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일반적 개요
성경은 약 40명의 저자에 의해 1600 여년의 기간에 걸쳐 기록된 신약과 구약의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구원의 계시로 일관해 있는 것은 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16)
신구약성경 66권 (구약 39권, 신약 27권) 은 1,189장 (구약 929장, 신약 260장), 31,173절 (구약 23,214절, 신약 7,959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긴 장과 절은 시편 119편과 에스더 8:9 이고 가장 짧은 장과 절은 시편 117편과 요한복음 11:35이다.
구약의 중간 장은 욥기 29장이고 신약의 중간 장은 로마서 13장이며 성경 전체의 중간 장은 시편 117편이다.
최초본의 성경은 십계명으로 돌에 기록되었으며 다른 성경들은 양의 가죽으로 만든 종이나 왕골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 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후에 원본은 오래동안 보존될수 없어 파피루스와 가족종이에 필사본으로 재기록되어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사해 사본 (死海寫本)
성경의 장절 (章節 : Chapters and Verses of Bible) 은 처음부터 구분되어 있던 것은 아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장 구분을 한 이는 대체로 영국교회의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랭튼 (Stephen Langton) 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스테파누스 (Stephanus Robertus) 는 신약성경을 절로 구분하여 155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판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스테파누스는 파리에서 리용으로 가는 마상 (馬上) 에서 절을 나누었다고 한다.
신구약성경 모두에 장절이 붙여져 처음 출판된 해는 1555년인데, 스테파누스의 라틴역 불가타 (Vulgata) 성경이다.
오늘날의 성경은 1560년판 제네바 성경의 장절 구분을 받아들이고 있다.
성경의 구약과 신약이란 명칭은 신약이 거의 형성된 2세기 말에서부터 불린 것으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맺어진 두 큰 언약인 모세의 언약 (출 24:8) 과 새 언약 (눅 22:20) 에 각각 입각하기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은 시간적으로 전자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 후자는 오신 후의 기록이다.
내용적으로는 구약의 주제가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준수함에 있었으나 (고후 3:6-16) 신약은 성자 그리스도의 보혈로 성립되고 (마 26:28; 고전 11:25), 그로 인하여 인류에게 마련된 구원의 복음을 믿을 것을 가르친다 (요 3:16) 그러나 신약은 구약에서도 이미 예언되었고 (렘 31:31-34), 신약 자체에서 확증된 바 있다 (히 9:15-20) 더 나아가 구약과 신약을 대조한다면 공의의 하나님과 사랑의 아버지 (출 19:18, 마 6:9)이다. 창조와 중생 (창 1:1; 요 3:3), 범죄와 속죄 (창 3:17, 18; 갈 2:20), 율법과 복음 (출 20:1-17; 롬 1:16), 동물의 제사와 그리스도의 구속 (출 12:3-7; 요 1:29), 예언과 성취 (사 11:1, 2; 눅 24:27), 실락원과 복락원 (창 3:23; 계 22:14)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구약을 떠나 신약을 바로 이해할 수 없고, 신약을 떠난 구약은 무의미하게 된다.
사해 사본이 들어있던 항아리
구약성경은 약 30명의 저자에 의해 약 1천년간에 기록되었다.
구약의 구분은 초기에는 율법 (모세오경)과 선지서 (그 위 책들) 로 양대분된 듯하고 (마 5:18), 그 후 3부로 나누어졌다.
즉 히브리어 원전은 24권으로서,
첫째는 율법 또는 "토라" 라는 모세오경이다.
둘째는 선지서 또는 "느비임" 인데 이는 전선지서 4권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열왕기) 과 후선지서 4권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소선지서) 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는 성문서 또는 "케투빔" 인데, 이것은 다시 시가 3권 (시편, 잠언, 욥기)과 두루마리 (Megilloth) 5권 (아가, 룻기, 예레미야애가, 전도서, 에스더)가 역사서 3권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약이 39권으로 구성된 것은 BC 200년경의 70인역 (LXX) 이후였고,
현재는 일반적으로 모세오경 (창세기~신명기), 역사서 12권 (여호수아~에스더), 시가서 5권 (욥기~아가), 선지서 17권 (이사야~말라기) 으로 분류하고 있다.
구약의 언어는 히브리어인데 일부는 히브리어와 사촌간인 아람어로 되어 있다 (창 31:47, 스 4:8~6:18, 7:12-26, 렘 10:11, 단 2:4~7:28 의 두 낱말 등)
구약의 편성과정은 명백하지 않으나 귀환기의 에스라와 그의 후계자에 의해 편집된 것으로 본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중심으로, 그 역사적 시간적 및 예언적 과정의 기록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및 국가적 생활을 위해 율법을 주셨고, 그 준수 여하가 곧 그들의 흥망성쇠의 척도였다. 이스라엘은 끝없는 격려와 경고를 받으면서도 결국 율법준수에 실패했고, 그 결과가 곧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다. 그러므로 율법은 임시적 용도로 주신 것이고, 그들로 하여금 율법의 불완전성을 깨닫고 새 언약을 대망시키기 위해 주신 것이었다 (렘 31:31-33) 그것이 곧 구약에서의 메시야 대망이었던 것이다.
신약성경은 약 9명의 저자가 약 반세기에 걸쳐 기록한 것으로서, 내용은 4분되어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 및 예언서로 되어 있다. 복음서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설교를 전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특이한 품성과 역사를 나타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복음서 중 처음 세권은 같은 견지에서 그리스도의 생애를 전하려 했다고 해서 공관복음 (共觀福音) 이라고 불린다. 요한복음서는 공관복음서보다 약 30년 후에 기록된 것으로, 그리스도의 보다 친밀한 말씀을 통하여 그의 구주성을 확증하고 있다.
4복음서는 각각 특별한 대상과 주제들을 갖추고 있다. 즉 마태는 유대인을, 마가는 로마인을, 누가는 헬라인을 그리고 요한은 세계 모든 사람을 상대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마태는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마가는 종으로, 누가는 사람으로 또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로 각각 묘사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복음서에 이은 사도들의 역사로서 성령강림에서 시작된 교회가 로마에까지 확대되는 자취를 밝히고 있다.
구약이 성부의, 사복음서가 성자의 행적이라면 사도행전은 성령의 행적이다. 서신은 로마서 이하 유다서까지 21권으로, 바울서신 13권과 그외 사도들의 기록인 공동서신 7권 및 히브리서로 되어 있다. 서신들은 당시 교회들의 긴급한 필요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기독교 신앙의 기본교리가 해설되고 실생활의 지침이 주어지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신약의 유일한 예언서로 현세의 종말과 최후의 심판 그리고 그 후에 계속될 영원한 세계를 계시한다.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는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서 완성되었다. 전자에서 범죄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인류는 후자에서 속죄를 받아 영원한 하나님의 동산으로 영접되는 것이다.
신약성경은 당시의 일반 통용어였던 "코이네" 라는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원저자의 기록은 인쇄술이 발명된 15세기 (1450-55) 까지 사본으로 각지에 전해졌다. 현재까지 발견된 고대의 사본은 근 5천에 달하며, 그 중에서 가장 현저한 것은 바티칸사본(B) 및 시내사본(a)을 필두로 하는 대문자 사본들인데, 4∼9세기의 것으로서 약 42종이나 된다. 이와 같은 사본들은 내용에 있어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나 이를 고대의 번역성경 및 다른 문서에의 인용문 등과 종합하여 잃어버린 원문을 규정하는 연구가 꾸준히 계속되어 오늘에 이르러서는 거의 만족할 만한 원문을 재생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원문 연구의 결과 수많은 본문이 형성되었는데, 그 중에 현저한 것으로 에라스무스(Erasmus, 1516), 베자(Beza, 1624), 티쉔도르프(Tischendorf, 1841-72), 네스틀레(Nestle, 1904) 및 알란트(Aland, 1965) 등을 들 수 있다.
신약성경 원저자의 수기는 수신자인 교회나 개인들에게 전달되었고, 이것이 초대교회에서 회람으로 각지 교회에서 읽혀지다가 (골 4:16) 그 사본들이 집성되어 한 책으로 형성되어 갔다. 그것은 교회의 자연적 요구였으며, 외부적으로 위협을 주는 영지주의나 마르키온주의와 같은 이단설에 자극되어 더욱 촉진되었다. 이와 같은 형성작업은 1세기에 시작되어 처음에는 사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의 13서신 및 베드로전서와 요한 1서 등이 먼저 집성되었고, 그 외는 후대에 첨가되었다. 367년에 현재의 27권이 처음으로 확정되었고, 그것이 구약 39권과 더불어 정경으로 공식 확정된 것은 397년의 제3회 카르타고 총회에서였다.
2. 성경의 신앙과 교리
(1)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책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디모데후서 3:16) 이고, 성경의 모든 예언은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베드로후서 1:21) 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책으로서 예수님도 성경을 인용하시고 가르치셨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27)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요한복음 7:42)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태복음 5:17)
(2) 성경은 구세주에 관한 예언의 책이다
구약성경 전체는 오실 메시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예수님에 관계된 예언만 350여회 기록되어 있다.
신약성경은 오신 메시야의 활동과 그를 전하기 위한 사도행전과 서신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수재림 대한 예언은 1518번이 나온다.
그러므로 그를 믿고 (요 3:16), 회개하며 (막 1:15), 그의 규례를 지켜야 한다 (눅 13:24, 마 28:20)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1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누가복음 13:24)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20)
(3) 성경속의 3대사건
성경은 세상 어디에도 기록이 없는 성경속에서만 발견되는 유일한 세상의 신비를 밝혀주는 책이다.
1) 우주만물과 인간창조에 관한 책이다 (창 1:1-31, 창2:1-25).
2) 구주 예수의 인간 구원을 위한 초림과 죽으심(십자가) 사건이다 (요 3:16).
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영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계 22:20)
(4) 예수님의 3대 업적
성경은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구속하심에 관해보 보여주는 책이다.
1)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심 (마1:18)
2)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 (고전15:3)
3) 무덤에서 부활하심 (고전15:4)
(5)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책이다
1)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시고 (살후2;13)
2) 예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고전1:30)
3) 성령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 (고전6:11)
(6) 성경은 선교를 명령하는 책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실 자격이 있는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그의 아들을 죽게 하시고 구원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우리는 하나님의 이러한 댓가로 구원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 복음을 전하게 되어 있다.
만일 아직도 전도와 선교에 헌신적이지 못하다면 구원의 기쁨과 감사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이영제 목사가 꾸미는 Study Bible - 성경은 어떤 책인가] 에서 발췌하여 편집하였습니다
성경은 어떤 책인가?
1) 성경의 정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하나님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고백이 기록된 책입니다. 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으로 원래 책들을 뜻하는 헬라어 비블리아(biblia)에서 온 말로, 구약(Old Testament)은 모세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이며, 신약(New Testament)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인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구약은 대부분이 히브리어로 쓰였고 일부만이 이스라엘이 바벨로니아 제국에게 멸망해 포로로 끌려갔다 돌아온 이후의 고대 근동에 널리 사용된 아람어로 쓰여졌습니다. 신약은 1세기경 로마제국의 통속어였던 코이네(koine) 헬라어로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계시)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과 행위의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이며, '성령이 가르치신 것'(고전 2:13)이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신 것'(고후 13:3)이며, '하나님의 말씀'(살전 2:13)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기록되었으므로(출 17:14) 이는 절대 신빙성이 있고 인간이 임의대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벧후 1:20,21). 성경은 우리의 심령 골수를 쪼개는, 살아 있는 말씀이기 때문에 읽고 믿는 자는 심령이 변화되고 구원을 받습니다.
2) 성경의 저자 및 목적
성경은 1600여 년 동안에 걸쳐(구약 1500년, 신약 100년) 무수한 사람들에 의하여 기록되었는데, 그들은 예언자, 목자, 음악가, 세리, 의사, 왕 등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동안 여러 사람들을 통하여 기록되었지만 일관성 있게 완전히 하나의 목적을 위해 기록되었는데, 그 중심 대상이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그리스도의 오실 것을 예언한 부분을 구약성경(舊約聖經)이라 하고, 그 예언이 이루어진 부분을 신약성경(新約聖經)이라 합니다. 그래서 역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가 오시기 전을 기원전(Before Christ, 약칭 B.C.)이라 하고, 그가 오신 후(주님의 날)를 기원후(Anno Domini, 약칭 A.D.)라고 오늘 전 세계가 이것으로 역사의 연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들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딤후 3:16-17)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깨닫게 해주고 구원의 길을 보여주기 위해 주며(롬 3:23-26),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시며 그분이 하신 일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요 5:39 롬 5:8-10). 또한 사람에게 올바른 삶의 지침을 알려줍니다(시 119:105).
성경에 대하여
1)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1) 구약성경
구약성경은 히브리말(고대 이스라엘말)로 기록된 것으로 모두 39권의 책입니다.
이 구약에는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것과, 인간이 타락한 것, 그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언약이 기록되었습니다.
그 언약으로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 위에 오실 것까지 기록하였습니다.
(2) 신약성경
신약성경은 헬라말(그리스어)로 기록된 것으로 모두 27권의 책입니다.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와서 인간으로 나시고 33년간 이 세상에 살아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소식(복음)을 전파하다 십자가에 대속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여 다시 승천하신 것과 대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제자들을 통해 지상의 교회가 설립되어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어 가는 것과 최후로 심판의 주로 다시 이 세상에 오실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신구약 성경 전체의 중심 구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입니다.
2) 구약성경의 구성
(1) 율법서
성경의 맨 처음부분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율법서 혹은 모세 오경이라고 부르는데, 이 책들은 창조부터, 노아시대의 홍수, 아브라함과 요셉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과 애굽의 탈출, 광야에서의 유랑, 모세가 죽고 새 지도자인 여호수아의 인도로 유대민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까지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과의 만남과 구원 사건의 경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 천지창조를 비롯한 태고역사와 인간의 기원과 죄 그리고 이스라엘 조상들의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출애굽기 :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라는 지도자를 통해 애굽에서 나온 이야기
레위기 :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율법들 중에서 특별히 여러 가지 제사법과 음식 및 성결법
민수기 : 이스라엘이 애굽을 나와 약 40여 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할 때의 이야기
신명기 :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율법에 대한 상세한 풀이
(2) 역사서
여호수아부터 에스더까지 이 책들은 BC. 1,400년경 가나안을 정복할 때부터 BC 400년경 이스라엘이 패망하고 포로생활할 때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건을 다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함으로써 고통에 빠지고,
어려움에 처한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써 다시 구원을 받는 이야기가 되풀이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 : 모세가 죽고 난 후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의 인도로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을 정복한 이야기
사사기 : 가나안에 들어와 살면서 아직 왕이 없었던 때에 이방민족의 침략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지도자로 세우신 사사들에 관한 이야기
룻기 : 룻과 시어머니 나오미 사이의 아름다운 관계를 보여주는 책으로 룻이 다윗의 조상 할머니가 된 배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무엘상,하: 사무엘이라는 선지자가 처음으로 왕으로 세운 사울과 두 번째 왕인 다윗이 통일왕국을 세우기까지의 역사 이야기
열왕기상,하: 다윗이 죽은 다음 솔로몬의 역사와 솔로몬 이후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분열된 이스라엘을 통치한 왕들과 이때 활약한 선지자들 이야기
역대기상,하: 다윗 이야기와 솔로몬, 솔로몬 이후 분열왕국 그리고 유다의 멸망까지의 역사
에스라 : 멸망당한 이스라엘이 포로로 끌려갔던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와서 에스라라는 학자의 주도로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이야기
느헤미야 : 에스라와 비슷한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당시 정복국가인 바벨로니아 왕이 유다 총독으로 파견한 유다인 느혜미야의 지도로 파되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이야기
에스더 : 유다여자인 에스더가 바사(페르시아)의 왕비가 되어, 유대인을 몰살시키려는 바사의 재상 하만의 계략으로부터 이스라엘 동족을 구해낸 이야기
(3) 시가서 :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시와 노래, 격언이 기록된 이 시가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의 지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열망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욥기 : 아무 잘못 없이 고통 당하는 의인 욥의 사건을 통해, 병이나 재앙은 반드시 자신의 죄 때문이라는, 권선징악적 사회 통념을 깨는 이야기
시편 : 찬송시, 감사시, 탄식시 등 이스라엘의 찬양과 기도
잠언 :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임을 보여 주는 책
전도서 :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살아가는 삶의 허무주의를 지적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따라 이루어짐을 받아들일 것을 이야기 한 책
아가 : 남녀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데 학자들은 이 노래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해석
(4) 예언서
이사야에서부터 말라기까지 17권이 이에 속합니다.
주로 예언자들의 예언과, 사역 등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① 대예언서
이사야 : 예루살렘의 예언자 이사야(1-39장)의 심판예언과 제2 이사야(40-5장) 의 위로와 귀환의 예언과 제3 이사야(56-66장)의 예언이 있음.
대표적 예언서로서 이사야의 예루살렘 심판과 예언과 포로기 때 위로의 예언
예레미야 : 유다의 멸망을 눈앞에 둔 눈물의 예언자 예레미야의 심판예언과 새 계약사상
예레미야애가 :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탄식한 노래
에스겔 : 바벨론으로 잡혀간 제사장 겸 예언자인 에스겔의 예언과 환상을 기록
다니엘 : 이스라엘의 포로이자 예언자인 다니엘의 신앙과 앞날에 대한 심판 예언을 환상과 비유로 보여주고 있는 묵시문학서
② 소예언서
호세아 :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한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
요엘 : 여호와의 날인 심판의 날이 가까웠음을 알려주고 백성들에게 회개 요구
아모스 : 약자의 아픔을 외면하시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사회악의 제거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 권세자들을 책망하는 예언서
오바댜 : 에돔과 다른 나라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
요나 : 하나님의 명령을 외면하고 다른 곳으로 가다가 배가 침몰할 위기에 바다에 던져져 큰 고기 뱃속에 있습니다가 살아나서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한
선지자 요나 이야기
미가 : 이스라엘, 유다의 부정한 지도자를 고발한 심판예언자
나훔 :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가 멸망할 것을 예언
하박국 : 부정과 횡포를 고발하고,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믿음을 보여줌
스바냐 : 당시 백성들 사이에 만연한 우상숭배의 죄를 지적하고 '여호와의 날'이란 심판 날을 예언
학개 :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성전재건을 독려한 예언자
스가랴 :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후 성전재건에 힘쓰면서 여덟 가지의 환상을 보고 신정정치의 이상을 보여줌
말라기 : 이혼과 잡혼을 금지하였으며 십일조를 지키지 않은 자를 규탄
3) 신약성경의 구성
신약 27권은 복음서, 역사서, 서신서, 예언서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신약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베푸신 말씀과 구원 사역,
그리고 이후의 사도와 교회의 활동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1) 복음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 이에 속합니다.
이 책들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마태복음: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로, 왕으로 오신 예수는 구약예언의 성취자임을 강조
마가복음: 최초의 복음서로서 나사렛 예수의 행적을 담고 있음
누가복음: 이방인을 위한 복음서로 예수는 유대인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강조
요한복음: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비슷한 관점에서 예수의 공생애를 전해준다고 해서 공관복음이라고 불리는 데 반해
요한복음은 보다 신학적인 복음서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
(2) 역사서
사도행전: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초대교회 역사와 활동, 그리고 바울과 사도들의 전도활동
(3) 서신
서신서는 로마서에서 유다서에 이르기까지 21권으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씌어졌다.
서신서는 주로 교회나 어떤 개인에게 보내진 것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 신학화한 문서들입니다.
로마서 : 신약성경의 대표적인 교리서로서 구원은 인간의 공적이나 행위로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놓은 서신
고린도전서: 고린도교회에서 발생한 교리적, 도덕적 문제들에 대한 바울의 답변
고린도후서: 사도권에 대한 바울의 자기 변호와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연보문제
갈라디아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참된 복음과 기독교인의 자유
에베소서 : 그리스도의 지체들인 성도들의 삶에 대한 권면
빌립보서 : 그리스도를 본받아 섬기는 자가 됨으로써 누리는 기쁨
골로새서 : 만유의 주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충족성
데살로니가전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대망과 성결한 삶
데살로니가후서: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인내
디모데전서: 교회지도자의 자격과 책임
디모데후서: 디모데의 목회생활 격려
디도서 : 그레데 교회에 대한 디도의 역할과 책임
빌레몬서 :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용서하라는 권면
히브리서 :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월성
야고보서 : 믿음으로만이 아니라 행함으로 완전해지는 그리스도인의 삶
베드로전서 : 이 땅의 나그네로서 당하는 고난을 참고 인내하라는 권면
베드로후서 : 거짓교사에 대한 경계
요한일서 : 사랑의 실천을 통한 하나님과의 참다운 교제
요한이서 : 복음의 진리를 순수하게 지키고 사도들이 전해준 교훈을 실천할 것을 권면
요한삼서 : 진리 안에서 거하라는 권면
유다서 : 교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짓 교사들과 싸울 것을 권면
(4) 계시문학
요한계시록은 상징과 비유들로써 종말에 있을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예언서로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의 궁극적 승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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