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쉬에 대하여


 고대 팔레스타인의 랍비학교에서 기원된 성경주석에 붙여진 명칭. '찾다, 조사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드라쉬'에서 유래한 말로, 성경해석방법 및 그 내용을 담고 있다. 미드라쉬의 목적은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밝혀 거기에 내포된 의미를 간파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율법과 원리를 이끌어내며, 그와 관련시켜 권위있는 종교적 윤리적 교리를 세우는 것에 있다.

미드라쉬에는 성경의 율법 부분을 다룬 '할라카'와 비율법적 부분을 다룬 '학가다'가 있다. 이런 자료들은 수많은 개작과 확대를 거쳐 독립된 수집본들로 정리되었다.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미드라쉬는 에스라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미드라쉬 문헌은 A.D.2세기의 것이다. [ 출처 : 교회용어사전 ]

헤브라이어 darash(<찾아 구한다>라는 뜻)의 파생어로 <성서해석>을 의미하는 랍비의 유대교 용어. 『구약성서』의 중요부분이 편찬된 페르시아ㆍ헬레니즘시대 이후, 유대 교도는 성서해석이 신의(神意)를 아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율법학자, 또는 랍비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은 미드라쉬(복수로는 미드라심)를 남겼는데 미드라쉬는 내용에 따라서 구전율법을 취급한 <할라카(Halakhah, 법규)>적인 것과, 그 이외의 <하가다(Haggadah, 설화)>적인 것으로 분류된다.

서술형식으로서는 성서의 일구일구를 해석하는 주해형, 특정의 성구에 의거한 설교형, 성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형이 있는데 이야기형 미드라쉬에는 전설적 소재도 포함되어 있다. [ 출처 : 종교학사전 ]

할라카

유대인의 도덕법칙과 법률, 관습 등의 총체라 할 수 있는 '할라카'는 에스라 이후 유대 교사들이 세대를 이어 계속 전해 내려온 성경의 해석 및 재해석에서 나온 유대교의 권위있는 가르침과 생활방식을 일컫는다.
이는 소위 유대인들의 종교·사회적 의무 지침이라 할 수 있다. 즉, 할라카는 인간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관계 있도록 가르치며,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중심이 되도록 가르치고 있다. 참고로, '학가다'는 '할라카'의 주석 또는 보조 자료라 할 수 있다. [ 출처 : 교회용어사전 ]

학가다

문자적으로 '설화'(說話)라는 뜻. 학가다는 하나님의 백성의 내적 경건과 종교적 헌신 개발을 목적으로 전하는 설화적인 성경 해석 전반(이야기, 민담, 잠언, 격언, 주석, 전설, 비유 등)을 말한다. '할라카'가 선민(先民)의 의무를 가르친다면, 학가다는 각자의 마음속에 그 의무를 신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학가다는 할라카의 보조 역할을 한다.  [ 출처 : 교회용어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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