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타난 천사  
 
창 3 : 24 

 

1. 천사의 수는 다수를 말한다. 


인간의 수가 얼마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천사의 수에 대해서도 그 수가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성서는 천사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인간 구원을 나타내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서에 나타난 천사의 수는 다수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구약성경에서도 다수를 말한다.

(시68:17)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산 성소에계심 같도다.

 

(왕하6:17)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신약 성경에서도 다수를 말한다.

(마 13:41-42.)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 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계 5: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천사는 영원한 세계의 영체들이므로 그 수를 혜아릴 수 없다. 그래서 하늘의 하늘의 군대로 천천 만만 등으로 표현하였다.

 

천사는 결혼하지 아니하고 또한 죽지도 아니한다. 그러기에 그 수가 늘지도 아니하고 줄지도 아니한다.

하나님께서 다수의 충족한 수로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기에 천사들을 천사의 무리 하나님의 아들들 천만천사 군대 등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많은 수를 의미한다.

 

 

2. 성경에 나타난 처사들의 이름.

 

성서에는 천사의 이름이 별로 기록되지 않았다.

그룹(케루빔)으로 또는 스랍(세라핌), 하나님의 사자, 천사, 거룩한 자들, 순찰자, 가브리엘, 미카엘로 기록되었다.

 

1) 스랍(세라핌-Seraphim)이라고 칭하였다 

[사 6:1-4]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하나님 가장 가까운 곁에 수행을 동행하는 천사들 스랍이라 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나타나실 때에 스랍들과 함께 강림하셨다.

 

상징적으로 사람의 형상으로 계시되나 날개가 여섯이며 둘은 얼굴을 둘은 발을 둘로 날은 다고 하였다. 이는 항상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려고 대기하는 자들이 기도하며 또 하나님을 찬미하는 직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봉사와 찬미의 일을 수행하는 천사로 나타난다.

 

2) 구룹(케루빔-Cherubim)이라 했다. 

(창3: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 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했고

 

히9:5)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겔 10:10-14]그 모양은 넷이 꼭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1)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사방으로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나아가며 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부르며 14) 그룹들에게는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째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에덴 동산을 지키는 천사, 하나님의 법궤를 덮는 천사,를 그룹이라 했다. 천사 그룹은 하나님 가장 가까운 곁에서 직무 수행하는 천사이다. q바퀴가 달린 찬사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천사로 나타난다.

 

3) 사자(使者)로 칭호 되었다. 

[창 16:9-10]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출 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사자로 칭하는 천사는 보통 하나님의 명령 인간에게 전달하는 자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천사로 불리운다.

 

사자로 활동하는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약속과 약속 이행의 계시를 전달했고 롯에게 심판을 전달 했고 이삭에게 야곱에게 약속과 약속 이행의 말씀을 전달 할 때에 나타났다.

 

4) 천사(天使)로 칭했다. 

[창 19:1-2]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2)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히 1:4-5]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천사라는 칭호는 일반적으로 말할 때에 표현한 이름이다. 또한 하늘의 일꾼이라는 말인데 여러 방면에서 보편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을 말한다. 즉 하나님 면전에서 일반적인 모든 직무를 수행하는 실체를 천사라고 말했다.

 

5) 거룩한 자들이라 칭했다. 

(슥14:5)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찌라 너희가 그의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

 

(단8:13)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 준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유 1:14-15]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인간 구원사역과 비례하여 티락한 영과 구분하고 악령을 구분할 때에 거룩한 자들이라고 했다. 천사 가운데는 루시퍼 같은 타락한 천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면전에 있는 천사들은 죄가 없는 거룩한 자들임을 나태내신 것이다.

 

6) 순찰자(巡察者)라 칭했다. 

(단4:13-17)내가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 가운데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그가 소리 질러 외쳐서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으로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은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리라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나리라 이는 순찰 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순찰자라고 한 것은 천사들이 그의 백성들을 살피는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생활을 할 때에 다니엘에게 순찰자로 나타나 그의 백성들의 삶과 신앙 생활을 순찰하고 살피는 턴사들을 순찰자로 말씀한 것이다.

 

7) 가브리엘(Γαβριηλ) 이라 칭하였다. 

(단8:16)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눅1:19)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부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가브리엘은 특수한 사명을 수행하는 천사를 지칭한 듯 하다. 가브리엘이라 천사라고 한 것을 보면 개인의 명칭인 듯 하다. 가브리엘은 축복이나 기쁜 소식을 전달하는 천사로 나타난다. 가브리엘이 나타나는 때는 언제나 좋은 소식과 축복이 있었고 위로가 있었다.

 

8) 미카엘(Μιχαηλ)이라 칭하였다. 

(유1:9)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했고

 
(계12:7-8)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 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미카엘도 고유의 명칭으로 나타난다. 이는 악한 사탄의 영들과 싸우는 천사로 하늘 군대의 지휘자 인 듯 하다. 가브리엘 천사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약속을 전하며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에 주로 활동한다. 미카엘은 천사장이라 칭한바 되었었고 또한 천사들 중에 군장으로 나타난다. 이는 영적 세계의 악령과 대항하여 성도를 위하여 싸우는 하나님의 천사로 나타난다. 신판을 단행하는 천사로 이해된다. 

 


천사는 존재하는가?  
   

행23:7-8 
 
천사라는 말은 히브리어 멜크( &a;l]m malak) 그리스어는 (Angelos)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초자연적 영적 존재로서 인격을 가진 사자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창조되었다. 천사는 피조물이기에 예배하는 것은 금지되었다. 히브리어 말라크(&a;l]m)는 사자라는 뜻이고 헬라어 앙겔로스(ajggelo")도 같은 뜻이다. 구약 성경 말라기에 기록된 멜키(ykia;l]m-)는 나의 사자 또는 나의 천사라는 뜻이며 신약 성경의 앙겔리아(ajggelια)는 소식을 뜻한다.
    

천사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자로 권위를 가진자로 믿어지고 종종 역사에 출현한 천사는 하나님 자심의 출현과 구분하기 어렵다. 천사의 직무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행하는 것이며 인간을 보호하고 형벌을 주기도 한다. (창19:1. 출3L2,) 구약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대면하면 반드시 죽게 되므로 모세 외에 일반 일반 인간은 얼굴과 얼굴을 대면 할 수 없기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 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천사의 수는 많아서 그 위계 질서에 의한 개인적인 이름을 생각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측근에 쓰임받는 천사는 “자기 앞의 사자”또는 “천사장”으로 말해지고 성경 이에 외경 에녹서에는 일곱 7대 천사로 우리엘(Uriel), 라파엘(Raphael), 라구엘(Raguel), 미카엘(Michael) 가브리엘(Gabriel), 사리엘(Dariel), 예레미엘(Jeremiel),로 기록되어 있다.(에녹서 20:7.) 이중에 미카엘과 가브리엘은 신약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미카엘은 이스라엘의 수호 천사로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계시의 전달자로 라파엘은 성도의 기도를 중보하는 자로 기록되었다. 


특히 천사장 루시퍼(Lucifer)는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으로 기록되었다.  
 
[사 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천사는 그리스도 때에 많이 출현 했는데 그리스도 세례 요한의 탄생때에 그리스도 탄생때에 하나님의 중보 역할을 했으며 그리고 그리스도 광야의 시험때에 겟세마네 동산 기도때에 함께 사역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천사의 존재에 대해서는 구원과 직접 관계되지 않았기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 있으므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천사의 실체에 대해서도 인간 육안으로 증명하기 어렵다. 왜냐 하면 천사도 영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구원 사역과 관계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이방인으로서는 잘 알 수 없다. 다만 구원의 역사인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1. 천사의 존재는 성경이 증거한다. 

 

(유1:6)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세상 어느 종교나 막론하고 영적 실존을 인정한다. 복음시대에 유대인들 중에도 영적인 실존을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다.

사두개파는 부활도 없고 영도 없고 천사도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천사의 존재를 증거한다.   

 

(행23:7-8)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이는 사두 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천사가 육안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부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들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실존도 눈으로 증명할 수 없다.   

 

영적인 눈과 육적인 눈이 서로 다르다. 또 인간의 눈과 동물의 눈이 다르다 인간이 보는 사물하고 동물이 보는 사물하고 다르다.

인간과 인간들끼리도 그의 환경과 생각과 견해에 의하여 보는 것이 다르다.  

 

오늘 현대 신학자들과 자유주의 신학자들 가운데는 영적인 실존 즉 천사와 영을 부인한다.

이들은 말하기를 천사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신념적으로 관념적으로 신앙에 유익하기에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자유주의 신학자들 대다수는 천사는 없을지 몰라도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어떤 힘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 눈으로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것을 논한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의 수많은 위성을 본다.

그 위성 중에 무엇이 존재하는가 눈으로 보고도 알 수 없다. 인간의 눈은 가까운 것과 볼수 있는 것만 볼는 것이다. 

 

성경은 천사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이다. 성경에는 천사라는 말이 약 168번 가량 나타나며 그룹이라는 명칭으로 71여번 나타나며 스랍으로 20번 나타난다.

그러므로 성경의 계시를 믿을 뿐이다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창3: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16:7-8)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이 외에도 천사들의 활동이 수 없이 많이 나타난다.

성경에 천사라는 이름이 147회나 나타난다. 성경은 이렇게 천사의 존재에 대하여 말하고 우리 인간의 구원 사역에 영적 세계에서 많이 협력하였음을 알 수 있다.

  

 

2. 천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했다. 

 

천사가 어디서 어떻게 기원하였는가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말한다.

그러나 인간보다 먼저 존재하였기에 자칫하면 자존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성경은 천사는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말한다.

 

(시148:2-5)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골1:16-17)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위의 말씀을 보면 천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창조되었음을 말하고 있으며 창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을 말한다.

 

 

3. 천사의 창조 기원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천사가 언제 창조되었는가에 대하여서는 명백하게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인간역사 이전 즉 창조 7일 이전에 창조됨을 추론 할 수 있다.   

 

성경에 창조의 시기에 대한 제시가 없는 것은 구속받은 인간을 위한 기록이기 때문이며 그 창조의 시기가 인간의 구원받는데 아무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과 천사에 관한 기록이 아니고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창세기 1장 1절 창조에 천사도 창조되었다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하늘과 땅에 창조되기 전에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보수 신학자인 벌콥(Berkohof)교수는 7일 전에 창조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욥38:7)그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사6:1-2)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성경에 천군 천사란 말이 많이 나타난다.

이는 인간보다 먼저 존재하였음을 말한다.

언제 창조되었는가에 대한 대답은 인간보다 먼저 창조되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4. 천사는 실존(實存)함을 말한다.   

 

우리는 간혹 천사의 모습이 인간처럼 형체가 있고 날개가 달려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예술가들이 상상으로 그린 그림을 보는 가운데서 그렇게 상상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천사의 실체(實體)영이기 때문에 표현 할 수 없다.

성경 역시 천사는 영적인 실존임을 말하지만 어떤 형체를 가졌는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또 우리가 조심하여야 할 것은 성령의 하나님과 동등으로 혼돈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천사는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거듭 말해 둔다.  

어떤 실체를 가졌는가는 알 수 없지만 성품에 대해서는 성경에 나타나 있다.

  

1) 지적인 실존(知的 實存)이다. 

(단 8:16)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천사가 지적인 실존이다. 그러기에 지성적이다.  

인간처럼 알고 기억한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계시를 명할 때에 강림하여 계시하였다.

  

2) 도덕적(道德的) 실존이다. 

(막8:38)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 하리라. 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補佐)에 둘러 있고 심판을 선언한다. 심판을 선언하는 천사는 거룩한 자가 선언한다.

또 하나님께서 법궤(法櫃)를 만들 때에 그 법궤 위에 그룹을 만들어 세우라 고하였다. 이는 천사가 거룩함을 증명한다. 

 

3) 능력적(能力的) 실존이다.  

행12:8.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 


천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한도 내에서 능력이 있다. 하나님처럼 전능하지는 못하다. 그러나 인간보다 능력이 있다.

사도들을 탈옥시키기도 했으며 예수님의 무덤에 돌을 옮겨 놓기도 하였다. 그 능력은 하나님의 관할 아래 있는 능력이다.
 

4) 불사적 (不死的) 실존이다. 

(눅20:36)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 임이니라. 

 

영생의 실존이기에 부활의 성도도 천사와 같다고 하셨다.

죽을 수 없는 존재라 말씀하신다 영적인 존재이기에 영원하다.

 


외경 에녹서에 기록된 일곱 천사

 

에녹서를 이야기할 때는 에녹 1서를 이야기한다. 이의 전문은 이디오피아어로만 존재한다.

에녹 2서는 고대 슬라브어로만 남아 있고, 에녹 3서는 히브리어로 남아 있다.

이 숫자들은 학자들이 단지 구별하기 위해 붙인 것들이다.

이하에는 에녹 1서만을 설명한다.
  

외경(가경)은 정경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글을 말한다.

구약 성경이 BC 1400년 모세 오경을 기록으로 시작하여 BC 400년경 소선지 에스라 느혜미아서 등이 기록되기 까지 약 1000년의 시대에 기록된 반면 신약은 27권 모두가 AD 50년-100년 사이 즉 50년 사이에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27권을 정확 하게 공식 인정한 시기는 대략 AD 397년 칼타코(Catacomb)공회였다.
 
신약 시대에 성경 외에 많은 글이 있었다. 성경이 위대하다보니 공인되지 않은 랍비들의 글. 이단 집단들의 외곡 된 글, 정경과 비슷한 문서들, 등이 있었다. 그 가운데 참 하나님의 말씀이 외곡 될 수박에 없었다. 그리하여 정립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혼동되어 인간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중죄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문서 가운데 66권의 성경을 구별하여 정경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 66권의 성경을 정경으로 결정하는데 4대 혹 5대 결정 원리가 이었다.
 
1) 영감성(靈感性)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하나님의 글이어야 한다. 영혼을 구원에 대한 말씀이어야 한다. 성경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영이신 하나님께서 계시하여 주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을 기록한 기록자가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글이어야 한다.
 
2) 신적 기원성(神的 紀元性)이 있어야 한다. 
신적 기원이라는 말은 그 말씀이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하여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참 선지자의 글이어야 하고 참 사도의 글이어야 한다. 선지자는 공식으로 인정받은 선지자이어야 하며 산도는 주님께서 직접 부르심을 받은 제자여야 한다. 그 선지자 그 사도의 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 주님께 부름을 입은 자들의 글이어야 한다.  


3) 교회의 보편성(敎會 普遍性)이 있어야 한다.
구약 성경은 선지자들이 받은 글이어야 하고 회당에서 인정하고 사용된 글이어야 한다. 신약은 초대 교회에서 사도들이 또는 그의 보냄을 받은 자들이 인정하는 말씀이어야 하고 초대 교회에서 사용된 글이어야 한다. 


4) 진리의 통일성(眞理의 統一性)이 있어야 한다.
한 하나님께서 그 뜻인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한 진리이어야 하고 구속에 진리가 통일되어야 한다. 구약 성경에 나타난 한 하나님 한 구속 한 율법이어야 하고 신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탄생 십자가의 대속의 진리 부활의 사실과 심판의 약속 영원한 삶의 진리가 통일되어야 한다. 
 
5) 계시의 보존성(啓示의 保存性)이 있어야 한다
원본의 권위에 근거하여 본문이 훼손됨이 없이 전달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전수되는 과정에서 더해 질수 있고 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정 원리에서 현재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모두 66권이 정경으로 정립되었다. 
 
정립된 정경 66권 정경 외에도 성경과 같은 문서가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① 에스드라 상, ② 에스드라 하, ③ 토비드, ④ 유딧, ⑤ 에스더 부록. ⑥ 솔로몬의 지혜서, ⑦ 집회서(시락의 자손 지혜 예수의 지혜서) ⑧ 바룩, ⑨ 예레미아 서신, ⑩ 아사랴의 기도와 세 청년의 노래, ⑪ 수산나, ⑫ 벨과 뱀, ⑬ 므낫세의 기도, ⑭ 마키비 상, ⑮ 마카비 하, 등이 있다. 그러나 이 문서들은 정경 결정 원리에 맞지 않으므로 제외되었다. 그러나 참고로 쓰였다.
 

에녹서(The Book of Enoch) 또는 에녹 1서는 노아의 증조할아버지, 즉 야레드의 아들(창세기 5장 18절)인 에녹에게 돌리는 여러 저작물들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위경(가톨릭: 외경)이라고 본다.
 


2. 에녹서에 기록된 7대 천사
 
1) 미카엘(Michael).  

미카엘은 천사장이다. 지력과 용맹을 함께 갖춘 천사계의 제1인자 로 천사장이라 한다.
 
성서 이전과 이후를 불문하고 항상 천사들의 최고 자리에 군림해왔다. 미카엘은 기원전 7세기경에는 메소포타미아 시대부터 갈대아인들의 신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대교, 기독교를 통해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신의 한쪽팔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미카엘은 자비의천사, 정의의 천사 등 대단히 많은 칭호를 가지고 있는 천사이다. 
 
타락한 루시펠(後 루시퍼-)과는 쌍둥이 형제 사이로서 루시펠을 무찌른 것도 미카엘 자신이다. 붉은 갑옷을 입고 빛나는 창을 든 천사로 묘사 되며 , 지구는 AD 2235년 까지 미카엘이 소속된 태양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불(火)의 힘을 지닌 천사 이며, 대단한 지성을 가진다. `신중(愼重)'을 미덕으로 삼는 천사이다.
 
2) 가브리엘(Gabriel). 

가브리엘은 자비의 천사, 묵시와 계시의 천사이며 여성 천사이다. 그리스도 탄생을 알린 천사이다. 
가브리엘은 미카엘처럼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천사이다.  


가브리엘은 생명을 수태하게 하고 자비의 천사이며 복수의 천사이며 죽음의 천사이다.

 그리고 신의 계시와 묵시의 천사, 진리의 천사이다.  


일반적으로 유대교, 기독교 개념에서 천사란 인간을 초월한 존재이기에 남성이나 여성 같은 성별은 없다고 인식되었다고 한다.  


신의 은혜를 배반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것도 가브리엘이다. 수(水)의 힘'을 지닌 천사이며 `절제(節制)'를 미덕으로 삼는다. 언제나 신 앞에 있는 천사이며 가브리엘은 심볼(Simbel)은 백합꽃이다.
 
3) 라파엘(Raphael). 

라파엘은 고아명의 천사이며 치유의 천사이다. 인간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상냥한 마음의 천사이다.
 
라페엘도 미카엘과 같은 갈대아 인들의 신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라비엘(Labbiel)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라파엘은 미카엘, 가브리엘과 나란히 가장 유명한 세 천사로 꼽히며 치유를 행하는 빛나는 자, 인간의 영혼을 지키는 자, 의사, 외과의, 에덴동산의 있는 생명의 나무의 수호자 등으로 칭해지고 있는 사냥한 마음의 천사이다.  


라파엘은 의학에 대한 지식이 깊고, 대단한 지혜의 소유자이다. 마왕 `아스모데우스'의 처녀 농락을 꾀로 막아내는 법을 인간들에게 알려 준 것이 라파엘이다. 인간의 영혼을 주관하는 천사 이기도한 라파엘은 바람(風)'의 힘을 지니며 이성적인 판단과정의(正義)'를 미덕으로 삼는다. 


4) 우리엘(Uriel). 

우리엘 천사는 정의의 천사이다. 최우의 심판 때 지휘봉을 휘두르는 의로움의 천사이다.  
천사하면 대개 친절하고 부드러우며 사람들을 지켜주는 존재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정의를 위해서는 용감하고 강한 천사이다.

신의 뜻을 최후까지 반영해 인간에게 엄격히 대응하는 위치에 있는 천사이다.


우리엘은 불타오르는 검을 들고 에덴 낙원의 문 앞에서 지키기도 하고 지옥에서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자들을 관리하기도 한다. 


우리엘은 천사 치고는 상당한 과격파로 어느 기독교 종파 에서는 `악마가 천사로 둔갑한 것' 이라고도 했다.

땅(地)의 힘을 지니며 강직(剛直)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긴다. 어느 날 타락한 사타넬(사탄)이 낙원으로 잠시 숨어들어가기를 요청했을 때도 눈감아 준, 선과 악, 양면을 지닌 천사장이라 한다. 


5) 라구엘(Raguel) 

라구엘은 정의와 공평, 화목의 대천사라고 불린다. 천사들을 몰래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천사다. 라구엘(Raguel)은 주로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전통적으로 일곱 대천사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 존재이다. 그의 이름의 뜻은 “하느님의 친구”로 간주된다. 라구일, 라수일, 루파엘, 아크라지엘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에녹서에서 라구엘은 일곱 대천사 가운데 하나로서 하늘 나라의 내무 감찰관으로서 하느님의 법을 어긴 천사들에게 앙갚음을 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라구엘은 범죄를 저지른 모든 천사들을 불로 훈육한다.  


라구엘은 또한 에녹에게 일곱 산들과 산들 한가운데에 있는 높은 산에 있는 지혜의 나무를 지나서 하느님과 하느님의 옥좌를 보여주었다. 라구엘은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로 요한 묵시록에 등장한다(묵시 3,7). 이 천사는 또한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로도 여겨진다(묵시 9,14). 라구엘은 다른 천사들과 함께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현세 교회들을 화목시키고 규율에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묵시 3,7-13). 


라구엘은 정경으로 인정받은 성경에는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은 외경인 에녹서에서 일곱 대천사의 일원으로 목록에 올라와 있다.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본문의 몇몇 구절에서 그에 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족장 에녹이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하늘에 올라갔을 때 그를 현세로 다시 돌려보낸 천사가 바로 라구엘이었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언급 대부분은 요한 묵시록에서 비롯된다. 


천사를 감시하는 라구엘 존재한다는 것은 천사라는 존재는 타락천사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유혹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성서에도 '천사의 3분의 1이 타락천사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그것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천사들을 감시하는 직무는 매우 강한 의지력이 없고서는 감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6) 사라카엘 (Saraqael). 

사라카엘: 영 안에서 죄를 지은 영혼들을 담당하는 천사로 옅은 연갈색 머리를 하고 등장한다.
 
대천사의 하나로 주목받는 사카라엘은 사리엘(Sariel), 수리엘(Suriel), 제라키엘(Zerachie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의 역할은 '죄의 길로 유혹당하는 인간들의 영혼을 지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감시한다는 것이다. 


「에녹서」에는 그가 달의 운행에 관한 지식을 인간에게 가르쳤던 '타락천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사리엘이 천사로서의 명예를 얻어야 할지, 아니면 타락천사로 규탄 받아야 할지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려운 문제다. 


7) 레미엘(Remiel). 

히브리어로 “하느님의 자비”를 뜻하는 레미엘(Remiel)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레미엘은 부활한 자들을 담당하는 천사로 금발을 뒤로 넘긴 머리에 파란 눈의 외모를 가졌다.
 
레미엘은 7대 천사의 후보자인 레미엘 또한 몇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라미엘(Ramiel)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라미엘이란 이름으로도 부른다. 라미엘(아람어: דעמאנל, 히브리어: רעמיאל, 그리스어: ‘Ραμιήλ)은 에녹서에서 파수꾼의 여섯 번째 지도자이다. 라미엘이라는 이름은 “하느님의 천둥”을 뜻한다.
 
라미엘이라는 이름일 때의 레미엘은 '진실한 환영(幻影)을 지배'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환영(Vision)'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의미의 '꿈'이나 '환상'이 아닌 것이다. 


요한이 상징으로 가득한 묵시록을 기록했던 것도 다름 아닌 신에 의한 환영을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미엘 즉 라미엘의 '환영을 지배한다'는 임무에 커다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희망의 천사이기도 한 라미엘은 두 가지 과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세상 전체에 악이 만연하여 혼란의 극에 달하는 종말이 오고 나면, 하느님에 의해서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진다. 그때가 찾아올 때까지 죽은 사람들은 땅속에서 부활의 날을 기다린다. 심판의 날, 생전에 악행을 일삼은 사람들은 영원히 지옥으로 떨어지지만, 선행을 쌓은 사람은 빛나는 새로운 예루살렘의 주민으로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이처럼 라미엘의 역할은 부활을 기다리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한 환영”을 지배하는 존재로도 여겨진다. 

 

 

외경에 기록된 천사의 조직

 

천사들의 계보. 
 

1. 외경에 기록된 천사. 
 

천사는 구약성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개하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파견되어(창세기 16:7, 19:1-22, 민수기 22:22-35) 사람을 보호하거나(창세기 24:7, 시편 91:11) 사람을 처벌한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모시는 신하요 군대로 인식되었으며(열왕기상 22:19, 호세아 12:6, 아모스 3:13), 때로는 하느님의 발현이라고 생각되었다(창세기16:10, 출애급기 3:2-14). 아직은 천사라고 불리지 않는 케루빔(Cherubim)은 하나님의 보좌(保佐) 역할을 하고(사무엘상 22:10, 출애굽기 25:18-20, 열왕 기상 6:23-28), 세라핌(Seraphim)이라는 존재도 거론되어 있다(이사야 6:2). 
 

바빌론 유배시기 이후부터 하나님의 절대 초월성이 강조되면서 하나님의 명을 받아 이 세상의 많은 자연현상과 인간역사를 운전하는 천사관이 발전하였다. 욥기, 다니엘서, 토비트서 등 정경과 에녹서 등 위경과 묵시문학을 통하여 천사 론이 전개되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욥기 1:6, 2:1, 다니 3:92, 지혜 5:5), 하늘의 아들, 거룩한 자, 거룩한 사자, 수호자, 귀인, 영(靈) 등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순전한 영체이므로 음식이 필요 없고(토비 12:19), 그들은 수가 대단히 많고(욥기 33:23, 다니 7:10) 4∼7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천사들의 역할에 대한 사상은 그 전 시대와 비슷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을 도와주고,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때로는 사람을 벌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착한 천사와 악한 천사 즉 악마의 구별이 생기고, 개인이나 도시나 나라의 수호천사라는 개념이 발전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리스도 직전 시대에 사두가이파는 천사를 부정하고, 바리사이파와 에세네파들은 천사를 믿고 있었다. 그리고 정경에는 미카엘(다니엘 10:13, 12:1) 가브리엘(다니엘 8:16, 9:21) 라파엘(토비트 3:17, 5:4) 대천사의 이름이 나타나 있고 위경에는 우리엘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신약성서의 천사관은 후기 유대교 사상의 영향을 받고 있다. 천사는 하나님의 메신저로 사람에게 파견되고(마태복음 1:20, 누가복음 1:11, 사도행전 8:26), 꿈에 나타나고(마태복음 2:13), 흰 옷을 입은 사람으로 나타난다(마태복음 16:5). 그들은 창조된(골로새서 1:16) 영체이며(히브리서 1:14), 하나님의 군대요(마태복음 26:53), 그리스도를 섬기고(마태복음 4:11, 누가복음 22:43) 사도들에게 봉사하고(사도행전 5:19, 12:7-10), 어린이들을 보호한다(마태복음 18:10). 마침내 그리스도는 천사들에게 옹위되어 심판하러 오시고(마태복음 16:27, 24:31), 모든 천사들을 지배하신다(골로새서 1:16, 필립 보서 2:10, 히브리서 1:5). 신약의 서간에는 구약의 묵시문학에서처럼 세력, 능력, 권세, 주권, 왕권의 천사들이 언급되어 있고(골로새서 1:16, 로마서 8:38, 고린전서 15:24, 에베소서 1:21), 가브리엘과(루가 1:19) 미카엘(유다 9, 묵시 12:7)의 이름이 나오며, 묵시록에서는 천사들이 하느님의 도구로서 하느님의 심판의 천지개벽을 주관하고 있다. 
 

교부들의 천사관은 성서와 유다이즘과 이교도들의 관념까지 혼합된 것이지만 차츰 천사의 본성은 창조된 영체요, 자유와 지혜를 가지고 창조되었으므로 그중 일부는 타락하여 악마가 되고, 착한 천사는 하느님의 사자요, 인간의 수호자가 되었다고 사유하였다.  
 

고대 말기의 디오니시오(Dionysius Areopagita)는 네오플라토니즘적 도식과 성서에 나오는 천사들의 이름을 이용하여 구품(九品)의 천사 계보를 꾸몄다. 즉 세라핌(熾品), 케루빔(智品), 좌품(座品), 주품(主品), 역품(力品), 능품(能品), 권품(權品), 대천사, 천사의 아홉 등급이다.  
 

교회는 천사의 존재를 신앙교리로 선언하였다[제4차 라테란 공의회(1215년), Denz. 428, 1차 바티칸 공의회(1870년), Denz. 1783]. 그러나 천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역할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수호천사를 가지고 있다느니, 여러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등등의 학자의 주장에 대하여 교회는 아무런 유권적 결정도 내린 일이 없다.
  

교회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천사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들을(위경에 나오는)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고(745년, 라테란 공의회), 삼대(三大) 천사의 축일과(9월 29일) 수호천사의 기념일(10월 2일)을 제정하여 천사공경을 장려하고 있다. (鄭夏權)  
 

외경 에녹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이른바 여성에게 욕정을 불러일으켜 타락천사가 된 자들에 대한 기록인데, 이것은 '타락천사'에 대한 기술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 중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대단히 놀라운 이야기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에녹서」는 정전에 편집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쨌든 그 줄거리를 대강 간추려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1만 2천 년 전에 생긴 일이다. '그리고리(Grigori)' 또는 '파수꾼(Watchers)'이라 이름 붙여진 천사들 한 무리가 인간을 교육시킬 목적으로 지상에 내려왔다. 그들은 에덴동산을 건설할 때도 한 역할을 했던 천사들로, 수면이 필요 없는 몸이라서 문자 그대로 파수꾼의 역할도 겸하고 있었다. 아담과 이브 사이에 자손이 생기고, 그 수를 늘려가고 있던 무렵에 매우 아름다운 여자아이들이 태어났다. 이것을 본 그리고리들은 "우리 모두 저 아이들을 아내로 맞아 아기를 만들지 않을래?"라고 했다. 물론 인간과의 결혼은 신에 의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자들을 향한 그들의 마음은 강렬했다. 그래서 같이 있던 전원 모두가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하고, 계획에 따르지 않는 무리는 따돌리자는 맹세를 했다. 2백 명의 구성원이 이 계획에 찬성했다. 이윽고 그들은 각각 아름다운 아내를 맞아들였고, 그 결과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른바 천계에서 출장 온 천사들이 현지처를 만들어 혼혈아를 낳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키가 1천3백50미터나 되는 터무니없이 큰 괴물이었다. 게다가 그들의 식욕은 대단하여 인간이 만드는 음식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새나 짐승, 물고기는 물론이고 나중에는 자기들끼리 서로 잡아먹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천사들이 인간과 결혼한 것, 그것만으로도 신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데, 그들이 저지른 죄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신이 금지시키고 있던 '우주의 비밀'을 사랑하는 아내들에게 가르쳐주었던 것이다. 검, 칼, 방패, 갑옷 등과 같이 전쟁을 위한 도구 및 팔찌나 장식품의 제조법과 여성이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화장법 등을 가르쳤다. 나중에는 약물 취급법, 마법, 부적, 천문학 등도 전수했다. 
 

그 결과 간음이 횡행하고 사람들은 서로 죽이기 시작했다. 4대 천사(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가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니, 엄청난 양의 피가 흐르며 온갖 포악한 행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4대 천사는 이런 상황을 신에게 보고했는데, 이를 들은 신의 분노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재빨리 노아에게 지령을 내려 방주를 준비시키는 한편, 그리고리들을 체포하여 유폐시켰다. 그리고 신은 노아를 비롯해 방주를 탄 생물을 제외하고는 지상의 모든 생명을 홍수로 다 쓸어버렸다. 
  

2. 천사들의 게보. 
 

천사들은 맡은바 직무와는 별개로 계급 또는 위계라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조직은 상급 중급 하급으로 크게 3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급마다 직능(職能)별로 3단으로 나뉘어 있다.
  

1) 상급 

 

제 1 계급 치천사(熾天使) 세라핌 (스랍 Sepraphim).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신의 사자 가운데 가장 최고위에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치천사가 히브리어로 트리스아기온(三聖頌)-'성스러운, 성스러운, 성스러운 예전에 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주이신 전능의 하나님을 부단히 합창하면서 옥좌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단조롭게 보이는 행동에 대한 뛰어난 설명으로 치천사들이 실제로는 창조의 노래, 축가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사랑의 최초의 진동(振動)이다. 생명을 창조하고 공진(公賑)한다.

 

치천사는 신과 직접 교류하는 순수한 빛과 사고의 존재로, 사랑의 불꽃과 공진한다. 그러나 천사의 모습으로 인간의 앞에 나타날 때에는 6개의 날개와 4개의 머리를 가진다.

 

예언자 이사야는 옥좌의 상측에 서 있는 타오르는 천사를 보고 '6개의 날개가 있는데, 그 2개 로 얼굴을 가리고, 또 다른 2개로 다리를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기술 했다.

 

세라핌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는 자', '의사', 혹은 '외과 의'를 의미하는 라파와 '높은 존재' 혹은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셀의 합성어일 것 이다. 뱀 혹은 드래곤은 옛부터 치료술의 상징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에녹서에 의하면 치천사는 4명밖에 없어서 4방향의 바람, 혹은 동서남북 4방에 대응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외견과도 일치한다. 후세의 주석자들은 이를 수정해서 치천사를 지배하는 4명의 대군주가 있다고 해석했다.

세라핌 수하에 속한 천사들은 우리엘(Uriel) 메타트론(Metatron) 케무엘(Kemuel) 나다니엘(Nathanael) 가브리엘(Gabriel) 사탄(Satan) 등이다. 그 중에 메타트론 (Metatron)은 천사들의 우두머리로 알려져 있다.

 

제 2계급 지천사(智天使 케루빔(Cherubim). 
하나님의 보좌나 성스러운 장소를 지키는 것으로 믿어 계약의 궤(法櫃)에는 황금의 이것이 배치되어 있다. 앗시리아 신전을 지킨 사람의 얼굴에 수소의 몸 사자의 꼬리와 날개를 가진 케루빔이 도입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스도교 가톨릭에서는 지천사(智天使)로 번역되어 천사의 하나로 되어 있다. 미술에서는 머리와 날개만 있는 미아로 기려진다.

 

영어사전에서 'cherub(케루빔의 단수형)'라는 단어를 찾으면 '귀여운 아기 천사'라는 뜻이 나온다. 그러나 성서의 케루빔은 귀엽기는커녕 무시무시한 존재다.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짓고 에덴에서 쫓겨날 때 케루빔은 '불칼'로 무장하고 그들이 돌아오는 길을 막았다(창세기 3:24).

 

케루빔 수하에는 천사들은 케루빔에 속한 천사들은 오파니엘(Ophaniel) 라크비엘(Rikbiel) 요피엘(Jophiel) 등이다. 이들의 지휘관은 요피엘(Jophiel)이다.

 

제 3급 좌천사(座天使) 오파님. 

오파님은 세 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중심점인 신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천사들이다. 이들은 서로가 아주 유사한 존재인 듯하다.

 

외경 에녹서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신이 에녹에게 천사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나는 돌에서 커다란 불을 일으켜 그것으로 모든 형체 없는 군대와 별의 군대, 케루빔, 세라핌, 오파님을 만들었다. 이들은 모두 불로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기록되었다.

 

오파님은 신의 옥좌를 운반하는 존엄과 정의의 천사' 또는 '의지의 지배자(Lords of Will)'로 불린다. 또 트론즈(Thrones) 혹은 갈갈림(Galgalim : 바퀴, 눈동자)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 바퀴는 에메랄드 색으로 빛나며 마치 불꽃같은 수많은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화차'가 그들의 상징물이 되었다.

 

히브리 예언자 에스겔은 이렇게 기록했다. 폭풍과 구름 속에서 달구어진 쇠같은 불 가운데서 네 생물이 나타났는데 얼굴이 넷이고 또 날개가 넷이었다. 다리는 곧고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은데 광(光)이 나는 구리쇠 같았다. 네 날게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고 네 머리는 각각 다른데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고 하나는 송아지의 얼굴이고 하나는 사자의 얼굴이고 하나는 독수리의 얼굴인데 네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 생물의 모양은 타는 숯불과 횃불 같은데 불이 생물 사이에 오르락내리락 했고 그 생물이 서 있는 땅에는 네 개의 바퀴가 달려 있는데 그 바퀴 안에 또 바퀴가 있는 것 같았고 모두 황옥(黃玉)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생물의 둘레는 눈으로 가득했다. 그 눈은 두려웠고 그 생물이 움직이는 대로 바퀴도 같이 움직였다. 땅으로 가면 땅으로 움직이고 공중에 날면 바퀴도 떠서 간이 움직였다. 라고 기록되었다.

 

에스겔이 본 천사는 세라핌과 케루빔과 오파님을 겸하여 본 것으로 여겨진다. 모두 신의 보좌(保座)에 있는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오파님에 속한 천사들은 오리피엘(Oriphiel) 야브키엘(Japhkiel) 자피엘(Zaphiel)등이다. 이들의 지휘관은 야프키엘(Japhkiel)이다.

 

2) 중급. 

제 4계급 주천사(主天使) 도미니온즈(Domminions). 

도미니온즈는 통치, 지배(Domination)를 의미하며, 주권(Loadship)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도미네이션즈, 로드, 크리오테테스, 혹은 히브리의 전승에서는 하슈마림 (하무샤림)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천사 의 임무를 통제한다.'고 한다. 다른 권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주천사는 제2천의 내부에서의 자비 깊은 삶의 경로이다. 도미니온즈의 사명은 대립하는 것의 조화'다. 즉, 선과 악, 물질과 정신과 같이 대립 관계에 있는 것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다.

 

도미니온즈의 역할은 신에 의한 진실한 통치를 끊임없이 열망하고 신의 뜻을 우주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한다. 신의 위광을 나타내기 위해 홀(笏 : 절대권위와 통치권을 상징한 왕의 지팡이 - 옮긴이)을 심벌로 삼고 있다. 도미미언즈에 속한 천사들은 하시말(Hashmal) 자드키엘(Zardkiel) 뮤리엘(Muriel)등이다.

 

제 5계급 역천사 비츄스(Virtues). 

역천사(力天使) 비츄스(virtues)는 고결'을 의미한다. 버추즈는 히브리에서는 말라킴(Malakim) 혹은 탈시시슴(Talshishism)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은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한결같이 '지상의 기적'을 주관하는 임무를 다하고 있다. 영웅에게 힘을 준다거나, 선을 행하는 자 앞에 출현하여 그 위력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스도 승천 때 출현하여 곁을 따랐던 것도 버추즈라고 하며, 카인의 탄생 때 산파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역천사 버추즈에 소속된 천사는 미카엘(Michael), 라파엘(Raphael), 바르비엘(Barbiel), 우지엘(Uzziel), 페리엘(Periel) 다비엘(Daviel), 가브리엘(Gabriel)로 되어 있다. 수장은 미카엘이다.

 

제 6계급 능천사(能天使) 파워즈(Powers). 

능천사 파워즈는 신이 처음으로 창조했다는 천사이다. 능천사(能天使) 파워즈는 매우 힘든 임무를 맡고 있다. 그들은 지옥에 떨어진 천사, 즉 타락천사인 악마군단과 맞선 싸움에서 최전선에 배치되어 대항하는 역할이므로, 늘 전투 체제에 돌입해 있다.

 

파워즈는 악과의 대치상태에 있기 때문에 악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계급의 천사들 중에서 타락천사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능천사 중에서 최대의 배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사령관인 카마엘(Camael)도 타락천사라는 견해가 있다.

 

카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신을 보는 자'인데, 114만 4천 명의 부하를 거느리는 그는 '파괴의 천사', '징벌의 천사', '복수의 천사'와 같은 무서운 칭호를 가지고 있다. 그는 죽은 자의 영을 이끄는 역할도 겸비하고 있다.

 

능천사의 별명은 디나미스(Dynamis), 포텐타티스(Potentates)다. 이 군단의 지휘자는 라파엘(Raphael)로 되어 있다. 파워즈에 소속된 천사는 에르토시(Ertus), 카마엘(Camael)이다.

 

3) 하급(下級) 

제 7 계급 권천사(權天使) 프린시펠 리티에스(Principalities). 

프린스펠리티에스는 애초에 지상의 국가나 대도시를 맡겨진 계급은 프린스담이라고 되어 있다. 이들의 경계가 넓혀졌지만 그 때 경계선이 매우 애매한 것이 되었다. 

권천사는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고 신앙의 옹호자가 되어 약간 완고한 정통적인 선악관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권천사의 군주 중에 니슬로크가 있다. 

니슬로크는 본래 앗시리아의 신으로 적어도 오컬트 문헌에서는 지옥의 데몬왕 의 주방장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권천사의 군주로 납득이 갈만한 후보자는 아나엘이다. 아나엘은 제2천의 장관이기도 하고 달을 감쌀 정도로 넓혀지는 주천사와 함께 지상 의 모든 왕국과 지도자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명의 군주는 하미엘로 에녹을 하늘로 운반했다고 전해지지만 그것보다도 갈데아의 신 이슈타르(역자주 : 아래 릴리스에 대한 글 참조)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군주 케르윌은 골리앗을 죽이고자 하는 다윗의 계획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프린시펄리티즈에 속한 천사들은 아나엘(Anael) 하미엘(Hamiel) 카마엘(chamael) 레퀴엘(Requel) 셰르비엘(Cerviel)등이다.

 

제 8 급 대천사(大天使) 아크엔젤스(Archangels). 

아크엔젤스는 모든 천사 중에서 대천사가 가장 명성을 높은 천사이다. '묵시록'에서 신의 앞에 서는 7명의 천사는 통상 대천사로 이해된다.

 

이슬람교의 '코란'은 4명의 대 천사를 인정하고 그 중 2명의 이름 지브릴(가브리엘)과 미카르(미카엘)를 들고 있는 것에 불구하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문헌은 7이라는 수에서는 의견을 일치시키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대천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4명의 이름,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은 항상 나타난다. 다른 3명의 후 보자는 전통적으로 메타트론, 레미엘, 아나엘, 라그엘, 라지엘 중에서 선택된다.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대천사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라고 한다.

 

신과 인간을 중개하는 가장 중요한 중재자라고 여겨져 어둠의 자식들과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하늘의 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대천사이다. 

아크엔젤스에 속한 천사들은 미카엘(Michael) 라파엘(Raphael) 우리엘(Uriel) 가브리엘(Gabriel) 카무엘(Chamuel) 요피엘(Jophiel) 샤티엘(Shateiel) 이렇게 일곱천사들이다.

 

미카엘(Michael)은 징벌, 라파엘(Raphael)은 치유, 가브리엘(Gabriel)은 자비, 우리엘(Uriel)은 지혜 카무엘(Chamuel)은 예언, 요피엘(Jophiel)은 아름다움, 샤티엘(Shateiel)은 정의를 나타내고 있다.

 

제 9급 사자(使者) 엔젤스(Angels) 

천사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말라크(&a;l]m)그리스어 알겔로스( ajggelo")는 전령, 사절, 을 뜻하는 뜻으로 천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말해 준다.

 

천사 계급의 막내들로 가장 인간에게 가까운 존재들이다. 우리가 흔히 친근하게 생각하는 천사의 이미지가 바로 9계급 천사들이다.

 

천사 이들은 인간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용모를 갖고 인간 생활의 상세한 부분에 관련하고 있다. 이들은 정의의 이름으로 인간들을 감시하고 위로,격려 권면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악한 마음을 벌하기도 한다.

 

천사들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에서 대천사의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움직인다. 

 

엔젤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고 한다.

천사(Angels)는 매일 아침 하나님이 숨을 쉴 때마다 이슬처럼 탄생한다고 한다.

일부에선 천사들의 수를 적게 잡아도 3억 165만 5722인 이라고 한다.

그리고 악마와의 전쟁 시 사병역할을 한다고 한다. 

 

 
천사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요한 계시록 7장 1절-3절 
 

천사들의 사역은 봉사(奉事)하는 일이다. 봉사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봉사 사역에는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늘 쉬지 아니하고 하는 통상봉사(通常奉事) 사역이 있고 비상시에 일하는 비상 봉사(非常奉事)가 있다
 
1. 통상봉사(通常奉事). 
 
1)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이다. 

(욥38:7)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사6:1-3)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계5:11)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천사들은 밤낮 쉬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섬긴다. 믿는 성도들도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쉼 없이 하나님을 섬긴다.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생활은 예배하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수행한다. 

(창32:1-2)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인간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게 하며 국가의 사변과 역사를 지도하며 사람의 마음에 감화를 준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하심과 같이 직접 자의로 역사하지 않고 하나님의 허락하는 범위에서 한다.

  

사단이 우리 마음에 역사 하는 것처럼 천사도 얼마든지 역사 한다. 사단은 자의로 악하게 역사하고 천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한다. 성령의 역사와 천사의 역사를 구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천사의 사역도 성령의 지시 하에 역사 한다고 볼 때에 결국 성령의 역사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에 완전히 순종하기 때문이다.

 

3) 성도와 교회를 보호 한다. 

(시34:7)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딤전5:21)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천사들은 구원받은 인간들을 위하여 봉사자로 파송 된다. 성도들의 기도를 돕고 위기에서 지키며 하나님의 종들의 길을 인도하며 교회에 임재 하여 신도들을 낙원으로 데려간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천사가 인간 개인, 개인을 언제나 따라다니며 보호한다는 관념은 성경에 없다. 이 사상은 플라토 주의에서 온 것으로 중세 시대에 일부에서 유행하였다. 성경에 나타난 천사의 직무는 신자의 무리, 교회 회중들을 지키고 합력 한다고 나타난다.

 

 

2. 비상봉사(非常奉仕). 

 

(행12:23)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삼하24:16)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 호와께서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당 곁에 있는지라.

 

(눅16:22)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인간의 타락 후 특별 계시는 천사의 비상 봉사를 필요로 하였다.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특별 계시(特別啓示=구원의 뜻)를 중개하며 그의 백성에게 축복된 말씀을 전달하며 그의 대적들에게 심판을 집행한다.

 

족장 시대와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시작할 때와 구속 사역의 절정기인 복음 시대와 특별 계시의 형성하는 때에 활동한다. 그리고 특별 계시가 끝나므로 비상 봉사가 중지된다. 그리고 그 천사들의 수행할 사역을 성령께서 직접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 일꾼들로 통하여 수행하신다. 그러나 장차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다시 활동(活動)할 것을 주님이 여러 차례 말씀하시고 사도들도 말했다.

 

3. 영원한 사역(事役). 

 

(계21:12)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천사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근속하며 봉사한다. 열 두 문에 서 있는 것은 영원한 교회에서 봉사한다는 의미이다.

   

4. 천사는 왜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가? 

 

천사들의 활동은 대부분 구속을 이루는데 사역하였다.

구속을 이루는 사역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하는데 사역하였다. 또한 그의 백성이 원수들과 싸울 때에 도왔다.

 

천사의 활동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중지된다. 천사의 활동이 중지된 것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강림하신 후로 거의 중지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고넬료에게 그리고 사도바울에게 특별 계시를 전달할 때에 역사하고(행10:4.) 그리고 사도인 베드로를 인도하실 때에 나타난다.(벧12:8.)

 사도들의 생존 시에 복음을 전할 때로 하여 천사의 사역은 끝나게 된다.

 

사도 시대 이후부터는 특별 계시가 완성됨으로 자연히 중지 될 수밖에 없다. 그 계시의 말씀을 천사 대신 주의 종들을 세워 이행하시고 그 계시의 말씀을 주의 종들이 이루어 나갈 때에 성령께서 직접 지도하신다. 그리고 원수들과의 싸움은 우리들이 직접 참여하게 하시며 성령께서 도우신다. 우리 성도들에게 그리고 주의 일꾼들에게 어려운 위기에 처하면 도움을 청하라 하셨다.

 

인간에게 계시를 위탁한 사실은 사도행전에 고넬료의 사건에서 잘 나타난다. 예를 든다면 고넬료는 의인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며 구제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그의 기도 시간에 천사가 나타났다. 그리고 천사가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여 복음을 들으라 한다. 복음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재림하여 심판하심이다 .

 

천사가 복음의 사실을 인간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가 직접 말하지 아니하고 사도인 베드로에게 들으라 했다 왜일까?

이 복음을 사람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계시의 완성 이후로 하나님은 인간을 두 가지 방면으로 다스리신다. 우리의 육신에 대한 것은 세상 왕을 통하여 공의의 법으로 다스리신다. 믿지 않은 자들의 영적인 죄악은 심판대까지 참으신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영적인 법을 주셔서 교회를 통하여 교회 지도자들로 통하여 다스리신다. 그 성도의 법은 사랑이며 화목이다. 그리고 성도의 죄는 말씀으로 지적하시고 성령의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 판단하시고 회개하도록 하여 심판을 이루신다. 그러기에 주님이 오실 때에 우리는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오실 때에 다시 천사의 활동이 시작 될 것이다. 

 

물론 지금도 역사 하겠지만 성령의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 허락하심을 인식하고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인격체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면 성령께서 직접

도우시고 또 천사에게 명하여 도우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구분하기가 어렵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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