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와 필연성은 무엇인가?
1. 속죄의 히브리어 원어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속죄란 말은 대속, 혹은 속량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이 말은 '되찾는다.' '몸값을 주고 구해내다.' 등의 商 행위적인 의미가 있는 말이다. 예를 들면 물건을 전당잡혔다가 나중에 값을 지불하고 그 물건을 되찾아 온다고 하는 의미이다. 이것은 성경에서 '고엘제도'라고 하는 '토지 무르기'(레2523-28), '기업 무르기'(룻4:1-17) 등으로 나타나며, '대속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는 '고엘자'이시다. 그는 자신이 친히 십자가에 달려 하나님께 인간의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셨다. 그리고 죄의삯인 사망에서 우리를 구속해 내셨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하셨다.
벧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은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없고 점 없는 어린 양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하였다.
2) 카파르 '덮다.' '용서하다'의 뜻이다. 이는 있는 죄를 없는 듯이 덮어주고, 면제하고, 용서해 준다는 의미이다. 과거의 죄를 기억도 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솔직한 표현이다.
렘31:34,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속죄의 동기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다.
하나님은 그의 기쁘신 뜻에 따라 대리적 속죄로써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이에 대해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하였다.
골로새서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속죄의 주체자이시며,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속죄의 동인이 됨을 증거한다.
3. 속죄의 필연성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근거한다.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죄를 묵과하시거나 용납하실 수 없으므로 죄에 대힌 처벌이 필요했다. 민14:18, "여호와는...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 출34:7,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 손 삼 사 대까지 보응하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율법이 요구하는 죄의 삯은 사망이었다. 그러므로 필연적으로 속죄가 필요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이었고, 인간이 죽을 죄를 범하였다 해도 그들을 용서하셨다. 요한일서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와 사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지혜로운 한 방법을 택하셨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이다. 롬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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