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처치


사역할 때는 조직을 존중하라

 
19세기 초 서구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비서구 세계의 교회들은 대부분 지나치게 의존적이며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발적 전도나 재정적 자립을 못했다.
이후 대안적 선교 접근이 시도되었다(J 네비우스, H. 테일러, R. 알렌). 자립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다.


운동 역동성이 있는 교회(movement dynamic church)는 자체로

회심자, 아이디어, 지도자, 자원을 충족하고 도시와 문화를 위한 교회가 되는 비전을 실현 가능.

* 운동 역동성이 있는 교회란 선교학적으로 자전, 자치, 자립하는 교회다.


- 운동 역동성이 없는 교회들:

1) 외부 보조

2) 재산을 갖고 있으나 성장 여력이 없고 추가 재정 유입도 없다.

3) 소수 핵심 인물에 의존하며 정체 상태.
 
운동과 제도의 차이점

 
제도
운동
단결
규칙과 절차에 의해 단결
공통 목적과 비전
문화
권리와 할당제 문화, 책임과 보상의 균형
헌신의 문화
강조
보수, 외적 보상
인정, 내적 보상
아젠다
정책 변화는 긴 과정이고 모든 부서가 개입하고 많은 저항과 타협이 수반
비전은 호감가는 지도자에게서 나오고 충성심으로 수용됨
의사결정
절차적으로 서서히 이루어짐
관계적으로 빠르게 이루어짐
혁신, 실행
혁신은 상하 지시,
실행은 부서 간 폐쇄적으로
혁신은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전체가 실행
느낌
자리에 집착하는 작은 대리인이나 부서들의 짜깁기
통일된 전체
가치
안전적이고 예측 가능
위험 감수하고 예외적 재미
시간성향
전통, 과거, 관습을 강조, 미래 변화 거부
현재와 미래 강조, 과거는 덜 강조
직무 부여
자격과 연공을 갖춘 사람들에게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핵심 분석>
-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강력한 비전이다.

   운동이 작은 재원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비결: 비전이 확고함+ 단순함+ 쉬운 접근성 <---> 제도는 규칙과 절차
- 운동에서의 연합은 비전에서, 비전은 헌신과 내재적 보상 문화를 형성 <--> 제도는 외적 보상
- 운동은 외부에 대해 유연함을 가져야. 운동에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How, Who, What(목표).
 
어떻게 운동과 제도가 합류하는가
-젊은 교회 지도자들은 운동에는 열광하면서, 제도 교회의 무지와 무감각을 질타.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지나치게 제도화하였다.
- David Hurst: 어떻게 운동이 제도가 되어가는가? 비전은 전략이 되고

  역할은 의무가 되고, 팀은 구조가 되고, 넷워크는 조직이 되고, 인정은 보상이 되어 버림.
- 그러나 둘 사이를 엄격하게 구분하거나 대립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 교회의 제도화는 불가피하고 어떤 제도는 교회의 안정을 위해 바람직하다.
- 제도화의 불가피성을 거부하는 운동은 결국 생명력과 효과성을 상실한다.
- 운동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할 일은 운동과 제도 사이에서 그들이 탄 배를 안전하게 운항하는 것.

 
8-2. 교회는 조직화된 유기체다 (이석범)
 
성경은 교회가 유기체 이면서 동시에 조직체라고 제시한다. 단순하게 교회는 조직화 된 유기체이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삶을 유기체적 언어로 설명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능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임했을 때 수 적으로 성장했다. (10-11)
바울을 통해 이렇게 역동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들에게 구성원들이 사도들에게 전수 받은 가르침과 목적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하는 수단으로 권위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처음부터 교회는 제도인 동시에 운동이었다. 교회의 이러한 이중 본질은 성령의 사역에 근거한다.
성령님은 교회를 생명력 있는 유기체 이면서 동시에 구조화된 조직체로 만드신다.
 
일반 직분과 특별 직분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능력과 사역의 역할을 분명히 알고 계신다.

진리를 말하며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도록 선지자적 사역을 수행하신다.

그분은 제사장적 사역을 하신다.
 
신자들의 일반직분


각각의 신자는 성령님을 통하여 세 가지 방식으로 서로에게 사역한다.
1. (11:29) 모세는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모든 신자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진리를 분별할 수 있다. (요일 2:20.27)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서로에게 권면할 뿐 아니라 (3:16)

다른 신자들을 가르치고 (15:14) 격려하도록 (3:13)

인도하심을 받는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사랑해야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가지는 질문과 이웃들의 필요에 따라 성경을 적절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2. 성경은 모든 신자들을 제사장이라고 지칭한다.


모든 신자는 제사장의 역할을 하여 대제사장 되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수 있다.
(4:14-16) 신자들은 날마다 자신을 살아있는 재물로 드리는 (12:1-2)

제사를 수행하는 제사장적 사역을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선지자로서 이웃이 회개 하도록 하며 제사장으로서

공감과 사랑의 섬김을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준다.

착한 행실을 통해 외부인 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신 이유이다. (5:16) 

 
 
3. 성경은 모든 신자를 왕이라고 지칭한다.


모든 신자들은 왕과 제사장으로서 (1:5-6)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며 통치한다 (2:6).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죄를 목회자에게만 아니라 서로에게 고해야 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도록 부름 받았다 (5:16). 모든 그리스도인은 서로에게 사랑 가운데 진리를 말함” “으로서 몸이 성숙하도록 돕는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4:15). 모든 신자의 왕 됨은 또한 신자들이 세상, 육신, 마귀와 싸우고 이기는 권한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6:11-18, 4:7). 교회는 열정 넘치는 풀뿌리 운동으로서 지도자들의 위계질서관리와 계획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의 사람을 바꾸고 세계를 바꾸는 사역이다.
 
사역의 특별 직분


교회 안에서 특정사역을 수행하는 역할이다.
폭발적인 사역과 성장을 일으키시는 성령께서 사도나 선지자, 목사와 교사 (4:11) 및 다스리는 은사를 수여하는 것이다. 특별직분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교회를 지도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나타낸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은사를 나눠주시는 것을 통해 그 권위를 위임하신다. 모든 모임에는 더 큰 책임을 가진 장로들이 있다. (14:24) 그들의 직무는 목자다 양을 돌보듯 사람들을 돌아보는 것이다(20:28-31). 교회는 조직되어 있으면서 유기적일 때 가장 건강하다.
성령은 두 가지 관점 모두의 저자이시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피차 조화 가운데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 교회에서의 운동 역동성


앞서 우리는 운동의 네 가지 특성을 살펴보았다.

비전, 희생, 화합 안에서의 유연성 그리고 자발성이다.
 
비전과 신념이 하나 됨을 만든다.


운동 역동성이 있는 교회는 어떤 분명한 미래 현실에 대한 비전에 의해 이끌린다.
비전은 미래의 구체적 그림에 생기를 불어넣는 강력한 신념의 집합이다.
상황화는 교회의 비전의 소통과 깊은 관계가 있다.

 실제로 설득력 있게 표현된 교회 비전은 복음과 교회 사역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어떻게 상황화 하여 표현할 것이냐에 대한 것이다.
역동적인 기독교 운동은 사람들 안에 하나님의 구원에 매우 중요하고 실제적인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확신을 진실하게 심어준다.
 
화합에 대한 강조가 협력을 창조한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협력에 대한 개방성이다

 운동의 구성원들은 비전이 성취되는 것을 보기 원하기 때문에 기꺼이 비전에 헌신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려고 한다.

선호, 기질, 이타적 신념에 있어서는 다르더라도 일차적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 및 타 조직에 속한 사람들과 기꺼이 동역하려고 한다.
 
상명하복 없는 자발성이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운동 역동성이 있는 교회나 조직은 영적 자발성이 이다.

그 안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지도자들, 일에 반환점 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자생적 역동성에 또 다른 측면은 지도자들의 자연적 성장이다.
 
창조적 긴장


성경은 교회들이 운동이나 제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교회는 이 둘 다여야 한다.
연합과 자발성의 추구는 운동이 수적으로 성장하면서 변화하게 된다.

표면적으로 교회와 교회 사역을 운동으로 묘사하는 것은 교회의 제도적 양상에 집중하는 묘사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인다.

운동에서는 구조가 분명하게 목적을 섬기지만 제도에서는 목적이 구조를 섬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는 이 운동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생각해야 한다.
조직화된 유기체를 유지하는 실제적인 열쇠는 교회와 조직에서 부흥의 계절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이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것과 유사하다.
성경이 말하는 연약갱신의 시기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3. 교회 개척은 역동적 사역의 결과다 (이 웅) 
회 개척은 사도행전을 통하여 일반적 원리를 찾아 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교회 개척


교회 개척은 사역의 기본 요소이며 꾸준히 정상적으로 일어난다.
바울의 정상적 사역 세단계(14)
첫번째 전도(14:21)
두번째 새 신자 양육(14:22)하여 공동체 세움
세번째 지도자 개발-장로 세워 목양하게 함-교회가 됨(14:23)


당시 교회의 증식은 개인의 회심만큼 자연스러움.
가정교회 형태-루디아의 집(16:40), 그리스보의 집(18), 글로에, 스데바나
선구자에 의한 교회 개척-스스로, 핵심멤버 없이, 재정스스로 마련
교회에 의한 교회 개척-파송, 셀그룹 지원, 재정보조, 코치모임
 
자연스럽게 교회 개척하기
교회개척은 단회적 사역이 아니라 지속적 시역이어야 한다.


통합적 사역의 다섯번 째 부분
1) 하나님과의 연결(예배, 전도)

2) 서로 연결(제자도와 공동체)

3) 도시와 연결(정의와 자비)
4) 문화와 연결(믿음과 직업)

5) 교회 개척으로 전체 도시 복음화 

 
교회개척의 어려운 점
첫째 자원 보내고 통제권 내려 놓음-100명 교회 -절반 보냄-2년후 350-본교회 다시 채워짐(3주만에)
둘째 사역의 형태에 대한 통제권 포기-복사판 요구 안됨
셋째 개별 교회보다 하나님 나라 우선-새 교회의 부흥을 기뻐할 수 있어야 함.
* 교회개척은 철저히 주님을 의지해야 함-교회는 주님이 신앙고백위에 세우심

-천국 열쇠 주시고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하심-오직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고전3:6-7)
  

 
질문들에 대한 답변


이미 교회가 있는데 왜 새로운 교회? 전도적인 교회 통해 도시 복음화 가능-도시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전도 프로그램이 아니라 전도적인 교회들이다.


 
도시 안에 교회 수 늘리기


도시 복음화는 교회 부흥이 아닌 교회 개척을 통해서 가능하다.
보통 교회의 부흥은 강력한 프로그램에 이끌려 수평이동으로 된다.
연구결과-새로운 교회는 삼분의 일 내지 이가 불신자 전도-10-15년 이상 된 교회들의 부흥은 8-90%가 수평이동으로 온 새 신자- 새로운 교회가 오래된 교회보다 6내지 8배 더 전도적임.
왜 이러한 현상--오래된 교회들은 자원과 에너지가 교회 내부를 향함.-이것도 어느정도 바람직한 일-그러나 지속되면 감소현상
A도시-20년 이상된 교회 5-수 증가해도 도시전체 성도수는 줄어듬-수평이동이기에
B도시-100개중 열 개가 10년 안됨-해마다 한 개의 교회가 세워짐(1%)-성도수 증가 3-5-유지
C도시-100개중 25개가 10년 이내-기존교회 대비 해마다 2-3% 개척-성도수 증가 속도가 한 세대 안에 50%까지 도달


 
기존 교회의 갱신


새로운 교회에게 도전을 받아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지도자들을 끌어 들인다.
오래된 교회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겸손과 회개
자교회가 너무 잘해서 모교회가 영향 받는 경우가 많다.-모교회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지도자들 사역들과 재정이 채워진다.
새로운 교회의 많은 회심자가 여러가지 이유로 오래된 교회로 정착한다.
교회 개척은 기존교회 갱신의 최고 방법이다.--도시 복음화의 최고 방법
 
다양성에 대하여
새 교회는 새로운 세대 새로운 거주민들 새로운 집단의 사람들에게 전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새로운 이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하나의 교회는 아무리 크고 다양해도 큰 도시의 필요를 다 채울 수는 없다. --수백 개의 교회들이 필요하다.
 
도시에는 얼마나 많은 교회가 필요한가?
종교 점유율 유지가 목표 아님--높이고 전체를 복음화하는 것이 목표
1만명당 하나의 교회 1% 성도
1천명당 하나-15-20%
만일 500명당 하나의 교회-40%
교회 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성도수 올라감.


 
교회 개척의 단계들


1) 배우라-지역민 내면 세계 -면담과 간행물-어떤 집단, 어떤 경제적 그룹, 권력 관계, 교육적 심리적 특성들 -그들의 세계관-A 교리 B 교리 파악 , 종교현황
2) 사랑하라-자신 성장, 이웃과 나눔
3) 연결하라-전략 수립-아이들 통해, 노인 통해-익숙한 것-도전-약점 흔듬-복음으로 위로공공선-음악적 준비


4) 출범하라-계획은 수정되어 감.-재정계획, 사역 프로그램, 지도자 개발
위에서 아래로 접근(예배, 설교), 아래에서 위로 접근(전도활동, 목양그룹)


 
4. 도시 속에 복음의 생태계를 만들라 (정재현)
 
어떻게 하면 도시의 교회들이 복음 운동이 될 만큼 충분히 연합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운동들이 더 확산되고 부흥될 수 있을까? 교회들이 상호 협력적이고 상호 자극적이 되는 관계로 존재해야 한다.


한 종류의 교회가- 어떤 교회 모델이나 전통이 되었든- 도시 전체를 전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시를 전도하려면 다른 교회들과 기꺼이 협력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복음주의자들은 사도신경에 나오는 거룩한 공교회(holy catholic church)”라는 표현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이 말은 분명히 전체교회는 지역교회보다 큰 것이다라고 가르침은 분명히 표현된다. 보편성을 부인하는 분파주의 불필요한 분열을 일으키고 범교회성을 부인하는 인종주의는 문화적 유연성과 겸손한 복음의 부재를 반영한다. 인종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을 끌어안으려면 교회 안에 있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그룹들을 섬기듯이 몸을 구부려야 한다. 우리가 다른 종류의 교회들을 깎아내리거나 비판한다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관용이 없다는 보편적인 비판에 빠지게 되고 만일 우리가 서로 연합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우리를 실패한 이들로 볼 것이다. 이런 소망은 요한복음 17장의 대제사장의 기도에 나오는 일치와 연합에 대한 주님의 간구에서 절실하게 나타나있다.
그래서 리디머 교회는 수년동안 다른 교단의 교회를 개척할 때 그곳에 재정과 자원을 보냈고 한다. 장로교 오순절 침례교회 성공회등의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이런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날카로운 비판과 놀라움에 찬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이런 연합운동이 분열되 교회를 하나되게 하고 도시를 바꿀 수 있는 운동이 되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다.


  
교회의 모델들과 운동들


성경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올바른 교회 모델은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이 교회로 행하라고 명하는 것은- 전도하고, 가난한 자를 섬기고,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을 제자로 삼고, 예배하는 너무나 풍성하고 다양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언제나 똑같이 잘할 수 있는 교회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는 전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교회들을 다 필요로 한다. 다양한 교회 모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겸손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미 애버리 덜레스가 제안한 다섯 개의 교회의 모델을 살펴보았다. ‘제도로서의 교회’(교리로 움직이는 교회), ‘신비적 성찬으로서의 교회’(예배로 움직이는 교회), ‘성례로서의 교회’(공동체로 움직이는 교회), ‘전달자로서의 교회’(전도로 움직이는 교회), ‘종으로서의 교회’(자비와 정의로 움직이는 교회)이다. 그리고 개정판에 추가한 제자 공동체로서의 교회는 모든 요소들을 적절하게 균형 가눈데 결합한 교회이다. 도시 운동에서 모든 모델의 필요성을 보는 눈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이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 모델의 특성들을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목회에서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것이 중요하다. 팀 켈러 목사가 목사안수 25주년 연회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그가 설교시간에 한 말을 인용하기보다 일대일 만남에서 했던 말을 나누었다는 것이다. 그는 단 하나의 배타적인 성경적인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하고 다양한 성경적인 모델을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는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각양은 은사대로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져야한다.


 
복음도시 운동들과 복음 생태계


다양한 교회 모델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그리고 범교회성이라는 정신을 전제조건으로 가지고 살펴보면 복음도시운동’(gospel city movement)이란 무엇인가?
교회나 교회 네트워크가 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할 때,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거기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계신다고 느낀다. 그런데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재배치인 경우가 종종있다. 보통 활력이 떨어진 교회들로부터 활력이 있는 교회로 교인들의 수평이동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다면 그것도 좋은 일일 수있지만 결국 전반적인 그리스도의 몸이 도시 안에서 성장하지 못한채 단순히 재배치가 된다면 그것은 문제인 것이다. 복음도시 운동은 이런 수평이동을 통한 그리스도인 재배치를 넘어서 도시 전체의 인구성장 보다 빠르게 도시의 그리스도인 비율이 상승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가 서로 지지하고 유지하고 자극하는 일련의 힘의 역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복음 생태계’(gosple ecosystem)라고 부른다. 생물학적인 생태계가 상호의존적인 유기체들과 시스템, 자연의 힘으로 구성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복음 생태계는 상호의존적인 조직들, 개인들, 사ㅣ상들 그리고 영적 힘과 인간의 힘으로 구성된다. 생태계의 모든 요소들이 제자리에 있고 균형을 이룰 때, 전체 시스템은 전체와 개체로서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복음도시운동을 만들 수 있는가? 아니다. 이 운동은 광범위한 요인들이 빚어낸 결과이다


 
도시를 위한 복음화 에코시스템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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