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록된 사후세계 

 

하나님께서 친히 알려주시는 인간 사후세계  

●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데살로니가전서 4:13)

 

●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데살로니가후서 2:9-10)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 “사람들이 죽은 자가 실지로 돌아와서 저들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믿으면 사단은 회개하지 않고 무덤에 들어간 자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은 하늘에서 행복스럽게 지내며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말하며 의로운 자와 악한 자 사이에 아무런 구별이 없다는 그릇된 논리를 가르친다. 그리고 영계에서 왔다고 하는 자들이 때로는 올바른 것으로 판명된 주의와 경고를 하기도 한다. 이리하여 사람들의 신임을 얻은 후에 사단은 바로 성경을 믿는 신앙을 파괴하는 교리들을 제시한다. 그들은 지상에 있는 친구들의 행복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진 체하며 가장 위험한 오류를 교묘하게 내민다. 그들은 때때로 참된 것을 말하고 장래에 일어날 일까지 예고할 수 있으며 그들의 진술이 믿을 만한 것같이 보인다. 이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영계에서 왔다는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을 즐겨 받아들이고 이것이 성경의 가장 신성한 진리인 것처럼 무조건 승인한다.” (The Story of Redemption, 392)

 

●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적으로 곳곳에서 사단의 강신술이 편만해 있음을 봅니다. 여기에 대해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더 사단은 여러 가지 이적들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을 이미 하나님께서는 경고하셨습니다. 사단은 마리아상에 피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감정과 느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의 정신에 쉽게 침입하여 천국과 지옥을 갔다 온 것 같은 환상을 심기도 하고, 때로는 착한 천사의 모습으로 가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성경말씀을 의지하기보다 신비한 경험과 감정을 의지하게 만들어서 구원받지 못하게 하려는 사단의 전략입니다. 양의 탈을 쓰고 오는 사단의 장난에 속지 마시고 "가라사대" 말씀으로 꿋꿋이 서시기 바랍니다.

 

경에 나오는 영혼이란?


1.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① 마태복음 10장은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핍박에 대한 말씀이다. 핍박자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육체적 고통을 가할 수는 있으나 신앙심은 빼앗을 수 없다.

② 그렇다면, 위의 말씀에서 ‘영혼’【푸쉬케】라는 말은 ‘마음’ 혹은 ‘정신’  으로 번역되어야 타당하다.

③ 사도행전14:2에서는【푸쉬케】라는 말을 ‘마음’으로 제대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순종치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2.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마27:50)

  이 절에서의 ‘영혼’의 원어는【프뉴마】로서 ‘숨’이나 바람’이라는 뜻이다.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숨을 거두셨다’로 올바르게 번역해 놓았다.


3.  영혼(영)으로 사용되는 신구약의 원어들 및 퓜?amp;nbsp;   

낱 말

영 혼

구약(히브리어)

네페쉬

루악

신약(헬라어)

푸쉬케

프뉴마

사전의 의미

, 생명, 감정, 욕구

, 생명력, 영, 바람

종합적인 의미

개체, 개인

생명의 기운

  

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23:43)

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옆에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가 예수께 구원을 요청했을 때 하신 말씀이다. 마치 강도가 그날 당장 낙원에 간 것처럼 보이는 말씀이다.

② ‘오늘’이라는 부사는 원래 ‘내가 오늘 네게 말하노니’ 라고 했어야 한다. 헬라어 문장 자체에는 쉼표(,)라는 것이 없다. 그런데 편견을 가진 번역자들이 ‘오늘’의 해석을 뒤에 함으로서 문장의 의미가 와전되어 버린 것이다.

③ 우선 강도의 요청 내용을 정확하게 살펴보자.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눅23:42)’. 공동번역 성경은 이 성경 절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 하여 주십시오” 로 되어 있다. 강도의 요청은 당장  원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자기를 구원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것이었다.

사실 예수님 자신도, 돌아가신 그날 하늘에 가지 않으셨고 무덤에서 죽음을 통해 쉬심으로 안식일을 보내셨다. 그리고 안식 후 첫날 부활하신 후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고 막달라 마리아에게 직접 증거 하셨다. 왜냐하면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로서 요제절 (1.16)의 원형이신 예수님은, 그의 희생을 받으셨다는 것과 또 그의 백성들의 죄를 속하는 그의 속죄가 충분하고 넉넉하여서 그의 피 공로를 힘입어 그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보증을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받으실 때까지 그의 백성들이 경배를 받으려고 하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곧 흠없는 제물로써 아버지께서 가납하셨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⑤ 또한 스가랴9:12에 같은 원문이 있지만 여기서는 “내가 오늘날에 이르노라”라고 바르게 번역되어 있다.


5.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12:7)

① ‘신’은 히브리어로【루아흐】인데 본래 ‘바람’이라는 뜻이고 의미하는 것은 ‘호흡’이나 생명’이다.

② 현대어 성경(성서교 재간행사 1991년)에서는 “그 때가 되면 흙에서 온 네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네 생명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번역하였다.

③ 만일 ‘루아흐’를 영혼으로 번역한다면 욥기27:3 “나의 생명이 아직 내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기운【루아흐】이 내 코에 있느리라”는 말씀에서 영혼이 코에 있다는 우스운 말이 되고 만다.


6.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살전4:14)

① 만약에 예수께서 구원받은 영혼들을 데리고 오신다면 하늘에서 영혼들이 자고 있다는 말이 되어 전혀 의미가 통하지 않게 된다.

② ‘데리고 오시리라’는 말은 헬라어로 【악쎄이】인데 사전에서 이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가다’ ‘데리고 가다’ ‘인도하다’ ‘안내하다’ 등의 미래 직설법 능동태 3인칭 단수형이다.

③ 현대어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이미 죽어서 세상을 떠난 모든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서 예수와 함께 생명의 나라로 데려가실 것을 믿습니다”


7.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전3:21)

① ‘혼’은【루아흐】인데 공동번역에는 ‘숨’으로 되어있다.

② 만일 죽은 사람의 혼이라면 짐승도 혼이 있다는 말이 되고 땅 속에는 짐승의 혼이 가득하다는 말이 되어 어리둥절하게 된다.

③ 문맥을 잘 살펴보면 18절에서 사람이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하심이라” 고 하였고, 20절에는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라고 한 후 위의 성경절이 나온다. 이것은 사람과 짐승의 숨이 각기 다른 곳으로 간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면서 죽기는 일반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8.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요11:11)

①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하신 말씀이며 그 때에 제자들이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하니 예수께서 “나사로가 죽었느니라”하셨다. 성경에는 죽음을 잠들었다고 말한 데가 53곳이나 되는데, 부활하는 날까지 자는 잠이다. 몇 천 년이 될지라도 아무 의식이 없기 때문에 당사자에게는    잠깐 동안 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곧 죽자마자 예수님의 재림인 것이다. 나사로는 4일 동안 죽어 있다가 부활한 후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영광스러운 천국의 문턱에서 그리고 천사들과의 만남으로부터 다시 끌어내려 이 어두운 세상으로 데리고 왔다고 고백하지 않았다. 만일 그랬다면 그것은 하나의 유치한 사기극에 불과한 것 아니겠는가? 또한 나사로는 고통스런 지옥 불이나 연옥의 불쾌함에서 자신을 구해주신 일에 대해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지도 않았다. 만일 이러한 부활 사건이 오늘날 일어난다면 기자들이 수많은 마이크를 그의 얼굴에 들이대고 하는 첫 질문이 “죽은 후에 무엇을 보았습니까?”가 될 것이다. 놀랍게도 나사로는 사후 경험에 관하여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왜냐하면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죽음을 꿈 없는 잠, 곧 고통의 끝에 이르러 오는 휴식의 형태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11:11)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어린 소녀를 부활시키실 때도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막5:39)고 말씀하셨다. 성경은 죽은 인간의 무의식 상태에 관하여 매우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당신이 어떤 그리스도인의 머리를 망치로 살짝 내려치면 그 사람은 무의식 상태에 빠지지만, 그 사람을 조금만 더 세게 내려치면 천국으로 인도되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믿는다. 납득할 만한 생각인가?

② 죽어 곧 천당에 갔다면 구태여 다시 부활시키실 필요도 없었을 것이요 부활시키신다 해도 “나사로야 나오너라”하시지 않고 “나사로야 내려 오너라” 하셨을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지옥이란?


※ 사단은 성경을 없애버리려고 1,200년 동안 노력했으나 그것이 불가능함을 알게 되자 전략을 변경했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바꾸어 버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옥이다.

※ 잉카솔이라는 청년이 교회에 갔다가 목사님 설교 중에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는 곧 무신론자가 되었다. 그리고 교회마다 다니면서 외쳤다 한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지 않겠다! 그런 하나님은 계시지도 않지만 계셔서도 안 된다" 오늘날 많은 무신론자들이 하나님을 떠나며 믿지 않는 이유이다.


1.  구약성경의 히브리어로【스올】과 신약성경의 헬라어【하데스】(영어로는 ‘hell')

① 이 두 곳은 동일한 곳이다. 이 곳은 누구나 가는 장소인 ‘무덤’을 리키는데 모두 음부로 번역이 되었다.

②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  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시16:10)

③ “악인이 음부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열방이 그리하리로다” (시9:17) ▶ 악인이 가는 곳이 음부인데 악인만 가는 곳일까?

④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창37:35) ▶ 요셉은 의인인데 그가 간 곳도 음부이다. 음부는 의인도 가는 곳이다.

⑤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이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않은 자며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결국이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전9:2) ▶ 무엇이 일반인가? 3절에 결론을 내리고 있다.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⑥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사14:9-11) ▶ 바벨론 왕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장면. 이 구절을 보고 지옥에는 구더기와 지렁이가 있다고 설명을 하지만 무덤 속에서 시체가 썩었을 때 생기는 자연현상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⑦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민16:31-33) ▶ 여기서는 오늘날의 지진임을 이해할 수 있다. 지옥의 본 뜻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지옥이 어디 있습니까? 라고 물을 때 이 구절을 인용하여 “땅 아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다. 음부는 무덤을 가리킬 뿐이다.

⑧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욕창)...내 생명의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죽음의 문턱에 있음)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욥7:5-9) ▶ 만약에 음부가 실제 말하는 악인들이 가는 지옥이라면 여기서는 해석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욥기는 의인이기 때문이다. 의인도 가는 곳이 무덤인 음부이다.

⑩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행2:30-32)

⑪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20:13) ▶ 이것은 재림 후 천년 후에 있을 악인의 심판인데 둘째 사망을 위해 무덤으로부터 부활한다. 의인은 재림 때 부활한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5:28-29)


2. 【타르타루스】

① 이 말은 베드로후서 2:4에 단 한번 사용되었는데 한국말 성경에는 ‘지옥’으로 번역되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대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② 타르타루스는 ‘어두운 구덩이(a dark abyss)’를 뜻하는데 유다서1:6에   서도 범죄한 천사들을 ‘흑암’에 가두셨다고 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1:6) ▶ 흑암은 지옥이며 천사들이 그곳을 떠나지 못하도록 가두어 둔 곳. 이곳은 어디일까?

④ ‘타르타루스’는 범죄한 천사들 곧, 사단과 그의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추종자들이 태초에 하늘로부터 쫓겨난 곳, 바로 범죄로 어두워진 이 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계12:7-9)


3. 【게헨나】

① 신약성경에서 ‘지옥’이라는 낱말로 가장 많이 번역된 ‘게헨나’는 성경에 12회 나타난다.

②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 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리라......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막9:43-48) ▶ 여기에 기록된 지옥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게헨나’이다. 히브리어로는 ‘골짜기’를 뜻하는 ‘게’와 사람 이름인 ‘힌놈’이 합성되어 ‘게힌놈’이라고 쓰고 있으며, 의미는 ‘힌놈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지옥을 말씀하실 때 왜 힌놈의 골짜기를 가지고 말씀하셨을까? 왜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지하 어느 곳의 불타는 지옥으로 상상하고 있는 이 ‘힌놈이 골짜기’는 예루살렘 남쪽 비탈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의 이름이다. 현재는 거의 평지와 같다. ▶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힌놈의 골짜기)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막9:45)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힌놈의 골짜기라는 곳을 지칭하실 때 그들은 그 골짜기의 실상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으므로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고 있었다. 요시아 왕이 개혁하면서 했던 것처럼 너희들을 이렇게 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은 과거와 현재에 일어나는 일등을 통해 비유하신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19:24) 그 당시 예루살렘에 개구멍 같은 한 구멍이 있었는데 바늘귀라 칭했다. 이 말씀도 그 구멍을 비유해서 하신 말씀으로서,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유대인들은 무엇을 빗대어서 말씀하시는지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 구약에 보면 이스라엘의 배도와 타락이 극도에 달했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힌놈의 골짜기’에서 이방신에게 분향하고 몰렉 신에게 자식들을 불살라 제사 드리며 온갖 추악한 일을 자행하였다. 악한 왕의 기본이 힌놈의 골짜기에서 아들을 지나가게 하여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다. “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세라.....또 힌놈의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이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 자녀를 불사르고” (대하28:1-3) 몰렉신을 섬기는 제사를 드릴 때 불을 지퍼 자기의 아들을 순번 따라서 불 가운데로 두 발로 걸어가게 했다. 그 어머니가 아들의 비명소리 듣고 건져낼까 하여 듣지 못하도록 옆에서 북을 쳤다. 이곳이 바로 힌놈이 골짜기이다.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 이세라.....또 힌놈의 골짜기에서 그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대하33:1-6) “힌놈의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육의 골짜기라 칭하리니...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렘7:31-33) 모두 다 죽이는 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겠다는 말씀. “왕이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왕이 또 힌놈의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사람으로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그 자녀를 불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고” (왕하23:1-10) 요시아 왕의 종교개혁으로서 가증한 왕들을 요시아 왕이 심판하였다. 수많은 사제들을 이곳에 사장시켰으니 예레미야가 예언했던 것처럼 다 죽었다.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이것이 최고의 심판이었다. 히스기야 왕도 힌놈의 골짜기에서의 제사를 금지시켰다.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며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사66:24) 시체가 썩어 구더기들이 살게 되고 불이 타오르는 심판의 모양을 연상케 하신 것이다. ▶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그 골짜기는 처형당한 죄수들의 시체와 죽은 짐승들의 사체를 버리고 온갖 오물을 버리는 장소가 되어 그 쓰레기를 불태우는 연기가 밤낮 타오르고 있었으며 구더기와 온갖 벌레들이 서식하고 악취가 풍기는 곳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게헨나’는 장차 그리스도를 거절한 악인들이 최후의 형벌을 받아 유황불로 멸망(영원한 죽음)당할 곳을 상징하는 장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지옥을 묘사할 때 불이 꺼지지 않고 구더기가 있다는 표현이 나오게 된 것이다.

 

4. “소돔과 고모라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유1:7)

① 그 불이 문자적으로 ‘영원한 불’이라면, 옛날 소돔과 고모라가 있던 곳  은 지금의 사해 바다의 어느 한 곳인데 지금도 불이 타오르고 있어야 마땅하다.

② 지옥을 묘사할 때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이 타오르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 곳은, 그 불타는 시간의 영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 때에 악인들이 불타서 멸망당한 결과가 영원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하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렘17:27) 예루살렘 성전은 이미 불에 타서 없어지지 않았는가! 

 

사람의 본질은?


1.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하나님께서는 흙의 성분을 취하여 사람을 구성하였고, 전깃불에서 전기 를 제거하면 전구만 남듯이 산 사람에게서 생기를 거두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

 

2.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9)

 

3.  흙과 사람의 같은 구성 요소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칼슘, 카리, 염분, 유황, 인, 철, 마그네슘, 기타....흙의 성분과 인체의 성분이 거의 같다는 사실은 사람이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진술에 신뢰를 더하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죽음의 상태


○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부지런히 찾으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 하리이다 (욥7:21)

○ 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느뇨 물이 바다에서 줄어지고 하수가 잦아서 마름같이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욥14:10-12)

○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시6:5)

○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  하리로다 (시115:17)

○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127:2)

○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시146:4)

○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잠9:10)

○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 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전3:19-20)

○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바 됨이라 (전9:5)

 

죽음을 잠이라고 말한 이유

 

①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② 반드시 깰 때가 있기 때문에


○ 솔로몬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부친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왕상12:43)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신31:16)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로다

    (사26:19)

○ 가라사대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들이 비웃더라 (마9:18)

○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의 죽어가는 장면 묘사. 행7:60)

○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  하니 (고전11:30)

○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살전4:13)

 

언제 깨는가?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예수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단12:1-2)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5:25)

○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엡5:14)

○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왜 깨는가?


○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5:28-29)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  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고전15:51-53)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6-18)

 

악인들의 부활은 언제인가?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계20:4-5) ▶ 의인들의 첫째 부활은 첫째 사망이 있다는 말로서 이 땅에서 모두 한 번은 죽는 죽음 (단, 14만 4천명은 살아서 첫째 사망도 없이 재림을 맞이할 마지막 때의 백성들)

○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니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1:7) ▶ 악인 중에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람들만 예수 재림 시 부활하여 다시 사망하게 되는데 이것을 특별부활이라 한다.

○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계20:2) ▶첫째 부활 때 악인들은 모두 죽어 잠들고 사단이 이 지구에 천년 동안 결박당한다.

○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20:12-13) ▶ 이것이 사단이 천년 동안 결박당한 천년 후에 있을 악인들의 둘째 부활이다.

○ 천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계20:8-9)

 ○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20:14) ▶ 이 악인들이 죽어야 사단도 죽을 수 있고 그래야 사단으로부터 보호를 받아 이 의인들이 살 수 있음을 알고 이 악인들은 자기들이 죽어 마땅함을 인정한다. 이로 우주의 거민들은 사단이 죽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며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선포한다. 죄와 죄인이 다시없으며 하나님의 온 우주는 정결하며 대쟁투는 영원히 끝난 것이다.

 

악인들의 부활 후 둘째 사망


○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왔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옵1:15-16)

○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말4:1)

○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6:23)

○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겔18:4)

○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시37:10)

○ 악인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는 어린 양의 기름같이 타서 연기되어  없어지리로다 (시37:20)

▶영원히 소멸당하는 악인들의 둘째 사망이다.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21:1-2) 

 

영원히 죽지 않는 길은?


○ 사도 바울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라고 하였거니와 사람은 선인이나 악인이나 다 한 번은 죽어야 한다.

○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한계선을  정하시기 위하여 질서를 세우셨다.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2:16-17)고 하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 명령을 불순종했기 때문에 죽어야 할 인간이 되었고 사망의 줄에 얽매인 바 되었다.

“죽지 않음”은 오직 순종이라는 조건하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생명나무에 나아갈 길을 막아 저희로 하여금 영생하지 못하게 하셨다. 이는 불순종하는 인간이 죄를 지으며 오래 산다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더 지속시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이 죽어야 할 불쌍한 인간에게 죽지 않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가 독생자를 주심으로 아들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 것이다. 어쩌면 예수님이 불법의 왕 사단의 꼬임에 죄를 지음으로 인해서 독생자도 잃고 하나님의 백성들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가슴이 뜨거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신성을 지니신 분으로서 우리와 같은 육체를 쓰시고 세상에 오셔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계명, 곧 돌비에 새기신 율법을 완전히 지키시고 죄를 짓지 않으셨다. 우리도 그 분과 같은 생애를 살아야만 영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또한 우리도 그 분과 같이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인성을 쓰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롬7:25)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2-4)

 

영혼불멸 사상의 발단


1. 영혼불멸의 의미

사람의 몸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의 죽음을 말하며, 육체의 죽음 후에도 영혼은 죽지 않고 계속 살아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2. 영혼불멸 사상의 시작

○ 에덴동산의 선악과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2:17)

○ 사단의 거짓말

-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창3:4-5)   

○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일 수밖에 없다.

○ 사단은 이 거짓말을 감추기 위하여, 몸은 죽었지만 영혼은 죽지 않았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갖도록 하였으며, 사단과 함께 하늘에서 쫓겨난 악한 천사들이 죽은 자의 영혼 행세를 하며 인간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요한계시록 12:7-9)

○ 무당이 죽은 사무엘을 불러올림 (사무엘상28장)

사울 왕이 신접한 여인에게 가서 죽은 사무엘을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접한 여인은 결국 사무엘을 불러내었고 대화를 나누는데 이 유령은 사무엘이 아니라 변장한 사단이었다.


3. 영혼불멸설이 교회의 교리로 만들어진 과정

○ 이집트의 영혼불멸 사상 (미이라)

○ 피타고라스와 소크라테스(기원전 6세기)

○ 플라톤의 이원론 사상 :  참다운 철학자만이 죽어서 하늘로 간다. 선한 영혼은 천국에, 악한 영혼은 지옥에, 중간적인 영혼은 연옥에 간다고 결론짓는다.

○ 필론→오리게네스→테르툴리아누스→아우구스티누스→토마스 아퀴나스 →단테 (신곡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영혼불멸 사상에 입각한 지옥, 연옥, 천국을 민속 신앙으로 소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경에는 전혀 근거가 없이 이교 철학 사상으로 전해지던 영혼불멸 신앙이 그리스도교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되자 1513년 교황 레오 10세는 제 5차 라테란 종교회의를 거쳐 역사적인 교서를 반포하기에 이른다.

○ 이렇게 이교적인 영혼불멸 사상이 중세 교회의 공식적인 교리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종교 개혁이 시작되었다(1517년). 프랑스의 젊은 카톨릭 신자 칼빈이 1532년 개신교 신앙으로 개종하였다. 그가 개종한 지 2년만인 1534년 25세 나이에, 영혼불멸설을 반대하여 죽음을 잠과 같은 무의식으로 가르친 재세례파 그리스도인들을 신랄히 비평하고 이단으로 정죄하는 최초의 신학 논문인 ‘혼수론’을 집필하였다. 그리고 그 논문이 오늘날 일반 개신교회들의 영혼불멸 신앙을 정립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놓았다. 참으로 어이없는 역사가 만들어진 것이다.

○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칼빈에 앞서 성서에 입각한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 위클리프, 틴테일, 독일의 루터 등이 이미 중세 교회의 영혼불멸설 교리가 이교적인 사상임을 공공연히 지적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이교 사상이 개신교회를 지배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4. 성경 번역자들의 사상문제

성경의 원어는 히브리어와 헬라어이다. 성경의 번역 사업은 주로 종교개혁 시대 이후로 크게 발전되었는데, 천년 이상 카톨릭의 지배를 받아왔기 때문에 번역자들이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성경번역자들은 대체로 이미 중세 교회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영혼불멸사상을 신봉하는 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 원어를 취급함에 있어서 자신들의 기존 개념에 기초하여 용어를 선택했던 것이다. 성경 원문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마땅히 “침례”라고 번역해야 하는 부분을 여전히 “세례”로 사용하는 것도 그 하나의 사례이다.

 

(www.sostv.net)

+ Recent posts