인 니케아회의부터 콘스탄티노플회의때까지 약 50년동안 성령의 인격에 대한 교리에 있어서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있었던 이단과 그 주장들
마세도니안(Macedonians):

성령은 피조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성령의 신성에 대한 공격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개념 자체를 와해시키는 것이다.
 
- 마세도니안파의 주장에 대한 정통신학자들의 방어: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바실(Basil), 그레고리 나지안 젠(Gregory Nazianzen), 그레고리 니센(Gregory Nyssen)에 의해 신앙을 방어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이 있었다. 이들은 성령께서도 전지성, 전능성, 편재성, 신적 영광 등이 성부와 성자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세례의 형식에 있어서도 성부, 성자, 성령의 동등성이 오류없이 입증되고 있다는 것으로 성령의 신성을 증명하였다.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는 니케아신경의 성령에 대한 진술에 대하여 성부로부터 나오신 주님이요 생명의 수여자인 그 분은 선지자들의 증언대로 성부, 성자와 함께 예배되고 영광을 받으셔야만 한다.”라고 명시되었다.
* 이 문장에는 성령을 하나님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당시의 이단적 마세도니안 주의를 배격한 것이며 성령의 신성 문제를 해결한 선언이었다  
 
둘째시기인 381~451년까지의 기간에는 성령의 신성의 교리에 대한 증언이 확대된 시기였다. 로마, 예루살렘, 콘스탄티노플, 안디옥의 교회적 선언을 포함한 451년의 칼케돈회의에서는 성령의 신성에 대한 질문에서 성부, 성자에게로부터 그 신성을 이미 전제한 성령의 발출(發出; procession)의 문제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 성령의 발출 문제는 이후 중세시대를 지나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분열로 이어지는 논쟁이 된다.
 
 
성령의 발출교리 정리
 
- 니케아 회의(325)에서 성령을 믿는다는 선언이 있었음.
- 콘스탄티노플 회의(381) 성부로부터 발출됨에 대한 고백이 삽입됨.
- 서방교회(로마)아버지다음에 및 아들로부터를 삽입시킴

   이때 세계종교회의를 통해 결정한 것이 아니고 동방교회와도 협의없이 단독으로 결정하고 이 문구를 사용하기 시작함.
- 동방교회(정교회)는 성령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로부터나오신다고 주장함.
- 이 논쟁이 발단이 되어 동서 교회가 분리되는 원인을 제공했음.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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